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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솔루션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제패

삼성SDS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삼성SDS는 마케팅 데이터 분석기반 리테일 솔루션 '넥스샵'의 쇼핑 상품 매칭 서비스가 IDEA 2017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톱 위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출품작 최상위 4% 정도만 수상하는 톱 위너상을 받은 삼성SDS의 서비스는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매장 관리자에게는 고객 행동 패턴과 구매 이력을 분석해 타깃 프로모션도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 어워드에서는 엔젤만 증후군을 앓는 아이와 부모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보완대체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 '엔젤톡'도 소셜 임팩트 디자인 부문 동상을 받았다. 엔젤만 증후군은 발달이 늦어지며 말이 없고 이유 없이 장시간 웃으며 독특한 얼굴 이상과 발작·경련을 보이는 희귀질환이다. 이 증후군을 앓는 아동들에게 부모와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한 치료 수단이다. 삼성SDS는 "엔젤톡은 글자를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직접 생활 속의 사물, 인물, 장소 사진을 찍고 이를 카드로 만드는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며 "부모와 아이의 의사소통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삼성SDS는 이미 2014년부터 도어락, 월패드 등 하드웨어 제품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점 추진하는 솔루션 분야에서 디자인상을 받아 의미가 깊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SDS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개방형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와 엔터프라이즈 컨퍼러싱, 스마트홈 앱의 CX 디자인으로도 독일 iF 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2017-06-11 16:19: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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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불까 걱정"…통신 기본료 폐지 논란에 눈치만 보는 알뜰폰

