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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숲 확충·녹색쉼터 설치·수질오염원 관리로 되살아나는 한강공원

서울시가 시내 전체 면적의 약 6.6%(39.8㎢)를 차지하는 한강에 울창한 숲과 녹색 쉼터를 만들고, 수질 오염원을 관리하는 등 시민 휴식처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18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한강숲 조성사업'을 통해 한강공원에 식재된 나무는 약 10만그루에 달한다. 시는 미세먼지와 폭우, 도심 열섬 등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한강숲 조성사업을 벌여왔다. 2023년 현재 한강공원엔 350만여주의 나무가 숨 쉬고 있으며, 숲의 크기는 2005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커졌다. 한강숲은 ▲수변 생태복원을 통해 생물서식처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생태숲' ▲둔치 내 아름다운 계절 경관과 시원한 녹음을 제공하는 '이용숲' ▲미세먼지 저감과 강변 도로의 소음·매연을 차단하는 '완충숲'으로 구성된다. 우선 본부는 식재 위치와 기능을 고려해 공원에 약 4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난지한강공원의 물놀이장과 야구장 인근에는 1만5000주, 잠실한강공원의 잠실대교 일대엔 7500그루, 강서한강공원의 행주대교와 아라갑문 사이 녹지엔 1만5000주를 식재했다. 2022년 시민 참여로 한강에 새롭게 터를 잡은 나무는 1만9972주로 집계됐다. 본부는 청년 쓰담 달리기 그룹과 연계해 한강숲을 가꾸면서 환경 활동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본부는 한강공원 내 놀이터와 운동기구 등의 시설을 정비할 때 경계목과 그늘목을 심어 녹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본부는 광나루 장미터널 조성을 비롯해 9곳의 공원에 3만9052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녹지를 제공했다. 본부는 2015~2022년 약 130만주의 나무를 식재한 데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총 151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강공원을 울창한 숲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아울러 본부는 작년 상반기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개방형 쉼터를 만드는 '천 개의 쉼표' 프로젝트를 실시해 공공 그늘막 총 580조를 설치했다. 돗자리와 그늘막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한강을 찾아 쉼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이 자주 찾는 장소엔 피크닉 테이블형 쉼터, 어린이들이 모래놀이를 하는 놀이터에는 고정형 파라솔, 한강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엔 독서형 파고라 등 한강공원 지형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그늘막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쉼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본부는 설명했다. 수질오염원 감시도 강화했다. 지난해 본부는 한강의 수질을 모니터링하고자 순찰선 4척과 청소보조선 10척을 투입해 수상·호안가를 상시 순찰해 관리했고, 수질오염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해 방제 처리를 했다. 하절기에는 한강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상황실을 가동해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본부는 강조했다. 2022년 본부가 한강공원에서 처리한 쓰레기양은 3587.9t으로 전년 2954.9t과 비교해 633t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위축됐던 일상이 회복되면서 한강을 찾는 방문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부는 11개 한강공원 내 발생 폐기물의 신속한 반출 및 선별 처리를 진행하고 민간행사 승인시 주최 측에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고, 분리 배출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2022년 10월 쓰레기 배출량이 전달에 비해 44.2% 감소했다. 본부는 앞으로도 수거 쓰레기의 당일 전량 운반 배출 처리(1일 1회) 추진 등으로 한강공원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8 15:02: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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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거창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6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간 군민 투표를 진행하고, 지난 14일 제3회 거창군 적극행정위원회의를 열어 위원회 서면심사 점수까지 합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2023년 하반기 거창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가운데 최우수상은 거창군의 현안 과제였던 '빼재산림레포츠파크' 조성과 관련해 계약상 법적 분쟁을 일단락 짓고 관광객을 위한 이용성, 안전성, 편의성, 경관 등 많은 고민을 통해 사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산림과 박동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3주기 인증 획득에 기여한 보건정책과 김영주 주무관과 거창군 6만 인구 사수로 '지역소멸·초저출산' 위기 극복에 노력한 인구교육과 최세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거창 사과, 전국 최고기술 다축형 사과 선진지로 도약을 추진한 농업 기술과 김태림 주무관, 생활안전 알림조명 설치 거창읍 유원정 주무관, 품목별 거점 스마트APC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한 농업기술과 박동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근평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이야말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해 군민과 공직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인재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소신껏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5:0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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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정현전기물류와 2024시즌 스폰서십 협약 체결

