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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파트 안전점검 확대·전문성 강화…시민안전 확보

고양시는 공동주택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및 노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신축 중인 아파트의 시공 품질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시공 현장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공사와 감리사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과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자재 품질에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 총 13개 단지 현장 점검을 통해 419건을 시정조치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동주택 안전관리는 시민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원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신축공사 현장부터 노후 공동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까지 점검범위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철저하게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국토부와 무량판구조 합동점검…11개 현장 이상 없어 지난해 4월 인천 검단 소재 공동주택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발생으로 공동주택 입주자의 불안감이 커졌다. 고양시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건설 아파트 단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차 안전진단은 고양시가 구조도면 검토 및 육안 점검을 실시하여 구조적 불안전성을 점검했다. 2차에는 국토부와 합동으로 구조도면 적정성을 검토했다. 육안 점검 및 비파괴 검사를 통해 전단 보강근 배근 상태와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측정값 검증을 받아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최종 결과에서 고양시 관내 단지 11개 단지(2017년 이후 준공)는 모두 전단 보강설계 및 전단보강근에 대한 구조 계산서가 구조 도면과 일치했다. 전단보강근 배근 상태,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도 모두 적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량판 구조는 제대로 작성된 설계도면에 따라 견실히 시공하면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층간 소음 저감, 공간 활용성 향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공법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설계에 따라 원칙대로 시공이 이뤄지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후아파트 지하주차장 36개소 안전점검 실시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6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30년 이상 경과한 제3종 시설물 미지정 24개 단지, 공동주택관리주체 수요조사 후 점검 필요성이 인정된 10개 단지이다. 점검 사항은 지하주차장 기둥, 보, 슬래브 등 주요 구조부 균열, 처짐 및 휨 여부,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바닥판 변위, 콘크리트 피복 박락 및 철근 노출(녹 발생), 지하주차장 상부 설계하중 초과 중량물 적재여부 등이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의 실질적인 관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에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리규약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공동주택 회계관리 등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중심으로 설명한다.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10개단지 안전점검 실시 시는 지난해 4월~7월, 10월~12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노후 연립주택, 다세대 등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준공년도 15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해 기초·지반 및 건축물의 하중, 주변 환경조건 변동사항, 구조 부재 변경, 건축물 기울기, 균열, 결함 등 전반적인 상태를 조사했다. 점검결과 철근부식, 콘크리트 균열 및 박락, 누수, 조적벽체 균열, 담장 파손 등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으나 전반적인 구조안전상의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안전점검 결과 및 보수·보강 방법은 소유주에게 개별 안내했다.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성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및 기술자문 역할을 맡을 건축안전자문단도 운영한다. 건축사, 건축시공, 토질 및 지반, 토목구조, 건설안전 등 7개 분야 민간 전문가 56명의 인재풀을 확보하고 기존건축물 및 공사현장 재난예방, 시설물 점검, 보수보강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건축물 긴급점검에 협력대응하고 건축제도 개선을 위한 자문역할도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새로운 도시정비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기존 노후주택 및 신축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4:5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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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원전부품 및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중기부의 중소기업 지역특화프로젝트에 '차세대 원자력산업 전환으로의 제조혁신 지원'과 '수출유망 첨단항공우주부품 고도화 지원' 등 2개 분야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국비 210억 원(원전산업 90억, 항공산업 120억)을 확보하여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예정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육성 총 6개 분야가 있다. 참여기업에 선정되면 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요건을 얻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집중 지원받게 된다. 참여기업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에서는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공고문, 프로젝트 개요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및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지역특화프로젝트가 경남의 미래 신산업인 원전과 항공분야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발판 마련은 물론 기업 경쟁력 제고 등 지역산업 진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관기관인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관련 대학 등과 적극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4:57: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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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영주’,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 추진

