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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1주기’ 서울시교육청, 18일 합동 추모식 개최

서울시교육청이 서이초 1주기를 맞이해 15일부터 20일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 18일는 6개 교원단체·교사유가족협의회와 공동으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추모 공간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에 마련된다. 15일 9시부터 20일 오후6시까지 고인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희망하는 사람 모두에게 개방된다. 추모식은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6개 교원단체와 교사유가족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18일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추모식에는 공동주관기관에서 초청한 내빈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추모식에는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회복을 다짐하고자 교원, 학생, 학부모가 참석해 교육 3주체 공동선언을 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공감)는 서이초 1주기에 선생님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외상 등에 대비해 7월부터 9월까지 트라우마 집중 치유 기간을 운영하고 개인 심리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유선 상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서이초에는 오는 18일 트라우마 전문가 2명과 교육활동보호센터 전문상담사 2명이 상주해 교직원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추모행사에 앞서 "선생님의 헌신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교육공동체의 슬픔을 함께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며 "이제 교육공동체가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전환점에서 뜨거웠던 지난 한해 교권 회복의 물결이 교육활동보호와 교육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4 13:39: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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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청소년 대상 ‘2024 With-I 진로 페스티벌’에 4천여명 몰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청소년 진로박람회 '2024 With-I 진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13일 열린 이번 진로 페스티벌에는 인하대 30여개 학과와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신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2일엔 사전 예약한 중·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했고, 13일엔 인천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개방형 박람회 방식으로 열렸다. 이틀 동안 열린 진로 페스티벌엔 4228명의 인천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했다. 개막식이 열린 첫날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신충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로 페스티벌에 참석한 김우찬(인천 정각중 3학년) 학생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어 즐거웠고, 대학에 이렇게 많은 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 진로 페스티벌을 통해 알게 됐다"며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신직업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탐색·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사범대학 부설 기관인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진로 캠프,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4 13:16: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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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지원 확대·한가람로 연결 등 요구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대상 재검토, 한가람로 연결 사업 재개, 희망두배 청년통장 대상자 확대 등을 요구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 '시장에게 바란다'에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자격을 보완해달라는 민원이 최근 접수됐다.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은 2025년 1월 1일부터 출산(입양)한 무주택가구의 부 또는 모에게 출생아 1명당 2년간 월 30만원씩 총 72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서울의 집값이 부담스러워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부모를 돕기 위해 자녀가 태어난 무주택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저출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광진구에서 전세 4억원에 살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의 경우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만 해당되는데, 저희 부부는 올 12월 25일이 예정일이라 일주일 차이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혹시 이 부분을 조금만 수정해 출산일에 따른 지원 기간 변동이라든지, 무주택가구의 소득 기준을 다시 산정해 지원해주는 방안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당초 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를 수혜 대상으로 설정하고, 부모의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키로 했으나, 제도 공개 이후 많은 시민과 관련자들의 이견이 있어 올해 태어난 자녀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기준과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도를 보완해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한가람로 연결 사업 재추진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는 지난 2015년 롯데가 송파구에 롯데월드타워를 건립하면서 내놓은 교통개선 분담금으로 잠실 쪽 한가람로 연결을 계획했으나, 신천동 파크리오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무산됐다. 민원인 B씨는 "한가람로 연결은 풍납동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데 풍납동 주민들에게 양해나 동의를 구하는 과정 없이 중단돼 납득이 가지 않았다"며 "애초 롯데타워 건축 심의 내용에 따라 풍납동까지 한가람로를 연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현재 장미1·2·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면서 한가람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시 도로계획과는 "한가람로 연결 사업에 대한 교통수요 예측, 경제적 타당성 등을 올 연말까지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 자녀를 둔 C씨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대상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까지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C씨는 "기초수급자는 자산이 늘면 수급 자격이 박탈되는 점을 고려해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신청하지 않도록 막아둔 것이라고 하던데, 실소를 금치 못했다"면서 "가난한 자에게 고기를 먹이면 체하니까 고기반찬을 주면 안 된다는 논리와 비슷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내년에 희망두배 청년통장 대상자를 다시 모집한다고 하는데 일단 수급자 청년을 제외시키지 말고 포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저소득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세워 자립할 수 있도록 본인 저축 금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서울시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시 안심돌봄복지과는 "본 사업의 신청 자격에서 수급자를 제외한 이유는 만기 적립금 수령 시 3년 저축 기준, 1000만원 이상이 개인 자산으로 산정돼 수급 자격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사업 부서로서 이에 대한 민원 발생 여지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2024-07-14 12:52: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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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회원, 강남인강 무료로 듣는다

