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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심 무상 교체·IMSI 난수화 도입…보안체계 강화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13일부터 강화된 보안체계를 적용하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5G 단독모드(SA) 도입과 함께 가입자 식별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5G SA 환경에서 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암호화하는 SUCI 기술을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 IMSI 체계에 난수화를 적용해 식별 정보 노출 가능성을 낮추고, 유심 교체나 재설정 시 자동으로 새로운 체계가 적용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강화를 위해 유심 무상 교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유심 교체 및 재설정 대상은 4월 13일 기준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 중인 전 고객으로, 스마트워치와 키즈폰, 알뜰폰(MVNO) 이용자도 포함된다. 이후 신규 가입자나 번호이동 고객에게는 변경된 체계가 자동 적용된다. 유심 교체와 재설정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나 서비스 이용에는 영향이 없으며, 회사는 교체 수요에 맞춰 유심 물량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고객은 향후 운영 예정인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교체를 신청할 수 있으며, 알뜰폰 이용자는 전용 사이트를 통한 원격 재설정이나 매장 방문을 통해 교체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식별 정보 보호와 함께 이동통신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7 15:30: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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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 개최…AI 반도체 투자 전략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산업은행과 국내 AI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함께 국민성장펀드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딥엑스, 모빌린트 등 국내 AI 반도체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AI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해 저전력·저비용 NPU 중심의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는 국산 AI 반도체의 설계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프로젝트에도 포함됐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현황과 국산 NPU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 구도가 범용성 중심에서 저전력·고효율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국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연계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5년간 총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운용 방안을 설명하고 AI·반도체 분야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AI 및 반도체 분야에 약 1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AI 반도체 기업 대표들은 차세대 NPU 제품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며 대규모 투자 재원이 확보될 경우 제품 양산 시기를 앞당겨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AI 반도체 산업을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 분야로 평가하며, 국민성장펀드 등 금융 수단을 활용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 AI 관련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산업계와 협력해 후속 투자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7 15:30: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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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불공정 거래 차단 "언론윤리 강화"…윤리실천위 정기회의 개최

최근 일부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사익 편취에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언론계 전반의 윤리가 심각한 비판에 직면했다. 일부 매체 기자들은 정보를 취득한 뒤 기사로 작성하기 전 주식을 취득하는 '선행매매'로 정부의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무료배포신문 <메트로신문>과 유료 경제일간지 <메트로경제신문>을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는 자사 기자들의 주식 투자 기준을 엄격히 세우고 불공정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기존 윤리강령 내용을 보완하기로 했다. 보다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훼손된 언론 신뢰를 회복하고, 공적인 책임을 다하는 취재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메트로미디어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언론윤리실천위원회 2026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메트로미디어는 지난 2021년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해 총 8차례에 걸쳐 내용을 개정해왔으며 지난 2022년부터는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자체 '언론윤리실천위원회'를 구성해 5년째 운영하고 있다. 메트로미디어가 2021년 제정한 윤리강령에는 표현의자유와 책임에서부터 취재규약, 보도규약, 이용자 권리보호, 기사 보도로 인한 피해 구제, 언론윤리 교육 및 윤리기구 설치·운영 등에 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자들의 선행매매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차제에 이 같은 선행매매 예방 및 근절에 대한 내용도 보완하기로 했다. 이번 자리는 단순히 형식적인 회의를 넘어, 최근 무너진 언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율규제 기능을 점검하고 언론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좌담회에는 ▲이순우 언론윤리실천위원장(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옥원 위원(미래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정운영 위원(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의장 겸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 ▲김건섭 위원(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임승원 위원(전 한국거래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 발생한 기자들의 일탈과 범죄 행위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지난 2월 일부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하고, 관련 호재성 기사를 작성한 뒤 주가 상승 시점에 매도한 선행매매 사건이 드러났다. 해당 사안은 특정 언론사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언론사에서 확인됐으며, 다수의 기자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모 경제신문은 압수수색 이후 사장 사임과 사과문 발표, 구성원의 단기 주식 거래를 금지하는 윤리지침을 내놓기도 했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이날 좌담회에서 "타 언론사들이 이미 강도 높은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며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메트로미디어도 언론윤리실천위원들의 조언을 참고 삼아 기존 메트로미디어의 윤리강령에 기자들의 주식 투자와 관련한 명확하고 엄격한 내부 기준을 추가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회사 차원의 예방·점검 시스템과 정기적인 기자교육, 윤리 서약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보였다. 다만, 일부 위원들 사이에선 '기자 개인의 투자 내역을 어디까지 들여다볼 것인가'를 놓고 팽팽한 의견 차이도 보였다. 사유재산에 대한 과도한 개입 여부, 정상적 투자와 미공개 정보를 악용한 불법 투자 등의 구분 여부 등에 대한 판단에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임승원 위원은 "기자들의 투자행위에 대해 선언적인 의미의 회사 방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자 역시 개인 투자자로서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 권리가 있으며, 이를 원천 봉쇄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임 위원은 "자본시장법상 불공정 거래에 해당하는 행위는 명확히 금지하고, 직접 투자 대신 펀드 등 간접투자 방식을 권장하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도 제언했다. 