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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글로벌 4000만 다운로드 ‘알버스’에 투자…하이브리드 캐주얼 사업 본격화

넵튠이 하이브리드 캐주얼 개발사 알버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애드테크 연계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섰다. 넵튠은 2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사 알버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넵튠은 알버스 지분 9.1%를 확보했다. 2020년 설립된 알버스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쌓아온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하이브리드 캐주얼은 직관적인 게임성에 점진적인 성장 구조를 결합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이고, 인앱 광고와 결제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버스는 현재 총 5종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인 워터파크 보이즈와 어썸 파크는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4000만 건을 기록했다. 알버스는 넵튠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내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넵튠은 ▲광고 수익 기반 게임 설계 ▲짧은 주기의 출시 및 개선 반복 ▲글로벌 이용자에 최적화된 UX·UI와 그래픽 스타일 등 알버스의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완성도 중심의 기존 개발 방식과 차별화된 전략이라는 평가다. 넵튠은 현재 애드테크 비즈니스 연계·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부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연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과 글로벌 공모전 개최 등 관련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주 알버스 대표는 "글로벌 UA 시장 매커니즘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 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알버스의 경쟁력"이라며 "넵튠의 투자를 계기로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공 지표를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넵튠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 권승현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캐주얼은 애드테크 고도화와 함께 인앱 광고 수익이 빠르게 성장하는 장르"라며 "알버스의 개발 노하우에 넵튠의 수익화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1:08: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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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스며드는 AI 키오스크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

이스트소프트는 직장과 일상, 여가 공간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서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의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은 물리적인 공간에서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AI 휴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스트소프트가 3년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지난 6월 상용화한 AI 제품이다. CES와 APEC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 제품의 역할이 확장됨에 따라 제품명을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에서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으로 변경했다.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의 강점은 AI 휴먼이 능동적으로 상호작용 환경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AI 휴먼이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물리적 공간에서 AI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피지컬 AI'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카메라 기반 객체 인식 솔루션이 주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상황에 맞는 안내와 대화를 지원한다.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의 현장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사내 기술 컨퍼런스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 행사 정보를 사전에 학습한 'AI 어시스턴트'가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행사장 위치, 부서별 역할 등을 안내하며 현장 운영 효율을 높였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휴게시설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및 시설 안내, 각종 공지사항 등을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 및 교육 분야에서도 활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 사업 '행복AI스터디랩'에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안성시 도서관에는 도서 검색과 시설 이용 정보를 안내하는 'AI 사서'로, 여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대상 진로 상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파주 한가람초등학교에서는 AI 체험형 교육을 목적으로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KT와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경험 강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AI 휴먼을 탑재한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활용해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을 찾아가는 ESG 이동형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국제로봇콘테스트가 열린 코엑스에서는 행사 안내와 부스 위치,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관람객과 소통했고,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서는 QR 기반 VIP 명함 인식 기능을 통해 참석자별 맞춤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전시·행사 공간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선보였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제 사적·공적 영역을 아우르는 일상 곳곳에서 AI가 사람을 맞이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현장 노하우에 기반해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퍼져나가는 AI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02 11:06:4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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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생태 연구 지원

KT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의 환경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원동습지에 구축된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습지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통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사례다. KT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8월 기후 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태양광을 이용해 운영되며, 저전력·원격 통신 방식으로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수집된 기상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생물다양성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동습지에는 생태계 연구에 필요한 기상환경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관측 기반이 마련됐다. KT는 앞으로 국립생태원, 양산시와 협력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보호종 서식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람사르 협약'을 기념해 1997년부터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습지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2 09:08: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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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텔레콤 CEO, 지역본부 현장경영 통해 구성원 소통 강화

