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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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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싱크홀 공포…지하철 9호선 공사장 주변 건물들 잇따라 기울어

서울 잠실 석촌지하차도에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 건물들도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송파구청은 송파구 잠실동 백제고분로 주변 5개 건물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동 주민센터를 통해 5개 건물이 기울어졌고, 이 중 한 곳에선 보강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동향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건물이 기울어진 원인으로 30m가량 떨어져 있는 지하철 9호선 굴착공사를 지목했다. 지역 주민들은 대체로 작년 말부터 건물 벽에 금이 가고, 음료수 캔이 한쪽 방향으로 굴러가는 등 이상이 나타났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3주 전부터 보강공사가 진행 중인 5층 다가구 주택은 건물 한쪽이 30㎝나 가라앉았다. 이 건물의 수평복원 공사를 맡은 전문가는 "큰길 쪽으로 갈수록 지표면이 1m당 1㎝씩 가라앉아 최대 30㎝까지 낮아진 상태"라며 "9호선 공사를 위한 지하굴착이 시작된 뒤 건물이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변의 다른 건물들도 지반침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송파구는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문제가 제기되자 현장에 직원들을 파견해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지하철 9호선 공사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석촌지하차도에서는 지난 8월 연장 길이가 80m에 달하는 '거대 동공'을 비롯해 총 7개의 동공이 발견됐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를 위한 굴착작업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2014-11-10 20:52:3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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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이 예측한 '한중 FTA 타결'에 따른 국운 전망…"고구려·발해 영토의 복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한중 FTA 협상 30개월 만의 쾌거이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EU·중국 세계 3대 경제국과 FTA를 타결한 것이다. 아세안까지 포함시키면 대한민국만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 4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나라가 된 셈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FTA 상대국은 총 50개 국가로 늘어났다. 50개 국가의 GDP 총합은 전 세계 GDP의 73.2%에 달한다. 이는 칠레(85.1%)와 페루(78.1%)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영토를 보유한 국가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인간풍수 법진 오경자 원장이 한중 FTA 타결에 따른 대한민국 국운을 전망했다. 오경진 원장은 "한중 FTA 타결은 고구려·발해 영토의 복원이다"고 단언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예부터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사실상 한가족으로 생각해도 된다"며 "이제 고구려·발해 기운이 대한민국을 감싸 국운에 커다란 변화가 진행된다"고 예측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해 반향을 일으켰던 오 원장은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는 원래 혼란스럽고 복잡다난한 힘든 해라고 진단했다. 한마디로 나쁜 기운이 2015년 한 해를 감싼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진 오경자 원장은 "청와대는 북쪽에는 서울시의 주산인 북악산이 좌우로는 낙산과 인왕산이 병풍처럼 두루고 있는 형국이다"며 "이는 어머니와 같은 치마폭으로 청와대를 감싸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고 예측했다. 즉 을미년의 혼돈과 어지러움이라는 나쁜 기운을 여성대통령의 덕으로 감싸안아 내년 기운을 바꾼다는 것이다. 오 원장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하는 '변곡점(Turning Point)'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11-10 19:05: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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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예산 25조5526억…안전·복지에 9조 쓴다

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4.7% 늘어난 25조5526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안전과 복지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안전예산은 올해보다 22.0% 증가해 내년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고, 복지예산은 15.6% 늘어나 약 8조원에 육박한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탄탄튼튼 예산'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민선 6기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5년에는 안전·복지·서울형 창조경제·도시재생·환경 등 5대 역점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이 배분된다. 우선 안전예산은 올해보다 2127억원(22.0%) 증가한 1조1801억원이 책정됐다. 전체 예산 대비 안전예산 비율은 4.6%다. 도로침하를 예방하기 위한 노후 하수관로 조사·보강에 1345억원, 침수지역 해소 등 수방사업에 456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내년에 처음으로 환기구 예산도 30억원이 배정됐다. 복지예산은 1조 702억원(15.6%) 증가한 7조 9106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 중 34.6%를 차지한다. 국공립어린이집 150개 확충에 947억원이 투입되고 치매 관리 사업에 404억원이 들어간다. 시는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예산을 모두 정상 편성했고,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사업에도 8101억원을 투입한다. 경제 진흥에는 4596억원이 편성됐다. 청년창업 지원에 282억원, 개포 디지털혁신파크 조성에 74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도시기반 시설 공사에는 경전철 건설 783억원을 포함해 총 1조7580억원이 들어간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서남권 돔야구장 건립 등 문화예산은 4763억원, 서울 도심의 대기질 개선과 녹지 확충을 위해 LED 교체사업·에코마일리지 등 사업에 1조6417억원이 편성됐다. 세운상가 재생사업, 성곽마을 보전 등 도시재생에는 1472억원이 배정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수는 줄고 의무지출은 늘어나 내년도 재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에서도 지방재정의 실상을 정확히 인식해 재정 확충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1-10 18:37:05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