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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SK브로드밴드, B tv 실시간 채널 확대 가능한 기술개발 완료

SK브로드밴드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B tv 초고화질(UHD) 실시간 채널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HFC(광동축혼합망)망의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송기술인 '차세대 전환형 디지털 비디오'(SDV) 신기술을 개발해 인터넷TV(IPTV)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HFC망이란 케이블TV 망으로 광전송로와 동축(구리선) 분배망이 혼합 구성돼 있는 전송망을 뜻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기술 개발로 HFC망에서 B tv UHD 실시간 채널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환형 디지털 비디오(SDV)는 IPTV 고객이 현재 시청중인 채널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IPTV 신호를 전송하고, 보지 않는 채널에 대해서는 IPTV 신호를 회수해 HFC 망에서의 주파수 효율성을 높여 주는 전송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트래픽의 빅데이터 분석 및 고객 특성 파악을 통해 지난해 초부터 차세대 SDV 기술 개발에 착수해 올 2월초 완료했다. 자사 HFC 망에 시험 적용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말 상용화했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HFC망 사업자의 주파수 부족에 따른 서비스 채널 확대 한계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UHD 채널 확대뿐만 아니라 8K UHD, VR, AR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IPTV 3사 중 가장 많은 5개 UHD 채널(UXN, UHD DreamTV, Asia UHD, UMAX, INSIGHT TV)을 서비스 하고 있다.

2017-06-07 13:43: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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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팟'은 두루마리? 실타래? 껌?…쏟아지는 유머들

애플 '홈팟(HOMEPOD)' 디자인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유쾌한 농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IT 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이러한 사실을 전하며 SNS 사용자들의 말을 인용했다. 트위터 아이디 'Raz'는 "(애플이 홈팟을 오늘 공개했다고 하는데) 나는 홈팟을 이미 가지고 있다"며 홈팟과 '두루마리' 휴지 사진을 비교해 올렸다. 이는 홈팟 디자인이 얼핏 보면 두루마리 휴지와 닮았다는 네티즌의 재미있는 농담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마존의 스피커 '에코'에 두루마리 휴지를 감은 후 "애플의 새 아이템 '홈팟'이 생겼다"고 자랑하는 식의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홈팟을 '실타래', '치클릿 껌'과 비교하기도 했다. 트위터 아이디 'G://ett'은 "홈팟은 이미 다양한 색상 버전이 출시됐군!"이라는 트윗과 함께 각양각색의 실타래가 한데 모인 사진을 올렸다. 'Marsdale'은 "홈팟의 12가지 컬러 버전이 곧 출시된다!"는 트윗과 함께 '치클릿(Chiclets)'라는 껌 제품 사진을 올렸다. 치클릿은 종이팩에 12개의 네모난 형태의 껌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어떤 이들은 홈팟이 맥프로의 2013년 출시 당시 디자인과 유사, 애플판 트로이목마 라는 식의 농담을 던지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홈팟을 공개하고 12월 출시를 공식화했다. 가격은 39만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6-06 16:35:4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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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대행도 떠나는 방통위, 업무공백 불가피

