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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빠져 쏟은 열정, 작품이 되다…국립과천과학관에 모인 '덕후들'

【과천=김나인 기자】 바야흐로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는 사람으로 일본어 오타쿠(御宅)에서 유래)의 시대'. 목범선, 건프라 제작, 해전 디오라마 등 특정 분야에 꽂힌 덕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일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날 열린 '덕후전' 개막식에서 "과학이 관찰과 탐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것처럼 자신만의 영역에서 특별한 장르를 만들어나가는 작가를 섭외했다"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총 120여점의 작품이 있는 이번 전시에는 3.2m 크기의 대형건담을 비롯 건담 프라모델과 한정판 건담 40여점이 전시된다. 해전, 나무 함선 등 20여개의 디오라마(Diorama· 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해 구성한 장면)와 종이로 만든 작품 50점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발로 뛰며 추진한 김주영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팀 주무관은 "과학도 사실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의식으로 발전했다"며 "상상하는 것을 쉽게 이야기 하는 분위기가 과학 발전의 강력한 토양이 된 것처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덕후들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각 분야별 '덕후 중 덕후'를 대상으로 섭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년 간 나무를 깎아 열차, 함선 등을 만들어 온 송정근 작가부터 전함과 해전의 스토리를 디오라마로 구현한 이원희 작가, 학 모양 종이로 종이블록 만들기를 창안한 장준호 작가 등 총 8명의 작가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분야는 달라도 덕후가 된 계기와 과정은 비슷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처음에는 몰래 숨어서 시작했다"고 입을 모았다.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몰래 쌓은 내공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김 주무관은 "지금까지 산업화 과정을 겪으며 우리나라는 주변을 둘러볼 여력 없이 바빴지만 이제 새 콘텐츠를 만들 여유가 생겼다"며 "이제 시작이지만 덕후들을 통해 새 콘텐츠, 예술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덕후전에 참가한 작가들의 일문일답이다. ◆송정근 작가(목범선 제작) ▲지난 20년 동안 나무를 깎아 열차, 함선 등을 만들어 덕후전에 목함선 10여척을 선보였다. 처음 목함선을 만들게 된 계기는 뭔가. -40대 중반이 되니 일에만 매달려 지내는 게 아쉬워 취미를 찾다가 해군에 다닐 때 만들던 모형이 생각나 만들게 됐다. 제대로 한 번 해보자고 해서 자료 수집도 직접 했다. 세종대왕함 같은 경우 자료를 구하기 힘들어 직접 도면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목범선에 꽂히게 된 계기가 있나. -배 중에서도 전함을 좋아하는데, 전함이 함포로 전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플랫폼으로 모양이 가장 복잡하다. 지나간 것에 대한 향수라고 할 수 있다. 디테일을 표현하기 힘든 소재지만 충해가 거의 없는 은행나무를 사용해 100%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디테일을 구현하기 위해 1년에 1작품을 만들어 지루함이 가장 큰 적이라고 하는데, 이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있다면. -디테일한 모양을 자료나 도면을 보고 따로 만들어서 합치하는 작업이 좋다. 향후에는 우리나라 고 건축물을 만들고 싶다. 현재 부석사 무량수전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성동 건프라연구소 소장(건담 프라모델) ▲유튜브 영상 구독자가 4만명이 넘는다. 이렇게 많은 구독자가 몰릴 건담의 매력을 꼽는다면. -건담은 손으로 작업해도 만족감을 느끼는 제 2의 창작물이 된다. 그야말로 투자한 만큼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은 장난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음지에서 양지 문화로 가는 만큼 일반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건담을 만드는 공방인 건프라연구소에 찾는 분들도 많은가. -건프라연구소에서는 건담 제작을 가르치기도 하고, 영상을 찍기도 한다. 배우러 공방을 찾는 분들도 10대부터 50대까지 많다. 얼마 전에는 과테말라에서 오신 분도 있다. ▲건담 '덕후'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멋있는 작품에는 그만큼 시간이 들어간다. 어떤 사람은 몇 달을, 1년을 투자하기도 한다. 하나라도 귀찮을 일을 해야 더 멋있는 작품이 나온다. 결과물만 보고 판단하는 점은 아쉽다. 일회성처럼 쉽게 얻으려고 하는 분위기는 지양하고 진득하게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2019-03-05 15:21: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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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어피치, 한국 관광홍보대사 됐다…일본서 캠페인 전개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최대 라이프스타일 서점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한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로 발돋움한다.