서울시의 무료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 회원은 이제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강남구청의 인터넷 수능방송인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15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런은 경제적인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일대일 상담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 복지 사업이다. 강남인강(http://edu.ingang.go.kr)은 강남구가 운영 중인 인터넷 강의 사이트다. 중·고등학생 누구나 내신·수능·입시와 관련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연 5만원(강남구민은 3만원)의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목고, EBS·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의 강의 2만여개가 마련됐다. 시는 서울런(https://slearn.seoul.go.kr) 홈페이지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만들었다. 클릭 한 번으로 로그인 없이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해 2만개가 넘는 온라인 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폭넓고 공평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청소년들에게 튼튼한 교육사다리가 돼 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12:16: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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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바이오기업 '메딕'과 맞손…"항암 임상에서 성과낼 것"

한미약품이 유전체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기업과 손잡고 항암 치료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바이오기업 메딕라이프사이언스와 신규 항암제 효능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딕은 미국 스탠포드대학원 출신의 한규호 대표와 이홍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일루미나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BMS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항암제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메딕이 보유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반의 유전체 스크리닝 플랫폼, 3D 종양 모델 제작 기술 등을 활용해 신규 항암제 효능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후보를 발굴하고, 항암제 후보물질의 적정 적응증을 탐색하는 공동연구를 목표로 한다. 바이오마커는 몸 속 세포,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체내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질병의 예측 및 조기 발견,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약물 반응성을 예측함으로써 효과가 있을 만한 환자들을 선별해 임상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메딕의 크리스퍼 기반 암 유전자 발굴 플랫폼 '엠캣'이 활용될 예정이다. '엠캣'은 표적·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수십 종의 암 모델에서 각각 수만 종의 바이오마커 후보를 탐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춰 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직접적으로 바이오마커-치료반응 인과관계를 증명함으로써 상관관계를 통해 바이오마커를 찾는 타 플랫폼과는 차별화됐다. 한미약품은 독자적인 바이오마커 기술을 보유한 메딕과 협력해 한미의 항암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약 임상시험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7-14 11:54: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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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착한가격업소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시 5% 캐시백...배달료도 할인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011년부터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가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캐시백은 7월 15일 결제 건부터 적용된다. 결제금액의 5%가 내달 20일에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6만원이다. 해당 가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와 서울pay+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저렴하게 착한가격업소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배달료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민간 배달앱 6개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하면 쿠폰을 통해 배달료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시설 개선비 등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가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2024-07-14 11:48: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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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저출산 대응' 공로…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화의료원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저출산 대응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김영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로,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1만 명 이상의 임산부 분만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해 왔다. 특히 김영주 교수는 조산예방치료센터장으로 이른둥이 분만과 치료에 매진해 왔고, 고위험 임신 예방과 치료도 활발히 연구했다. 김 교수는 최근 조산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진통 억제제 사용 근거를마련하는 등 고위험 임신과 분만에 적극 대응했다. 김영주 교수는 "저출산 시대에 직면한 가운데 현실적으로 출산율을 증가시킬 수 없다면, 고위험 임산부를 잘 케어하고 조산으로 아이를 잃는 일을 막아 저출산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소속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를 설립해 임산부에게 음주와 흡연의 피해를 널리 알려 건강한 신생아 출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장애 친화산부인과 과장으로서 장애 여성의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모유수유넷의 회장과 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24-07-14 11:07: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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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대호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최대호 최고위원이 되면 '자치분권이 최고위원' 되는 것"