김건섭 위원은 "과거 규제 당국의 불법 주식거래 사례를 살펴보면, 모든 불법의심 거래를 적발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며 "그러나 불법 주식거래는 '목적범'이란 점에서 그 거래로 돈을 벌든 잃든 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전 직원의 단기 매매를 일일이 감시하는 것은 행정적으로도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기자들의 투자는 가급적 자제하거나, 투자하더라도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문화를 만드는 동시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위법 소지가 있는 행위만큼은 '무관용 원칙'으로 폭넓게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 개개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도 나왔다. 정운영 위원은 "기자는 취재 과정에서 산업 동향이나 인수합병 관련 정보를 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각종 규제를 해도 실제 운영의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다"며 "실제 효과를 거두려면 기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단순한 교육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실시해 기자들 사이에서 불법투자를 경계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임승원 위원도 "회사 차원에서 강의를 실시하고, 형식적으로나마 선포식과 서약을 진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을 때, 기자들 조차 몰랐던 다양한 위법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위원은 불시에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내역 점검조사 방안도 제시했다. 이옥원 위원은 "서약과 교육, 감사 체계가 중요하다"면서도 "이 같은 선서와 윤리 서약 또한 중요하지만 실질적 검증이 필요하다. 관련 부서를 통한 검증 절차를 마련하고, 무작위로 투자 내역을 점검하는 방식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좌담회를 마무리하며 이순우 위원장은 "개인이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의 정상적인 투자는 존중하되,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서약서 징구와 일부 인원에 대한 표본 점검 등 다각적인 관리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기자들의 불공정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보안 서약서'를 제작한 바 있는 메트로미디어는 이번 좌담회 결과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메트로미디어가 제정한 보안 서약서에는 이번 좌담회 이후 보완을 거쳐 사내 구성원들에게 배포, 서약을 받을 예정이다. 보안 서약서에는 ▲비밀정보의 정의 및 유지 ▲자본시장법 준수(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정보 자산 보호 및 반납 ▲경업 및 겸업 금지 ▲위반시 책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2026-03-17 15:26: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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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새 승부”…스마일게이트 정석모 CGO, 글로벌 전략 공개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합류한 정석모 CGO(최고글로벌책임자)가 입사 6개월을 맞아 글로벌 사업 방향과 조직 운영 구상을 공개했다. 17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정석모 CGO는 최근 스마일게이트 뉴스룸 인터뷰에서 "CGO 조직의 역할은 글로벌 성장을 위한 외부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내부 스튜디오가 좋은 게임을 만드는 동안 외부에서 파트너십과 사업 기회를 찾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정 CGO는 게임업계와 투자업계를 모두 경험한 사업 전문가다. 스마일게이트 합류 전에는 넥슨에서 약 6년간 CBDO(최고비즈니스개발책임자)로 사업 개발을 총괄했고 이후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회사 경영과 게임 서비스 운영을 맡았다. 이후 투자회사에서 약 6년간 투자 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사업 경험을 쌓았다. 그가 이끄는 CGO 조직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사업개발 BD 조직, 외부 파트너와 진행하는 프로젝트 제작을 관리하는 개발관리 조직, 게임 출시와 서비스 전략을 담당하는 GTM(Go To Market) 조직이다. 여기에 게임화가 가능한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등 외부 콘텐츠를 발굴하는 IP 소싱 기능도 함께 운영한다. 정 CGO는 합류 이후 조직 운영 체계 정비에 집중했다. 각 조직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업무 데이터를 내부 위키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 그는 "업무 문화는 선언만으로 통합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프로세스와 툴을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협업 방식이 정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새로 입사한 직원이 업무를 파악하기 수월해졌다고 말했는데 이런 변화가 조직 정비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의 위상도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평가다. 그는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회사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로스트아크가 북미와 유럽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네트워크와 투자를 꾸준히 이어온 점이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CGO는 "댄 하우저와 협업이 공개된 이후 글로벌 파트너들의 인바운드 협업 제안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글로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꼽았다.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 등 주요 게임이 서비스되는 한국과 중국 동남아 시장이 핵심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또 일본 시장 역시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 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등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 CGO는 "기존 시장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유지해야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 기반 위에서 북미 등 웨스트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 공략은 장기적인 도전 과제로 보고 있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 성공하는 공식은 정해져 있지 않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 싶은 원칙으로는 '품질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정 CGO는 "게임 회사로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결국 품질"이라며 "품질이 좋다면 당장 성과가 크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빛을 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좋은 개발자와 창작자 집단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검증 시스템도 더 과학적으로 구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친절하지만 깐깐한 파트너'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즈니스 관계는 결국 성과에서 나온다"며 "친절하지만 실력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용자들에게는 스마일게이트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CGO는 "유저들이 스마일게이트에서 어떤 게임이 다음에 나올지 기대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며 "그 기대를 만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역시 품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기 성과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 전략, 품질 중심 개발 철학,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정석모 