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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설물 관리도 AI 시대

KT는 '기가트윈'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교량을 대상으로 다리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시설관리 인공지능(AI)을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기가트윈'은 현실 속 사물·장비 및 시설물 등을 디지털로 복제한 다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셀프 러닝해 이상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를 예측하는 AI 기술이다. 이번에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한 교량은 KT의 기가 세이프 SOC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시설물이다. 구조 모델 정보와 2주 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량의 내하력(하중에 대한 저항력) 예측이 가능했다. 차량을 완전통제하고 측정해야 하는 내하력 측정을 기가트윈 기술로 언제든 추정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2주 간의 측정 데이터는 온도·습도 등 환경변화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 하기 위한 기간이다. 기가트윈 기반으로 측정한 디지털 내하력과 차량을 완전통제하고 측정한 내하력은 허용 오차 이내의 편차였다. 시설 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오차라면 상당히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추가적으로 디지털 내하력의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를 알 수 있어 교량 손상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대비가 가능하다. KT 측은 공공·산업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빈번한 사고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는 시점에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해 안전 공백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KT는 빌딩, 공동구, 댐은 물론 상하수도, 열수송관 등으로도 기가트윈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컨버전스연구소 홍경표 소장은 "KT는 기가트윈 기술을 시설물 안전과 교통예측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2:54: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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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양산 부산대병원 재활병동에 장애인 위한 U+스마트홈 구축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ICT)로 장애인을 돕는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에 U+스마트홈 서비스를 구축, 장애인의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는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 '트랜짓하우스'에 U+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들의 일상 적응 훈련을 돕는다. 트랜짓하우스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된 병실로 환자들이 퇴원 후 집안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이다. 환자들은 트랜짓하우스 내 설치된 IoT멀티탭, 스위치, 간편버튼, 홈CCTV 등 IoT서비스 5종과 블라인드,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제휴 IoT 가전 5종, U+스마트홈 스피커를 이용해 말 한마디로 스마트홈 기기와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6년부터 ▲시각·청각·중증지체장애인 약 3000가정에 U+스마트홈 스피커 및 홈IoT 서비스 보급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정보서비스 '소리세상'과 '책 읽어주는 도서관' 출시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안내 앱 '설리번+' 지원 ▲'장애인 콜택시 호출'과 '교통약자용 지하철정보' 등 장애인 전용 AI서비스 출시 등으로 장애인들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는 활동을 지속 전개 중이다.

2019-12-04 12:51: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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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젊은 과학자 만나 지원계획 소개 의견 수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젊은 과학자 지원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젊은 과학자의 중요성을 반영해 '젊은 과학자, 네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젊은 과학자 대표로는 연구현장의 박사후연구원(포닥)과 한림원의 '차세대회원(Y-KAST)'이 참여했다. 젊은 과학자 지원 계획은 2020년부터 박사후연구원을 포함한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기초연구 지원 예산·연구비 단가·연구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내년 신진연구지원 사업은 지난해 1434억원에서 57% 증가한 2246억원을 지원하며, 연구비 단가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1년부터 과제가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박사후연구원이 연구기관에 구애 없이 연구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칭 세종과학 Fellowship)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또 대학 내 박사후연구원이 산업혁신형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대규모 연구단을 구성·지원해 청년연구자가 국내에서 혁신역량을 키우고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젊은 과학자의 실험실 창업 지원 사업도 내년에 더욱 강화한다.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젊은 연구자 창업탐색팀을 선발 지원하며, 실험실 창업 선도 대학 지원 사업도 올해 5개교에서 내년에 15개교로 확대된다. 이후 최 장관과 젊은 과학자간에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사후연구원에 대한 독립된 연구 기회 보장과 그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떠한 지원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최기영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젊었을 때부터 창의성을 바탕으로 마음껏 연구하는 것이 세계적인 과학자의 출발점"이라며 "포닥들의 연구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독립된 연구 기회를 조속히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2-03 16:00:00 채윤정 기자
