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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술·영상 융합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10월 개최

KT가 기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장르 간 융합을 통해 신기술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축제인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을 오는 10월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 KT는 25일부터 영상 콘텐츠 공모를 시작한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KT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회째 이어온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영상 콘텐츠 페스티벌로 전면 개편, 확장한 것이다. KT는 획일화된 영상 공모전이 아닌 VR, 드론 등 신기술과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펼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축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오픈콜(일반공모)', '크리에이터스 매시업(전문가초청)',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 총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되며 일반인이 참여하는 공모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까지 참여 예정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T는 10월 본 행사에 앞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한 쇼케이스를 갖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또 25일부터 9월20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R, 드론 등 기술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콜' 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는 '매시업 기가'의 이니셜을 딴 총 3개의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M(Moving image: 단편영화, 미디어아트, 모션그래픽 등 예술영상), S(Stylish life: 나를 스타일리시하게 하는 패션, 요리, 메이크업, 게임 등 BJ영상), G(Glittering day: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 익스트림스포츠, 축제 등 자유영상)이다. 작품 심사는 KT 내부 예심을 거쳐 전문 심사위원단이 최종 심사 예정이며, 본선과 최종 수상 작품은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VOD로 상영된다. '크리에이터스 매시업' 부문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전문 영역을 VR, 드론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문가들은 강연, 공연을 열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페스티벌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하고 영화 '뷰티인사이드' 연출과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종열 감독, '다큐멘터리 노스텔지어'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진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 아이돌 뮤직비디오 프로듀싱 선구자 쟈니브로스, '닌자 어쌔신'과 '스파이더맨3' 등 할리우드 대표 필름 타이틀 시퀀스를 제작한 이희복, 일렉트로닉 뮤직씬의 독보적 아티스트 '이디오테잎' 등이 참여하며,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브랜드마켓' 부문은 영상 전문기업, 브랜드사의 후원·협찬을 넘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시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적 드론 제조사인 'DJI'는 미디어아티스트 장석준 작가와 함께 드론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고, 항공 촬영, 장비 렌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국내 최고 VR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인 'AVA엔터테인먼트'는 360도 라이브 돔 씨어터에서 VR 체험장을 마련하고, VR촬영에 대한 홍상용 감독 특강을 열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일반인에서 전문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ICT기술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매년 다시 찾고 싶은 영상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미디어 환경 자체가 일상인 젊은 세대들에게, 'MSG(MaShup GiGA)'와 같이 톡톡 튀는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 기술이 문화로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8-25 13:54:1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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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삼지전자, 2배 빠른 중계기 개발 상용화

LG유플러스가 삼지전자와 3개 주파수 대역에 걸쳐 MIMO(다중입출력) 서비스가 가능한 새로운 중계기를 공동 개발해 8월 말에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MIMO는 다중의 입출력이 가능한 안테나 시스템으로, 기지국과 휴대폰 안테나를 2개 이상으로 늘려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전송해 데이터 속도를 이전보다 2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주파수 대역별로 별도의 리모트 라디오 헤드(RRH) 기지국을 설치해야 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멀티밴드 중계기는 중계기 한 대로 3개 주파수 대역의 안테나를 한꺼번에 지원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장비 대비 출력을 높이고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여 네트워크 품질이 좋아지고, 지하철 구간, 건물 옥상 등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삼지전자가 이번에 멀티밴드 중계기를 개발한 것은 LG유플러스의 동반성장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013년 LG유플러스는 화웨이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세계 최초로 화웨이의 LTE 장비간 통신 규약인 CPRI 기술을 LG유플러스 협력사에 개방하도록 협의했다. 당시 삼지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공동개발 업체로 선정돼 기술을 이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번 멀티밴드 중계기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멀티밴드 중계기의 필드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 삼지전자는 이번 상용화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지전자 박두진 대표는 "중계기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장비개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산 이동통신 기술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조창길 NW전략담당은 "삼지전자의 해외 진출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삼지전자와 같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국산 통신 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25 13:52: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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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 출시