영주시가 1월 17일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시기별 다양한 맞춤형 출산장려 사업을 올해는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 시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숲 태교 프로그램을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 추진한다. 임신 부부, 임신 희망부부, 출산 후 부부를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숲속 태교명상, 숲길산책,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으로 태아와의 정서 교감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육아 준비하게 된다. 또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로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들의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산후 도우미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자 지원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가정에게 확대 지원한다. 또한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해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지원 서비스 금액의 90%를 지원한다. 경북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기준 역시 기존 총 시술 21회에서 25회로 확대하고, 나이에 따른 금액별 지원기준도 폐지돼 임신희망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출산장려 정책도 계속 추진한다. 도내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출생축하금 50만 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출생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 원(12개월) ▲둘째아 매월 30만 원(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 원(36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출생가정에 기존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 국민행복카드(포인트)를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 가정에는 300만 원 이상으로 확대 지원해 출생가정의 생애 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 시는 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때 효과가 더욱 크다고 판단해 지역단체와 함께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도 추진한다. 주요 시책으로는 ▲한의사회(산모한방첩약) ▲약사회(가정용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유아용의자) ▲KT&G 영주공장(물품지원) ▲이동기ㆍ비츠로 스튜디오(백일사진촬영) ▲풍기인삼농협(산모 홍삼미용세트 지원)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임신부 온천 무료이용) △영주신문·영주시민신문(출산사연 게재) 등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생장려사업과 더불어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에 소재한 영주기독병원에서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운영으로 24시간 출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이후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출산 후 산모가 편안한 환경에서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안전하게 신생아를 돌볼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1-17 14:57:22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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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서비스 운영 '골든타임 확보'

2024년에도 광양시 전역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가 운영돼 응급환자 구조 및 긴급상황 대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소방서 긴급차량이 최대한 빠르게 현장에 도착하도록 돕는 서비스로 응급환자 이송,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차량용 단말기를 작동하면 이동 경로 전방 3~5개소의 신호를 녹색 신호로 부여하는 신호 연동 서비스다. 광양시는 지난해 5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광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 내 교통흐름을 최적화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에 기반을 두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하반기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와 사고처리 시간 단축에 힘을 보탰다. 긴급차량용 단말기 16대를 광양소방서 등 지역 내 4개 안전센터에 배부한 결과, 긴급차량 이동 시간이 1회 평균 6.1분 단축됐고 이용 횟수도 189회에 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일조했다. 한편, 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운영으로 반대 차선의 차량 대기시간이 최고 8분 정도로 평소보다 2배 이상 길어지고, 신호 오작동 또는 불량으로 오인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 해당 서비스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배려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1-17 14:57:0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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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4핵심5대 추진 과제’ 발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을 인구 108만 특례시에 걸 맞는 경기북부 최대 문화예술 거점으로 기능하는 원년으로 삼고 <2024 핵심 5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는 글로벌 명품도시 '고양특례시'다운 문화예술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시민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전망이다. 이에 5대 과제로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보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고양호수예술축제 및 고양행주문화제 육성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시민 문화예술사업 확대 ▲도시 곳곳 찾아가는 문화예술 확대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운영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를 통해 연중 세계적인 수준의 굵직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올해 1월 <조수미의 신년 스페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명훈/조성진과 도쿄필하모닉, 선우예권과 파리 챔버 오케스트라, 손열음과 고잉 홈 프로젝트, 르노 카푸숑·이진상·한재민과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 사라 장 등 클래식 스타들의 대거 무대에 오른다. 또한 얍 판 츠베덴과 서울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다이나믹 K심포니 시리즈>,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신구/박근형/박정자의 연극<고도를 기다리며> 등 국내 최고 단체들도 고양을 찾는다. 한편,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페스티벌에서는 20주년 기념 창작음악극 <사랑이 지나가면>을 비롯하여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와 <웃음의 대학>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작품도 매주 만나볼 수 있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는 오는 3월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新라이프치히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전시가 열린다. 구상에서 추상까지, 모더니즘 회화부터 판화, 조각, 콜라주 등 다양한 장르와 기법을 넘나드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서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기획전 <온 가족 행복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두 번째, 고양시 대표 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와 <고양행주문화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 호수공원과 행주산성을 국제적인 명소로 격상시킨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메인 공간을 호수공원으로 집중하여 특화시키고, 대형 해외축제와 연계한 개·폐막작 섭외, 드론 및 불꽃놀이 확대 등 핵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고양행주문화제>도 개·폐막작을 강화시키고 인기 프로그램인 '투석전' 외에도 신규 놀이를 추가하는 등 정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먹거리 장터, 그늘막 쉼터 등을 보강하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세 번째, 고양시 문화역량을 끌어 올리는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시민 문화예술사업을 확대한다. 