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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과 품격을 동시에 잡는 '호텔 웨딩'

특급호텔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호텔월드(잠실)는 다음 달 31일까지 '2014 리메이닝 타임 데이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보증 인원 200명 이상이면 최대 20% 할인되며 연출 케익과 폐백실, 리무진 픽업 서비스 등도 무료다.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는 셰프가 정성껏 준비한 고품격 메뉴를 4만9000원에 만날 수 있다. 메뉴는 최상의 훈제 연어와 혼합식 샐러드·꽃등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다. 또 웨딩 후 지인을 소개하거나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서울 상암동 DMC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은 내년 1월과 2월 예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를 위해 '브라이트 브라이드(Bright Bride) 윈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객 인원 250명 이상이면 특별 웨딩 메뉴가 제공되고 음료와 주류가 30% 할인된다. 게다가 웨딩 당일에는 조식 등이 포함된 허니문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팔래스호텔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2015 윈터 웨딩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웨딩 메뉴가 10%, 꽃 장식이 20% 할인되며 보증 인원을 기준으로 10명당 1병의 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감사 선물로 LA갈비세트가 전달되며 웨딩 계약을 확정하면 암살라(Amsale) VIP카드와 프로모션 상품도 증정된다. The-K호텔서울에서는 '2015 새해 웨딩 프로모션'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고급 양식 메뉴 또는 뷔페 메뉴와 플라워 데코레이션 서비스가 10% 할인되고 웨딩 당일 스위트 객실과 와인, 다음 날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엠블호텔 킨텍스는 예비 부부를 위한 다양한 가격 혜택을 마련했다. 웨딩 메뉴가 10% 할인되며 무대 연출비는 40%, 맞춤형 데코레이션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수와 테이블당 음료 2병, 폐백실 등도 무료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는 하객 300명 이상 예약 시 예식 전날 혹은 당일에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에쿠스 리무진 서비스를 통해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돌잔치를 호텔에서 할 경우 식사를 15%까지 할인해주는 특별 서비스도 가능하다.

2014-11-26 06:11:04 황재용 기자
병든 아버지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징역 6년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돌보다가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이 같은 혐의(존속학대치사)로 기소된 이모(2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죄질이 나쁘고 윤리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범행을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인격장애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의 부인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배심원 9명은 이씨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만장일치로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재판부 선고 형량과 같은 징역 6년형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취업준비와 함께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63)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돌봤다. 취업과 간병 스트레스를 받던 중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손과 발 등으로 폭행, 4월 10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 측은 이씨가 과거 수차례 자살시도를 한 전력이 있고 정신분열증 약을 복용한 사실,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점 등을 들어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임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해왔다.

2014-11-25 20:44: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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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김필배 비행기서 체포…횡령·배임 혐의 조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25일 한국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5시5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전 대표를 체포했다. 최근 검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7시25분(한국시각)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자진 귀국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몸이 불편한 듯 지팡이를 짚은 김 전 대표는 인천지검에 압송될 당시에는 검은색 외투에 달린 모자를 쓴 채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취재진 앞에 섰다. 이후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대표는 "왜 자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불안했다"고 말했으며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질문에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왜 도피했느냐"는 물음에 대해선 "퇴직하고 쉬고 있었다"며 "도피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유씨의 경영 승계자로 알려진 차남 혁기(42)씨와 함께 계열사 경영을 사실상 주도한 김 전 대표를 상대로 수백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 외 유씨의 차명재산 현황도 파악할 계획이다. 또 48시간인 체포영장 만료시한이 끝나는 오는 27일 전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열린 측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90일짜리 비자 면제프로그램으로 다시 미국에 간 뒤 잠적했다.

2014-11-25 20:35:10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