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美中, 첫날 10시간 마라톤 협상…제네바서 협상 재개

미국과 중국이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고위급 무역 협상을 벌였다. 첫날 협상에서 뚜렷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가운데, 양국은 11일 제네바에서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중국 언론 CGTN은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재개되리라고 보도했다. AP도 소식통을 인용, 11일 고위급 무역 협상이 계속되리라고 전했다고 뉴시스가 인용했다.대중국 145% 관세와 125%의 보복 관세 국면에서 이뤄진 이번 협상에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다. 민감한 국면에서 이뤄진 협상인 만큼 이번 협상 결과를 두고는 양국은 물론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 첫날 협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와 합의가 오갔는지는 불분명하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날 협상 종료 이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며 "많은 것이 논의됐고, 많은 동의가 이뤄졌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극했다. 협상 담당자들은 아직 직접적으로 입을 열지 않고 있다. 회담에 앞서 양측 대표단은 모두발언 등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AP는 첫날 회담 종료 이후에도 양측 대표단이 비밀을 엄수했고, 협상장 인근 기자들에게 어떤 발언도 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다만 신화통신은 이날 "자국의 발전 이익을 수호한다는 중국의 결심에는 흔들림이 없고, 세계 경제·무역 질서를 유지한다는 중국의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협상으로 양국이 서로 매긴 관세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 전 대중국 관세를 80%로 낮추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아울러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중국에 관세율을 145%에서 최저 50%까지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리라고 보도하기도 했다.싱크탱크 스팀슨센터 소속 윤 선 중국프로그램 국장은 AP에 "최선의 시나리오는 양측이 동시에 관세 긴장을 낮추는 것"이라며 작은 조치도 긍정적인 신호가 되리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회담은 18세기 호화 저택 '빌라 살라딘'에서 열렸다. 이전에 사유지였던 이 지역은 1973년 스위스 국가에 귀속됐다고 한다. 제네바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갖춘 곳이다.

2025-05-11 15:55:4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푸틴, 우크라에 직접 대화 제안…"15일 이스탄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종전을 위한 직접 협상을 제안했다. AP와 타스통신, BBC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심야 방송 연설에서 "오는 15일 이스탄불에서 지체 없이, 전제조건 없이 (직접 협상을) 시작하기를 제안한다"라고 뉴시스가 인용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022년 개전 이후 벨라루스와 이스탄불에서 휴전을 위한 직접 협상을 실시했다. 그러나 양국 이해가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협상은 곧 중단됐다.푸틴 대통령은 이스탄불이 개전 직후 직접 협상이 시작되고 중단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제의는 테이블에 있고, 결정은 우크라이나 당국의 몫"이라고 말했다.그는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개인적인 야망에 이끌리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민족주의자를 통해 러시아와 전쟁을 계속하기를 원한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우크라이나와의 진지한 협상에 전념한다"라며 "분쟁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역사적 관점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직접 협상 재개를 통해 신규 휴전을 실시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게 푸틴 대통령의 설명이다. 그는 이와 관련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대화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진정한 휴전은 무장 분쟁의 추가 지속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런 평화를 원하는 이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또 "우리는 반복해서 휴전을 위한 조치를 제안했고, 우크라이나 측의 대화 요청도 거부한 적이 없다"라며 우크라이나가 오로지 정치적인 이유로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막중한 손실을 입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중재를 위해 노력 중인 외국에 감사를 표한다며 미국과 중국 등을 거론했다.이날 제안은 영국·프랑스·독일·폴란드 등 유럽 4개국 정상이 우크라이나를 방문, 러시아를 향해 무조건적인 30일 휴전을 촉구한 뒤 나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022년 개전 이후 얼마간 직접 협상에 나섰으나 오래 이어지지는 않았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휴전을 중재해 왔지만 전개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025-05-11 15:55:1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막내야 고생해라'…긴장한 레오 14세 교황과 추기경의 밝은 미소 화제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된 가운데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 참여했던 추기경들의 밝은 표정이 화제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 콘클라베에서 미국의 로버트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됐다. 이날 콘클라베는 투표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 가운데 건강 문제로 불참하는 2명을 제외한 133명이 참석했다. 콘클라베는 별도의 피선거권 규정이 없이, 이름을 적어내는 자서 투표제로 진행된다. 교황 선출에는 총 4번의 투표가 진행됐다. 콘클라베에 참여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첫 투표에서 몇 분이 두드러지게 표를 얻었고, 두 번째 투표에서 더 좁혀지고, 세 번째 투표에서 확실히 좁혀졌다"면서 "네 번째 투표에 레오 14세 쪽으로 표가 확 쏠렸다. 