"이제 겨우 적자를 면하나 했는데, 또 다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새 정부가 통신 기본료 폐지를 필두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시동을 걸면서 알뜰폰(MVNO)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정부 측 압박이 가속화면서 기본료 폐지에 따른 알뜰폰 활성화 대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인하 방침의 하나로 지난 2011년 공식 도입됐다. 이동통신시장을 활성화 해 가계통신비를 낮추겠다는 목표에서다. 알뜰폰은 지난 4월 기준, 가입자 707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이동통신시장에서의 비중이 12%에 육박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 경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SK텔링크, CJ헬로비전 등 38개 사업자가 서비스 중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 알뜰폰은 공론화된 적이 없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서 되레 역풍이 불까 알뜰폰 진흥에 대해 뭐라고 말을 할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알뜰폰 활성화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8대 통신비 인하 공약에 포함되지 않아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황에서 통신비 기본료 폐지가 현실화 될 경우 이동통신 3사뿐 아니라 알뜰폰 업체의 가격경쟁력이 사라지며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능성이 가장 높은 2G~3G 요금제 기본료(1만1000원)가 폐지되면 알뜰폰 업계의 요금제와 별다른 가격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알뜰폰 가입자의 75.3%는 2G, 3G 가입자가 대다수다. 최대 무기였던 알뜰폰의 가격경쟁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비슷한 가격차이라면, 알뜰폰보다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가 잘 갖춰진 이동통신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생존을 위해 '제 살 깎기'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진다. 최근 알뜰폰 업계 1위인 헬로모바일은 이동통신 3사의 선택약정보다 할인율이 2배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할 경우 2년간 매월 요금 최대 40%를 깎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파격적인 요금할인과 서비스가 알뜰폰 업계의 적자를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절감의 일등공신'으로 꼽히지만 1위 업체인 CJ헬로비전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상당수의 알뜰폰 사업자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낮은 통신 요금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알뜰폰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는 1만5000원 수준으로 이통3사 평균 3만5000원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전체 알뜰폰 사업자의 적자는 2013년 908억원, 2014년 965억원, 2015년 511억원, 지난해 31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망 도매대가 인하와 전파 사용료 면제가 나온다. 오는 9월에는 전파사용료 감면 기한이다. 이미 두 번 정도 감면 기한을 연장해 올해도 연장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업계에서는 기본료가 폐지돼도 망 도매대가를 같이 인하하면 알뜰폰 업계의 숨통이 트인다고 보고 있다. 예컨대 1만원의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하고 이동통신사에 줘야 하는 도매대가가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아지면 남는 수익으로 1만원 보다 낮은 가격인 6000원 내외의 요금제를 출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의 기본료가 없어져도 망 도매대가를 함께 인하하면, 또 다시 이동통신사 대비 반값 요금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동통신사는 망 도매대가를 인하하고, 기본료를 폐지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에 대한 지침이 나와야 알뜰폰도 그에 따른 움직임을 낼 수 있다"며 "기본료가 폐지돼도 도매대가 인하를 같이 하면 좋은 것 같다는 의견만 내고 있지만, 지금 당장은 확실한 것이 없어 지켜보고 눈치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10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이전보다 개선된 통신비 인하 방안을 보고 받았지만 "아직 미흡하다"며 내주 중 추가 보고를 받기로 했다. 내주 미래부 업무보고를 진행해 기본료 외 통신서비스 전반에 대한 보편적인 인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06-11 14:08: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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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G X500' 9일 동시 출시…지원금 최대 31만6000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9일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X500'을 동시에 출시했다. X500은 5.5인치 대화면의 고화질(HD) 디스플레이, 전·후면 고성능 카메라(전면 광각)와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특히 일반 DMB보다 12배 선명한 고화질 HD DMB 기능을 탑재했다. LG X500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출시 색상은 블루, 골드 등 총 2종이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지원금인 17만원을 실었다. LG유플러스는 15만5000원, KT가 12만원 순이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KT가 27만원, SK텔레콤이 21만5000원, LG유플러스가 17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10만원대 최대 요금제 지원으로는 KT가 31만6000원으로 가장 지원금이 많다. SK텔레콤은 23만원, LG유플러스가 17만4000원으로 그 뒤를 잇는다. KT 고객은 'KT 프리미엄 KB 국민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통신비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통신비 자동이체 및 전월 실적 30만원만 달성하면 월 1만5000원씩 2년 간 총 36만원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단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X500을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7-06-09 14:35: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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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음악 추천해줘"…지니뮤직, AI 음성 서비스 출시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해 음악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니뮤직은 국내 음악서비스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인공지능 음성명령 기능 '지니보이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니보이스'는 지니뮤직의 음성명령 분석기술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음악추천 엔진이 결합됐다. 예를 들어 "트와이스 노래 틀어줘", "톱 100 차트 틀어줘", "90년대 음악 추천해줘" 등 이용자의 음성명령을 음악재생으로 바로 연결하는 식이다. 또 사용자의 상황과 감성을 고려해 음악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DJ역할까지 수행한다. 회사 측은 "지니보이스는 그간 사용자가 활용해왔던 텍스트 검색 음악재생보다 구현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다는 장점을 가져 새로운 음악소비행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니보이스를 사용하려면 최신버전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지니랩' 메뉴에서 '지니보이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하단메뉴에 위치한 지니보이스 마이크를 통해 편리하게 음성명령으로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다. 지니뮤직 연구개발본부 서인욱 본부장은 "소비자들에게 인공지능 기반 음성명령 서비스가 각광받는 가운데 지니뮤직은 음악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음성명령 기능 지니보이스를 선보였다"며 "향후 지니뮤직은 인공지능기반의 혁신기술로 개인화 음악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지니보이스' 기능과 함께 '플로팅 플레이어'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플로팅 플레이어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다른 앱을 구현할 때에도 항상 같은 화면에 떠 있도록 한 미니플레이어로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명령 기능 지니보이스와 재생, 멈춤 등 컨트롤 기능과 실시간 가사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 아이폰 사용자들의 지니 사용성 확대를 위해 아이폰 아이메시지 음악공유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니뮤직 이용자가 아이메시지를 활용하면 자신이 지니앱에서 최근 감상한 노래나 좋아하는 노래를 검색해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지니앱 사용자가 아닌 경우에도 아이메시지를 통해 음악을 공유 받은 사람은 아이메시지에서 바로 1분간 공유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017-06-08 17:13: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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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창립 30주년 맞아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

LG CNS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모바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개편된 모바일 페이지는 ▲생활 속 LG CNS ▲LG CNS 기술 ▲LG CNS SNS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고객의 삶에 밀접히 연관된 LG CNS IT기술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생활 속 LG CNS에서는 교통카드, 버스 운행정보시스템, 민원24, 전자여권 등 24시간 동안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LG CNS IT기술을 모아 보여준다. 기업과 기업 사이 소통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에게 IT 기술을 친숙하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LG CNS 기술에서는 LG CNS의 사업영역과 핵심 솔루션을 소개한다. 제조·금융·공공·교통 등 여러 산업 군의 IT인프라를 포괄하는 사업영역과 해당 영역에 쓰이는 솔루션을 보여줘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는 스마트 팩토리, 신성장동력인 ICBMA(IoT·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AI), 에너지 영역에서 LG CNS의 강점을 제시하고 미래 IT시장 개척 역량을 강조했다. 자동코딩기술 MDD와 빅데이터 플랫폼 등 신기술 핵심 솔루션을 모아놨으며 개발 중인 솔루션도 지속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사업영역, 솔루션 화면에 문의하기 기능을 배치해 궁금한 사항은 즉시 문의할 수 있다.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볼 수 있도록 접수된 질문도 분석한다. LG CNS SNS에서는 IT 트렌드와 전문지식을 연재하는 블로그, 페이스북을 연동시켜 방문자에게 최신 IT기술을 소개한다. LG CNS는 월 평균 방문자가 20만명에 달하며 페이스북 페이지는 11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매일 2건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발행해 방문자들에게 풍부한 IT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좌우 슬라이딩 방식으로 화면을 구성해 세 가지 주제 메인 화면과 1~2번의 터치 만으로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환경도 적용했다.

