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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와 시진핑 중 누구 먼저 만날까

문 대통령, 트럼프와 시진핑 중 누구 먼저 만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초청 의사를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문 대통령에게 공식적인 초청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세계의 양강 정상 중 누구를 먼저 만날 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조기정상회담'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워싱턴을 방문하겠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한다. 오시면 해외 정상으로서의 충분한 예우를 갖춰 환영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적어도 오는 7월초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보다는 일찍 만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한중 정상 간 전화통화도 있었다. 11일 정오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걸어온 전화를 받고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공식으로 초청했다.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은 사드(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국 측 대표단 파견 의사를 시 주석에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앞서 10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한국을 초청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시일이 촉박한 까닭에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11일 오후 3시 7분 수정 >

2017-05-11 13:48: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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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시대 개막] G2 외신들, 미국은 '우려' 중국은 '기대감'

[문재인시대 개막] G2 외신들, 미국은 '우려' 중국은 '기대감' 미국의 항모전단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배치된 상황에서 한국의 대선 결과는 미국과 중국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두 나라의 언론 보도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한국의 새 정부를 바라보는 양국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9일 저녁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나온 미국 언론의 보도는 통신, 방송, 신문을 가리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선회에 초점을 맞췄다. AP통신은 "문재인의 승리는 십년 간의 보수정권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이로 인해 핵무장에 나선 북한에 대한 기존 정책과의 결별로 이어질 수 있다. 문재인은 북한에 대한 포용정책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CNN방송도 "문재인은 사드(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반대함으로써 대북정책을 바꿀 것이다.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그는 햇볕정책의 강력한 신봉자"라고 했다. 미국 유력지들은 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기 전부터 그의 당선을 전제로 한미 관계의 주요 이슈를 조명했다. 골자는 상성이 맞지 않는 미국 트럼프 정권과 한국 문재인 정부 간 다루어질 북핵과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새 대통령이 당면한 과제 중 하나로 "핵미사일 무기를 늘려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 스타일이 혼란스럽고 위험하기까지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어떻게 다룰지도 과제"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한국의 새 대통령이 경제 문제와 함께 남북·한중·한미관계 불확실성 등을 유산으로 떠안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 언론들의 관심은 사드 문제에 집중됐다. 중국 관영 영자지인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은 그동안 미국과는 안보로, 중국과는 경제로 협력하며 균형을 이뤄왔지만 2016년 7월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선언하면서 균형이 깨졌다"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한국 새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선 사드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새 정부가 자국의 국내외적 이익을 위해 한중 관계를 정상궤도로 되돌려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는 홍콩의 민간언론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는 만큼 한중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5-09 23:22: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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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어느 美항공사의 '백만 번째' 승객을 위한 이벤트

최근 논란인 승객에 대한 강압적 태도와 달리 한 항공사가 백만 번째 승객을 위한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사해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의 뉴스 미디어 인사이드 에디션(Inside Edition)에 따르면 최근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로 향한 사우스웨스트항공사의 비행기 안에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영상을 보면 이륙 전 여객기 기장 존 리치(John Ritchie)가 인터컴을 통해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우스웨스트항공에서 일한 지 22년이 됐습니다"라며 "처음 사우스웨스트항공사에서 비행을 시작한 이후로 저의 승객들을 기록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저의 백만 번째 승객과 함께 비행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감격의 순간임을 밝혔다. 이어 기장은 백만 번째 승객인 여성에게 직접 다가가 "내가 당신의 뒷조사를 조금 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이 티켓을 얼마에 샀는지 알 수 있었어요"라고 말하며 비행기 티켓 상환금과 샴페인 한병을 선물해 기쁨을 안겼다. 그간 미국 항공사들의 흉흉한 소식으로 다운된 시민들의 분위기를 한 번에 끌어올린 순간이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유나이티드는 승객 때리고, 델타는 가족 쫓아내고, 사우스웨스트는 백만 승객을 기념하네", "행복한 항공사 이야기..놀랍다", "이 세상에 좋은 사람이 분명히 있다"라며 반응했다.

2017-05-09 14:37: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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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39살 비주류 마크롱 대통령 당선 확실시 "포퓰리즘 저지"

프랑스 39살 비주류 마크롱 대통령 당선 확실시 "포퓰리즘 저지" 프랑스 대선에서 에마뉴엘 마크롱이 마린 르펜을 누르고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다. 중도주의를 표방한 39살 비주류 대통령의 탄생으로 프랑스는 좌우 대립의 기성 정치질서가 붕괴됐다. 또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며 몰아친 포퓰리즘을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질서는 기득권을 무너뜨린 포퓰리즘 돌풍에 역시 중도 비주류 돌풍이 맞서는 형국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 마크롱의 득표율은 65.1%, 르펜은 34.9%로 예상된다. 격차가 워낙 커 마크롱이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관측이다. 마크롱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루브르 박물관 앞 대광장에서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가 (세계) 도처에서 위협받고 있는 계몽주의 정신을 지켜내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EU)을 해체하자는 르펜에 맞서며 친EU 성향을 보여 왔으며 극우 포퓰리즘에 맞서 좌도 우도 아닌 중도주의를 표방해 왔다. 이처럼 마크롱의 대승에도 불구하고 가디언은 "르펜은 프랑스 극우 사상 최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유럽의 극우 돌풍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2017-05-08 09:47: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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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체개발 여객기 C919 처녀비행 성공…"에어버스·보잉 너무 견제마"

중국이 자체개발한 중형 여객기인 C919(중국상용항공기공사)가 지난 5일 처녀비행에 성공, 유럽의 에어버스와 미국의 보잉이 양분하고 있는 세계 여객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 측은 'ABC'(에어버스, 보잉, 중국상용항공기공사 3개사의 앞글자 조합) 시대의 개막이 서로에게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7일 중국상용항공기공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체의 디자인에서 계산, 테스트, 제작까지 전 과정이 중국의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이뤄졌다"며 "이로 인해 중국의 항공기 기체 개발은 여러 단계의 기술적 진보를 이룩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엔진이나 통제시스템 등은 제너럴일렉트릭과 하니웰 등 유럽·미국과의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단순히 중국만의 자랑거리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업체들과 해당 국가에게도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신화통신은 "중국상용항공기공사가 글로벌시장에서 보잉이나 에어버스와 경쟁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 상당히 오랫동안 C919는 중국 내수시장의 수요를 맞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두 회사에게 결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70건의 사전주문 대부분이 중국내 고객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의 '항공굴기'를 경계하고 저평가하려는 서방 국가들을 겨냥한 보도로 풀이된다. 실제 C919 처녀비행 성공에 서방언론들은 '서방 부품에 의존하고 있다'거나 '유럽과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등의 평가를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C919는 향후 20여 년간 2300조 원 규모가 될 제트 여객기 시장에 밀고 들어오려는 중국 측 야심의 상징"이라며 "중국이 유럽과 미국 당국의 인증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려고 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고, 극소수 국가에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C919의 최고속도는 시속 963㎞, 항속거리는 4075~5555㎞로 상하이에서 가진 처녀비행에서는 3000m 고도를 시속 290~300km로 날았다.

2017-05-07 16:23:2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