SK텔레콤은 지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현장경영(MBWA)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에서 정재헌 CEO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원·팀장 미팅과 구성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전·환경 점검을 병행했다.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각 지역본부 구성원들의 업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재헌 CEO는 현장 방문을 통해 품질과 보안, 안전 등 기본과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회사 경쟁력의 기반이 된다고 언급했다. 대전 지역 방문 일정 중에는 유통망인 PS&M 둔산본점을 찾아 대리점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실제 고객 응대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는 고객과 회사를 연결하는 현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각 지역본부에서는 CEO와 구성원이 자유롭게 현안과 개선 과제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통신 설비와 데이터센터, 전송장비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환경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정 CEO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기본적인 운영 원칙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현장경영이 지역본부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2 09:07: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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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한성기업 차세대 ERP 구축 착수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성기업의 차세대 ERP(기업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한성기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최신 웹 기반 환경으로 전면 고도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분절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하고,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식품·유통 산업에 특화된 ER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성기업의 전 밸류체인을 데이터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경영 현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요 업무 프로세스의 일관성과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표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구매·회계 등 핵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다. 구체적으로는 실시간 HR 분석을 통한 인사 행정 효율화, 구매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업무 투명성 제고, 제품·고객별 손익 분석 체계 고도화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공정 관리, 판매·생산계획(S&OP) 체계 정비, 재고·판매 현황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회계 운영 수준 개선도 추진한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업무는 시스템으로 전환해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재고 및 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인프라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해 시스템 유연성과 보안성, 운영 효율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차세대 ERP 도입을 통해 부서 간 데이터 단절을 해소하고, 데이터 표준화에 기반한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경영 의사결정의 기반을 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6-02-01 14:50: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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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소비자원 조정안 최종 불수용…개인정보 유출 보상 ‘법정행’

SK텔레콤이 약 2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의 배상 권고를 최종적으로 거부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분쟁조정 절차는 불성립으로 끝났으며,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민사 소송을 거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1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SK텔레콤이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앞서 소비자위는 지난달 집단분쟁조정회의를 통해 유심(USIM) 정보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청인 58명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 원 할인과 멤버십 포인트 5만 점 등 총 10만 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이 조정안을 수용했을 경우,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피해자 약 2324만 명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이 경우 전체 보상 규모는 산술적으로 약 2조3000억 원에 달하게 된다. SK텔레콤 측은 조정안 수용 시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과 이미 자발적인 보안 강화 및 보상 노력을 선제적으로 이행했다는 점을 불수용의 주요 근거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이후 7000억 원 규모의 보안 강화 계획과 5000억 원대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통신요금 할인 및 추가 데이터 제공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분쟁조정위의 결정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나, 자발적인 노력과 경영상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수용이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SKT 측은 "분쟁조정위 결정을 심도 있게 검토했지만 자발적 보상 노력과 보안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한 점, 조정안 수용 시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점을 고려했다"며 "향후 고객 신뢰 회복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소비자원의 조정안뿐만 아니라, 앞서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가 제시한 1인당 30만 원 배상안과 방송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위약금 면제 연장 조정도 모두 거부한 상태다. 또한 지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역대 최대 규모인 1347억 원의 과징금에 대해서도 불복하며 최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둘러싼 보상 문제는 장기적인 법정 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소비자원의 조정안은 법적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배상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각자 민사 소송을 제기해 SK텔레콤의 과실과 피해 정도를 직접 입증해야 한다. 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소화한 소비자들은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앞서 이들은 12월 나온 소비자원의 조정안을 합리적이라 평가하고, 이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 대표당사자로서 그동안 회의에 참석해온 이철우 변호사는 "다음주 중으로 집단소송 지원을 소비자원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원에서 위촉한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집단 소송으로 나아갈 예정이고, 이와는 별개로 지금 소송을 걸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에 대해 지적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1 14:49: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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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본방은 내줬다… 그러나 유튜브의 '역전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유튜브가 올해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어 중계를 중단하면서 국내 e스포츠 중계 시장은 네이버 치지직과 SOOP 중심으로 재편됐다. 그러나 본방 중계권 이동이 곧바로 플랫폼 주도권 상실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이후 다시보기 VOD 시장에서는 여전히 유튜브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1일 소프트콘뷰어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컵의 T1 대 KT 롤스터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치지직 23만3600명, 유튜브 23만2500명, SOOP 15만1700명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와 SOOP이 라이엇게임즈와 5년간 국내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하며 본방 시청자를 흡수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유튜브 역시 글로벌 중계와 해외 스트리머 유입을 기반으로 2위권을 유지했다. 본방보다 격차가 뚜렷한 영역은 다시보기다. 같은 경기 2세트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61만 회를 기록했다. 반면 생중계 직후 영상을 공개한 치지직은 5만 회, SOOP은 1만3000회에 그쳤다. 유튜브가 하루가량 늦게 업로드했음에도 조회수 격차는 10배 이상 벌어졌다. 이 경기는 KT의 압승이 예상되던 흐름에서 T1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너 문현준의 장로 드래곤 스틸과 페이커 이상혁의 슈퍼 플레이가 연출됐지만, 다시보기 시청자 다수는 치지직이나 SOOP이 아닌 유튜브를 선택했다. 업계에서는 검색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에서 누적된 차이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 같은 흐름은 유튜브가 중계권을 상실했음에도 e스포츠 영향력을 완전히 잃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특히 하이라이트, 클립, 추천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한 VOD 소비 구조는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려운 경쟁력으로 꼽힌다. 본방 중계권은 이동했지만, 시청 습관과 데이터 기반 추천 구조는 여전히 유튜브에 고착돼 있다는 것이다. 치지직과 SOOP도 대응에 나섰다. 치지직은 인기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입중계와 LCK 지식재산을 활용한 예능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 SOOP은 케이블 채널 SOOPTV를 앞세워 군부대와 식당 등 대형 TV 시청 수요를 공략하며 영향력 확대를 시도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중계권 독점만으로 유튜브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생중계의 열기를 다시보기 광고 수익과 장기 체류로 연결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 경쟁의 주도권은 다시 유튜브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oL 중계 시장의 승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26-02-01 12:42: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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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 근절 명분에 ‘안면인증’ 논란…시민단체 “법적 근거 없는 생체정보 수집”