방송·통신 분야의 규제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원장 공석으로 인해 '업무 공백'을 겪게 될 전망이다.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규제당국의 리더십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방송통신 정책 결정 등이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고삼석 상임위원은 오는 8일 퇴임한다. 더구나 이날 김용수 위원이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임명돼 고 직무대행의 임기가 만료되면 이후 방통위는 김석진 위원(자유한국당 추천) 한 명만 남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통위법)에 따르면,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고, 3명은 국회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국회 추천의 경우 여당이 1명을 추천하고, 국회 교섭단체인 야당이 2명을 추천한다. 3기 때 활동한 김석진 위원은 3월 24일 당시 여당 추천 몫으로 연임됐다. 이기주 전 위원 후임인 김용수 위원은 지난 4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지명으로 새로 임명됐지만, 이날 미래부로 자리를 옮겼다. 김용수 위원 후임에 대한 인선 작업도 해야 하지만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임명하는 위원장과 나머지 여·야 몫인 상임위원 2명의 인선 또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당 안팎의 반발 등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의당은 고 직무대행 후임으로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를 내정했다가 재논의하기로 했다. 고 교수의 '막말'과 부산 지역 민영방송 KNN 사외이사 재직 경력 등의 문제로 결격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3월 추천위원회를 거쳐 최수만 전 한국전파진흥원장을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로 최고위원회의에 올렸다가 당내 의견이 엇갈리며 보류한 뒤 최근 인선 작업을 재검토하기로 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양문석 전 방통위원 등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인선 향방은 안갯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 업계에서는 방통위 구성에 통신 전문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과거부터 방송계 출신이 방통위 상임위원 자리를 차지해 온 것에 대해 방송과 통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4기 방통위 구성에 통신 전문가가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방송과 통신 간 균형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기구에 정작 통신전문가가 소수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방송과 통신을 모두 아울러야 하는 방통위의 역할 달성을 위해 통신 전문가는 필수기 때문에 현 정부 방통위 위원 구성은 통신 전문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방통위의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방통위는 위원들이 전체회의를 열어 의사 결정을 내리는 '합의제' 기구다. 위원회 선정이 장기화 되면 방통위 전체회의도 불가능해진다. 방통위는 상임위원 5명(위원장 포함) 중 세명 이상이 참석해야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위원회 회의는 '2인 이상 위원의 요구가 있을 때 위원장이 소집하고,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로 인해 고 직무대행의 임기가 끝나면 주요 현안이 있다고 해도 회의 소집과 의결을 할 수 없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장관급인 위원장의 경우는 후임이 내정돼도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방통위가 정상화하기까지는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오는 9월로 예정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지원금 상한제 일몰의 후속 대책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차기 방통위 구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06 15:35: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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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 6월 한달 간 할인쿠폰 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한달 간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나들이,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6월 한달 간 부산, 파주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VIP 쿠폰북 교환권을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증정한다. 아울렛 안내데스크에서 앱 쿠폰을 제시하면, VIP 쿠폰북과 아메리카노 무료이용권 혹은 놀이시설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여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VIP 쿠폰북과 커피와 도넛, 츄러스 등 간식 쿠폰도 증정한다. 실속 있는 국내 여행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한달 간 롯데렌터카 내륙 주중 45%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 부여 리조트에서는 선착순 100개 객실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리조트 내 아쿠아가든, 사우나, 게임존 등 부대시설은 원 플러스 원 할인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미스터피자' 홈페이지·모바일 및 매장에서 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멤버십 앱을 통해 14일까지 증정한다. 태국 요리점 타이가든(이태원점·명동점)에서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세트 메뉴를 반값에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 멤버십은 전월 사용 요금제를 기준으로 고객에게 등급을 부여해 멤버십 승급이 자유롭다. VIP 등급 이상 멤버십 고객의 경우 '나만의 콕 멤버십'을 통해 매월 영화 두편 무료, 교통카드 충전 2회 무료, 커피 두잔 무료, 쇼핑 할인 등의 혜택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2017-06-06 15:34: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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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시장선도 박차…딥러닝 학습 데이터센터 구축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딥러닝 기술 개발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는 이달 말까지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딥러닝에 필요한 원천소스, 학습알고리즘, 사용방법, 서비스 적용 결과 등을 통합한 딥러닝 학습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쇼핑검색, 사물인식 등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의 동반 성장 및 기술 개선을 위한 외부 교류도 넓혀 갈 전망이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 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하고 다양한 사용자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딥러닝 학습 데이터센터를 마련해 다양한 AI 서비스 상용화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딥러닝학습 데이터센터에는 텍스트 입력 기반의 검색어 정보뿐 아니라, 소리,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검색 입력 정보 및 이를 대응하는 학습된 배경 자료가 데이터베이스로 축적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자율주행 시에는 주변 환경의 사물 이미지를 인식해 위험 요소를 사전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특정 인물의 이미지를 검색 입력할 경우에는 인물의 성별, 연령, 인종, 표정 등 세분화 된 빅데이터를 최적으로 구분하는 딥러닝 학습 기술이 적용된다. 네이버학습 데이터 구축 전담 부서에서는 정보 매칭 기술의 정확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도로상황, 얼굴인식, 쇼핑 등과 관련된 수십만 건의 자료를 분석해 학습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계학습 결과의 정확도를 100%에 가깝게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학습 데이터센터의 '딥러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시장 기술 교류도 확대한다. AI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시장 기술 선도를 위해 연구기관 협력, 학습용 공개 경진대회 등 다양한 외부협력 기회를 열어 놓고 있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Search) 리더는 "이번 딥러닝 빅데이터센터구축은, 네이버만의 독보적인 검색 데이터 기반 AI 기술선도 기업으로의 차별적 역량을 집대성한 결과"라며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 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연구기관 등 외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5 13:13: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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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내방송,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관왕 달성