SK텔레콤이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냉동·냉장 차량의 식품 신선도 보존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줄인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를 출시했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냉동·냉장차량은 엔진으로 냉동기가 구동되기 때문에 차량이 정차돼 있는 시간에도 엔진을 구동해 공회전을 하면서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스마트 프레시X는 차량 운행 전 심야전기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PCM(축냉기술)을 활용해 저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차량의 공회전을 없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PCM은 기존 물류차량 대비 냉동?냉장 온도 복원 능력을 50% 이상 개선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물류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인 '녹색물류 전환사업'에 선정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물류차량의 공회전을 최대 30% 이상 축소할 수 있다. 스마트 프레시X는 또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냉동차량의 온도, 위치, 도어개폐 여부, 비정상 상황 알림 등 실시간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관리자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냉동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 증가와 함께 신선식품의 배송이 늘어나고, 경유차량의 미세먼지 배출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스마트 프레시X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최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배송 차량에 스마트 프레시X를 시범 적용키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을 바탕으로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프레시X에 최단거리 배송경로 제공, 물류센터의 냉동·냉장 시스템 개선 등을 포함한 통합 물류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추가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프레시X는 정부의 온실가스 절감 정책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솔루션이다"며 "향후 식품 뿐 아니라 의약품과 같이 물류 환경의 민감도가 높은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8-25 13:44:5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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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타임, 호캉스족 위한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출시

호텔타임이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열대야 특가 패키지'를 선보인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호텔타임커머스 O2O 호텔타임은 서울지역 유명 호텔 16곳과 손잡고 내달 13일까지 호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 여름은 도심 호텔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이 많았다.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자체 커뮤니티 '여기톡'에서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3%의 응답자가 올 여름 더위를 피해 호텔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또한 57%는 폭염 때문에 멀리 가려던 휴가 계획을 변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위를 피할 실내 공간으로는 48%가 호텔 등 숙박시설을 선택했다. 음식점·카페(17%), 영화관(13%), PC방·만화방(11%), 백화점(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기획전에는 롯데L7호텔 명동, 신라스테이 광화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등이 참여한다. 호텔 1박을 비롯해 루프탑 이용권과 치킨·맥주 세트, 빙수 등 더위를 날리는 서비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10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중순 이후 호텔 예약 건수가 평소보다 50% 넘게 증가했다"면서 "이 같은 고객수요를 반영해 서울 유명호텔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단독 패키지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타임은 내달 11일까지 신라스테이 5곳과 '감동 사연 이벤트'를 실시한다. 호텔타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라스테이 제주, 울산, 천안, 구로, 동탄 중 숙박하고 싶은 곳을 선택해 관련 사연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2016-08-25 10:43: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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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글 지도 데이터 반출 심의 60일 연장

우리 정부가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 심사를 연기했다. 지난 6월 구글이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청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24일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었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과 미래창조과학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행정자치부·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구성된 지도 국외반출협의체는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해 24일 오후 3시 경기 수원 원천동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이 회의에서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며 심의 기간을 60일 연장했다. 이 회의는 협의체 참여기관 전원 만장일치로 데이터 반출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 8개 부처가 모두 반출에 찬성해야 구글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가져갈 수 있지만, 산업부와 외교부를 제외한 기관들은 반대 목소리를 냈다. 구글은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1 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글은 반출 요청한 지도가 보안 심사를 마쳐 이미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에 사용되고 있으며 신기술 보급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권범준 구글 지도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구글 공간정보 국외 반출 관련 정책 토론회에서 "구글 지도라는 플랫폼에서 에어비앤비 등 혁신적인 사업자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지도 데이터 반출을 막는다면 혁신에서 뒤쳐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산업부와 외교부도 국내 스타트업 육성, 미국과의 통상 문제 등을 이유로 이에 동조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국정원은 구글에 정밀지도를 반출하면 국내 안보 시설이 노출될 수 것을 우려했다. 구글은 해외에 서비스하는 위성사진 등에 국내 안보 시설을 고스란히 노출시키고 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한국 정부를 배려할 의사가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탈북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이 발생하며 국방부와 국정원 주장은 더욱 힘을 얻었다. 구글이 서비스를 이유로 해외 서버에 국내 지도 데이터를 보관하려 하지만, 실상은 법인세 회피 목적이 아니냐는 시각도 한몫 했다. 구글은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국내에 고정사업장(서버)이 없어 법인세를 내지 않고 있다. 온라인 광고 등은 구글 해외 법인이 담당하기에 매출 규모도 집계되지 않는다. 안보와 세금 회피 이슈로 국민들의 반대 여론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한 정부 관계자는 "지도 데이터 반출을 찬성하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반출에 찬성했다간 매국노가 될 상황"이라며 여론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016-08-24 18:42:2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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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성장하는데…인터넷은행 ‘K뱅크’ 어디까지 왔나?