2017-06-08 17:11:09 오세성 기자
인스텍, 독보적 기술력과 수출실적 인정 받아 40억원 투자 유치

인스텍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인스텍의 독보적 기술력과 해외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뤄졌으며, 투자 금액은 3D프린팅 분야 신기술 개발과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인스텍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자체 공장 건립과 인력 확보에 주력한 결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3D프린팅 신기술 개발에 집중해 유럽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지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원자력연구소로에서 분리 설립된 인스텍은 국내 최초로 DMT(Direct Metal Tooling) 방식의 금속 3D 프린팅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2015녁 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더 지난해 총 30억원까지 끌어올리며 금속 3D 프린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정밀기계 분야 선진국인 독일과 러시아에 성공적으로 장비를 수출하며 우주항공, 의료, 자동차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17-06-08 15:36: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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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다크어벤저3'로 '히트' 성적 뛰어넘을까…내달 27일 출시

넥슨이 지난 2015년 출시한 대작 '히트'에 이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저3'로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크어벤저3는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의 신작이다. 넥슨은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내달 27일 다크어벤저3를 안드로이드 OS와 iOS 버전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다. 오랜 세월 인간과 오크족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상이 혼란에 빠지자 주인공이 이를 구원해 가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불리언게임즈가 넥슨에 인수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게임이기도 하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가 시즌 세번째까지 나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다크어벤저3는 전작의 강점을 계승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과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 탄탄한 스토리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고 전했다. 해외 시장 공략도 함께 나선다. 연내 14개 언어로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과 중국 시장의 경우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준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내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 노정환 본부장은 "중국과 일본의 경우 '히트'의 론칭을 진행하며 별도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각각 지역에 대한 준비 시간을 더 거치면 그만큼 시장에서 큰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서서 타이밍을 분리해 진출하기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다크어벤저3의 강점은 '몬스터 탑승', '피니시 액션', '무기탈취' 등 다이내믹한 액션 연출이다. 콘솔에서 볼 수 있는 액션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했다는 것이다.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는 "몬스터라이딩이나 무기를 빼앗아 사용하는 무기탈취를 통해 지루한 액션의 단조로움 극복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카메라 시점 변화로 생동감 있는 액션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캐릭터의 머리색, 얼굴, 키 등 수많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시범테스트에서 유저들이 총 5만4000여건을 이용하기도 했다. 넥슨은 그간 장기흥행시킨 '히트'를 제외하고 올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흥행작이 없었던 만큼 다크어벤저3 등 기대작을 통해 하반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정환 넥슨 본부장은 "그간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신작이 부재하긴 했지만, 결국은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다크어벤저3 또한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다크어벤저3를 필두로 하반기 히트 이상의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날 다크어벤저3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스토리라인과 직업 등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2017-06-08 15:00: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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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집 안 미세먼지·황사 빅데이터로 관리한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가족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신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집안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공기 관련 기기들로부터 각종 공기 데이터 수집·분석해 세대별 맞춤형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동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되는 공기 관련 기기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공기질 측정기 등이다.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는 이들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의 5대 공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다. 또 '스마트 에어케어'는 날씨 애플리케이션(앱)인 SK테크엑스의 웨더퐁을 통해 수집한 집 부근의 온도나 미세먼지 등 기상 상태를 실내 공기 정보와 함께 분석 후 서울삼성병원 전문의의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건강 관리 가이드는 계절과 실·내외 상태, 자녀의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000여개의 다양한 팁들로 구성된다. 오는 8월에는 공기질을 전문 기준에 따라 '매우 좋음', '좋음', '나쁨', '매우 나쁨'의 4단계로 나눠, '나쁨' 단계 도달 시 보일러, 에어컨,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의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현재는 특정 온·습도 수치에 도달하면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수준의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음식을 할 때 유기화학물 수치가 '나쁨' 단계 이상으로 올라가면 주방의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설정해 놓거나 집안의 습도가 '나쁨' 수준에 들어가면 제습기나 에어워셔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식이다. 이 밖에도 공기 상태에 민감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스마트홈 에어케어 앱에 영·유아 자녀의 정보를 입력하면, 아토피나 비염, 천식과 같은 질병에 따른 공기 관리 팁을 제공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세대별 공기 데이터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학습해 공기 상태 패턴을 확인하고, 고객들에게 매월 공기질 분석 리포트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에어케어'는 별도의 앱이 아닌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의 업데이트를 통한 별도 메뉴 형태로 제공된다. 신규 설치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SKT 스마트홈'을 검색해 다운 받으면 된다. 아이폰 버전은 조만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SK건설과 지난 5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SK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를 공기 특화 아파트로 제공키로 했다. 양사는 우선 최근 분양이 완료된 보라매 SK뷰(VIEW)의 환기 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 연동키로 했다. 내달 분양 예정인 공덕 SK뷰에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 전 세대에 기본 설치할 계획이다.