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한국 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의 방문객 수는 평일 1만명, 주말 2만명 정도이며, 도쿄의 문화 트렌드 플레이스로 전 세대에 걸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도쿄점 오픈 흥행의 주역인 카카오프렌즈 어피치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과 함께 한국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일본 내 신한류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이며, 한국관광공사의 일본인 방한 유치 캠페인 '#MORE KOREA(알수록, 한국)'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콘텐츠 테마 전시대에서는 츠타야 한정판 어피치 에코백과 텀블러, 도쿄점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베스트셀러 어피치 굿즈, 국내 최초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B, 켈리박과 콜라보한 클러치백과 엽서 등 다채롭고 유니크한 제품들을 판매하며 현지 팬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8일부터 도쿄점 스튜디오K의 전시 콘셉트를 켈리박에서 '어피치의 사랑스런 일상'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어, 4월에는 두번째 팝업스토어로 츠타야 오사카지점에 매장을 추가 여는 등 일본 내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19-03-05 14:31: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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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로 '킹스맨' 홀로그램 회의 구현…韓-美 연결 시연

KT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로 영화 '킹스맨'과 같은 홀로그램 회의가 현실로 구현됐다. KT는 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미국 대륙간 홀로그램 시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마이클잭슨 헌정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댄스(The Greatest Dance)'의 첫 번째 싱글 발매 기념으로 마련됐다. KT는 이날 상암동 K-Live에 구축돼 있는 플로팅 홀로그램 시스템에 5G 모바일핫스팟(MHS)을 연동해 대한민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간 약 9500㎞의 거리차를 홀로그램으로 선보였다. 플로팅 홀로그램 시스템은 홀로그래피에 의해 생성된 3차원 사진을 얇고 투명한 금속 물체에 투영해 허공에 떠 있는 것과 같은 홀로그램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법이다. 이번 홀로그램 시연 주인공은 제리 그린버그 7SIX9 엔터테인먼트 회장이다. 그는 마이클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이번 헌정앨범을 주도적으로 기획한 인물이다. KT는 이번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 시연을 위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인터넷 국제망을 이용했다. 미국 LA에서 국제망을 통해 한국으로 전송된 홀로그램 데이터를 국내 신규 구축한 초고속 광대역의 5G망을 통해 상암 K-Live 현장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텔레프레젠스는 원격회의란 뜻이다. 실물 크기의 화면으로 상대방의 모습을 보며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는 텔레프레젠스 기술에 홀로그램 기술이 더해져 구현됐다. 영화 킹스맨, 어벤저스 등과 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봤던 홀로그램 회의가 KT의 기술로 가능해진 셈이다. 5G에서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20Gbps의 전송속도와 10분의 1의 지연 시간이 요구된다. KT는 3월부터 본격적인 5G 상용화에 나선다. 이날 마이클잭슨 첫 번째 싱글을 공동 프로듀싱한 제이슨 데룰로가 홀로그램 영상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제이슨 데룰로는 홀로그램 영상에서 앨범 참여 소감과 함께 KT 5G 기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슨 데룰로는 2009년 데뷔 싱글 '와챠 세이(WhatCha Say)'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달성, 전 세계 4500만 앨범 판매, 유튜브 총 조회수 12억5000만 뷰를 달성한 미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이외에도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상무와 7SIX9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황윤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KT의 5G 네트워크와 홀로그램 기술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초능력과 같다"며, "앞으로도 음원, 뮤직비디오,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 KT 5G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4년 세계최초 홀로그램 상영관인 K-Live를 구축하고 케이팝 홀로그램 콘텐츠와 내 친구 타루, 허풍선이 과학쇼 등 아동용 홀로그램 뮤지컬 콘텐츠를 제작하여 상영해왔다.

