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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한국외대, AI 스마트캠퍼스 구축 협력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과 AI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한국외대와 AI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인프라와 한국외대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AI 중심 대학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대학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GPU 인프라를 제공하고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행정·학습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외대의 언어 역량을 활용한 다국어 행정 서비스 도입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얼굴 인식 기반 출입·결제 시스템과 네이버웍스를 활용한 행정·학습 협업 환경 등 스마트캠퍼스 구축에도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아카데미와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 과정을 정규 커리큘럼과 연계하고 인턴십, 채용 박람회,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AI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강기훈 한국외대 총장은 "AI 기반 스마트캠퍼스와 미래형 교육·연구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기술이 실제 교육과 연구 현장에 활용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1:51: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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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로봇 지능 핵심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시연…피지컬 AI 도전장

NC AI가 로봇 지능 핵심 기술인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NC AI는 16일 자체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WFM 학습과 검증을 수행하고 주요 로봇 조작 태스크에서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WFM은 로봇이 현실 세계의 물리 환경을 이해하고 행동을 예측하도록 돕는 로봇 AI 핵심 기술이다. 이번 모델은 영상 생성과 추론 단계를 거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잠재공간 정보에서 바로 행동을 생성하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처리 속도를 높이고 행동 예측 정확도를 개선했다. 성능 테스트에서는 로봇 팔 조작 등 24개 고난도 태스크를 기준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 대비 약 70% 성능을 확보했다. 실제 현장 적용과 연관된 상위 18개 핵심 태스크 기준으로는 엔비디아 코스모스 등 최고 성능 모델의 약 80% 수준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NC AI는 글로벌 모델 파인튜닝에 필요한 GPU 자원의 약 25% 수준만으로 학습을 수행해 자원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WFM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반도체, 철강, 조선 등 제조 산업에 특화된 로봇 학습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정밀한 물리 이해와 최적화된 학습 구조를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 유효성을 확인했다"며 "K-피지컬 AI 얼라이언스와 함께 한국 산업 특화형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피지컬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1:45: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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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BTS 공연 앞두고 서울 시내버스 ‘초정밀 위치 서비스’ 운영

카카오의 위치 기반 플랫폼 카카오맵이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을 앞두고 시민 이동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 대응에 나선다. 카카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와 협력해 시내버스 약 420개 노선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파일럿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항버스와 마을버스를 제외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적용한다. 이번 서비스는 버스 위치 정보 전송 주기를 단축해 실제 이동 경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 체증이나 우회 운행 등으로 도착 시간이 변동되는 상황에서도 버스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공연 당일에는 카카오맵에서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혼잡 지역, 임시화장실, 현장진료소 위치 등을 안내한다. 지하철 무정차 운행과 버스 우회 운행 정보도 서비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공연 당일에도 정확한 버스 위치와 교통 상황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맵사업개발팀 이창민 리더는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 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1:35: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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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인 1 AI 에이전트’ 추진…전사 AX 전환 가속

SK텔레콤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AX'란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전사 차원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업무 자동화를 넘어 구성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업무 혁신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SK텔레콤은 개발 직군뿐 아니라 비개발 직군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특화된 AI를 만들 수 있도록 '1인 1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지원 시스템과 교육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코딩 경험이 없는 구성원도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여러 플랫폼을 제공한다. 범용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에이닷 비즈', 마케팅과 데이터 추출에 특화된 '폴라리스',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과 코딩을 지원하는 '플레이그라운드' 등이 포함된다. 구성원은 자연어 입력이나 모듈 조합 방식으로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AX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 'AXMS(인공지능 전환 관리시스템)'도 가동했다. AXMS는 구성원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와 진행 상황, 피드백을 공유하고 이를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텔레콤은 AX 아이디어 공모와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시작된 'AX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약 180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핵심 프로젝트는 패스트트랙으로 선정해 올해 3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론티어 교육과 디자인 캠프, 부트캠프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실무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상반기에는 해커톤을 열어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추가 AX 프로젝트 선정과 성과 포상을 통해 사례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일부 AX 사례를 이미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보안 코딩 검증 자동화'는 AI가 코드를 검토해 오류를 예방하고 수정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으로 담당자의 업무 시간을 약 30%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 위치 분석 솔루션 '리트머스'는 교통과 유동 인구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 공급 등 신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AI 전환은 현장에서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구성원의 개선 시도에서 시작된다"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AX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23: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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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찰과 AI 피싱 의심번호 탐지 시스템 구축…보이스피싱 신고 25% 감소