2017-06-08 15:00: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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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압박에 통신비 인하 임박…기본료 폐지 그림자도 살펴봐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발맞추기를 위해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나선 시점에 문재인 정부가 가격통제정책을 예고했다. 대표적인 정책이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내세운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다. 매달 내는 가계통신비가 줄어든다는 것은 온 국민이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동력 상실 등 통신 기본료 폐지에 드리워진 그림자도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에 "오는 9일까지 통신비 인하 공약에 대한 대안을 가져오라"며 최후통첩을 했다. 국정기획위는 전날 "미래부가 통신비 인하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며 이후 업무보고를 중단하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초강수를 뒀지만, 이날 오전 회의에서 이번 주말까지 조정안 제출이 이뤄질 경우 업무보고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의 통신 기본료 압박 폐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이개호 위원장은 "특히 김용수 미래부 2차관이 전날 새로 임명됐다. 김 신임 차관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사인 만큼, 미래부가 새로운 안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차관은 정보통신부, 방통위, 미래부를 두루 거친 인물로,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선임된 지 2개월여 만에 미래부로 복귀하게 됐다. 새 정부가 김용수 차관에게 통신비 인하라는 '뜨거운 감자'를 떠맡긴 셈이다. 특히 국정기획위가 보고가 미흡하다며 보이콧을 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 미래부는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100% 공감하고 있다. 쉬운 방안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 뿐"이라며 "국정기획위로부터 따끔한 질타를 받은 만큼 적극적으로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와 소비자의 입맛을 맞출 통신비 인하 방안을 마련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부 수장도 부재한 상황에서 신임 차관이 업계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뾰족한 정책을 내놓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녹색소비자연대 윤문용 정책국장은 "선택약정할인 비율을 현재 20%에서 30%까지 올리거나 2G, 3G 요금제를 대상으로 30% 요금인하 한 후 장기적으로 LTE 요금제 인하도 이끌어내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꼭 기본료 폐지가 아니더라도 서비스 개선이나 기본료 폐지 등에 상응하는 논리나 방안을 고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의 고민은 더 깊다. 통신비 인하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난감한 표정이다. 특히 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가장 강력하게 거론되는 기본료 폐지의 경우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어렵다고 강경하게 주장하고 있다. 기본료 1만1000원을 일괄적으로 인하할 경우 이동통신 3사의 연간 영업이익이 7조9000억원이 줄어들게 돼 5세대(5G) 이동통신 등 미래 산업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지난해 이동통신 3사 영업이익 합산액 3조6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때문에 영업이익의 감소로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이동통신망이나 AI 등에 대한 투자에도 악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통신업체들은 현재 5G망 구축에 뛰어든 상태다. SK텔레콤은 향후 3년간 5G 망 구축에 6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고, KT와 LG유플러스 또한 5G에 수조원대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나 이동통신사가 판매 중인 통신 상품 중 기본료 개념이 있는 것은 2G·3G 상품이다.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는 명목상 기본료 개념이 없다. 일정 사용료만 내면 통화, 데이터, 문자 등을 묶어서 요금을 내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민간 기업을 압박하는 모양새라는 비판적인 시선도 잇따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거나 선거철만 되면 국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가장 만만한 정책이 통신비 인하 압박"이라며 "통신 업계의 경우 원래도 경쟁이 치열한 분야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이나 가격 인하의 경우 시장 경쟁으로도 충분히 조정될 수 있는데 기계적으로 통신비를 인하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본료 폐지의 경우 알뜰폰 업계가 불똥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와 현실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알뜰폰은 지난 2011년 정부 주도로 도입돼 이동통신사보다 평균 1만~2만원 가량 낮은 요금제를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이통사의 기본료가 폐지될 경우 알뜰폰 업계의 가격 경쟁력이 사라져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분리공시제 도입으로 인한 출고가 인하가 대안이라는 주장도 있다. 분리공시제는 제조사의 지원금과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을 별도로 분리해 공시하는 제도다. 최근 제조사인 LG전자가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국내 휴대전화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도입을 반대해왔다는 점에서 업계의 합의 도출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료 폐지는 이동통신사의 수익과 미래 기술 투자 등에 직결돼 마땅히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일괄적으로 주도하는 통신비 인하보다는 소외 계층을 위한 요금제 지원 등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2017-06-07 16:44:3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