부산아이파크가 정현전기물류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2일 오전 부산 강서구 클럽하우스에서 정현전기물류 오상훈 대표이사와 부산아이파크 김경준 사업기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에 본사를 둔 정현전기물류는 특고압, 전력, 자동화기기 및 산업용 종합 전기, 에너지 절약 전기 제품 등을 전문 유통하는 기업이다. ESG 경영과 더불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현전기물류는 2017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오상훈 대표가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했고, 2019년에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하는 등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부산문화재단에 기부하고, 청년 작가 전시 지원 및 전시회 개최 등 문화예술 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이 올 시즌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음에도 정현전기물류가 함께 부산의 승격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먼저 구단 측에 손을 내밀어 2024시즌 첫 신규 후원사로 참여했다. 정현전기물류 오상훈 대표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고, 학창시절 축구를 보러 구덕운동장에 많이 갔었다. 축구 팬의 입장으로 부산에서 축구 열기가 많이 사라져서 아쉬웠다"며 "예전의 부흥기를 다시 되찾길 응원하는 마음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아이파크와 인연을 맺게 돼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아이파크는 정현전기물류와 함께 홈경기 브랜드데이 개최, 사회공헌 활동,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2023-12-18 15:02: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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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2023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사림관 대강당에서 '2023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방위사업청 주관, 국립창원대 주최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방위산업 전문화 교육을 수행하고 지역에 전문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난과 지역 방산기업들의 인력 부족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국립창원대에서 4개월간 '방위산업 특성화 집합교육'과 '전문기술 심화교육'을 이수한 뒤 지역 방산기업에서 2개월간 '실무 연수' 교육을 받았다. 전문기술 심화교육은 방위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해 메카트로닉스, 방산기술경영 트랙으로 구성했다. 메카트로닉스 트랙은 방산기계와 무기체계 내장형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개발 분야, 방산기술경영 트랙은 방산원가, IPS 등의 방산 특화 경영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지역 방위산업체 에스지솔루션, 경인테크, 금아하이드파워, 대원기전, 키프코전자항공, 타임기술, 아이스펙, 케이엘티시스템즈, 카텍에서 실무 연수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 실무연수 교육 기업 가운데 경인테크, 대원기전, 키프코전자항공에 3년 연속 우수 참여기업 감사패도 수여했다. 2023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리는 수료식은 교육 수료생과 ▲국립창원대 첨단방위공학전공 박종규 주임교수 ▲방위사업청 강승모 사무관 ▲LIG 시스템 이경진 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광남 상무 ▲한국우주항공 조유준 선임연구원 ▲카텍 강유진 대표이사 ▲케이엘티시스템즈 전재철 상무이사 ▲아이스펙 이찬희 고문 ▲에스지솔루션 김기태 공장장 ▲타임기술 주양효 대표이사 ▲보다엠 배도창 대표이사 ▲에스제이시스템 유충구 전무 ▲대원기전 김만석 이사 ▲한성에스앤아이 김중휘 이사 ▲키프코전자항공 박민수 대표(기계사업부문) 등 방위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과 방위산업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수료식을 축하했다.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의 총괄책임자인 박종규 교수는 "지역 산·학·연·관·군의 협력을 통해 수료생들이 방위산업 특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교육과정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과 기업에 감사드리고, 수료생들이 대한민국을 견인할 방위산업 역군으로 지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18 15:01: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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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 국제 학술지 ‘Measurement’에 논문 게재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교육컨설팅학과 징다(XingDa·박사 과정), 수해양인적자원개발학과 이윤정(박사 수료) 씨가 스코푸스(SCOPUS) 등재 국제 학술지 'Measurement: Interdisciplinary Research and Perspectives'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출판사 Taylor & Francis가 발행하는 이 학술지에는 이들의 논문 '온라인 학습에서 학업 성취도와 플로(몰입) 관련 메타 분석 연구'의 게재가 최근 확정됐다. 이 논문은 국내외 여러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진행해 학생들의 몰입하는 경험이 학업 성과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국립부경대생들은 이 논문에서 '몰입의 즐거움'으로 이름난 미국의 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가 제안한 플로(몰입)의 개념과 학업 성취도 간 관계를 연구했다. 이들이 한국과 미국의 관련 논문들을 바탕으로 메타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학업 성취와 플로는 상관관계가 존재하며 효과크기(r-index)는 0.48로 중간 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징다 씨는 'Global PKNU 해외대학 교직원 대학원 학위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서 국립부경대에 유학하며 연구에 전념해 왔다. 이윤정 씨는 한국경영코칭연구원 총괄이사로 재직하면서 연구에 매진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를 거뒀다.

