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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SK C&C,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성공적 가동

SK C&C는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을 지난 6일 성공적으로 오픈한 데 이어 조기에 안정화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는 지점·대리점·설계사·고객 등 10만명이 넘는 손해보상조직과 일반고객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자동차·장기 보험 등 8개 기간계 업무영역과 74개 경계시스템을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SK C&C 측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이번 사업의 성공요인에 대해 동부화재 최고 경영층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의사결정, IT·현업 실무 담당자 프로젝트 참여 등을 꼽았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동부화재의 향후 100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요 의사결정을 진두 지휘했다. SK C&C·동부화재 임원, 팀장 등 250여명의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스폰서 회의도 여러차례 주재했다. 이근교 동부화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도 주 2회 미션 클리어 미팅을 열어 개발 단계의 크고 작은 이슈를 빈틈없이 파악·공유·체크하고 수백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었다. SK C&C는 고객의 열정과 지원에 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늘 1주일 앞서 과제를 수행하는 '선 공정 활동'을 추진했다. 해야 할 일을 미리 하는 선행 업무 추진을 통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정 지연 위험을 원천봉쇄했다. 강태인 SK C&C 금융사업본부장은 "선 공정 활동 덕에 목표일자에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통합테스트 기간을 1개월 추가 확보해 시스템 품질 확보 및 시스템 안정화를 조기에 이뤄냈다"며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프로젝트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화재 차세대시스템은 대 고객 서비스의 신속성·정확성 향상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초점을 뒀다. 분리된 업무의 통합, 사용자 중심의 화면 설계 등을 통해 원스톱 업무처리 환경을 갖췄다.

2014-10-27 11:31: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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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DS, '클라우드 엑스포'서 첨단 IT운영서비스 선봬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4'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IT운영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KTDS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수준의 IT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IT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안으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시했다. KTDS 매니지드 서비스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IT시스템을 통합, 운영 관리함으로써 전체 비용은 낮추고, 높은 품질도 유지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된 다양한 운영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다. 오픈소스 기반의 관제솔루션은 설계와 구축, 운영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일반 기업도 IT기업 수준으로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김기호 KTDS 전무는 "글로벌 수준의 IT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인프라와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막대한 비용 때문에 주저할 수 밖에 없다"며 "매니지드 서비스와 같이 'as a Serivce' 형태의 IT서비스가 창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10-27 11:16: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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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모바일 ICT 생태계 기여 '주목'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은 SK플래닛의 '상생혁신센터'가 개발자 동반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생혁신센터는 모바일 분야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서울대 연구공원 내 설립된 국내 최초 개발자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다. 창의적 모바일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한 창업 활성화로 모바일 산업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왔다. 상생혁신센터는 ▲고교생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스마틴앱챌린지 ▲창의형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모바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양성기관 T아카데미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101스타트업 코리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스타트업 등을 통해 성공 스타트업이 되기 위한 단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문인력 양성기관T아카데미를 통해 누적 수료생 7만7000명 돌파, 전문가과정 수료생 창·취업률 79.2% 달성 등의 성과로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단말기 무료 테스트 시설인 '동go동락 테스트센터'의 1700여 대 단말을 무료로 제공해 5만7000여명이 프로그램 개발에 이용하는 등 연구개발(R&D)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간 창업·벤처 선순환 생태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미래부 산하 지역 앱개발 지원센터와 제휴해 5대 거점 도시에 앱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2000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성공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노하우를 들려주고 투자 기회까지 제공하는 '트라이앵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실무 특화 멘토링, 해외진출 개척 지원 등의 다각화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등 민관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창조경제 문화 확산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 및 지원을 통한 창업 활성화 등의 활동으로 6000여 명의 개발자 발굴, 85개 스타트업 배출, 해외 투자 유치 3건 등의 성과와 함께 상생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김두현 SK플래닛 커머스기획실장은 "상생혁신센터가 지난 4년간 노력의 결실로 모바일 ICT 생태계 조성과 창조적 문화 확산이라는 결과를 내며 다수의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상생혁신센터가 가진 모바일 ICT 분야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주도 스타트업 지원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0-27 11:09: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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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그 '화웨이 X3', 전국 하이마트 매장 판매 개시

미디어로그가 25일부터 전국에 있는 하이마트 매장에서 화웨이 'X3'폰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430여 개의 하이마트 직영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판매될 X3는 국내 유명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프리미엄급에 해당하는 스팩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을 현실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에 광대역 LTE-A 지원과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를 탑재한 점이 구매포인트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사용후기에서도 공통적으로 전면 카메라와 뷰티 시스템이 뛰어나 셀카족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점이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선 단통법 시행 후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발맞춰 미디어로그는 단말 공시표 상의 요금제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단말 지원금을 지급해 주고 있으며 20만원 초반 대에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 화웨이는 고객들의 애프터서비스(AS)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50여 곳의 AS센터를 갖춰 놓는 등 국내시장 안착을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도 신경쓰고 있다.