KT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피싱 의심번호 탐지·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부터 지능화되는 피싱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AI 기반 피싱 의심번호' 추출 체계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피싱 의심번호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분석 결과 실제 피싱 피해 신고 건수의 약 75%가 해당 시스템이 추출한 의심번호와 연관된 번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통합대응단은 KT로부터 공유받은 피싱 의심번호를 '서킷브레이커' 시스템을 통해 즉시 차단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피싱 범죄에 활용되는 회선을 긴급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경찰청과 통신사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피싱 의심번호는 즉시 통신망에서 차단되며 이후 7일 동안 이의 신청이 없으면 해당 번호는 이용정지 조치가 이뤄진다. KT는 올해 1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KT망 기준 총 9822건의 피싱 의심번호를 탐지해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 협력 이후 경찰에 접수된 전체 피싱 피해 신고 건수는 시행 전·후 6주 기준 1만496건에서 7843건으로 약 2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이 44%,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이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피싱 피해 신고 접수 이후 사후 조치가 이뤄졌지만, 이번 협력으로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번호를 초기 단계에서 차단해 피해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KT는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력을 확대해 24시간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의 이병무 AX혁신지원본부장 상무는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력해 AI 기반 피싱 의심번호 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망 차단 체계와 연계해 피해 예방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6 09:21: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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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경기 지역민 위한 ‘AI디지털 교육’ MOU 체결

