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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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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야스쿠니 가을제 '참배 보류' 검토…연정·외교 변수에 속도 조절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다카이치 사나에가 이달 야스쿠니신사 추계 예대제(17~19일) 참배를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재 취임 직후 강경 행보를 자제하고 외교 문제화와 연립 파트너 공명당의 경계를 의식해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8일 일본 유력지 보도를 인용한 뉴시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 측근들은 한국·중국의 강한 반발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들어 참배 유보를 권고했고 다카이치도 신중론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총재 당선 직후에도 "위령과 평화 기원의 방식은 시기와 상황에 맞게 적절히 판단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카이치는 각료 시절 봄·가을 예대제와 8월 15일에 야스쿠니를 꾸준히 참배해 온 보수 성향 정치인이다. 2022년에는 "총리가 돼도 참배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빚었지만 최근 총재 선거 국면에선 표현을 낮추며 강행론에서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연정 변수도 작용했다. 공명당 사이토 데쓰오 대표는 참배 문제와 외국인 정책 등을 거론하며 연정 지지층의 불안을 공개적으로 지적했고, 이후 추가 회담에선 "상세한 설명으로 인식 공유가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공명당의 경계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정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다카이치 측은 외교·내정 파장을 감안해 향후 일정을 조율 중이며 "야스쿠니 문제를 외교 현안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기조 아래 보류 또는 방식 변경 가능성이 함께 거론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08 14:36: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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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징핑, 북한 노동당 80주년 행사 참석 안한다... '서열 2위' 리창 방북

중국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것으로 보인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와 정부 초청에 의해 리 총리가 당 및 정부 대표단을 인솔하고 "조선노동당 창건 8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식친선 방문하게 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도 7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대표단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대규모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북한은 오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군 열병식과 대규모 경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에선 제식 훈련 행렬과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 차량 등이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직접 참석한 만큼, 일각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하지만 시 주석은 방북하지 않고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07 12:44: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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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 공식 취임…美 국무부에 신임장 전달

이재명 정부 대미외교를 최전선에서 수행하게된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가 6일(현지 시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강 대사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에서 모니카 크롤리 국무부 의전장을 만나 신임장 사본을 전달했다. 지난 4일 미국에 도착하면서 임기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소화한 공식 행사다. 크롤리 의전장은 미국 정부 의전 총책임자로 꼽힌다. 통상 신임 대사 신임장 사본 전달식은 부임 후 일주일 전후로 이뤄지는데, 강 대사의 경우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진 모습이다. 강 대사는 크롤리 의전장에게 지난 8월 이뤄진 정상회담을 토대로 한미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크롤리 의전장은 강 대사의 부임을 축하한 뒤,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포함해 양국간 현안을 조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대사는 이날 오후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통해 국민 삶에 기여하는 "국민 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이 외교 현장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특채 출신인 강 대사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사상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었으며, 최전선에서 트럼프 1기 행정부를 상대했다.

2025-10-07 12:41: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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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임시예산안 처리 또 불발...'셧다운' 장기화 우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가 또다시 불발되면서 업무 정지 사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셧다운 엿새째인 6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는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표결했으나, 모두 가결을 위한 최소 득표를 얻지 못하면서 실패했다. 이번 부결로 인해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날 예산안 표결 결과는 찬성 52표, 반대 42표였다. 상원에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60표가 필요하지만 가결에 필요한 최소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양당은 오바마케어(ACA·전국민건강보험법) 보조금 연장 등을 두고 대립하는 상황이다. 공화당은 현재 지출 수준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임시예산안을 처리해 연방정부를 우선 가동한 뒤 ACA 보조금 지급 연장을 논의하자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ACA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한 확약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CR 처리 불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프로그램, 서비스, 그리고 사회기반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실패한 보건 정책'(ACA 보조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정부 업무를 재개하는 게 먼저고, 오늘 밤에라도 재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10-07 09:48: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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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연정 확대 추진…국민민주당·일본유신회와 협의 가능성 탐색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다카이치 사나에가 소수 여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정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력 파트너로는 국민민주당이 우선 거론되며, 일본유신회와의 협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6일 다카이치 총재가 정책 협정을 통한 연정 확대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측근 인용 보도에 따르면 "정의 상대는 국민민주당"이라는 발언이 나왔으며, 초기 개각부터 파트너 정당을 참여시키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총재와 국민민주당은 외국인 정책 엄격화, 스파이 방지법 제정, 헌법 개정 등 주요 이슈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또한 양당의 선거 경합구가 상대적으로 적어 후보 조정이 용이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지난 4일 "정책 협의 요청이 있으면 확고하게 마주 보고 싶다"라고 밝히고, 연봉 인상 등 정책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당 내부에서는 그간 정권 비판적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온 행보와 충돌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연정 참여에 대한 강경 반대 목소리가 높다. 또 다른 연정 확대 파트너로 거론되는 일본유신회의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는 연정 합류 타진이 있을 경우 협의에 응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일본유신회는 오사카를 본거지로 간사이 지역에서 자민·공명 연정 세력과 경쟁해 온 만큼, 연정 확대 시 향후 선거에서 후보자 조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아울러 총재 선거 결선투표를 앞두고 일본유신회가 다카이치 총재의 경쟁자였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물밑 접촉을 했던 정황도 알려져 내부에 혼선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유신회가 관망세로 돌아섰고, 국민민주당 역시 신중한 태도를 보여 조기 연정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초 15일로 예상되던 총리 지명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 일정도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025-10-06 14:56: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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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크레타 EV', 인도 전기차 폭풍 성장