2014-10-27 11:00:3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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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4]문병호 "이통3사, 경영실적 호조…통신요금 인하 여력 충분"

이동통신 3사가 전반적으로 경영실적이 좋아지며 막대한 사내유보금도 쌓아두고 있는 등 통신요금 인하여력이 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통 3사의 당기순이익, 배당금(율), 사내유보금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3조1909억원의 판매촉진비(보조금·판매점수수료 등)를 썼다. 91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고 사내유보금도 15조9850억원을 쌓아두고 있었다. '2009~2014년 이통 3사별 가입자당 평균수익(APRU)'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ARPU가 4만3987원으로 전체 이통 3사 중 가장 높았다. 가입자 포화로 2012년 ARPU가 다소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2013년, 2014년 연속 실적이 개선됐다. KT도 지난해 2조5130억원의 판매촉진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사업부문의 인건비 부담으로 지난해 당기순손실 3326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4월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내유보금은 10조7320억원으로 넉넉한 편이다. KT의 ARPU도 2013년과 2014년 2분기 모두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조3380억원의 판매촉진비를 집행했고, 27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ARPU도 2012~2014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사내유보금은 1조4540억원을 쌓아두고 있었다. SK텔레콤이나 KT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후발주자로 LTE 분야에서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문병호 의원은 "지난해 이통 3사는 가입자 포화상태에서도 막대한 판매촉진비를 뿌려 매출액과 ARPU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통법 시행으로 단말기 가격 인하 여건이 조성된만큼 이통사들도 요금인하와 서비스 개선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10-27 10:16: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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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케이블업계 최초 '스마트 UHD 셋톱박스' 상용화

티브로드가 케이블 업계 최초로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초고화질(UHD) 4K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본격적으로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도 '화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티브로드는 올해 4월 말 케이블 업계 공동으로 셋톱박스 없이도 UH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앱 방식의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셋톱박스 출시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UH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브로드 디지털 방송 고객이라면 누구나 4K 스마트 UHD 셋톱박스를 신청 후 월 3000원(3년 약정, 부가세 별도)만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된 UHD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기존의 디지털 HD 셋톱박스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우선 티브로드의 스마트 UHD 셋톱박스는 자동해상도 조절기능을 갖추고 있어 과거의 8비트, 30프레임의 TV를 가지고 있어도 전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디지털 셋톱박스보다 메뉴 탐색 등의 기술적이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DOCSIS 3.0 케이블 모뎀을 탑재해 최대 320Mbps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전력 절전 지원모드가 있어 전력 소비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 이 밖에 셋톱박스 자가진단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실제 애프터서비스(AS) 발생 비율도 줄여준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으로 TV시청 원격 제어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자녀의 TV시청 안심지도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시청연령등급 설정, 성인 채널 건너뜀, TV잠금 설정 등 다양한 시청제한 기능을 제공하고, 현재 자녀가 어떤 채널, 어떤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지 바로 확인해 원격조정으로 제어 가능하다. 검색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자 음성으로 원하는 프로그램과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음성 검색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 티브로드의 UHD 셋톱박스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료방송 시장의 화질 경쟁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선명한 화질과 한발 앞선 실용적인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0-27 10:01: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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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기획 시리즈]경쟁 위해 제4이통 검토해야