확쏠리는 게 제일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가 성 베드로 대성전 강복의 발코니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이를 축복하던 추기경들의 밝은 표정도 화제다. 레오 14세가 추기경단 중 젊은 축에 속하는 만 69세(선출 기준)인 것을 알게 된 한 네티즌은 웃음을 보며 '사실상 선배들이 막내에게 교황을 미뤘다', '막내야 고생해라'라는 의미같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표정이 굳은 레오 14세를 두고는 '콘클라베 끝나고 영화 콘클라베 보려고 했는데, 못 보게 된 레오 14세'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교황은 사생활이 원천 봉쇄된 상태로 죽을때까지 교황직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전 퇴위가 가능하지만, 역사상 세 명밖에 없었다. 1963년 당시 66세나이로 교황에 등극한 바오르 6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였던 하루를 보면 오전 6시 일어나 기도를 하고, 7시 45분에 두 개인 비서와 미사를 봉헌한다. 아침식사와 하루 공식일정을 들은 교황은 10시부터 공식집무를 시작한다. 11시에는 각국의 정치가나 외교관 혹은 종교지도자들을 접견하고, 점심 이후 또다시 사회정치 문제 교회업무를 처리, 개인적인 방문객과 대화한다. 밤 10시 30분에는 사저로 돌아와 두 세시간 교서를 작성하거나 연설문을 쓰고, 신간 서적을 읽는다. 교황이 되면 당사자의 이름, 이전의 시민권, 국적은 모두 소멸한다. 공적으로 일하기로 한 만큼 사생활이 모두 차단된다는 설명이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이에 대해 "휴대전화가 있었으면 그 장면을 찍고 싶을 정도로 잔치, 축제 분위기였다"며 "엄청난 인파가 모여있고, 태극기도 보이고 함성이 대단해 (추기경 모두)그 모습을 보고 신났다"고 말했다.

2025-05-10 16:42:1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인도-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격화…G7 '최대한 자제력' 발휘 촉구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인도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분니얀 울 마르수스(Bunyan ul Marsoos) 작전을 개시했다. 이 작전명은 이슬람 경전에서 인용한 것으로 '부서뜨릴 수 없는 벽'이라는 의미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은 지난달 인도의 카슈미르 지역에서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중국 세 곳이 영유권 주장하는 분쟁지역으로, 공격이 발생한 곳은 인도령인 잠무 카슈미르 지역이다. 무장세력인 레지스턴스프론트(TRF)는 자신들이 공격했다고 자처한 상태다. 이 조직은 파키스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라슈카르에타이바(LeT)의 위장 세력으로 의심받고 있다. 당시 살아남은 한 여성도 "공격자가 아버지에게 이슬람 구절을 읊으라고 했지만, 못하자 아버지를 세번 쐈다"고 증언했다. 인도는 힌두교가 주 종교이고 파키스탄은 이슬람교가 주 종교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무장세력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사건과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인도는 지난 7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부 등 9곳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파키스탄군은 인도군의 군사기지 공격에 대응해 인도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공군 기지등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충돌이 핵무기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인도 파키스탄의 즉각적인 긴장완화와 함께 평화를 위한 직접대화를 촉구한 상태다. 의장국인 캐나다 외교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 한 총기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에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군사 긴장 고조는 역내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우리는 관련 관련 사건들을 계속해서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신속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해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0 15:10:1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새 교황에 프레보스트 추기경, 미국인 교황 탄생 '레오 14세'

흰 연기가 바티칸 교황 관저인 사도궁 내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 위로 피어오르면서 새 교황이 선출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이날 미국의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했다.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인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그는 즉위명으로 '레오 14세'를 택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콘클라베 둘째 날,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후 17일 만에 프레보스트 추기경을 새 교황으로 결정했다. 오후 6시 8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지붕 위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고, 성 베드로 광장에는 종소리와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이어 선임 부제 추기경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등장해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선언하며 교황 탄생을 공식 발표했다. 새 교황은 발코니에서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첫 연설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탈리아어로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것은 무장을 내려놓게 하는 평화입니다"라며 인류가 하느님과 사랑에 다가설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그리스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화와 만남을 통해 하나 되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열린 팔로 모두를 맞이하는 교회가 되어 자선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다가갈 것을 당부했다. 1955년 시카고 출신인 프레보스트 교황은 1977년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입회했고, 1982년 사제품을 받았다. 1985년부터 20년 넘게 페루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현지 빈민가와 농촌 지역에서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간 수도회장으로서 공동체 생활을 강조했고,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에 따라 페루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되어 주교로 봉사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되어 이후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서 전 세계 주교 인사를 총괄하며 교회 내 영향력을 키웠다.