현대차가 올 초 인도에서 본격 판매한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크레타 일렉트릭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2027년 인도에서 현지화에 공을 들인 현지 전략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인 만큼,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1~8월 인도 전기차 판매량은 6676대를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의 지난해 인도 전기차 판매량(786대)의 9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현대차의 인도 전기차 판매 급증은 크레타 일렉트릭이 주도하고 있다.크레타 일렉트릭의 1~8월 인도 판매량은 6547대에 달한다.지난해 인도 승용 전기차 시장이 11만대 규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레타 일렉트릭은 단인 모델로는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진단이다. 크레타 일렉트릭의 성공 비결로는 단연 현지화가 꼽힌다.현대차가 현지화를 거쳐 개발한 소형 SUV 크레타가 인도에서 SUV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이를 토대로 크레타 전기차 모델인 크레타 일렉트릭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분석이다.특히 현대차는 2027년 인도에서 크레타 일렉트릭의 뒤를 이을 전기차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현대차가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현대차가 2027년 인도에 선보이는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전기 SUV는 크레타 일렉트릭보다 더욱 현지화에 공을 들인 전기차다. 인도 현지 전략 전기차인 만큼, 인도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두루 갖출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정부가 현지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어, 현대차가 인도서 만드는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현대차가 인도 내 '톱 3'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실제 인도 정부는 지난 7월 인도 승용 전기차 제조 촉진 정책(SPMEPCI)의 세부 시행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전기차 시장 육성을 꾀하고 있다. 이 정책은 인도 현지 투자와 현지 부품 생산에 대해 인도 정부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3년 내 차량 전체 가치의 최소 25%, 5년 내 50%를 인도에서 생산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25-10-06 10:12: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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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셧다운에 軍달래기…"급여 받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에서 군 장병 달래기에 나섰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버지니아 노퍽에서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연설을 하며 "모든 장병이 (급여를) 한 푼도 남김없이 받게 하겠다"라며 "그 문제는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여야가 신규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며 닷새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이어졌다. 공공의료보험 보조금 지급을 둘러싼 이견으로 시작된 이번 사태는 여야의 네 탓 공방으로 장기화할 조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국군의 모든 장병과 선원에 대한 전반적인 급여 인상을 지원한다"라며 곧 결실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다소 귀찮게(gnat) 하지만 크게 문제 될 일은 없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민주당)은 우리의 모든 돈을 우리나라로 밀려드는 불법 외국인에게 주려 한다"라며 "나는 배포가 크지만, (몰려드는 외국인이) 수백만 명이라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신규 예산안 없이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돼도 필수 인력인 군은 여전히 복무하지만, 급여 지급은 연기된다. 다만 과거 셧다운 당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군 급여 지급법(Pay Our Military Act)'이 제정된 선례가 있다.