[!--{BOX}--]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으로 인해 각계각층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취지와 달리 소비자 이익이 저해되고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메트로신문에서는 '단통법 논란'에 대한 현재 문제점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본다. ①자유시장 경쟁체제에 맡겨라 ②분리공시 도입은 이통사 배불리기? [b]③가계통신비 인하, 실질적 해법은[/b] [!--{//BOX}--] 최근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단통법 시행 이후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가입비 폐지, 기존 요금제 혜택 강화 및 신규 요금제 출시, 멤버십 혜택 강화 등 대책을 내놨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갤럭시S4 LTE-A, G3비트 등 일부 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했다. 제조사들은 향후 출고가 인하 모델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 같은 모습을 두고 일각에선 정부 주도하에 이뤄진 단통법으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를 민간 기업들이 해소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정부가 실책에 대한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자 결국 민간 기업들에 해결책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17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이통3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사장단을 불러 단통법 이후 보조금 인상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일부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단통법이 가계통신비 인하에 전혀 기여하지 못한 실패한 법안이라며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이 오히려 전 국민을 '호갱님(호구+고객님)'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진정한 국민 혜택을 위해서는 정부가 시장 규제를 완화하고, 자율시장 경쟁을 촉발하는 매개로서의 역할만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보조금을 규제하는 국가는 없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은 소비자 이익을 위해 보조금 규모는 이통사의 자율경쟁에 맡기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이통사 간 보조금 경쟁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약정기간에 따라 공짜로 팔릴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에 따라 이통사와 제조사가 보조금을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처럼 오히려 국민 혜택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 개입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알뜰폰의 판로 확장을 위해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 것처럼 자유시장 경쟁을 도울만한 법 체계만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판로 확대뿐 아니라 알뜰폰의 이미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1년 새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만 13만3000여명을 유치했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도 400만명을 넘어서며 이통 3사와의 경쟁을 통한 가계통신비 인하 기조에도 일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알뜰폰처럼 기존 이통사와 경쟁 체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제4이통 역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4이통이 출범하면 이통사간 경쟁을 촉발해 통신비 인하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7월 한국인터넷모바일(KMI)은 여섯번째 도전에서도 실패하며 제4이통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실망으로 물들였다. 하지만 최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연내 제4이통에 도전장을 내밀 기업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3월 이후 제4이통 허가 신청 절차가 지금보다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제4이통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들이 저렴한 요금제로 시장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가계통신비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이 지나치게 보조금 규제에만 집중하다 보니 통신비 인하의 실효성이 사라졌다"면서 "최근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출시에 따른 국내 이통사와 제조사의 대응 움직임처럼 자율시장 경쟁을 강화하면 오히려 국민들의 혜택은 늘어나고 긍정적인 시장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27 07:00:0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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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118상담센터, 대한민국 사이버 파수꾼!"

이성수 센터장 "인터넷 침해사고 대처 중추…단독 예산 배정 필요" "118상담센터는 단순한 민원센터가 아닌 각종 개인정보침해, 불법스팸 등을 대처하는 '대한민국 정보보호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최근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고, 불법스팸이나 스미싱, 파밍 등 인터넷 침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문제 발생 시 일반 개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가슴만 졸이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사고 발생 시 가장 분주한 곳이 있다. 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118상담센터다. 갈수록 급증하고, 고도화되는 개인정보침해, 인터넷 침해사고 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이성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본부 118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성수 센터장은 118상담센터를 한마디로 정의했다. "118상담센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여주는 정보보호 사관학교입니다." 현재 118상담센터 직원은 대부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관련 분야 상담의 경우 대부분 시급성, 전문성을 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상담원의 60% 이상이 정보보호·법 전공자로 구성됐으며, 90% 이상의 민원을 1차 상담에서 처리한다. 1차 상담에서 미처리된 민원은 변호사, 법학박사, 기술전문가 등 전문심화상담으로 처리 중이다. 현재 36명인 전체 상담원 모두 용역직원들로 구성됐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들은 개인정보침해, 불법스팸, 인터넷 침해사고 등 문제와 관련된 상담 및 신고접수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원스톱으로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이 때문에 "직원들이 업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지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예산 문제로 직원 처우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일 같이 친절하게 상담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전화뿐 아니라 118상담센터를 직접 찾아 난동을 부리는 일도 빈번한데 이를 친절과 미소로 대응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118상담센터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은 예산 문제"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것처럼 단독으로 배정된 예산이 없어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안전행정부 등의 예산을 일부 가져다쓰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인력 충원도 요원하다. 단독 예산이 없다보니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부 직원들이 민간기업을 빠져나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센터장은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더 좋은 조건의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이 민간기업의 보안성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데서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이것이 118상담센터의 직원도 꾸준히 충원된다는 조건 하에서 선순환 구조를 보일텐데 예산문제로 이런 구조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이 각종 민원 대처에 있어 한계에 달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118상담센터의 상담량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개소 이후 상담량은 매년 17% 증가했으며, 이 중 개인정보가 38%, 해킹·바이러스와 관련된 상담은 86% 증가했다. 누적 상담건수도 235만건을 넘어섰다. 올해 초 발생한 카드사·이동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나 각종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민간분야의 긴급신고번호 역할도 한다. 이 센터장은 결국 사이버 범죄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118상담센터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공분야 상담센터의 경우 1인당 일 평균 80~90통의 상담을 받고 있는데 118상담센터는 1인당 일 평균 120통의 상담을 받고 있다. 응대율 역시 최소 85~90% 이상 돼야 만족스런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보는데 인력 문제로 인해 현재 80%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응대율이란 상담 전화 중 상담원과 연결이 이뤄져 상담이 완료가 된 비율을 말한다. 118상담센터는 결국 최소 비용으로 최고 효율을 얻기 위한 다각도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센터장은 "118상담센터가 단순한 민원센터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며 "여기서 이뤄지는 상담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각종 인터넷·정보보호 관련 사건·사고 패턴을 밝혀내고 대처 방법 및 분석 등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정부와 국민의 관심과 예산지원 등이 적극 이뤄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보다 중요성이 더해질 118상담센터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14-10-26 19:44:3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