2023-12-18 15:0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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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그룹별 평가 최우수상 수상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4일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그룹별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관리사업 평가는 경기도 내 치매안심센터 46개소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관리 등 6개 영역 22개 지표에 대한 정량 및 정성 평가로 실시되었다. 평가대회는 치매관리사업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를 포상함으로써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치매관리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시민이 행복한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 운영 ▲공동돌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예방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등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비대면 인공지능 안부전화서비스인 '인공지능(AI) 말벗-로벗 케어콜' 사업을 진행하고 인공지능 스피커 사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여 각 가정에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는 안심환경 조성 및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최경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과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8 15:00: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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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15기 참진주여성대학과정 38명 수료

경상국립대학교(GNU)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오후 칠암캠퍼스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제15기 참진주여성대학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참진주여성대학과정은 지방자치시대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과정이다. 진주시와 경상국립대(옛 경남과학기술대)는 2009년 참진주여성대학 위·수탁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성식 평생교육원장, 진주시 복지여성국 최모석 국장, 제15기 참진주여성대학과정 수료생 38명, 참진주여성대학 총동창회 강춘화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진주여성대학과정은 2009년 제1기 수료생 40명을 시작으로 2023년 제15기 38명의 수료생까지 모두 590명이 참진주여성대학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명실상부 진주 지역 여성 지도자 양성 과정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날 수료한 여성 지도자들은 선배 수료생들과 함께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활동 및 사회 참여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성식 원장은 "여성 리더십, 힐링과 소통, 인문학, 일반상식 등 100시간이라는 교육을 통해 여성 지도자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게 됐다"며 "여러분이 구축한 각 분야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는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가운이 돼 더 아름다운 진주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3-12-18 14:5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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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前 수협중앙회장, 오는 21일 출판기념회 개최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이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 서구 암남동 윈덤그랜드부산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임 전 회장은 내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서·동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 전 회장은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에서 여덟 살 때 갑자기 닥친 부친의 사망과 그 이후 어려웠던 가정사,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겪어야 했던 풍파와 역동적 삶의 여정 등을 털어놓고 있다. 그는 "부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부산을 터전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며 "그 결과 맨몸으로 시작해 대형선망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준택 전 회장은 개인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을 맡아 일했고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으로 일하면서 어민들의 삶을 살폈다. 그러다 보니 필연적으로 고향인 부산을 새롭게 부흥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꿈꾸고 있다. 임 전 회장은 책 머리말에서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내 삶의 주제는 바로 이것이었다. 해안가로 힘차게 밀려오는 파도처럼 다시 생기 있게 꿈틀거리는 부산을 만들고 싶다"고 정치인으로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책 후반부에는 30여 년간 수산업계에 몸담은 기업가로서 느꼈던 업계 현실과 이에 대한 극복 방안, 6차 산업으로의 부유한 어촌 시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임 전 회장은 1984년 미광수산을 시작해 대진수산과 미광냉동, 대진어업을 차례로 세운 그는 2019년 어업인 최고의 수장인 수협중앙회 회장(제25대)에 선임된 뒤 4년간 임기를 마치고 올해 3월 퇴임했다. 임 전 회장은 수협중앙회 임기 중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21년 만에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이뤄낸 것을 '최고의 치적'으로 꼽는다. 수협은 지난 2001년 외환위기 때 중앙회 신용사업부문(현 수협은행)이 1조원대 공적자금을 지원받은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잔여금 7574억 원을 예금보험공사에 국채로 지급해 상환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예금자보호 목표 기금제'를 도입해 일선 수협의 역대 최대 실적을 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 때문인지 수익을 기부 등 의미 있는 데 쓰고 있다. 수협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무보수 봉사직인 '바르게살기협의회' 중앙회장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노인회 고문과 부산 서구장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임 전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있는 서구와 북항 등 인프라 구축에 한창인 동구에서 세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3-12-18 14:5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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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3년 수출우수기업 5곳 선정… 19일 시상식 개최

울산 울주군이 일성하이스코, 대한스텐레스파이프, 엑소루브, 한국특장차, 위림 등 5개 기업을 올해 수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수출 관계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지난 8일 울주군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일성하이스코는 온산읍에 있는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생산 기업이다. 기업 회생 종결 뒤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는 1615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가장 큰 폭으로 수출 실적이 상승한 엑소루브는 온산읍에 있는 화학 기업이다.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의 윤활유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외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총 605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남읍에 있는 위림은 초크, 볼라드 등 선박 구성품 제조 기업이다. 해외 시장 개척 및 거래처 발굴을 통해 최초 5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해 그 공로가 인정됐다. 울주군은 오는 19일 울주군 중소기업의 밤 행사에서 수출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은 상패와 함께 울주군이 추진하는 해외 마케팅 사업 우선 참여 등 예우를 받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쟁과 고금리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수출 증대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성과들이 울주군 내 수출중소기업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8 14:58: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