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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가을 女心'을 품다

깊어가는 가을 특급호텔들이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여자들만의 즐거운 파티를 즐겨보자. 먼저 롯데호텔서울은 지친 심신을 전통 한방요법으로 치유할 수 있는 '설화수 스파 패키지'를 준비했다. 호텔에서의 1박과 '설화수 스파 윤안 순환' 또는 '균형 케어' 등으로 구성돼 있어 건강한 힐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호텔부산에서는 여자들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우야 걸프렌즈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더 플라자는 부티크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에서 가을철 힐링을 테마로 플라워 클래스 수강과 함께 스파 트리트먼트와 카페 디저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가을 스페셜 플라워 클래스'를, 서울팔래스호텔은 피부 보호와 치유를 통해 피부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VDL의 스킨 프로라인과 함께하는 룸 패키지'와 가을 오후에 어울리는 7가지 매력의 플로랄티를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랜드 힐튼 서울은 새로운 곳에서 남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쌓길 원하는 여자 청춘들을 위해 '가을 레이디즈 패키지'를 선보이며 세종호텔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감성여행 패키지'가 여성을 유혹하고 있다. 또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호텔은 가을을 맞아 로비라운지 휘닉스에서 건강한 몸을 위한 '티 테라피 프로모션'과 함께 호텔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와인 프로모션'을 통해 가을 힐링을 선사한다.

2014-11-02 16:34:06 황재용 기자
공공기관 연봉 1위 한국거래소 1억1244만원…경영실적은 '최하위'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한국거래소가 경영실적은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302개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로 1억1244만원이었다. 2~10위는 ▲한국예탁결제원(1억100만원) ▲산은금융지주(1억원) ▲한국원자력연구원 (9873만원) ▲한국기계연구원(9867만원) ▲한국투자공사(9812만원) ▲코스콤(9670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9637만원) ▲전자통신연구원(9540만원)이었다.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3개 기관은 금융위원회 산하였다. 9000만원을 넘는 기관은 13개였으며 이 중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이 9곳이었다. 하지만 고액 연봉을 받은 공공기관의 상당수가 경영실적이 나쁘거나 큰 빚을 안고 있어 방만한 경영을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위인 한국거래소는 2013년도 전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E등급을 받았고, 2위 한국예탁결제원은 D등급이었다. 3위 산은금융지주는 2013년도 당기손실이 1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고액의 연봉을 받은 공공기관 상당수가 경영실적이 나쁘거나 막대한 빚더미를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과도한 연봉 챙기기 관행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4-11-02 13:52:05 윤다혜 기자
내년 재지정평가 앞둔 자사고 11곳 학생선발권 놓고 '저울질'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자율형사립고 6곳을 지정취소하고 학생선발권을 포기한 2곳에 대해서는 지정취소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재지정 평가를 앞둔 대광고·대성고·장훈고·선덕고·보인고·양정고·현대고·세화여고·휘문고·경문고·미림여고 등 11개 자사고들은 학생선발권 포기와 자사고 지위 유지를 놓고 저울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정취소가 확정된 경희고·배재고·세화고·우신고·이대부고, 중앙고와 달리 2년간 취소 유예된 신일고와 숭문고는 교육청이 요구한 운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면서 '학생선발권 포기' 의사를 밝혔다. 서울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자사고를 한 번에 모두 없앨 수 없다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자사고에 주어진 특권인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자사고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은 지정취소를 유예한 두 학교에 대해서도 "이들 학교가 면접 없이 선발하겠다는 것은 이후 자사고들이 선발권 개선을 통해 정상화되는데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사고 전반의 선발권 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해 학생선발권 폐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시내 25개 자사고 전체를 당장 폐지할 수 없다면 우선 일부라도 지정취소하고 남은 자사고들은 그동안 입시에서 우월적 지위를 보장해온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도록 해 '일반고화된 자사고'를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내년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는 자사고 11곳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장 지정취소돼 법적 다툼에 휘말리기보다는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더라도 일단 지정취소는 피하고 보자는 자사고들이 내년에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지정취소된 6개교도 전날 소송대리인을 선임하고 지정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혀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이 학교들은 소송이 끝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고 법원이 자사고들의 손을 들어주면 최종적으로 자사고로 남게 될 수도 있다. 내년에 지정취소되는 자사고들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줄소송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2014-11-02 10:54:26 윤다혜 기자
청해진해운 임직원 등 신문 절차 마무리…최고형 징역 5년 불과

세월호 참사의 책임으로 기소된 청해진해운 임직원 등에 대한 신문 절차가 마무리됐다. 광주지법은 6일 이 사건의 피고인 11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 예정이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이 1시간가량 최후 의견 진술과 구형을 하고 변호인과 피고인들이 3시간가량 최후 변론을 할 예정이다. 이 사건의 피고인은 김한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상무·해무이사·물류팀장·물류팀 차장·해무팀장 등 청해진해운 임직원 6명, 세월호의 또 다른 선장 신모씨, 화물 하역업체 우련통운의 본부장과 팀장, 사고 당시 한국 해운조합 인천지부 운항관리실장과 운항관리자 등 모두 11명이다. 공통으로 적용된 죄명으로 분류하면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선장 신씨 등 7명에 대해 업무상과실 치사·상,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우련통운 직원 2명, 해운조합 운항관리자 등 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 치사·상과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운항관리실장에 대해서는 업무방해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한 기세로 미뤄 검찰이 또다시 중형 구형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피고인에게 선고할 수 있는 최고형은 징역 5년에 불과하다. 더욱이 직위나 권한, 책임 정도가 다른 피고인들에게 일률적으로 구형할 수도 없어 검찰이 징역 5년이라는 좁은 선택폭을 두고 각각에게 어떤 구형을 할지 주목된다. 다만, 김한식 대표는 수십억원대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인천지검에서 기소된 사건이 병합될 경우 선고 가능한 형이 징역 45년으로 뛴다. 이 사건을 인천지법으로부터 넘겨받은 재판부는 4~5일 김 대표에 한해서만 공판을 열어 기존 업무상 과실치사 등 사건과 병합해 처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2014-11-02 10:08:38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