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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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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철회" 각계 목소리 고조

'위안부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등 각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등 불교단체 20곳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규탄 재가불자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대다수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역사관과 비뚤어진 종교관을 가지고 어떻게 공정한 국정을 펼쳐갈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 후보자의 사과와 사퇴, 대통령의 지명 철회와 대국민 사과, 인사검증시스템 개혁 등을 촉구했다.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전날 인사차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을 만나 "지도자는 역사인식이 투철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청와대가 국민정서를 잘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단체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자의 망언은 그의 실제 역사 인식이며 그러한 인식은 향후 국정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 앞에서 문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2014-06-17 15:49:5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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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호화생활 일당 구속

해외에 서버를 두고 수천억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호화 생활을 누린 일당이 적발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7일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국내 운영총책인 조모(30)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2012년 1월부터 이달까지 인천, 화성, 강남지역 가정집과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게임당 최대 100만원을 배팅하도록 해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다. 이들은 이 기간동안 290억원에 달하는 도박금을 입금 받아 이 가운데 16억 정도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관계인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일본에 서버를 두고 도박 판돈 입·출금은 인터넷 뱅킹을 통해 태국에서 관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거래 계좌가 20여개 가량 더 있다는 점을 토대로 이곳에서 오간 판돈이 최대 20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 조씨 등은 경찰에서 한 달에 현금으로 5억원 이상 벌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 등은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고가의 스포츠카를 1년에 3차례 구입하고 명품 시계와 명품 의류를 구입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억원 상당의 스포츠카와 현금 3000만원을 압수했으며, 도박에 참여한 도박행위자도 입건할 예정이다.

2014-06-17 15:01:49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