올해에도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고양문화다리>가 진행되며, 미술분야는 공모로 선정된 중진 및 청년 작가 9인의 전시<고양아티스트 365>가 진행된다. 대표적인 시민 교육 프로그램 <어울림문화학교>와 <아람문예아카데미>가 지속되며, <아모아스튜디오>로 특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트렌디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이 연중 지속된다. 특히 고양생활문화센터의 생활문화 활동공간 지원사업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축제 등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생활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네 번째, 도시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예술을 확대한다. 고양시 공식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 활동무대인 공식 버스킹존을 일산동구 와 일산서구 외에 덕양구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버스커즈 페스티벌 등을 신규 런칭하고, 고양시 주요 행사 연계 및 지원도 재개한다. 특히, 국내 대표 화훼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의 위해 문화예술 공연과 지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차량 지원 위주였던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운영사업은 자체 기획 공연을 제작하여 첫 선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 올해 고양어울림누리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설비노후화에 따른 후속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재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고양시립 아람미술관도 본격적으로 시립미술관으로서 기능을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내부 청렴도 및 외부 만족도를 개선하는 등 운영의 내실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024년은 우리 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상을 숙고하며 고양특례시의 성장에 발 맞춰 경기북부 최대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4:56: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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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야로 제철유적 및 삼가읍성 지표조사 결과보고

합천군은 지난 15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의 중요 비지정 문화유산인 야로 제철유적과 삼가읍성 정밀지표조사에 대한 학술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 보고회는 합천군 야로면의 야로 제철유적과 삼가면 삼가읍성 정밀지표조사 결과보고회로, 각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성과 보고와 함께 유적의 보존 및 정비 방안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를 통해 합천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앞으로 조사 방향 및 복원 정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국가 및 경상남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 가능성이 큰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해 꾸준히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조사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합천군의 비지정 문화유산 조사는 2019년 합천군 성곽유적 정밀지표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삼가면 소오리 고분군·묘산면 쇠꼬단 야철유적 시발굴조사 ▲2021년 삼가면 소오리 고분군 정밀지표조사, 쌍책면 중산동 고분 발굴조사 ▲2022년 쌍책면 중산동고분 일대 정밀지표조사 ▲ 2023년 삼가읍성 동헌(東軒) 및 내아(內衙) 유적·쌍책면 다라리 고분군 시발굴조사 등 다양한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조사가 진행된 데 이어 2024년 합천군 비지정 고분군, 가회면 및 용주면 일원 자기 가마터, 대양면 고소산성 정밀지표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2023년 2월부터 11월까지 삼강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야로면 일대에 산재하는 제철 유적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야로면 일원의 제철 유적 범위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지표에서 제철과 관련된 철재(철찌꺼기)와 철괴(철덩어리), 철광석 등을 채집했다. 또 지역 주민 도움을 받아 탐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금평리 일원에서 노두광산(야외에 노출된 광산)이 확인됐다. 제철 유적이 확인된 곳은 미숭산의 남서쪽 관창봉에서 남쪽으로 뻗어져 내려오는 양 갈래의 구릉 능선과 사면부에 위치하는 등골과 부무골에 해당한다. 등골은 '등'은 등불을 뜻하는 것으로, 야간에 조업 중인 화로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에서 비롯됐다. 부무골의 '부'는 가마솥을 뜻하며, '부무'는 '풀무'의 고어이다. 합천군은 지난해 12월 22일 야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야로면민을 대상으로 조사 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일부 구간에 대해 시발굴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삼가면 일원에 있는 삼가읍성에 대해 정밀지표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읍성 전체의 둘레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읍성 내부 시설인 동헌·객사·정금당·대동고, 외부시설인 사직단(토지와 오곡을 주관하는 신에게 제사는 지내는 제단)·여제단(제사를 받지 못한 떠돌이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수정지·제방 등의 추정 위치를 확인했다. 삼가읍성 동헌과 내아 유적은 2022~2023년 도시재생사업의 한 부분으로 진행된 '합천 삼가면 주민고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부지 내 발굴조사'를 통해 어느 정도 실체가 확인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 후기 지방지도에 기록된 아사(衙舍, 조선시대 관청의 건물)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건물지 16동 ▲고상건물지 1동 ▲보도시설(步道施設) 2기 ▲석단(石壇) 1기 ▲우물 1기, 담장 4기, 배수로 2기 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내부에서 시폐교구비(市弊矯求碑) 명 금석문 자료가 출토됐는데, 이는 전국에서도 유일한 사례이며 18~19세기 지역 경제사를 연구하는데 1차 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합천군은 이런 결과에 대해 지난 9일 삼가면 면사무소에서 삼가면민을 대상으로 주민성과 보고회를 열었으며, 발굴조사 된 삼가면 주민고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부지에 대해서는 보수정비 공사를 시행해 작은 역사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삼가읍성 및 야로 제철유적에 대한 궁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었다"며 "발표된 삼가읍성 및 야로 제철유적을 포함해 합천군의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유적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역사적 의미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술조사의 성과를 통해 합천군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해 지정문화재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조사와 정비를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합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관련 현장을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4:56: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