2019-03-05 14:28: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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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급 2GB 영화 한 편 13초 만에 다운…SKT, 1.2Gbps LTE 서비스 개시

SK텔레콤은 '갤럭시S 10' 출시와 함께 최고 속도 1.2기가비피에스(Gbps) 급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제 표준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LTE 최대속도인 1Gbps를 뛰어넘는 속도다. 1.2Gbp는 고화질(HD)급 2기가바이트(GB) 영화 한 편을 13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속도다. 2011년 초기 LTE 속도에 비하면 16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10 출시와 함께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5개 시의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최고 1.15Gbps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4×4 다중안테나' 기술을 3개 주파수 대역에 동시 적용해 이뤄낸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기 갤럭시S10에서는 최대 1.15Gbps를 제공하고 상반기 내 단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2Gbps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S10 기준 최고속도 1.2Gbps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주요 플래그십폰 시리즈에서 1Gbps이상의 '와이파이 6'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 채널을 작은 주파수 대역으로 나눠 여러 고객이 단일 AP에 동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트래픽 밀집 환경에서도 응답 지연 시간을 단축해 안정적인 무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 성진수 인프라 솔루션그룹장은 "1.2Gbps LTE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SK텔레콤 이용 고객들은 차별화된 통신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5G 시대에도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5 14:02: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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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콜택시 호출하세요"…LGU+, 장애인 편의 돕는 AI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장애인을 돕는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인공지능(AI)기반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돕는 장애인 콜택시 호출, 교통약자용 지하철정보 확인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향후 위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119 문자신고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장애인 콜택시 호출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애플리케이션(앱)의 '스킬 스토어' 메뉴에서 계정 연동 후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콜택시 호출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앱에서 사용중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이동에 불편함을 느꼈던 장애인은 콜택시 호출 서비스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의 장애인 콜택시를 부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와 협업해 개발했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 및 클로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클로바, 장애인 콜택시 불러줘"라고 AI스피커에 얘기해 콜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콜택시 대기자수를 안내해주고,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배차가 된 경우 택시 도착 예정시간도 확인 가능하다. 지하철 역사 내 교통약자 편의시설 정보도 음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편의시설 정보는 서울교통공사와 제휴를 맺고 제공한다. 교통약자용 지하철정보 확인 서비스는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AI 스피커에 "클로바, 지하철정보에서 (신용산역) 알려줘"라고 말하면 수도권 1~9호선 역사 내 ▲지상 엘리베이터 위치 및 작동 여부 ▲장애인 화장실 위치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 위치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출시 예정인 119 문자신고는 응급상황 시 AI스피커 및 네이버 클로바 앱을 통해 "119 신고해줘"라고 말하면 소방청, 보호자에게 신고 메시지가 전달돼 위급 상황을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지체장애인들이 AI스피커를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AI스피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콜택시 회원 300명이다. 장애 정도와 콜택시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및 AI스피커 보급은 4월 장애인의 달에 진행한다.

