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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왕 텐센트, '아시아 대장주' 등극…중국, 민간기업 시대 활짝

게임왕 텐센트, '아시아 대장주' 등극…중국, 민간기업 시대 활짝 한때 국내 게임업체들의 꽁무니를 좇기에도 힘겨워했던 중국의 텐센트가 불과 10여년만에 아시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 민간기업인 텐센트는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직전까지 1위를 지켜온 차이나모바일을 비롯해 공상은행,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의 거대한 국영기업들을 모두 제쳤다. 또 다른 민간기업인 알리바바도 시가총액 3위를 차지, 국영기업이 이끌어온 중국경제가 민간시대라는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6일 배런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전날 홍콩주식시장에서 텐센트의 주가가 3.7%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2558억 달러(약 282조7000억원)을 기록, 중국의 최대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제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식, 즉 대장주(大將株)가 됐다. 텐센트는 동시에 애플과 알파벳(구글의 지주회사)과 함께 세계 10대 기업의 반열에도 올랐다. 10년전부터 아시아의 대장주 자리는 중국의 거대한 국영기업들인 차이나모바일, 공상은행, 페트로차이나 등의 전유물이었다. 민간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그나마 1위를 차지할 기회를 엿보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판도는 거대 국영기업 중심으로 급성장해온 중국경제의 산물이었다. 일개 공학도였던 마화텅이 세운 텐센트가 쟁쟁한 국영기업들을 제친 것은 중국경제의 주역이 변화하고 있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새로운 현실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 텐센트의 성장사는 중국 경제의 변천사와 맞물려 있다. 텐센트는 불과 10여년까지만 해도 한국의 네이버에 못 미치는 작은 인터넷 회사에 불과했다. 게임산업에 뛰어들었을 때도 게임을 얻어내기 위해 한국의 게임개발사들을 따라다니며 사정을 해야했다. 그러던 텐센트는 메신저 서비스 QQ와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연속 성공을 거두면서 급성장했고, 단기간에 세계 게임시장을 장악했다. 지난해 텐센트는 게임 매출 87억 달러를 포함, 총 매출이 158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시가총액 1위 등극에도 게임 수입과 모바일 광고 수입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는 중국이 더 이상 철강 등 굴뚝산업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는 방증이라는 평가다. 현재 중국은 정보통신(IT)을 핵심으로 삼아 서비스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개혁을 추진 중이다. 텐센트와 알리바바와 같은 민간기업이 그 중심에 있다. 미즈호 증권의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인 선지앙우앙씨는 "중국의 경제개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2016-09-06 16:58: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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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립대 조동성 총장 "한국 대학은 경쟁 사라진 박막형 대학"

인천국립대 조동성 총장 "한국 대학은 경쟁 사라진 박막형 대학" 최근 인천국립대학교의 제2대 총장으로 취임한 조동성(67) 총장은 지난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요대학들은 박막형 지구와 같다"며 경쟁이 사라진 한국 대학사회에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막형이란 모든 분야에 한 명의 교수만을 둔 결과 경쟁이 사라진 한국의 대학들을 조 총장이 멀리서 본 지구표면에 빗댄 표현이다. 조 총장은 "기존 대학에서는 새로운 교수를 충원할 경우 기존 교수가 있는 분야를 피해 비어있는 분야를 채운다. 그래야 교수간에 같은 과목을 놓고 경쟁하는 일이 없게 된다"며 "60년을 이런 식으로 신임교수를 뽑다보니 세계 모든 분야의 학문을 망라하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 한 명의 교수만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막형 대학에는 사회에 모든 학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같은 분야에서 여러 교수가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협력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1등대학인 하버드대학도 모든 학문이 1등이 아니다"라며 "몇 개 분야에서 강하지만 이 몇 개 분야로 인해서 나머지 분야까지 수준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했다. 조 총장은 인천대에 오기 전 오랫동안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가르쳤다. 그는 "서울대 교수들 역시 서울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울대가 빨리 변해야 한다는 갈증을 많이들 가지고 있다"며 "저 역시 서울대 교수 시절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조 총장은 교수들 간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인천대를 프랑스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분화구가 5개인 소행성 형태로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한국 대학들의 기준이 되는 서울대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구상은 수도권 내 서울대와 인천대, 두 국립대 간 경쟁체제를 바탕에 깔고 있다. 그는 "인천대는 인천의 송도라는 지정학적 위치에 걸맞는 특정분야 5개를 골라서 같은 분야에 절반 이상 외국인 교수를 포함해 20~25명 정도의 교수를 투입하려고 한다. 5개 분야 중 2개 분야만 성공하더라도, 인천대 64개의 모든 학과가 따라서 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서울대가 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대가 치고 나가면 서울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변할 수밖에 없다"며 "인천대가 서울대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여기서 다시 서울대가 치고 나가고, 그러면 인천대가 또 추격하고, 언젠가는 또 역전이 될 수도 있고,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울대와 인천대 모두가 발전하는 '윈윈'이 가능하다"고 했다.

