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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맞추면 돈 드려요" 실시간 검색어 만드는 앱 도니캐시 화제

"전지현이 나오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이번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미래를 맞춘 분에게 포인트를 드립니다." 리워드 앱 '도니캐시'의 이벤트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 모바일이 운영하는 도니캐시는 일정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주는 리워드 앱이다. 도니캐시는 이용자가 앱 게임을 이용하거나 핫이슈 참여와 추천 아이템을 볼 경우 포인트 '돈'을 지급해 옥션과 G마켓에서 무료로 쇼핑을 할 수 있게 한다. 여기서 '돈'은 도니캐시 앱을 이용하면 무료로 지급되는 포인트를 뜻한다. 이날 오전 포털 인기 검색어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노블레스'가 떠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7일 업데이트된 '노블레스'가 도니캐시 '핫이슈' 코너의 '미래찍기' 키워드에 오른 영향이기도 하다. '미래찍기'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이용자들의 예측 투표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그렇다' 또는 '아니다' 등의 두 항목 중 투표를 해, 결과를 맞출 경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이 코너에는 "28일 오전 10시까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화요일 인기 웹툰인 '노블레스'가 있을까?"란 글이 올라왔다. 현재 도니캐시에는 "28일 코스피 지수는 1930 이상에 장마감할 수 있을까요?" "28일 SKT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삼성 갤럭시 칸 VS SKT T1 중 경기 승리팀은?" 등의 투표 글이 등록됐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상술이자 바람몰이란 지적이 있지만, 도니캐시는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화제를 재생산하는 앱 마케팅 선례로 남을 전망이다.

2014-01-28 10:56:52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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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비상경영' 돌입…"황창규 회장, 연봉·성과급 반납하겠다"

KT는 28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27일 취임 직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28일 오전 9시 KT 분당 사옥에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었다. 황창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KT는 핵심인 통신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된데다 비통신 분야의 가시적 성과 부재,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인해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KT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막중한 소명을 받은 만큼 사활을 걸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이날 KT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494억원, 당기순손실 300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황 회장은 비상경영 실천과 관련, 기준급의 30%를 반납하고 장기성과급 역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보일 때까지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의 올해 연봉은 지난 2012년도 이석채 KT 전 회장 대비 6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 역시 기준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 회장과 임원들의 연봉 반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는 인사에 따른 임원 수 축소와 더불어 약 200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모든 투자와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계열사를 포함해 불요·불급·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다. 권한 강화에 따른 책임경영도 도입한다. 황 회장은 각 사업분야 조직에 권한을 대폭 위임하되 부문장 책임하에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개선하고, 결정 사항에 대해 책임지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하고 부진한 결과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위기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지금처럼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는 어떤 성과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서로가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다독이고 격려해 위기 극복을 넘어 '1등 KT'로 도약하는 신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14-01-28 10:10: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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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 역대 최대 5100만대인데도 애플 주가는 폭락?

시가총액 전 세계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폭락했다.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월가의 기대에는 못 미쳤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분기에 아이폰 5100만대를 판매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지만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였던 5500만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아이패드 판매량도 2600만대로 분기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애플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아이패드 2290만대를 팔았다.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량은 4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0만대 늘었다. 이에따라 2014 회계연도 1분기(2013년 12월 28일 마감) 실적도 57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전망치(575억 달러)를 아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31억 달러, 희석화 주당 당기순이익은 14.50 달러다. 총마진율은 1년 전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37.9%로 나타났다. 애플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3.05 달러의 배당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애플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면서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폭락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실적에 대한 기대로 전날 대비 0.81% 상승으로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1시간 40분간 시간외 거래에서 자그마치 8.08%나 하락했다

2014-01-28 09:49:19 이국명 기자
KT, 4분기 영업손실 1494억원 '적자전환'…"유선매출 어찌할꼬!"(종합)

KT는 연결기준 2013년도 4분기 영업손실이 1494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21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3007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23조8106억, 누적 영업이익은 8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2%, 27.7%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유선매출 감소와 더불어 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 영향 때문이다. 다만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주요 그룹사를 주축으로 계열사 영업이익 기여분은 5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배 증가했다. 이들 계열사들은 KT그룹에 합류한 뒤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유선매출의 지속적인 하락과 무선매출 정체로 인해 KT의 주력사업인 통신부문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KT는 올 한해 통신사업 경쟁력 회복과 비용구조 혁신에 주력하며 미래 성장성 확보와 향후 수익성 회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무선 가입자 순증세와 함께 무선 매출을 확대시키고 미디어 매출과 가입자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는 성장전략을 구사하는 동시에 설비투자(CAPEX) 절감 등 비용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두 차례의 영업정지 등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광대역 LTE 서비스 개시 이후 무선 가입자 확대 및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한 6조9765억원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는 이달 들어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 평균 ARPU는 전년 대비 6.2% 증가하며 최근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한 5조9654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KT는 초고속인터넷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유선분야 매출 하락세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5.3% 성장한 1조3378억원을 달성했다. KT IPTV는 지난해에만 94만명 순증을 기록하며 497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고 이달 들어 5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특히 IPTV는 유료 콘텐츠 이용료 등 부가수익이 전년 대비 약 30.1%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KT는 올해 8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순증을 목표로 하고 있고, 다양한 부가수익 창출을 통해 IPTV의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전년 대비 7.4% 증가한 3조837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KTens, KTH 등 기타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1조7266억원을 나타냈다. KT는 실적발표를 통해 "주력 사업인 통신사업을 다시 일으키고 통신을 기반으로 융합서비스를 선도해 1등 KT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서비스 혁신 경쟁을 리드하면서 이익구조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융합서비스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KT는 신임 CEO와 함께 뼈를 깎는 비장한 자세로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미래 ICT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창의와 혁신, 융합의 KT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1-28 08:03:0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