2019-03-05 13:53: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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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고생은 '페북 메신저' 데이터 무료…SKT, 올해 첫 제로레이팅 적용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는 10대 중고생은 앞으로 모바일 메신저 '페이스북 메신저'를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이동통신사 가운데 처음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제로레이팅이란 특정 사업자 콘텐츠의 이용에 대해 이용자에게 데이터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를 통해 10대 중고생(2001~2006년 출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 접속해 '데이터슈퍼패스'를 신청하면 데이터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페이스북 메신저 내에서 음성·영상통화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관련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코리아클릭 지난 1월 통계 기준, 월 순이용자가 약 510만명에 이르며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이용시간 가운데 13~18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4%다. 다른 모바일 메신저보다 10대 고객의 이용률이 높다. 모바일 리서치 회사 오픈서베이의 10대 모바일 이용행태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10대 고객은 주로 친구간 대화 목적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다. 10대 고객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선호하는 이유를 편리한 기능(별도 PC버전 설치없이 웹페이지 접속), 페이스북과 연동 편의성 등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의 10대 고객 전용 제로레이팅 서비스 '데이터슈퍼패스'는 이번에 페이스북 메신저를 추가함에 따라 총23개 앱에 데이터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 13개, 교육 4개, 커뮤니티 4개, 카메라 1개, 뮤직 1개 등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고객이 통신비 걱정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올 한해 국내외 기업들과 제로레이팅 관련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05 13:49: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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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6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수상작 발표…8만여 편 출품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6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수상작을 5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응모에는 역대 최다인 총 8만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상(10편), 브랜드 특별상(8편) 총 18편이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직업), 문학, 인문교양 등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브랜드 특별상'에는 일러스트, 여행,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에서 새롭고 독특한 시선을 담은 작품들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카카오임팩트가 상금 총 5400만원(대상 각 500만원, 브랜드 특별상 각 5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 에디터들이 전담할 대상 수상작을 각각 선정해 기획 및 편집을 거쳐 도서로 출간하고, 카카오 브런치팀은 수상작을 브랜딩할 예정이다. 브랜드 특별상 작품은 심사에 참여한 브랜드와 연계해 기고, 강연 등 콘텐츠 협업을 진행한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지현 매니저는 "이번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담은 보석 같은 다수의 작품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수상작 출간 및 브랜딩을 비롯해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창작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6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당선작과 심사평은 브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05 11:10: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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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썬더볼트3 프로토콜 공개

인텔은 USB 프로모터그룹에 인텔 썬더볼트 프로토콜 사양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다른 칩 제조사들이 썬더볼트에 호환되는 실리콘을 로열티 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썬더볼트란 인텔과 애플이 공동 개발한 고속 데이터 전송 및 연결용 입출력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USB 3.0보다 두 배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제이슨 질러 인텔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서 총괄 매니저는 "썬더볼트 프로토콜 사양 공개는 오늘날 가장 단순하고 다용도로 활용되는 포트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공개는 썬더볼트3를 향후 인텔 프로세서에 통합하는 작업과 더불어 업계 및 소비자에게 윈윈 성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앞서 썬더볼트3를 향후 인텔 CPU에 통합하고 썬더볼트 프로토콜 사양을 업계에 공개한다는 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인텔이 출시 예정인 10㎚ 프로세서인 코드명 '아이스 레이크'는 썬더볼트3를 통합한 첫 제품이 될 예정이다. 업계의 썬더볼트3 도입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썬더볼트3는 윈도10, 맥OS 및 리눅스에서 완전 지원되며 썬더볼트3 포트를 장착한 PC 제품의 규모는 매년 두 배가량 늘어나 수천만 대에 이르고 있다. 최신 맥 제품에는 모두 썬더볼트3 포트가 탑재되어 있고 400종 이상의 PC가 썬더볼트3를 채택했다. 삼성전자 PC사업팀 이민철 상무는 "삼성전자는 세련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지닌 노트북과 다른 주변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썬더볼트3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시장에 한층 혁신적인 썬더볼트3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현재 진행되는 인텔과의 협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을 비롯한 기타 업계 선도기업들은 실리콘 및 케이블부터 PC와 주변 장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선도적인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썬더볼트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19-03-05 09:33: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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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돈이다③] "켜놓기만 하세요" 게임의 유혹…VR·AR는 '타임킬러'

