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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콘텐츠 미디어 ‘라운지’ 출시… 오픈톡 연동으로 주제별 소통 강화

네이버가 주제 중심 소통을 강화한 신규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라운지'를 선보이며 오픈톡 기반 커뮤니티 확장에 나섰다. 28일 네이버는 신규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라운지'를 정식 출시하고, 관심사 기반의 가볍고 빠른 소통 환경을 본격 확대한다. 라운지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기존 카페나 블로그보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시간 소통에 최적화된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네이버의 실시간 대화 서비스인 '오픈톡'과 연동해, 콘텐츠 소비 이후 즉각적인 대화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IT, 라이프스타일 등 관심 주제의 라운지에 참여해 게시글 열람은 물론 오픈톡 기반 토론에 바로 합류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콘텐츠 소비와 커뮤니케이션 간 단절을 줄이고,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라운지를 통해 기존 커뮤니티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콘텐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한다. 최근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제형 커뮤니티와 실시간 대화 결합 모델이 주목받는 가운데, 네이버 역시 국내 이용자 특성에 맞춘 형태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향후 라운지 내 크리에이터 참여를 확대하고,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개인화된 주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고 및 브랜드 협업 모델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수익화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운지는 이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부담 없이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오픈톡 연동을 통해 콘텐츠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3:33: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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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2025 최고작 스페셜관' 오픈...“2026 비저너리 선정작, 티빙에서 한눈에”

티빙이 CJ ENM의 '2026 비저너리' 모든 선정작을 감상할 수 있는 '2025 최고작 스페결관'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CJ ENM의 '비저너리'는 CJ ENM이 2020년부터 K-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이나 작품을 선정해 온 시상식이다. CJ ENM은 2026 비저너리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문화적 임팩트와 지속 가능성을 제시한 '캐릭터'와 이를 설계한 '캐릭터 빌더'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번 '2025 최고작 스페셜관'에는 '폭군의 셰프', '보이즈2플래닛', '내 남편과 결혼해줘(한국판·일본판)', '미지의 서울', '스터디그룹', '세브란스: 단절'이 모였다. 장르를 넘어 세계관을 확장하는 '캐릭터 중심 IP'는 K-콘텐츠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티빙은 설명했다. 특히 '스터디그룹'은 '2025 AACA' 스트리밍 오리지널 극영화 부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티빙은 이번 스페셜관을 통해 이용자들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독창적인 캐릭터 중심IP를 다시 한번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작품별 핵심 캐릭터와 개성을 보여주는 쇼츠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이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티빙 관계자는 "'2025 최고작 스페셜관'은 캐릭터와 스토리가 어떻게 하나의 IP로 성장하고 확장되는지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큐레이션"이라며 "앞으로도 티빙은 K-콘텐츠를 깊이있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0:24:4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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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 모회사,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지배력 강화와 재무 안정성 제고

와이즈버즈는 모회사인 한국정보인증이 제2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해 55억 원 규모의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 물량에 대한 관리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와이즈버즈가 발행한 2·3회차 전환사채 총액은 360억 원이다. 이 가운데 3회차 전환사채 160억 원은 경영 참여를 전제로 한 전략적 투자 성격의 물량이며, 2회차 전환사채 200억 원 중 55억 원은 모회사가 직접 취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단기간 내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이 있는 전환 물량은 약 145억 원 수준으로, 전체 발행 주식 수 대비 제한적인 규모라는 평가다. 와이즈버즈는 과거 애드이피션시 인수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과 관련한 재무 부담도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회사는 인수 당시 자체 자금 100억 원과 전환사채 360억 원, 금융기관 차입 280억 원을 활용했다. 이 중 금융기관 차입금의 상당 부분을 인수 이후 창출된 수익을 통해 상환한 상태다. 자산 측면에서는 판교 소재 사옥과 자회사 애드이피션시가 보유한 홍대 소재 부동산 등 유형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자산의 장부가액 합계는 약 240억 원 수준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와이즈버즈의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과 애드이피션시의 검색 광고 사업이 결합되며 통합 수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콜옵션 행사가 전환사채 관련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고, 지배구조 안정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 이후 재무 구조 개선과 실적 흐름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8 09:29: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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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악성 앱 서버 추적 통해 보이스피싱 위험 고객 3만명 이상 보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지속적으로 추적한 결과, 보이스피싱 범죄 위험에 노출된 고객 3만명 이상을 사전에 보호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에 사용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 해당 방식으로 범죄 조직의 서버를 상시 추적한 통신사는 현재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범죄 조직은 제어 서버를 통해 피해자의 수신 전화를 차단하거나, 발신 번호를 수사기관 번호로 위장하는 등 범행을 이어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악성 앱 제어 서버와 실제로 통신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신속히 찾아내는 것이 피해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약 800개의 악성 앱 제어 서버를 분석했으며, 이 과정에서 악성 앱 설치로 서버와 교신한 흔적이 있는 고객 3만3000여 명을 확인해 경찰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경찰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방식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청이 집계한 2025년 보이스피싱 피해자 1인당 평균 피해 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이번 예방 조치로 차단된 잠재 피해 규모는 상당한 수준으로 추산된다. LG유플러스는 경찰 출동 이전 단계에서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된 고객에게 즉시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하는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부터 6개월간 해당 알림을 받은 고객은 약 1만8000명으로, 이들은 인근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에 상주하는 보안 전문 상담사를 통해 대응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차원에서도 악성 행위 차단을 병행했다. 지난해 약 2억2000만 건의 악성 앱 접속을 차단했고, 스미싱 URL 유포에 활용되는 스팸 문자도 약 5억4000만 건 차단했다.

