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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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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구·군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분야 최고상인 대구시장상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및 예산 집행 ▲제공인력·제공기관 관리 ▲운영관리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달서구는 사업 관리와 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달서구는 늘어나는 지역사회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신규 이용자 모집을 적극 확대해 총 14종의 서비스를 2,778명에게 제공했다. 또한 80여 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제공인력 등록과 관리 체계를 투명하게 운영해 왔다. 특히 제공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대구 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시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두 차례로 확대해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22: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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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유나이티드와 실증 프로그램 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 '트라이아웃(TRYOUT) 공공 실증 프로그램'이 올해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유나이티드는 2023년 3월 '스마트 구단 구축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째 실증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두 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지원했다. 최종 선정된 ㈜한줌과 ㈜애나는 실제 경기장 환경에서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입증했으며, 두 기업의 기술은 인천유나이티드 운영 시스템에 도입돼 2026년 구단 운영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줌은 스마트 안전제어(Keyless) 기술 기반 스마트보관함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실, 기자실, 경호실 등에 설치해 실증을 진행했다. 양방향 OTP 보안 인증, QR코드 기반 사용자 인증, 모바일 원터치앱 등 신기술을 적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BLE 접속률·OTP 송신율 등 주요 지표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고정 네트워크망이 필요 없는 간소화 시스템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과 혁신 프리미어1000 기업 선정도 이뤄냈다. 한줌 최경식 대표는 "국내 최초로 축구경기장에서 스마트보관함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평가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애나는 AI 기반 안전관리 및 마케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스카이박스 예약 및 키오스크 마케팅 시스템을 실증했다. 스카이박스 11개 객실에 재실 인원 알림 기능, 구단 홍보 콘텐츠 자동 송출, 관람객·선수 합성 영상 생성 시스템을 구축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콘텐츠 생성 속도, 자동 송출 성공률 등 실증 지표도 목표치를 넘어섰으며, 이를 기반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2025년 국책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애나 김민종 대표는 "스포츠 경기장 특성상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AI 기반 마케팅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했다"며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구단 성적 향상에도 기여한 점이 보람 있다"고 말했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프로구단과의 협업으로 실증뿐 아니라 실제 도입으로 이어진 점이 의미가 크다"며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 확장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22: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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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겨울철 보행 안전 위해 제설·제빙 책임 당부

영주시가 겨울철 강설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행정적 대응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제빙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강설 직후부터 주요 도로와 통학로를 중심으로 제설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생활권 내 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 책임도 함께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올겨울 첫눈이 내린 뒤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내려진 것으로, 시는 강설 예보 시마다 신속한 대응과 함께 시민 협조 없이는 생활권 안전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행정 대응도 강화됐다. 안전재난과는 상황관리 체계를 즉시 가동해 강설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건설과는 제설차량 7대를 포함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통학로, 경사로 등 취약지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출근길과 등굣길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생활권 제설을 위한 장비와 물자 지원도 병행 중이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형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을 지속적으로 배부해 마을 안길과 인도 같은 생활 구간의 제설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구역까지 완전한 제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결정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영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의 소유자, 점유자, 관리자 등은 해당 건축물에 접한 보도와 이면도로, 지붕 등에서 눈과 얼음을 신속히 제거할 의무가 있다. 구체적으로 제설 대상 구역은 ▲건축물 대지에 인접한 보도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1미터 이내의 이면도로 및 보행자전용도로 ▲옥탑방을 포함한 모든 건축물의 지붕 등이다. 시는 특히 보도에 쌓인 눈을 인도 가장자리나 공터로 옮기고, 얼음 제거가 어려울 경우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린 뒤 잔여물까지 철저히 치우는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건물 앞 제설이 이뤄지지 않은 구간에서는 미끄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첫 강설 이후 제설차량과 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생활권 제설을 시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는 어렵다. 각 가정과 점포에서도 제설·제빙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8 10:20: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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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글라스아트 원데이클래스 성료

영주시 평생학습센터가 시민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글라스아트 벽등 만들기'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일깨웠다. 개성을 담은 조명 제작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여가와 배움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일 센터 101호 강의실에서 진행된 제11회 원데이클래스 '글라스아트 벽등 만들기'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라스아트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벽등을 제작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색유리 필름과 리드선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구상하고, 이를 벽등 조명에 적용해 유일무이한 조명 작품을 완성했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세심한 시연과 단계별 안내에 따라 기본 도안 구성, 색 배합, 마감 처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연중 운영된 총 12차시 원데이클래스 중 11번째 수업으로, 시민들의 창의적 경험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수강료는 무료였으며, 재료비 4만 원 중 절반인 2만 원만 참가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참여자들이 글라스아트의 매력에 흠뻑 빠지며 실용적인 결과물을 손에 쥐는 성취감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여가와 학습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20: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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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위생등급 음식점에 맞춤형 위생용품 지원

영주시보건소가 연말 외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시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친다. 맞춤형 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업소의 자율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보건소는 12월을 맞아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외식이 증가하는 연말 특성을 고려해, 식당을 찾는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지원은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물티슈, 손세정제, 롤행주 등 위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이 업소별로 제공된다. 1개 업소당 약 4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1월 24일 기준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음식점 55곳 중, 이미 올해 위생용품을 지원받은 9개 모범업소를 제외한 46개소다. 시는 각 업소에 필요한 용품을 선별해 맞춤형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실천을 장려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 확산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의식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위생용품 지원은 형식적인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후관리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위생등급제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20: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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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상수도 관리 업무 성과평가'에서 202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2025년에도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총 6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양주시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상수도 관리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5년에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최우수(A등급) 달성 및'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상수도 분야에서의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양주시가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 대상 홍보, 유수율 개선, 노후관 개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과 수돗물 안심 확인제 등 주민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추진해 온 점도 평가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사업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8 10:20: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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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MZ 공무원 소확행 사업 발굴…시민 체감 정책 아이디어 공개