게임사들이 게이머들의 '시간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과거 PC나 콘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게임이 모바일로 이식되며, 이동하거나 밖에 있어도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득세하는 국내 게임 시장은 게이머들의 시간을 붙잡기에 적절하다. 더구나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이 진화하며 접속을 하지 않아도 시간, 공간, 조작 제약 없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 일 하면서도 게임 즐긴다…무접속 플레이 트렌드로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 접속을 하지 않아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가 새로운 게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MMORPG '리니지M'의 업데이트가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중 무접속 플레이를 게임에 도입할 계획이다. 무접속 플레이란, 게임 이용자가 모바일 기기에서 리니지M에 따로 접속하지 않아도 미리 설정한 게임 설정에 따라 게임 캐릭터가 자동으로 사냥해 경험치 등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게임이 가지는 공간, 시간적 제약을 타파하고 게이머들이 리니지M에 더 시간을 투자하도록 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리니지M을 플레이할 수도 있고,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목소리로 전투 사냥, 던전 입장 등을 할 수도 있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는 "서비스 3년차에 접어든 리니지M이 시작할 때는 PC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식하는 고민이 가장 컸다"며 "올해는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돌파하고 즐거움을 연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식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도 '흑정령 모드' 추가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종료해도 사냥, 채집, 낚시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동사냥 모드가 도입됐다. 이로 인해 게이머들은 자동사냥으로 모바일로 24시간 내내 게임을 이용해 캐릭터를 키울 수 있게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게임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이용자가 평소에 이용한 모바일 게임 빈도는 '1주일에 6~7일(44.8%)'이 가장 높았고, 1주일에 2~3일(25.2%)'의 비율이 다음을 차지해 전반적으로 빈번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무접속 플레이는 PC에서 모바일로 게임 트렌드가 이동하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특성을 극대화한 플레이"라고 말했다. ◆ 제2의 '포켓몬 고' 등장할까…VR·AR 게임이 온다 모바일뿐 아니라 가상·증강현실(VR·AR)도 새로운 게임 트렌드로 부상하며, 소비자들의 시간 뺏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VR 게임은 더 질 높은 게임 시간 확보를 통해 기기를 같이 구입하는 경향이 높다. 때문에 소프트웨어(SW)뿐 아니라 하드웨어(HW)의 소비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콘솔 기반 VR 게임을 경험해 본 이용자 가운데 64.4%가 플레이스테이션 VR와 같은 하드웨어 구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때 전 세계적으로 게임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나이언틱의 AR 게임 '포켓몬고'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AR를 결합해 현실 세계로 게임의 범위를 확장했다. 게임을 하기 위해 집 밖을 나서는 시대의 가능성을 증명한 셈이다. 이동통신사도 이 같은 기회를 노려 게임사와 연일 손잡고 있다. SK텔레콤은 게임 업체 넥슨과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VR 게임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나이언틱과도 국내 5G 대중화 시점에 맞춘 게임 공동 마케팅 등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업계 관계자는 "VR·AR 게임이 활성화되면서 햅틱 수트 등 주변기기의 발전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장비의 고도화로 VR·AR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는 게이머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5 06:00: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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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AI 인재 양성 위한 국내 첫 P-테크 ‘서울 뉴칼라 스쿨’ 개교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전문대 통합 혁신 교육 과정이 국내에서 첫 신입생을 맞이한다. 한국IBM은 4일 서울 세명컴퓨터고등학교에서 국내 첫 P-테크 학교인 '서울 뉴칼라 스쿨'을 개교하고 신입생 52명의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뉴칼라 스쿨은 고교 3년과 전문가 2년의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2개 반으로 나뉘어 세명컴퓨터고에서 3년간 공부한 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2년 동안 수업을 받는다. 졸업 후 고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교과 과정에는 IBM과 세명컴퓨터고등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해 공동 개발한 내용도 일부 포함된다. 1,2학년에는 고등 정규 교과과정과 함께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베이스 및 빅데이터 분석의 기초 전문 교과 과정을 이수한다. 3학년은 100% 전문 교과 과정 수업을 받게 되며 머신러닝, 프로그래밍 및 빅데이터 분석의 심화과정 등을 배우게 된다. 전문대 과정인 4, 5학년에는 실제 기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응용, 인공지능 설계가 포함된 전문교과 과정과 함께 산업체 현장 실습에 집중하게 된다. 또한 전 학년에 걸쳐 기술 전문 역량뿐 아니라 기본 직무 역량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석적 사고, 리더십, 협업 등 소프트 스킬도 수업에 포함된다. IBM은 학교와 함께 전문교과 과정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전문가 특강, 유급 인턴십 제도 그리고 IBM 직원들을 통해 업무 경험 공유, 전문 영역 코칭, 학생들의 커리어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화진 한국IBM 사장은 "인공지능 전문가의 꿈을 품고 오늘 서울 뉴칼라 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과 실무 역량을 키워,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04 15:53:1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