2026-01-28 09:18: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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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공시 대응 체계 강화

SK텔레콤은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등 국제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보고 체계를 마련하고,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에 따른 국내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이다.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정보, 윤리경영 현황 등 환경·사회·거버넌스 전반에 걸친 약 280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내 시스템과 연계해 ESG 관련 데이터의 약 절반을 자동으로 수집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AI 기반 기능을 적용해 ESG 지표 관련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시보드를 통해 주요 지표를 시각화해 ESG 관련 경영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넷제로' 추진 현황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넷제로 로드맵과 이행 실적, 감축 비용, 연간 목표 등을 한 번에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고도화했다. SK텔레콤은 향후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자회사의 ESG 데이터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내 ESG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분산된 ESG 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 구상이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기후 관련 정보 공개 보고서 등 각종 ESG 공시 자료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8 09:17: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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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오리지널, ENA 최고 시청률·OTT 1위 기록하며 흥행 성과

KT는 2025년 공개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ENA 채널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국내외 OTT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요 지표에서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방영된 '착한 여자 부세미'는 ENA 채널 기준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11월 공개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첫 주 대비 주간 시청량이 약 420% 증가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 성과가 이어졌다. '신병 시즌3'는 티빙 공개 기간 동안 시청 순위 1위를 유지했으며, 시즌 1·2도 같은 기간 상위권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UDT'는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작'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당신의 맛'은 넷플릭스 공개 직후 국내를 포함한 2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ENA 채널에서 방영 중인 '아이돌아이' 역시 공개 첫날 넷플릭스 국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시즌제로 이어진 '신병 시즌3'는 지니 TV 주문형 비디오(VOD)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하며 IPTV 이용률 확대에도 기여했다. '신병' 시리즈는 2026년 시즌4 제작이 예정돼 있다. 콘텐츠 화제성 지표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신병 시즌3'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집계 기준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TV·OTT 통합 부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는 지난해 4월부터 IPTV 독점 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ENA 채널과 OTT 동시 편성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방송과 OTT를 연계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KT는 '라이딩 인생', '신병 시즌3', '당신의 맛', '금쪽 같은 내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아이돌아이' 등 총 7편의 지니 TV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향후에도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이어가며, 2월에는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상반기에는 '클라이맥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KT의 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은 지니 TV 오리지널의 성과가 작품성과 유통 전략의 결합에서 나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8 09:16: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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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KB증권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더 플랫폼’ 구축 완료