KT의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나씩 차분히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관련업계 내 은산분리 개정 등 정부의 규제 완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은 이날도 지적됐다. KT는 24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K뱅크 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말 본인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K뱅크 준비법인은 지난 22일부터 6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통합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금융결제원과 은행연합회, 신용정보회사, ATM 밴사 등 20여개 기관과 연동테스트를 병행 중이다. 앞서 K뱅크 준비법인은 지난 1월 서비스 분석과 설계에 분격 착수해 3월말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고, 7월초 금융결제원 연동 등 시스템별 단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K뱅크는 비대면 종합은행을 실현하고 모바일만의 새로운 영역에서 개척자의 역할을 지향하며 비용 절감을 통한 최고의 금리혜택과 차별된 신용평가 모델로 저렴하고 편리한 맞춤식 대출 등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K뱅크는 모바일 생활 맞춤형 디지털 이자도 제공한다. 디지털 이자는 모바일 데이터 충전과 아이템과 할인쿠폰, 콘텐츠 무료 이용권 등으로 이뤄진다. 이외 K뱅크는 자산규모에 관계없이 각 고객에 적합한 제품을 실시간 제안하고, 편리하고 빠르나 공금과 결제 등을 아우를 계획이다. 한 마디로 K뱅크의 고객은 스마트폰을 손에 쥔 소비자라면 모두 해당되는 셈이다. K뱅크는 이를 활용해 보다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편의점 멤버십 카드 등 결합할인과 O2O 상품을 출시하는 등 이통사만의 강점을 결합시킬 수도 있다. K뱅크는 지난 1월 설립 당시 자본금 160억원에서 시작해 3월 2500억원까지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K뱅크의 주주는 통신과 금융,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글로벌 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K뱅크에 따르면 통신사는 KT, 금융업계 주주사는 우리은행, NH투자증권, 한화생명이다. 또 ICT는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모바일리더, 포스코ICT, 뱅크웨어글로벌, 인포바인, 브리지텍, 한국정보통신, 민앤지가 포함돼 있다. 이외 플랫폼은 GS리테일과 에잇퍼센트, 이지웰페어, 얍컴퍼니가 있고 글로벌 기업으론 알리페이와 한국관광공사, 스마일게이트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K뱅크의 성공 여부는 금융당국의 역할과 직결된다.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핀테크 시대를 주도할 금융계의 '메기 역할'을 기대하고 있지만 산업자본의 은행지분소유를 현행 4%로 제한한 은행법은 발목을 붙잡고 있는 형국이다. 대기업의 은행 사금고화를 우려하는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금지) 완화도 뒷받침돼야 한다. 이는 비단 K뱅크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법 개정안이 20대 국회 출범 이후 또 다시 발의됐지만 여야의 온도차는 여전하다는 점도 남은 숙제로 지적된다. 이에 대해 이석근 서강대 교수는 "기본적으로 미국과 영국,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 금융 수준은 높지 않다"며 "중국에서 핀테크 연사를 초청하려고 해도 '왜 가야 하냐'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한국 금융에 대한 평가는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안일한 생각을 꼬집었다. 선진국은 전 영역에서 금융사와 제휴 또는 경쟁관계를 형성하면서 핀테크 사업과 기존 금융업이 구조개편을 이룰 때 우리는 관련 규제가 온실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다. 이 교수는 "다른 나라에도 은산, 금산분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산업과 금융을 두고 산업을 일으키자는 데에 무게를 뒀기 때문에 우리보다 빠르게 성장했다"며 "빠르게 쫓기 위해 규제를 푼다고 바로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규제 완화가 돼야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가 빨리 만들어질 것이다"고 일갈했다. 이 교수는 이어 "중국의 경우 알리바바 등 늦게 시작했지만 빠르게 성장한 기업을 두고 현지 은행들이 포털사에서 은행을 하냐고 비아냥댔지만 정부에선 신산업을 과감히 밀어줬다"며 "우리도 이르한 환경을 바라보고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안효조 K뱅크 준비법인 대표는 "우린 IT 기업이 대주주가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이게 안 되면 ICT가 주도하는 은행이 아닌 금융기업이 주도하는 인터넷은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K뱅크 서비스가 시작되면 밤 11시에도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르면 오는 11월 중 24시간 은행업무가 가능한 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6-08-24 17:39:2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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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담 줄인 Y세대 전용 단말기 출시