꾸까, 직원 생일 챙겨주는 '생일대장' 가입자 1만명 돌파

꾸까가 자사의 기업 전용 서비스 '생일대장' 이용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꾸까의 생일대장은 기업의 직원 생일을 대신 챙겨주는 서비스로 지난 8월 론칭했다. 꾸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직장인 73% 이상은 회사로부터 생일을 챙겨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90% 이상의 회사들이 직원의 생일을 챙기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부분 직원의 생일을 일일이 기억하거나 선물을 사서 보내주는 업무 처리의 불편함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생일대장 서비스는 기업이 첫 가입 시에 직원들의 생일 정보만 등록하면 이후의 대부분의 업무처리는 꾸까의 IT 시스템을 통해서 자동으로 처리한다. 꾸까는 직원의 생일에 맞추어 품질 좋은 꽃다발과 함께 기업이 선택한 선물을 함께 배송하며, 이후 거래명세서와 세금계산서 발행부터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지난 8월 말에 론칭한 생일대장은 3개월 만에 89개의 회사의 직원 1만명을 돌파하며 큰 이슈를 만들고 있다. 주요 기업은 한화, 현대자동차, 두산과 같은 대기업부터 토스, 메쉬코리아, 지그재그와 같은 스타트업까지 다양하다. 기업의 규모도 직원이 5명인 회사부터 최대 2000명이 넘는 회사까지 다양하다.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일본의 경우에는 기업에서의 꽃 소비 시장이 11조원에 달할 정도로 높게 나타난다"며 "생일대장 서비스는 한국 화훼 시장에서 기업의 꽃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2019-12-03 15:52: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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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1조원 규모 대형 IT 사업…삼성SDS·LG CNS 경쟁 계속된다

대형 시스템 통합(SI) 업체 간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그간 SI 업체는 그룹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삼았지만 매출 한계에 부딪히면서 외부 사업 확장이 불가피해졌다. 공공사업은 손실이 큰 사업이지만 일단 매출 증가에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1200억원 규모의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디브레인'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디브레인 사업은 2022년까지 119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최대 규모 사업으로 꼽힌다. 지난달 12일 첫 입찰에서 삼성SDS가 단독으로 나서며 한 차례 유찰됐지만, LG CNS가 뛰어들며 대형 SI 업계 간 경쟁으로 주목받았다. 평가 결과 삼성SDS가 0.4789점 차이로 LG CNS를 앞섰다. 양사 모두 90%의 입찰가를 제시했는데 삼성SDS의 입찰 가격이 더 높아 가격 점수에서 0.2점 낮았지만, 기술 평가에서 0.7점 앞서며 수주를 따냈다. 이로써 삼성SDS는 6년 만에 공공 사업 시장에 재진입해 두 차례의 대형 공공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올해 초 2019년 경영방침으로 '대외사업'을 강조했었다. 올해를 돌아보면 성공적인 확장이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668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설계를 담당하는 것으로 규모는 196억원 수준이지만 내년부터 추진하는 본사업 수주를 위해 중요한 사업이다. 1단계 사업 수주 기업이 사실상 향후 2년 동안 사업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 사업에서는 LG CNS가 단독 선두였다. 하지만 삼성SDS가 들어오면서 두 회사 간 경쟁이 시작됐다. LG CNS는 지난 8월 삼성SDS를 제치고 NH농협캐피탈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약 300억원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본사업(1600억원),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3000억원), 우체국 금융차세대 시스템(2000억원) 등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공공·금융기관 등에서 총 1조원대 대형 차세대 IT사업이 최근 발주되거나 발주될 예정이어서 대형 SI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K C&C는 공공사업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SW 사업은 손실이 큰 사업으로 여겨지지만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며 "0.1점 차이로 최종 수주 여부를 가를 수도 있어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19-12-03 15:32: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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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콘텐츠 투자 늘어나는데 규제에 '발목'…"자율성 확대해야"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국내 시장에 진입하는 가운데 통신사를 중심으로 국내 OTT 연합이 잇따르고 있다. 통신·방송 업계 판도가 미디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2022년까지 한국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투자규모가 6억3400만달러(약 7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변화한 소비자의 미디어 시청 패턴을 위주 중심의 정책이 마련하고, 규제를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알파베타의 콘스탄틴 매티스(Konstantin Matthies) 컨설턴트는 3일 한국방송학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최로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열린 '동영상 서비스,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기회' 토론회에서 '글로벌 및 한국 OTT 시장의 현황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메티스 컨설턴트는 한국 유료 VOD 구독자는 연평균 8.8%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2022년에는 약 280만명이 유료 VOD를 구독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티스 컨설턴트는 "미디어 소비 행태는 수동적인 형태에서 능동적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소비한다는 점에 시사점이 있다"며 "기존에는 방송 편성이 중요했다면 이제 기업들은 자신들이 내놓은 콘텐츠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접근방식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티스 컨설턴트는 향후 국내외 사업자들이 한국 콘텐츠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베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VOD 이용자들은 시청하는 콘텐츠 중 55% 이상을 국내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다. 