2025-10-06 09:37: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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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지구 평화협상 긍정 평가…‘인질 곧 석방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간 가자지구 평화협상이 "며칠간 이어질 것"이라며 인질 석방과 합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과 관련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CNN과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수년간 하나의 합의를 위해 싸워왔다"며 "우리는 거의 즉시 인질들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가 자신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포함된 인질 석방 등 일부 조항을 수용한 데 대해 "놀랍다"며 "이스라엘에 훌륭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협상은 이날 이집트에서 열리며, 인질·수감자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1차 철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협상단이 이미 현지로 출발했으며,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 카타르 외교장관 등도 회담에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유연성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유연성은 필요 없다. 대부분의 사안에서 이미 합의가 이뤄졌다"면서도 "일부 조정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이번 협상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중대한 회담 중 하나로, 실제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5-10-06 08:51: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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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선출…15일 총리 취임 전망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오는 15일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제104대 총리로 지명될 예정으로, 일본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할 전망이다. 자민당은 4일 오후 도쿄 당 본부에서 열린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을 제29대 총재로 뽑았다. 그는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29표 차로 제쳤다. 1차 투표에서도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83표로 164표에 머문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당초 현지 언론은 고이즈미를 '1강',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2중' 구도로 전망했으나,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당원·당우표에서 고이즈미 농림상을 앞서면서 판세를 뒤집었다. 총리로 선출될 경우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일본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된다. 그는 중의원 나라(奈良) 2구를 지역구로 둔 10선 중진으로, 1993년 무소속으로 첫 당선된 뒤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정치적 신념을 공유하며 함께 행동해왔다. 2006년 제1차 아베 내각에서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으로 첫 입각했다. 2021년 첫 총재 선거 출마 역시 아베 전 총리가 계기였다. 아베에게 세 번째 총리 도전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그렇다면 내가 나가겠다"고 선언, '군소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의원표 2위로 선전했다. 이후 자민당 정책조사회장과 경제안보담당상을 맡으며 입지를 넓혔고 2022년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이후 당내 보수파의 대표격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강경 보수 이미지를 누그러뜨리고 '온건 보수'를 내세워 당내 지지층을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앞선 총재 선거에서 명확히 밝혔던 총리 취임 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여부는 이번에는 언급을 피했다. 반면 외국인 정책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며 "일부 외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의 사슴을 발로 걷어찬다"는 사례를 들어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10-04 18:15:3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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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평화 준비돼…이스라엘, 폭격 멈춰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종전 구상을 부분 수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제는 이스라엘의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하마스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안 수용 차원에서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전원과 사망자 유해를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하지 않으면 지옥을 보여주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낸 지 5시간 만이다. 하마스는 "전쟁 종식과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포함된 교환 방식에 따라 생존자와 유해를 포함한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데 동의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현장 조건과 함께 교환이 이뤄지도록 준비가 돼 있다"며 "이와 관련해 중재자를 통해 즉시 협상에 착수해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팔레스타인 국민적 합의와 아랍 및 이슬람권 지지를 바탕으로, 가자지구 행정을 전문가와 기술 관료 등 독립적인 인사로 구성된 팔레스타인 기구에 이양하는 데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포함된 가자지구 미래와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권리에 대한 기타 사안들은 통일된 국민적 입장과 국제법 및 결의와 연계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안들은) 포괄적인 팔레스타인 민족적 틀 안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그 틀 속에서 하마스 역시 포함돼 전적인 책임을 갖고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질 석방에는 동의하지만, 전후 가자지구 운영이나 무장해제 관련 조항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분석된다. 하마스 고위 간부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평화 위원회' 구상에 거부한다며, 외부 기구가 자신들을 통제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부 마르주크는 "팔레스타인인 아닌 누구도 팔레스타인인을 통제하는 걸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참여는 용납할 수 없다고 선 그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그대로 수용하진 않을 것이라며, 협상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장 해제 관련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는 게 우선순위라고 못 박았다. 72시간 내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건 현 상황에서 비현실적이라는 입장도 냈다. 다만 하마스는 가자지구 행정을 독립 인사들에게 이양하는 데 민족적 합의를 이뤘다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이를 책임진다고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의 입장 발표 한 시간여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마스가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인질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출할 수 있다"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은 인질 구출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며 "우리는 이미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새로운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고 중재국들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일을 성사시키는 데 도움을 준 카타르,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그리고 많은 다른 국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그는 "오늘은 중요한 날(big day)”이라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수용을 거듭 압박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며, 아마도 전례가 없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질들이 그들 부모의 집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종전안 시행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께 트루스소셜을 통해 5일 오후 6시(한국 시간 6일 오전 7시)까지 합의하라며 하마스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마지막 기회라며, 기한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례 없는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압박했다. 남은 하마스 대원들을 모두 추적해 제거할 수 있다며 "어떤 식으로든 중동에 평화는 찾아올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 종전 및 전후 구상을 발표했다. 총 20개 항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에는 양측이 동의하면 전쟁이 즉시 종결되며,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인질 및 수감자들을 석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은 단계적으로 철군하며, 과도기 가자지구를 통치할 팔레스타인 위원회가 설치된다. 이를 감독할 평화위원회도 설치한다.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맡는다. 특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개혁을 완료하면, 가자 통제권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되찾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팔레스타인 자결권과 국가 수립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될 수 있다며, 그 전제 조건으로 "개혁 프로그램 충실한 이행"을 들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하마스는 배제되며, 가자지구 안보는 임시국제안정화군(ISF)이 맡는다

2025-10-04 09:58:00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