Y24, Y틴 요금제를 통해 1020세대의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선도한 KT가 이번엔 전용 단말기를 내놓고 Y세대를 위한 독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오는 9월1일부터 직영 온라인 올레샵과 전국 매장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Be Y 폰'과 'Be Y 패드' 2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Be Y'는 Y24·Y틴에 이은 세 번째 'Y시리즈'로, KT는 전용 단말 'Be Y' 론칭을 통해 단말부터 요금제까지 아우르는 Y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에 따르면 'Be Y 폰', 'Be Y 패드'는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 제품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또 'Be Y폰'은 고가의 스마트폰에서만 지원하던 지문인식 기능과 선명한 5.2인치 FHD 디스플레이, 3GB 램을 탑재했고 출고가는 31만6800원(VAT포함)으로 부담이 덜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며 샌디스크 정품 64GB SD카드와 케이스, 보호필름을 단말 박스 내 구성품 형태로 기본 제공한다. 이와 함께 'Be Y패드'는 8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전문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에서 인증 받은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생생한 음질로 즐길 수 있다. 컬러는 실버 1종으로 출고가는 36만3000원(VAT포함)이다. 이와 관련, KT는 오는 25일부터 KT 올레샵에서 시작되는 사전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8월31일 열리는 'Be Y Launching Party' 초대권을 1인2매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Be Y' 광고모델인 래퍼 비와이와 KT의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 'Y틴'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우주소녀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에게 'Be Y' 폰브렐라와 보조배터리를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KT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KT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올레샵과 전국 KT매장을 통해 'Be Y폰' 사전예약가입을 실시한다.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하며, 예약 가입 고객 중 30명을 추첨하여 'Be Y패드'를 증정한다. 한편 KT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Be Y'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출시한 통신사 제휴 카드 중 최대 수준이다. 또 KT멤버십 포인트로 추가할인(할부원금의 5%, 최대 5만원)과 포인트파크를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 등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 'Be Y' 단말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이필재 전무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프리미엄급 기능을 경제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Be Y 폰'과 'Be Y 패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Y24, Y틴 요금의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을 통해 KT에서 더 자유로운 데이터 생활을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Y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도울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8-24 16:18: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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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전용망 ‘로사’ 렌탈 사업에 첫 적용