아울러 오는 2022년 아시아 콘텐츠 투자규모는 2017년 대비 최대 3.7배 증가한 101억 달러(12조원)로 내다봤고, 그 중 한국 VOD 콘텐츠 투자규모는 같은 기간 6억3400만달러(약 75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한다고 바라봤다. 실제 국내 드라마 '피노키오'는 중국 내에서 강력한 팔로워십을 보유해 중국 유통사가 계약금으로 회당 28만 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넷플릭스 자체 한국 드라마인 '킹덤'은 전체 시청자 중 50% 이상이 한국 외 거주자다. 드라마 '도깨비'는 뷰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5대 쇼로 꼽힌다. 미래 성장 동력인 콘텐츠 및 OTT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세종대학교 임종수 교수는 "5G 시대 OTT는 실시간성이 촉진될 수 있지만 OTT의 진화를 전통적인 방송 개념으로 섣불리 한정할 수 없다"며 "수용자의 자유와 즐거움, 새로운 스타트업 보호를 위주로 한 규제와 진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OTT 등 뉴미디어에 대한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글로벌 미디어 빅뱅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토론에 나선 법무법인 율촌 이승민 변호사는 "OTT, 특히 국내 VOD 시장 발전은 큰 틀에서 방송으로 규제받지 않아서 가능했다"며 "지금 기존 방송 사업자의 시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방송법이 특정 방송 등에 영향을 끼쳐서다"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진입규제 등을 대폭 완화하고 방송의 틀 바깥에서 새 미디어와 경쟁해야 한다"며 "규제 자행력 문제도 수반된다. 미디어 환경이 글로벌화 되는데 우리나라만 규제를 강화해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민대학교 신홍균 교수는 "콘텐츠 수용자의 자유와 이용형태가 사업 방향을 결정한다"며 "방송 공공성 등의 규제는 향후 국내서 '미디어 공룡'과 같은 거대 사업자가 나올 때 제대로 판단하고 걸러내도 늦지 않다. 수용자의 선택권을 보호하는 규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12-03 14:5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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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M.A.G.I.C.: 미래를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M.A.G.I.C.은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변혁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신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변혁의 현재와 미래상을 살피고 우리가 대응해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디지털 미래상에 대한 유명 인사인 파라그 카나(Parag Khanna) 및 브렛 킹(Brett King)을 비롯해 디지털 변혁을 이끌고 있는 다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KT, LG, 스마트팩토리 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미래상과 도전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5년 이후 15회째 개최되며, 디지털화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협력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5G 상용화와 함께 디지털 변혁에 박차를 가하고, 사람을 위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다각적인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 변혁의 세계적 동향과 협력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 계 인사들과 참여자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사람을 위한 디지털 변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3 14:08: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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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식 출범…기업용 IT 시장 겨냥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3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월 카카오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조직 개편됐던 AI 랩(인공지능연구소)이 분사한 회사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시켜 국내 대표 기업형(엔터프라이즈) IT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성, 편리성을 갖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큰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의 대표 사업자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와 주택 등 건설산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유통,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등 폭 넓은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인 IT혁신 역량과 모바일 플랫폼 및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해 IoT, 스마트 스피커, 로봇 등과의 연계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카카오의 최대 장점인 메신저 사업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기업용 메신저도 준비중이다. 기업이 원하는 보안과 관리 기능을 추가해 업무용으로 적합하면서도 편리함을 갖춘 서비스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기업용 메신저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고객의 카카오i 활용 및 다양한 클라우드 구축 요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R&D 투자와 지원도 예고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모든 것에 AI를 더하여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Connect. Solve. Create. +AI'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카카오톡 기반의 운영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출범 전부터 헬스케어, 금융, 유통·물류, 제조 등 주요 산업의 선도기업과 협업을 준비해왔으며 유수의 파트너들과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2019-12-03 14:07:2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