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영국 BBC는 그를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는 '다리를 놓는 인물'로 평가하며, 단 4차 투표 만에 선출된 것은 추기경단이 그의 자질을 인정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그간 교황직은 미국 출신에게 열리지 않는 금기처럼 여겨져 왔는데, AP통신은 미국의 막대한 지정학적 영향력 때문에 그런 인식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고 전했다. CNN은 프레보스트가 페루에서 오랜 기간 선교사로 활동한 점이 이러한 우려를 완화했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번 선출은 미국 내 가톨릭 교세와도 연결된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성인 약 20%가 가톨릭 신자로 지난 10여 년간 이 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레오 14세 교황의 고향인 시카고 대교구에서는 광역 시카고 주민 3명 중 1명이 가톨릭 신자로 나타났다. 레오 14세 교황은 9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기경단과 미사를 집전하며, 11일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첫 일요일 정오 축복을 전한다. 12일에는 바티칸 강당에서 언론과 공식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25-05-09 10:14:2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레오 14세, 미국 출신 첫 교황 탄생 …"고통받는 이들에게 가까이"

미국 시카고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며, 미국인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가톨릭 교황이 됐다. 새 교황은 즉위명은 '레오 14세(LEO XIV)'이다. 레오 14세는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오랫동안 페루에서 선교 및 사목 활동을 펼쳐온 인물이다. 그는 아우구스티노회 소속으로, 미국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한 뒤, 신학 석사와 교회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에는 페루로 파견돼 20년 넘게 현지에서 봉사했으며 2015년 페루의 시민권도 획득했다. 2023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레오 14세를 교황청 주교부 장관에 지명하면서 전임 교황 선종 전까지 장관직을 수행했으며 이와 함께 라틴아메리카 교황청 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했다. 새 교황의 선출 소식은 8일 오후(현지시간),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공식화됐다. 이는 추기경단 133명이 참여한 네 차례의 투표 중 세 번째 투표에서 교황 선출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찬성을 확보한 결과다. 8일 오후 7시 13분, 교황청 수석 부제 추기경인 도미니크 맘베르티는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올라, 전통적인 라틴어 표현으로 "Annuntio vobis gaudium magnum. Habemus Papam.(여러분에게 큰 기쁨을 알립니다. 우리는 새 교황을 얻었습니다)"라는 말로 레오 14세의 즉위를 공식 발표했다. 곧이어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낸 레오 14세 교황은 즉위 후 첫 연설에서 "모든 이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 바란다"고 전하며 "고통받는 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교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며 포용과 연대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며,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의 다리이며, 우리도 서로의 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레오 14세는 환경, 빈곤, 이주민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직접 현장에 나서는 '발로 뛰는 사목'을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목 방식은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선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황청은 조만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릴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 일정과 함께 새 국무원장의 임명 여부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9 03:04:2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콘클라베 둘째 날, 흰 연기 피어올라…제267대 새 교황 선출

새로운 교황이 탄생했다.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바티칸 시국에서 열린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둘째 날, 제267대 교황이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 투표 끝에 새롭게 선출됐다. 이날 오후 6시 7분경, 교황 선출을 상징하는 흰 연기가 시스티나 성당 지붕 위 굴뚝에서 피어오르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새로운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의 신자와 관광객들은 하늘로 솟아오르는 흰 연기를 확인한 후 일제히 환호성과 박수를 터뜨렸고 성당의 종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졌다. 이번 콘클라베는 지난달 21일, 88세를 일기로 선종한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을 뽑기 위해 소집됐다. 투표는 전날인 7일부터 시작됐으며, 총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89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교황 선출까지 총 네 차례의 투표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 교황은 선출 직후, '눈물의 방(Stanza delle Lacrime)'이라 불리는 제의실에서 자신에게 맞는 흰색 수단을 입고, 교황으로서의 첫 걸음을 준비한다. 