LG CNS는 KB증권의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더 플랫폼(The Platform)'을 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9월부터 약 18개월간 진행됐으며, 증권업계에서 정보계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차세대화한 사례다. 정보계 시스템은 고객 정보와 거래 내역 등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경영과 영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내부 인프라로,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G CNS는 데이터 수집·분석과 인프라를 포함한 기존 정보계 영역 전반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업무 지원과 마케팅 활용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다양한 형태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구축했으며,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금융 데이터를 즉시 수집·정제·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탐색과 시각화, 보고서 작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에이전트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상품별 템플릿 적용과 규정 검토를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했으나, AI를 활용해 관련 규정과 템플릿을 반영한 고객 안내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 영역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통합한 싱글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체계를 구축했다. 거래 현황, 상담 이력, 캠페인 반응 등 고객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금융 상품 쿠폰과 포인트, 주식 증정 등 리워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마케팅과 영업 부서가 고객 특성과 행동에 맞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이번 KB증권 프로젝트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 사례 중 하나로, 장기간 운영돼 온 핵심 시스템을 중단 없이 전환해야 하는 고난도 사업에 해당한다. LG CNS는 금융 차세대 사업 경험과 AI·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AX(AI 전환) 사업과 글로벌 금융 IT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에서 축적한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 사업도 확대 중이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에서 현지 금융사의 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금융 IT 분야 해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6-01-27 16:3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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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트리플라 흡수합병 결정…하이브리드 캐주얼 집중

넵튠은 100퍼센트 자회사 트리플라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2026년 4월 1일이다. 넵튠은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에 분산돼 있던 개발과 운영 역량을 통합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검증된 트리플라의 개발 경쟁력을 넵튠 조직 내 핵심 축으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트리플라는 넵튠이 2021년 9월 인수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타이쿤 기반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개발해 왔다. 2023년 초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고양이 스낵바'는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4500만 건, 누적 매출 4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트리플라는 2023년 매출 26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고양이 시리즈의 연속 흥행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2025년에는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6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 시리즈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국내외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개발사를 발굴해 퍼블리싱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넵튠의 일원으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병 이후 트리플라 전 직원은 넵튠 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전담 부서에 배치된다. 넵튠은 이를 통해 개발 조직의 일원화와 의사결정 속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6-01-27 15:03: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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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넷플릭스·유튜버 한 법에 담는다…통합미디어법 윤곽

지난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약 25년간 유지되어 온 국내 미디어 규제 체계가 거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가 일상을 점령했음에도 과거의 전송 기술(전파·케이블) 중심 규제에 묶여 있던 법 체계를 '시청각미디어'라는 하나의 그릇으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개편안이 가시화됐다. 27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통합미디어법 태스크포스(TF)의 최종 안을 발표했다. 이번 법안은 미디어를 기술적 수단이 아닌 서비스의 성격과 영향력에 따라 분류하는 '수평적 규제 체계'로의 대전환을 골자로 한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미디어 생태계를 '공공영역'과 '시장영역'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규제와 진흥의 균형을 맞춘 점이다. 우선 공공영역에는 KBS, MBC, EBS 등 공영방송과 지상파방송, 보도전문채널이 포함된다. 특히 그동안 방송법상 정의가 불분명했던 MBC를 법적으로 공영방송 범주에 명시했다. 이들 공영방송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6년 단위의 '공적 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는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원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려는 포석이다. 지상파와 보도채널 역시 재허가·재승인 유효기간을 현행 최대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해 공적 감시의 고삐를 죈다. 반면 시장영역은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나누어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방송법의 낡은 규제였던 종합편성과 전문편성 구분을 폐지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편성을 허용하기로 했다. 광고 또한 법에서 금지한 항목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해 사업자의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을 내는 유튜브 채널 등 대형 크리에이터(VSP)를 법적 규제 체계 안으로 포섭한 것이다. TF안은 스페인의 사례를 참고하여, 지상파에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형 콘텐츠 제작자에게 방미통위 신고 의무와 함께 광고·협찬 금지 품목 준수 등 방송 사업자에 준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담았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전송망 보유 여부에 따라 규제를 차등화했다. IPTV나 케이블TV처럼 직접 설비를 갖춘 사업자는 '허가제'를 유지하며 엄격히 관리하되,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서비스는 '신고제'로 운영한다. 다만 이들에게는 알고리즘 투명성 준칙 공개, 허위사실 및 혐오 표현 차단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사후 규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법안의 연착륙을 위해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규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의 부재를 지적했다. 김남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업자 규모에 비례한 규제를 하려면 정확한 시장 정보가 필요하지만, 현재 OTT나 유튜브의 회계 및 시장 데이터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부처 간의 칸막이 행정도 걸림돌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흩어진 미디어 관할권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통합미디어법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는 "위계와 조정 리더십 없이는 통합법이 현장에서 작동하기 어렵다"고 제언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번 법안은 완성형이 아니라 25년 된 낡은 틀을 깨기 위한 논의의 시작점"이라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뉴미디어를 포용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민관 합동 '미디어발전위원회'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시행안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7 14:59:0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