경주시가 MZ세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확행(小確幸)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소기획단 3기' 최종 발표회를 열고 올해 발굴된 시민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목표 아래 젊은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내부 조직으로, 20~30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단은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특강,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못난이 '이사금' 활용사업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금이랑 관이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형 굿즈 답례품 제공 △보자기 포장문화 확산 '포장美담 - 보자기로 감싼 경주의 기억' 등 4건이 제안됐다. 이 중 '금이랑 관이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제안한 '일조권' 조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최우수작을 포함한 제안사업들에 대해 관련 부서와 실무 협의를 진행해 실제 시책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참신한 시각이 시민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20: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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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 교육발전특구 2년 차 성과 본격화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2년 차에 접어들며 공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교육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46억 원을 투입해 초·중·고·대학·지역기관이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배운 역량을 지역에서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자리 잡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열어 지금까지의 추진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한다.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여하며, 초·중·고와 대학, 공공기관 등 15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송길영, 박용후, 이호선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도 마련돼 미래교육의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 '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산업 대비형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관내 4개 대학과 협력해 AI·로봇·스마트농업·항공우주·미디어영상 등 첨단 분야 체험 및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AI·로봇 융합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원 연수부터 초·중등 학생 대상 방학·주말 캠프, 찾아가는 로봇교실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방학 캠프에는 117명, 주말 캠프에는 7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농협대학교는 고양 스마트팜을 실습장으로 활용해 생산·유통·마케팅을 잇는 '디지털 농업 인재 양성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 모델도 함께 구축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드론·UAM 산업 인재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일산국제컨벤션고와 연계한 심화 과정을 통해 드론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초·중등 대상 항공우주 분야 동아리 연계 교육도 진행했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는 중부대학교가 'GY 스튜디오 X'를 통해 영화, 숏폼, 웹툰·애니메이션 등 실습 중심 교육을 펼쳤다. 특히 신일비지니스고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제3회 죽서 단편 AI 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무형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월 교육부 공모에서 백석고와 저현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며 공교육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공고 2.0은 학교가 교육과정 전반에 자율성을 갖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모델로,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학교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다. 저현고는 '바이오융합 지역연계 3G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컬 인재 양성에 나서고, 백석고는 초·중·고·대학이 연결되는 AI 중심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두 학교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교원 초빙 확대, 교장공모제 등 다양한 특례를 적용받는다. 교육발전특구 평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고양시는 지난 10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선도지역'으로 승격됐으며,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시는 해당 예산에 시비를 더해 총 8억 8천만 원 규모의 'G-사이언스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계되는 지역 과학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이공계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양시는 외고·국제고·예고 등 인문계 특목고가 집중된 지역 특성상 이공계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G-사이언스 캠퍼스를 통해 지역의 과학 교육 저변을 넓히고 특화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참여 학교는 내년 2월 공모를 통해 51개교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서 성장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인재 양성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며 "학습?경험?성장이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공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19: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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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물빛정원 지하공간 시민 아이디어 160건 수집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를 '성남물빛정원'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가운데, 지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수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성남물빛정원 지하공간을 탐사하는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해 35명이 참여했으며, 4개 조로 나뉘어 관리동부터 침사지까지 이어지는 112m 지하 공동구를 30분간 둘러봤다. 탐사대는 현장에서 지하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카드 형태로 제출했다. 주요 제안은 ▲실내 수영장·체력관리실 등 복합 스포츠 시설 ▲노인 휴식공간·아동 놀이터가 있는 세대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테마파크형 게임장·페스티벌 공간 등 상업·문화시설 조성 등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탐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제시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공간 기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탐사대 외에도 지난 5~7일 뮤직홀 앞에 '상상 아이디어함'을 설치해 시민 의견을 수집했으며, 총 16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또한 오는 9일까지 '성남물빛정원 활용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1분 이내)'도 진행 중이다. 성남물빛정원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지만, 시험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돼 28년간 방치됐던 옛 하수처리장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시설이다. 산책로는 지난 6월 13일, 뮤직홀은 9월 5일 개장해 운영 중이다. 성남시는 수집된 의견을 기반으로 물빛정원 지하공간을 시민 중심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12-08 10:19: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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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조직문화 우수기업 인증..'일하기 좋은 곳' 입지 다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한층 더 거듭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가족친화 경영', '조직문화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오면서, 올해 정부 등 유관 기관으로부터 총 7건의 조직문화 우수기업 관련 수상 및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달에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연장받았다. 이번 인증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 육아·돌봄 지원 확대, 유연근무제도 고도화 등 시스템을 보완하며 운영 성과를 높여 온 결과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근로자의날 유공 포상(5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5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7월),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11월)에 이어, 이번에 두 건의 추가 인증을 더하며 올해 총 7건의 조직문화 우수기업 관련 수상 및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 강대성 상무는 "당사가 달성한 수상 및 인증은 임직원의 업무 성과 및 조직 몰입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8 10:18: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