CGO가 제시한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전략은 결국 '좋은 게임'이라는 기본 가치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2026-03-17 13:03: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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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민의 목소리로 전파 규제 개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와 신산업·신기술 확산 흐름에 대응해 전파 분야 규제 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기반 전파 규제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은 일반 국민과 기업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전파 기반 혁신 서비스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3월 17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전파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파 유관 협회·포럼·학회 등 약 40개 전문 협·단체의 의견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전파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은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전파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전파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제안과 국민 편익 향상 및 산업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는 아이디어 제안 등 두 가지다. 공모 결과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2명(각 30만원) 등 총 5명을 선정한다. 같은 기간 전파 관련 협·단체와 소비자 협·단체 등 약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도 진행한다. 전문가와 기업 등 전파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전과 협·단체 의견 수렴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시급성과 난이도에 따라 분류해 규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심층 토론을 거쳐 개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과 의견 수렴이 전파 분야 규제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민과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2:00: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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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미국 ‘GDC 2026’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넥써쓰는 17일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게임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행사 기간 동안 넥써쓰 부스에는 약 5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번 부스는 두바이 종합상품센터 DMCC, 트론, 버스에잇,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운영했다. 현장에서 진행한 '미니 세션'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10일 웨스트홀에서 열린 GDC 세션에서는 넥써쓰 이이삭 AI·블록체인 총괄 리더가 연사로 나섰다. 그는 '에이전트버스: 에이전트가 만드는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차세대 게임 생태계 비전을 소개했다. 넥써쓰는 행사 기간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울브스다오와 웹3 게임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 구축 및 유망 프로젝트 발굴 협력을 진행했다. 데브 스트림 랩스와는 AI 기반 데브옵스 자동화를 통한 게임 개발 효율성 제고 협력을 맺었다. 머소와는 AI 기반 할부 결제 인프라 도입과 공동 게임 소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넥써쓰는 현장에서 접수된 비즈니스 문의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파트너십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개발사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크로쓰 생태계 확장과 신규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

2026-03-17 09:41: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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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손해배상 소송도 진행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의 계좌 가압류를 이끌어내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엔씨는 17일 '리니지'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엔씨소프트가 신청한 사설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를 인용했다. 가압류 대상은 러브서버, 해골서버, 번개서버, 오라서버 등 불법 사설서버 4곳 운영자 계좌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운영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이 이용자들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관련 손해배상 채권이 소명되고 보전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회사 측은 이들 운영자가 엔씨소프트 대표 지식재산권 IP인 '리니지'의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무단 도용하고 변조해 지속적으로 불법 유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행위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위법 행위라는 설명이다. 엔씨소프트 김해마중 Legal센터장은 "불법 사설서버는 게임 재화 환전과 아이템 거래 등을 통해 불법 수익을 얻고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이용자와 게임사 모두에 피해를 준다"며 "대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09:4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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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비즈 멤버십’ 혜택 확대…배민상회·알바몬 지원 추가

카카오가 구독형 서비스 '카카오비즈 멤버십'에 배민상회와 알바몬 혜택을 추가하며 소상공인 매장 운영 지원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17일 중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모은 구독형 서비스 '카카오비즈 멤버십'에 배민상회와 알바몬 이용 지원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실제 사업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 혜택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비즈 멤버십은 광고·마케팅부터 매장 운영, 식자재 구매까지 사업에 필요한 혜택을 묶어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월 14900원에 최대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외식업(F&B) 사업자를 중심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향후 지원 업종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멤버십 가입자는 배달 비품과 식자재 전문 쇼핑몰 '배민상회' 4만 원 할인 쿠폰팩을 이용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알바몬'의 채용 광고 상품 '슈퍼점프'와 '알바몬 제트' 이용 지원금 3만 원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 비용 절감과 인력 채용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한다. 기존 혜택도 유지한다. 카카오 광고 지원금 3만 원, 오케이포스 고객관리 메시지 발송비 1만 원, 레뷰 체험단 마케팅 62% 할인, 디너의여왕 인플루언서 마케팅 6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포스피드와 오터포스 배달 주문 프로그램 3개월 무료 이용과 비용 지원, CJ프레시웨이 프레시엔 식자재몰 2만 원 할인 쿠폰팩도 계속 제공한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도메인리더는 "카카오비즈 멤버십은 매장 운영 과정에서 실제로 필요한 혜택을 하나로 묶어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혜택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09:37:3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