KT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KT그룹 사내방송 KBN이 제작한 영상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최하고 아·태지역 국가에서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기업·기업인에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2013년에 도입돼 올해로 4회째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대한민국,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국, 미국, 베트남 15개 나라의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에서 800여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지난 2일 도쿄에서 진행된 스티비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스티비 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 KT는 일본 나오시마 섬의 변화, 인공지능의 기술혁명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미디어 홍보 혁신상 금상, 비디오 활용 혁신상 은상을 각각 수상해 국제 공모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KT의 그룹 사내방송 KBN(KT Group Broadcasting Network)의 일 시청자수는 6만명이 넘는다. 경영철학의 확산, 사내 소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KT 그룹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최호창 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 KT를 국내외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5 09:43: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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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번호이동 일시 중단…대란 또 오나

3일 오후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이 중단된다. KT의 전산시스템 개편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대란이 재연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3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번호이동 전산 작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KT 고객은 가입, 변경, 해지 등 주요 고객 대상 업무가 중단된다. 구체적으로 고객센터, KT 온라인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대리점·플라자 등 온·오프라인 접점을 통한 이동전화(KT망 사용 알뜰폰 포함), 인터넷, IPTV, 집·인터넷전화, 와이브로 등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변경, 해지, 요금납부 서비스가 중지된다. 또 데이터 사용량·요금·통화내역의 조회 업무 역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데이터쿠폰·미디어팩·링투유·쇼미 등 부가서비스의 가입, 변경, 해지도 중단된다. 다만, 이미 가입해서 이용 중인 상품(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IPTV 등)과 부가서비스, 멤버십 할인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보호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분실접수, AS접수, 일시정지 및 복구 등은 114 고객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로밍서비스(가입)는 서비스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3일 23시부터 24시까지, 6일 0시부터 4시까지) 고객이 되도록 불편을 겪지 않게 할 방침이다. KT 측은 "이달에 개편되는 차세대 전산시스템은 유·무선 통합 기반 융·복합 상품과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시스템 완결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약 2년에 걸쳐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번호이동 중단 기간 동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고객은 번호이동을 제외하고 기기변경이나 010 신규가입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도 지난달 12일~15일까지 전산시스템을 개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중단 기간을 전후로 이동통신사 간 가입자 확보를 위해 '물밑 경쟁'이 활발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 SK텔레콤의 전산업무가 전면 중단된 기간에 경쟁사들은 기기변경 가입자들에게 공시지원금 이상의 불법 보조금을 살포해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통사 유통점을 대상으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 조사에 나섰기 때문에 대란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 방통위는 집단상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고액의 보조금을 살포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는 방통위가 조사에 들어가면서 시장 분위기도 얼어붙고 있어 이전과 같이 대란이 일어나기는 어려운 분위기"라며 "다만 현충일과 같은 연휴를 기점으로 눈치 싸움이 치열해저 '스팟성' 불법 보조금이 유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7-06-04 15:12: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