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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행복드림 봉사단' 10일부터 결연 아동보육시설 김장 담그기 나서

롯데마트(대표 노병용) '행복드림 봉사단'이 창단 3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양주점을 시작으로 아동보육시설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에 나선다. 올해는 최근 풍년으로 인한 배추 등 김장채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아동보육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강변, 구리, 김포공항점 등 전국 70여 '행복드림 봉사단'이 배추 1만 포기 분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이 봉사단은 지난 1998년 롯데마트 1호점인 강변점의 봉사동호회를 시작으로 점포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창설한 봉사동호회들을 결집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행복나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0월 창단됐다. 롯데마트 전국 점포(109개)와 본사조직(10개) 총 119개 봉사단으로 구성돼 개별 봉사단들이 전국 119곳의 아동보육시설과 1대 1 방식으로 결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보육시설을 찾아 총 6500여 명의 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누계 인원 4만5000여 명의 행복드림 봉사단원들이 20만 시간 가량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월 평균 1500여 명의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고객·협력업체·지방자치단체·대학교 봉사동아리…NGO 등과 연계한 '통합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작은 나눔을 더 큰 나눔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5월, 봉사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강변점·화정점 등 전국 20개 점포에서 20세 이상 고객 대상으로 봉사단 상시 모집을 시작해 100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드림 고객봉사단'을 창단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아동보육시설, 지자체와 연계한 소외이웃, 전통시장 영세 상인 지원 등 나눔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계절과 시즌에 맞춘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수행하고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과 퇴소 아동들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 통장'도 후원하고 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봉사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나눔활동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11-09 16:46: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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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가래떡 데이' 맞아 사회복시설 어린이에게 떡볶이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앞두고 우리 쌀로 만든 떡볶이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 복지시설 '꿈나무 마을'에 떡볶이 트럭을 몰고 찾아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고 있는 '더커진 떡볶이'와 '열매떡(열나게 매운 떡볶이)' 2종 총 711개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또 떡볶이에 넣어 먹기 좋은 스트링치즈와 삶은 계란, 그리고 음료수도 함께 제공했다. 세븐일레븐은 가래떡데이 당일인 오는 11일에도 같은 지역에 있는 아동 복지시설 '은평 천사원'에서 떡볶이 트럭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1월 7일을 7월 11일에 이은 두 번째 '세븐일레븐 데이'로 기념하자는 의미도 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11일 세븐일레븐은 711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팥빙수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통해 그 날을 '행복충전데이'로 선포한 바 있다. 일과 달의 숫자를 뒤바꾸면 역시 세븐일레븐의 상징 숫자인 '711'이 되는 11월 7일은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으며 우정을 확인하는 '우정충전데이'로 삼겠다는 생각에서다. 이 회사 황진복 마케팅팀장은 "한 해 동안 받은 고객들의 사랑을 되갚는 차원에서 1년에 2번 세븐일레븐이 국민들에게 행복과 우정을 충전해 드리는 날을 정했다"며 "향후에도 세븐일레븐이 만든 '데이'는 상품을 구매하는 날이 아니라 고객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날로 기획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4-11-09 16:34:2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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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한국과 함께 성장하는 영국항공을 꿈꾸다"

"2년 동안 우리는 새 시장에 진입했어요. 지금까지를 자리매김 한 기간이라고 본다면 앞으로는 더 큰 꿈을 꾸며 성장을 해나갈 때라고 할 수 있지요." 1998년 국내에 취항한 후 외환위기 여파로 철수했던 영국항공은 2012년 12월 2일 인천과 영국 런던 직항 노선(주 7회)으로 국내에 재취항한 제이미 캐시디(Jamie Cassidy·사진) 영국항공 아시아퍼시픽·중동&아프리카 지역 총괄 책임자는 우리나라를 무대로 보다 큰 꿈을 그리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이맘때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한국에서의 지난 2년을 이렇게 평가했다. 한국이라는 시장이 곧 기회이며 이 새로운 기회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영국항공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가 올해 방한한 이유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파트너·고객 등과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구체적인 내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런던과 서울은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경제와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그들이 속한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허브도시이고 글로벌 시티로서의 특징이 강하죠. 런던이 유럽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울도 아시아의 네트워크 도시고요. 우리는 바로 이 부분을 십분 활용할 계획입니다." 사실 현재 영국항공은 인천~런던 노선만 취항했다. 하지만 유럽의 관문인 런던이 모든 유럽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하는 만큼 이 장점을 최대한 살려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최첨단 터미널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터미널5'를 통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런던과 꼭 닮은 아시아의 허브도시 서울의 이런 면모도 영국항공에게는 플러스가 된다. "내년 3월 29일 영국항공은 한국 취항 2주년을 맞아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LED무드 라이팅 시스템과 최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된 이 항공기는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한 수분 공급 등 웰빙 시대에 맞는 아이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죠." 그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좌석에 침대를 도입하고 우리나라의 비빔밥 등 각국의 대표 요리로 기내식을 구성하는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인 영국항공의 서비스는 언제나 고객 중심이다. 드림라이너 역시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선보인 항공기로 향상된 기술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영국항공은 각종 조사와 탑승객의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이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할 점을 찾는다는 말이다. "다른 항공사들도 그렇지만 IT 강국인 한국의 고객과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기내 IT 서비스 강화도 추진 중이에요. 기내에 라이브 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또 다른 사업도 추가적으로 구상하고 있어요. 게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보다 강화하고 색다른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지요." 그는 전통적으로 강한 서비스에서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앞서가길 원했다. 최신 트렌드가 된 IT가 그 주인공이며 본사에서도 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최고의 수준을 자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땅에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영국항공을 계속 지켜봐 달라는 말로 얘기를 마쳤다. "영국항공은 '기내식 서비스의 선구라'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진화해왔어요. 세계의 중심지가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고 그 속에 한국과 서울이 자리한 만큼 한국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고 있어요."

2014-11-09 15:35:06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