LG헬로비전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지역 기반 AI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소상공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기반 디지털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으며,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와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역 특화 AI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과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AI 활용 교육,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AI 디지털 교실'이 지난 3일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홍보용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매장 홍보에 활용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한국펄벅재단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AI 디지털 교실'을 열어 다문화 가정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AI 챗봇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과 AI 기반 문서 작성, 이미지 제작 실습 등이 포함됐으며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경제 활동과 사회적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3월 시범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추가 교육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향후 교육 대상 지역을 경기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26-03-16 09:04: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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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희탁 컴닥터 대표 "컴퓨터 수리, 디지털 생활 지켜주는 일"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모두가 잠든 새벽 누군가는 오늘 배달할 신문을 챙기고 우유 가방을 멨다. 어려서 시작한 배달 아르바이트는 중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에도 계속됐다. 군 복무와 직장생활을 거치면서도 밤낮없이 일하며 20대 후반에 접어든 가난했던 청년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창업했다. 당시 회사 이름은 컴퓨터24시였다. 언제든 어디든 고객이 찾는다면 방문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낡은 시티백(CT100) 오토바이 앞뒤에 커다란 CRT 모니터와 본체를 꽁꽁 싣고 서울 시내를 누비던 이 청년이 간직한 것은 '고객의 절실함'을 해결해 주겠다는 진심이었다. 현재는 1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전국 50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희탁 컴닥터 대표는 여전히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새벽을 열고 있다. ◆'컴퓨터 주치의'가 된 배달의 달인 컴닥터는 컴퓨터 방문 수리 및 IT 문제 해결 서비스 플랫폼이다. 전문 기술자를 전국에 구축해 고객이 요청하면 가장 가까운 기술자가 신속하게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경영 철학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강희탁 대표는 "컴퓨터 문제는 대부분 긴급한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 접수와 동시에 가장 가까운 엔지니어를 자동 배정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닥터의 핵심 경쟁력은 표준화된 기술 매뉴얼과 운영 시스템에 있다. 그는 "개인 기술자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전문 기술자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문제 해결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유하며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컴닥터는 전국 모든 지점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20년간 직접 개발하고 지속 발전시킨 사내 전산시스템(ERP), 업무 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 소통하고 있다. 또 모든 수리 과정을 이력화해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수리 전과 수리 후 사진을 6컷씩 저장해 투명성을 확보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 ◆현장에서 답을 찾은 창업가 강 대표는 용산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원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04년에 창업해 23년째 성장하고 있다. 그는 "컴퓨터와 IT 기술에 관심이 많았고 관련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왔다"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컴퓨터는 생활 필수 도구가 되어가고 있었지만 막상 문제가 생기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는 많지 않았다"고 창업을 계획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컴퓨터 문제를 병원처럼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창업으로 이어졌고 오토바이 배달로 늘어난 기량으로 현장 서비스를 실현했다"며 "가령 오래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냉납(납땜 부위가 떨어지는 현상)은 이동 중 흔들림만으로도 영향을 받는다. 수리점에서는 잘 작동했는데 집에 돌아왔을 때 다시 안 켜지기도 한다. 현장 응대를 원칙으로 하는 이유다. 수리 후 고객이 바로 컴퓨터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완벽하게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AI 시대, 오히려 더 중요해진 '사람'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시대가 오면서 컴퓨터 산업도 크게 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컴퓨터와 IT 환경은 더 복잡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고장 자체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 대신 상당한 정보를 학습해 사용자를 돕고 있고, IT 업체들은 원격 지원 기술, 자동 업데이트 등을 고도화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양상은 훨씬 까다로워졌다. 수많은 장비들의 신기능 및 기술 경쟁, 네트워크 오류, 해킹, 랜섬웨어, 데이터 복구 같은 문제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을 만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현장 전문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인공지능이 지치지 않고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겠지만 복합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고 전망한다. 컴닥터 역시 단순 수리업에서 IT 문제 해결 서비스업으로 발전해 보다 정교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내부 상담실과 외부 기술자가 협업해 다양한 문제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오류 유형, 해결 방법, 장비 환경 등에 대한 매뉴얼을 지속 개선해 왔다. 인공지능도 적극 활용해 자동화 가능한 부분에 도입하고 있다. 특히 '보안'은 중요한 과제다. 컴닥터는 개인과 기업의 IT 환경을 보호하는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때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확보다. 강 대표는 "기술 서비스 산업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고객과의 신뢰, 기술자와의 신뢰,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다음으론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고객 수요와 IT 산업에 발맞춘 서비스 방식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컴닥터는 컴퓨터를 고치고, 고객의 디지털 생활을 지켜주는 서비스를 남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복의 다른 이름, '성장' 컴닥터를 운영하는 회사 이름 '슈카'는 산스크리트어이며, 그 뜻은 행복이다. 또 창업 후 20년 넘게 성장한 비결이기도 하다. 강 대표는"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지만 돈이나 규모만으로 행복이 지속되지는 않는다"며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성장'이 있을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성장은 복리처럼 작동한다. 작은 발전이 쌓이면 시간이 흐를수록 큰 성과로 이어진다"며 "컴닥터 비전도 거창한 목표보다 '성장'이라는 두 글자에 있고 회사와 직원, 고객이 함께 성장할 때 지속적인 행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2026-03-15 15:05: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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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 코믹월드 출격…팬들과 첫 오프라인 만남

넥슨이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서비스를 앞두고 팬들과의 첫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다. 넥슨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믹월드 330 일산'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아주르 프로밀리아' 부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사가 서브컬처 동인 행사인 코믹월드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를 흥행시킨 중국 만쥬게임즈가 개발 중인 판타지 월드 RPG다. 이용자는 신비한 생물 '키보'와 함께 전투와 탐험, 건설, 농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해당 작품의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약 300석 규모의 휴게 공간과 함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운영됐다. 부스 중앙에는 6m 규모의 '배추닭'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캐릭터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키보를 잡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QR코드 미션과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운영됐다. 특히 일부 미션은 비공개 베타 테스트 CBT 참가 신청과 연계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넥슨은 이날 CBT 일정도 공개하고 내달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 드로잉월과 캐릭터 카드 전시 등 2차 창작 문화를 반영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와콤과 협업한 드로잉 체험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웹툰 작가 레바의 라이브 드로잉 쇼와 코스플레이 이벤트 등이 열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 라이브 본부장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 진행될 테스트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1:10:5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