최대호 안양시장은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뒤 말을 한다'는 뜻의 '견청고언(見聽考言)'을 공직 수행의 기본철학이자 인생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최 시장의 가치관인 셈이다. 따라서 이 같은 가치관은 '시민이나 공직자의 의견을 잘 듣고 깊이 생각해 보면 모든 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최 시장의 시정운영 정신을 받쳐주는 근간이 되고 있다. 2010년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3선 안양시장으로 14년 동안 봉직해 오고 있는 그는 변화의 기회 때마다 머뭇거리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줄곧 과감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확신에 찬 집념의 자세를 견지해 왔다. 그의 이 같은 도전정신은 많은 공직자들로 하여금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해주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온갖 비판을 받으면서도 미래를 내다보고 제시한 '경부선 지하화'는 14년이 지난 올해 1월 마침내 국회 입법을 통해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 주민생활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라면 주저하지 않는 최대호 시장의 도전이 꽃을 피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앞서 최대호 3선 안양시장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부터 자치분권 하라!, 당원은 고객이다.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극우보수세력이 만든 '강성당원' 프레임을 깨는 당원 여론조사, ▲당원의 정책을 민주당의 정책으로, ▲지역 폐교를 활용한 당원 연수원을 비롯한 당원 놀이터 활성화, ▲원외 지역 집중지원을 위해 지구당 부활, ▲비례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 시 당원이 100% 선출, ▲지방정부의 성공정책을 민주당의 대표 민생정책으로 등 6가지 공약을 발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직에 도전했다. 메트로신문은 지방분권론을 강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후보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들어본다. ◇ "민주당부터 자치분권 하라"는 지방분권론을 강조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최대호 최고위원 후보가 주장하는 자치분권은 무엇인지 자치와 분권은 하나의 세계관입니다. 스스로 룰을 만들어 나가고, 권한을 아래로 내려 효율성을 높이는 하나의 유능한 조직이 되는 원리입니다. 최근 당원중심 정당, 당원주권시대 등의 말씀들을 당원들이 많이 하십니다. 당원자치·분권혁신·정권교체는 모두 이어져 있는 하나의 원리이고, 그것을 가장 잘 알고 실천해 왔던 더불어민주당의 자치분권그룹, KDLC 였습니다. 1980년과 84년 연이어서 대선을 패배했던 미국의 민주당이 혁신하기 위해 만들었던 조직이 미국의 DLC였습니다.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절망을 딛고 유능하고 실력 있는 미국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시 젊은 아칸소 주지사였던 빌 클린턴과 앨고어, 오바마, 조 바이든 등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모든 미국의 민주당 지도자들이 DLC 출신들 입니다. 그러한 미국의 민주당과 같이 혁신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2015년 만들어진 KDLC의 가치가 바로 자치분권입니다. 구체적으로 자치분권의 핵심적인 과제는 지방소멸 대응·재정분권 달성·균형발전 등이 주요 과제가 될것입니다. ◇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최고위원에 도전을 하는데 그에 따른 의미가 무엇인지. 인천의 박우섭, 논산의 황명선, 마침내 당선된 수원의 염태영의 도전은 자치분권으로 민주당을 혁신해 온 도전이었습니다. 중단없는 자치분권의 도전이 유능한 민생정당, 민주당을 만들어 왔기에 저 역시 중단없는 도전에 나선 것입니다. 현역 단체장의 최고위원 입성이 지방선거 승리, 나아가 대선 승리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많은 후보가 경선에 참여했는데요. 경선 후에는 후보 간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 면면이 모두 훌륭합니다. 다만, 이제 구성될 지도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유능한 민주당이라는 인정을 국민들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지방정부 출신 현역단체장, 저 최대호가 반드시 최고위원에 들어가야 되는 이유입니다. 지도부에 민생현장을 잘 아는 후보가 한명쯤은 있어야 국민들도 민주당의 다양성을 더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경선 후에 후보들 간에는 일종의 역할 분담이 있어야될 것입니다. 각자가 강점을 갖는 영역을 설정해야만 더욱 소통이 원활할 것입니다. ◇ 최고위원 예비경선에 통과되면 앞으로 계획과 전략이 있는지. 저의 강점은 풀뿌리 현장을 아는 경험과 민생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정치도 서비스고 당원은 이제 고객과도 같습니다. 민원서비스에 최적화된 지방정부 수장은 정치의 효능감을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는 검증된 실력이 있습니다. 다만, 저의 약점은 전국적인 인지도가 낮다는 겁니다. 안양에서는 저 최대호를 많이 아시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단체장이 인지도가 높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언제나 전략은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게 저의 낮은 전국적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게 이제 전국적 조직인 KDLC가 움직일 것입니다. 저 최대호가 최고위원이 된다는 것은 자치분권이 최고위원이 되는 것입니다. 본선이 되면, 기초·광역의원, 기초단체장 1,742명이 모두 최대호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전국의 지방정부에서 만들어 온 우수한 정책사례들이 이제 민주당의 민생정책이 될 수 있도록 알려 나가는 활동으로 반드시 최고위원에 입성하겠습니다. ◇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어떤 단체인지 간략하게 말한다면.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기초·광역의원들이 1,676명입니다. 기초단체장은 66명입니다. KDLC는 전국의 기초·광역 의원과 기초단체장, 자치분권을 염원하는 일반회원까지 자발적으로 함께하는 민주당의 대표적인 원외 자치분권 조직입니다. 2015년 민주당의 상황이 어려울 때 당의 혁신을 만들자고 강동의 이해식 당시 강동구청장과 성북의 김영배, 수원의 염태영, 논산의 황명선, 은평의 김우영, 성남의 이재명까지 자치분권세력의 주도록 만든 혁신적 원외조직입니다. 현재 5기 KDLC 상임대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맡고 있습니다. 저는 KDLC 경기 상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든든한 자치분권 조직입니다. ◇ 최대호의 인생철학과 정치철학이 있다면. 저의 인생철학이기도 하지만, 정치를 시작하면서 마음속으로 '견청고언'을 되새기며 시정을 돌보고 있습니다. 견청고언은 먼저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후에 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고 책임도 통감하고 있습니다. 견청고언을 잘 지키면 말실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 사안을 잘 보게 되고 나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깊이 생각하면서 모든 소통에 문제가 없게 됩니다. 정치는 매 순간 첨예한 사안을 만나게 되는데, 견청고언의 자세로 임하면 늘 현안이 해결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최고위원 도전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방정부의 위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과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만들고, 노무현 대통령이 지키고, 문재인 대통령이 발전시킨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부족함도 많이 느꼈습니다. 지역에서 만난 당원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하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성찰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2024-07-14 11:01:2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