SK텔레콤이 IoT(사물인터넷) 전용망 '로사(LoRa)'를 렌털사업에 최초로 접목시키는 등 영역 다각화에 나선다. SK텔레콤과 AJ네트웍스, 삼성SDS는 24일 문정동에 위치한 AJ네트웍스 본사에서 IoT의 렌털상품 접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관제가 쉽지 않은 렌털상품에 지난 7월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LoRa'를 접목시켜 렌털상품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의 제공은 물론 렌털상품과의 접목을 위한 통신 서비스를, 삼성SDS는 IoT 기반 원격관리 솔루션을, AJ네트웍스는 시범 서비스를 위한 환경을 각각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존 LTE를 활용하는 IoT망인 'LTE-M'과 IoT 전용망인 'LoRa'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IoT망을 보유 중이며, 이번 협업에서는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가진 'LoRa'를 우선적으로 렌털사업에 접목한다. AJ네트웍스는 사무자동화기기와 유압사다리나 리프트장치 같은 고소장비 렌털 영역 국내 1위를 달리는 업체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렌털 서비스 영역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AJ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렌털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IoT 솔루션을 제조, 통신,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 공급하고 있는 삼성SDS는 IoT 전용망과 렌털사업의 성공적 결합을 위해 삼성SDS의 IoT 기반 원격관리 솔루션인 삼성SDS RMS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IoT 전용망과 렌털상품이 결합되는 첫 번째 사례인 이번 MOU를 출발선으로 삼아 외부로 렌털이 이뤄진 후 관리가 쉽지 않았던 컴퓨터나 복합기 같은 사무자동화기기에 IoT망을 접목시키는 것을 우선 진행한 후 다양한 렌털상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SK텔레콤 권송 IoT 솔루션부문장, AJ네트웍스 채의석 IT총괄본부장, 삼성SDS 장화진 분석IoT사업팀장이 참석해 렌털사업과 IoT와의 성공적 결합을 위한 3사간 긴밀한 협업을 다짐했다. AJ네트웍스 채의석 IT총괄본부장은 "LoRa를 활용해 차별화된 렌털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3사의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내고, 이를 다양한 렌털상품과 융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 장화진 분석IoT사업팀장은 "LoRa와 삼성SDS RMS의 연동은 IoT 시장 확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삼성SDS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하여 AJ네트웍스의 고객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권송 IoT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IoT 전용망 LoRa를 B2B 사업모델로 적용하게 됐다"며 "삼성SDS와 AJ네트웍스와 적극 협력해 IoT 전용망을 통해 렌털상품 경쟁력 강화, 그리고 비즈니스파트너의 생산성 증대 및 관리비용절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24 16:16:28 나원재 기자
SK텔레콤, 이통3사 중 5G 표준화 글로벌 협력체 참여

SK텔레콤이 해외 주요 이통사와 제조업체 15개사가 모여 5G 표준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를 만든 가운데, 국내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SK텔레콤은 향후 5G 표준화 국제협력 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T&T·도이치텔레콤·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이동 통신사 및 에릭슨·노키아·삼성·화웨이·인텔·퀄컴·LG 등 장비사들과 함께 5G 표준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를 만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동통신관련 국제 공식 표준단체인 3GPP가 오는 2018년 1차 5G 규격 제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다,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이 5G 표준화를 위한 대규모 협의체를 처음 결성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5G 협력체는 5G 상용화 시스템의 규격 관점에서 ▲4G LTE 포함 기존 네트워크 연동 ▲초기 5G 상용화 시스템 규격과 이후 기술 진화 및 업그레이드 등 실제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규격에 대해 논의하고, 이 결과를 3GPP에 반영한다. 3GPP는 5G 표준화 관련,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단계별 규격 제정을 통해 2018년까지 1차 규격을 완료할 예정이다. 3GPP에서 규격이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5G 상용화가 시작된다. 향후 SK텔레콤은 5G 표준화 협력체에서 규격 제안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며, 5G 표준화의 주도권을 잡아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에릭슨·노키아·삼성 등 주요 장비 제조사들과 5G 관련 장비개발과 요소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도이치텔레콤과는 지난 'MWC 2016'에서 다양한 5G요소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5G 관련 활동을 벌여왔다. 또 개방형 플램폼 표준화단체인 OPNFV는 최근 SK텔레콤·AT&T·도이치텔레콤·차이나모바일 등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및 제조사들로 이뤄진 '가상화 플랫폼 자문단(EUAG)을 발족하고, 개방형 가상화 기반 5G 연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유일하게 OPNFV EUAG에 합류해 5G상용화와 시스템 구축 기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5G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상용화 이후 중장기 기술진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의 협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협력체를 통한 규격 논의 및 합의가 필수"라며 "SK텔레콤은 5G규격 논의 포함 5G시범서비스, 상용화 관련하여 대한민국 선두 통신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24 16:15:42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