이후 그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고, 선거인단 수석 추기경의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 선언과 함께 전 세계에 교황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린다. 이 자리에서 새 교황은 자신의 본명과 함께 앞으로 사용할 '교황명'을 공개하고, 라틴어로 첫 인사를 전한 뒤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전 세계에)'라는 전통적인 사도적 축복을 내리게 된다. 이는 전통적으로 새 교황의 취임을 알리는 상징적 순간이자, 전 세계 가톨릭 공동체에 향후 교황직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AFP, AP 등 외신은 새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서서 전 세계를 향해 첫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그의 국적, 나이, 배경 등에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5-09 02:01:5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U.S. Residential Solar Market Revives… Hanwha Solutions Expects to Expand Module Supply

Hanwha Solutions Expected to Benefit from Growth in U.S. Residential Solar Market There are rising expectations that the U.S. residential solar market will return to a growth trajectory starting this year, and Hanwha Solutions, which has the capability to produce its own solar modules, is anticipated to benefit from this market improvement. In particular, the residential solar lease business (TPO) is expected to establish itself as a model that generates stable cash flow.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8th, the U.S. residential solar market is projected to grow by 14% this year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A key factor driving this growth is the expansion of the residential solar lease business (TPO). TPO involves corporations directly installing decentralized solar systems for homes without the upfront cost to consumers, while taking advantage of investment tax credits (ITC) and bonus incentives. Hanwha Solutions is focusing on the U.S. residential solar energy business as a new growth engine. After launching the TPO product last year, the company’s U.S. subsidiary, Enfin, has signed over 10,000 contracts in six states. Consumers can use solar equipment without the initial installation costs, while Hanwha Solutions generates long-term revenue from electricity sales. While U.S. residential solar market revenue fell by 19% last year, this is seen as a temporary phenomenon. It is believed that external factors, such as the bankruptcies of major U.S. installers like SunPower and lower-than-expected interest rate cuts, played a role. However, the growth of the residential solar lease business and the ITC tax credits are expected to accelerate the widespread adoption of residential solar systems. Some industry observers argue that while the U.S. residential market is recovering, the TPO business is still in the stage of building its foundation, meaning its immediate profitability may be unclear. Nonetheless, considering the market structure shift and the growing share of residential solar, many in the industry believe that Hanwha Solutions is likely to benefit in the medium to long term. Hanwha Q Cells, a subsidiary of Hanwha Solutions, has maintained the number one market share in the U.S. residential solar market since 2020, and is expected to have significant growth potential moving forward. Moreover, with the recent surge in home electricity bills due to inflation in the U.S., demand for residential solar systems is expected to rise further. In addition, Hanwha Solutions saw a year-on-year increase in both revenue and operating profit for the renewable energy sector, posting KRW 1.5992 trillion in sales and KRW 136.2 billion in operating profit for the first quarter. The U.S. residential energy business has played a key role in improving profitability. Expectations are also high for the operation of new U.S. factories later this year. Once the Hanwha Solutions Gasturbine plant is completed, the company is expected to strengthen its competitiveness through vertical integration in the solar business. As the U.S. continues to tighten its stance on China, the "manufacturing vertical integration" approach is expected to enhance the credibility of Hanwha Solutions and increase preference for its products. An industry official commented, "TPO is significant because it has transformed the solar module business into a subscription-based model. Previously, solar companies generated revenue through one-time installations, leading to significant fluctuations in income. Through this business, Hanwha Solutions can now establish a stable income base."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5-08 17:10:0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K-Batteries Undermined by Cheap Chinese Materials… Calls for Government Support Grow