대포폰 근절을 명분으로 정부가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법적 근거 없는 생체정보 수집"이라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지난달 30일 배기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 안면인증을 도입하는 법적 근거를 묻는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답변 시한은 오는 2월 10일로 제시했다. 과기부는 지난해 12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을 근절하겠다며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23일부터 일부 알뜰폰사와 이동통신 3사의 대면 개통 경로에서 시범 운영이 시작됐으며, 과기부는 2026년 3월 23일부터 이를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연대는 이번 정책의 가장 큰 문제로 명확한 법률적 근거가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기부가 정책 추진의 근거로 제시한 국정과제는 정책적 지향에 불과할 뿐, 국민의 민감한 생체정보를 강제로 수집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상 얼굴 정보와 같은 생체인식정보는 민감정보로 분류돼 정보주체의 명시적 동의가 있거나 법령에 구체적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처리할 수 있다. 참여연대는 "휴대전화가 현대 사회의 필수 인프라인 상황에서 안면인증에 동의하지 않으면 개통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사실상 동의를 강제하는 것"이라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대포폰 사용자의 70% 이상이 외국인으로 파악되는 상황에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안면인증을 의무화하는 것은 정책 목표와 수단이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는 중국에서도 2019년 유사한 제도를 도입했다가 대규모 얼굴 정보 유출 등 부작용이 발생해 2025년 6월 이를 철회한 사례를 언급하며, 민감정보 수집을 통한 규제보다는 기존 신분증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2-01 10:15: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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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기고객 대상 멤버십 혜택 강화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운영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장기고객데이'로 지정해 식음료와 문화 분야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고객데이 외에도 체험형 문화·여가 혜택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장기 이용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설을 맞아 5만 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센티드 모먼트 플로럴' 선물 세트를 추첨을 통해 추가로 제공한다.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 중 VIP 이상 등급 고객이 대상이며, 유플투쁠 메뉴를 통해 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계절과 시기에 맞춘 문화 활동 초청과 다양한 경품을 매월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고객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기고객 외 일반 고객을 위한 유플투쁠 혜택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배달 서비스 구독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이달에는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온라인 학습 플랫폼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무료 체험 기회와 교재몰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레저·문화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리조트, 스파, 테마파크, 뮤지컬과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일정별로 할인 제공하며, 제휴처와의 협업을 통해 혜택 폭을 넓혔다. 이 밖에 제과·카페, 콘텐츠, 쇼핑몰, 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월별로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장준영 마케팅그룹장은 "장기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혜택 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1 10:14:0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