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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떨어진 호수에 UFO 추락 '신비의 물' 샘솟아?

"운석이 떨어진 호수에서 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신비의 물이 샘솟는다. 호수 밑바닥에 떨어진 UFO (미확인 비행물체) 때문이다." 최근 러시아 첼랴빈스크 지역 주민들이 운석이 떨어진 호수와 관련, 'UFO 추락설'을 펼쳐 화제다. 지난해 2월 15일 첼랴빈스크주 체바르쿨 호수에 운석이 떨어지면서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러시아 당국은 해당 지역을 폐쇄했다. 이에 몇몇 지역주민들과 사이비 학자들은 "운석이 떨어진 후 호수의 물에 치료 효능이 생겼고 호수 밑바닥에 UFO가 묻혀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은폐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체바르쿨 지역주민 마리나는 "호수에 신비로운 뭔가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며 "신기하게도 운석이 떨어진 후 수돗물이 매우 깨끗해졌고 물맛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가을 호수에서 운석을 인양한 후 수질은 다시 매우 나빠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분야의 학자들은 다이빙을 통해 호수 밑바닥에서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운석 조각을 찾고 있다. 첼랴빈스크 국립대학교 물리학부의 알렉산드르 두도로프 교수는 "운석이 귀중한 연구자료임에는 틀림없다"며 "하지만 운석에 특이 성분이 함유되거나 병을 치료하는 신비한 효능이 있다는 소문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니콜라이 세레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2-18 11:21:1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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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명문 칭화대 포기하고 꿈 향해 나아간 소년

"시중에 나와있는 게임 중에 안 해본 게임이 거의 없을 거예요." 중국 명문 칭화대를 포기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는 리링샤오(18·사진). 그는 전국 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타고 칭화대학교 입학이 확정됐었다. 하지만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칭화대 학생의 신분을 포기하고 친구와 사무실을 차려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발에 몰두했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에만 관심을 가진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꿈이었다. 중학교 때 스탠포드대학교의 한 교수가 쓴 컴퓨터 관련 서적을 보고 기술과 예술의 결합에 감동을 받은 것이 계기였다. 그때부터 그는 유학의 꿈을 간직해왔다. 중학교 담임 선생님은 그가 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선생님은 제가 매일 성장일기를 쓰도록 하셨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하교 후에는 학교 컴퓨터실을 혼자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덕분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꿈을 지원해 준 또 다른 한 사람은 바로 아버지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을 가든 안 가든 상관 없다. 하고 싶은 바가 있으면 고집스럽게 해나가는 것이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지는 선택"이라고 말하며 아들을 격려했다. 대학에 지원한 첫 해에는 고배를 마셨지만 재차 도전한 끝에 최근 리링샤오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입학 통지서를 받았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쓰촨성에서 유일하게 스탠퍼드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학생이 됐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2-18 10:26:19 조선미 기자
'아베 독주' 스톱?...자민당 내부 비판 목소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독주'에 제동이 걸리는 걸까. 일본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집단 자위권 관련 발언 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 내 파벌(누카가파)의 수장이자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 전 재무장관(중의원 10선)은 전날 강연에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한일 관계가 더 이상해졌다"고 말했다. 또 13일 자민당 총무회에서 무라카미 세이치로 전 행정개혁담당상은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위한 헌법 해석의 최종 책임자는 총리'라는 아베의 최근 발언과 관련, "선거에서 이기면 헌법을 확대해석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자민당 내부에서는 총리에 대한 비판 의견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최근 그의 거침없는 '우파 행보'에 우려를 표하는 지지자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선거에서 연승, 정권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자민당 1강 체제'를 넘어'아베 1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그의 자신감에서 나오는 발언과 태도는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을때가 많다. 앞서 아베 총리는 자신을 비판한 아사히 신문을 "아베 정권 타도가 목적인 신문"이라고 비난해 논란을 빚었다.

2014-02-18 10:21:4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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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 4명 사망…경상자 15명 귀국 대기중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16일(현지시간)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를 상대로 한 폭탄 테러가 발생, 우리 국민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버스에는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소속 성지순례 관광객 31명과 가이드 2명 등 한국인 33명과 이집트인 2명(운전기사 1명·가이드 1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이번 테러로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신도 김홍렬(64)씨와 현지 가이드 겸 블루스카이 여행업체 사장 제진수(56)씨, 한국에서 동행한 가이드 김진규(35)씨 등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운전사자 사망했다. 한국인 부상자 중 7명은 샤멜 엘셰이크 국제병원에 있고 8명은 누에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족과 함께 있기 위해 병원에 있는 인원 1명을 뺀 14명이 부상자로 집계됐다. 나머지 한국인 15명은 가벼운 부상자로 17일 새벽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과 함께 이스라엘에 입국해 귀국 준비중이다. 누에바 병원에 입원해 있던 6명은 이날 오전 시설이 더 나은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성지순례에 나선 중앙장로교회 신도는 남자 11명, 여자 20명 등 모두 31명이었으며 지난 10일 출발해 21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터키와 이집트, 이스라엘의 성경에 나오는 지명을 순례할 계획이었다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 정부는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한편,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예방차원에서 이집트와 주변 4개국에서 여행중인 국민에게 철수 권고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부상자 일부를 면담한 결과 타바 국경초소에서 출국 수속을 위해 현지 가이드가 내렸다가 다시 버스에 탑승하려는 순간 20대로 보이는 괴한 1명이 폭탄을 투척해 폭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과격 이슬람 단체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성지를 지키는 사람들)'은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 사건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며 이스라엘의 더 타임스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다.

2014-02-17 16:56:4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