Calls Grow for Government Support as Korean Battery Makers Remain Heavily Dependent on Low-Cost Chinese Materials As South Korean battery manufacturers increasingly rely on low-cost Chinese materials, there is mounting demand for stronger government support. While domestic firms are pursuing a “China Plus One” strategy in response to U.S.-led pressure to reduce dependence on China, they face significant challenges—such as high switching costs, delivery uncertainties, and issues with product quality and specifications. Industry insiders warn that if the domestic materials industry weakens further, Korea could be left vulnerable to future price hikes from China without effective countermeasures.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7th, the combined global market share of Korea's three major battery makers—LG Energy Solution, Samsung SDI, and SK On—stood at only 18.4% last year. Meanwhile, the share of Korean-made materials in their supply chains continues to decline. In contrast, Chinese suppliers are expanding their market presence with highly competitive prices. Chinese anode materials are reportedly priced at just $3 to $4 per kilogram—less than half the cost of Korean alternatives. With strong government backing and large-scale production capabilities, Korean firms’ reliance on China is deepening. A report from the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KITA) revealed that as of last year, around 70% of Korea’s battery material imports originated from China. Specifically, 72% of cathode materials and 68% of anode materials were sourced from China. Although Korean firms are trying to diversify their supply chains, they remain dependent on Chinese materials for the stable procurement of key components. LG Energy Solution, for example, revised its contract with China’s Shengzhou Riwan to increase its supply of LFP cathode materials from 160,000 tons over five years to 260,000 tons. The contract, worth more than KRW 2 trillion, is considered the largest of its kind in the global LFP cathode market to date. SK On also signed a deal in March with Dangsheng Technology to secure 17,000 tons of high- and mid-nickel cathode materials by 2027, worth approximately KRW 430 billion. Negotiations are underway for an additional 110,000 tons. Meanwhile, Samsung SDI signed a supply agreement with China’s Senior Technology for separators sufficient to produce batteries for 5 million electric vehicles. Industry players say strong government backing is crucial. China has established a solid battery ecosystem by offering subsidies only to electric vehicles and batteries made with domestically sourced materials. Combined with lower electricity and labor costs, China continues to dominate the cost competition.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s also stepping up support to bolster battery industry competitiveness. In March, it announced a plan to provide up to KRW 1 trillion in financial aid to companies that purchase key secondary battery materials—such as separators and electrolytes—from domestic suppliers. However, despite recent improvements in first-quarter results among materials companies, uncertainties remain over whether they can sustain growth—especially as major battery makers are still posting operating losses. Given the volatility of market conditions and policy directions, many argue that additional, practical support measures are urgently needed. An industry insider commented, “Most battery components and materials are imported, so the actual benefits to domestic production are limited. It’s difficult for companies alone to compete with China's pricing power, so the government needs to step in with real solutions—such as tax incentives and direct rebate program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5-07 16:29: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