2016-09-04 14:11:37 송병형 기자
필리핀 대통령 고향 다바오서 폭탄테러로 14명 사망·67명 부상

필리핀 다바오시 야시장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 이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폭탄테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테러 현장을 둘러 보는 자리에서 "이번 테러 행위로 필리핀에서 무법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군사력 등을 동원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법 상황 선언은 다바오를 포함한 남부 민다나오 전역에 적용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계엄령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도심 주요 지역에 군대가 배치돼 경찰의 검문검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금은 비상 상황인 만큼 병력을 동원해 수색을 나설 권한이 내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필리핀은 지금 마약, 살인과 관련한 위기 상황이고 무법 폭력의 환경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테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노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은 고향이자 정치적 근거지인 다바오에 머물고 있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주말마다 다바오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폭발이 발생한 야시장이 평소 그가 자주 찾던 마르코 폴로 호텔 인근이어서 이번 공격이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근거에 힘을 싣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테러의 범인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필리핀 남부 무장세력 '아부사야프'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마약상의 소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16-09-03 16:42: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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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세권아파트가 대세, 동탄2신도시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자녀들이 걸어서 학교를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학세권 아파트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큰 길을 여러 번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으므로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상당히 덜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나 유치원 주변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다. 또,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학교 주변은 제도적으로 청소년유해시설이나 혐오시설의 입점을 금지하고 있어 자녀들은 더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게다가, 학교 주변은 학원가가 형성되면서 자녀들의 방과 후 학습까지 책임지게 된다.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짓는 뉴스테이 보육ᆞ교육특화단지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도 학세권 아파트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9565명이 접수해 26.3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동탄2신도시에 공급됐던 뉴스테이단지 중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96㎡~106㎡형 48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15블록) 바로 북쪽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한다. 또 고등학교도 가까운 곳에 신설된다. 단지 주변은 동탄호수공원으로 꾸며지므로 청소년유해시설도 전혀 없어 자녀들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유치할 계획이며 입주민 자녀들에게 우선 입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지 바로 남서쪽에는 동탄2신도시의 지역명소로 개발되는 동탄호수공원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동탄호수공원 내에는 문화복합시설과 수변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도 함께 갖춰지므로 향후 여가ᆞ쇼핑ᆞ문화생활이 모두 가능해진다. 동탄호수공원 내에는 각종 테마를 담은 여러 개의 공원들이 조성된다. 호수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제방가로원에는 데크 산책로가 설치된다. 또, 운답원에는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대규모 피크닉장이 마련되며 수변문화광장은 주거단지와 연결해 주민들의 여유로운 쉼터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창포원, 갈대초지원, 인공폭포 등도 함께 마련해 동탄시민 들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가공간을 제공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해 워킹맘들의 보육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면서 “초ᆞ중ᆞ고교가 모두 가깝고 주변에 청소년유해시설이 전혀 없어 자녀들을 두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6-09-02 11:04:5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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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호세프, 14년 브라질 좌파정권 몰락…남미 좌파 강력 반발

쫓겨난 호세프, 14년 브라질 좌파정권 몰락…남미 좌파 강력 반발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상원에 탄핵 당해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났다. 이로써 지난 2002년 룰라 다 실바가 대선에서 승리한 뒤 이어진 14년간의 좌파정권이 브라질에서 막을 내렸다. 2000년대 남미를 석권한 좌파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좌파 정권이 패배하고, 베네수엘라의 좌파 정권도 현재 국민소환으로 쫓겨나기 직전까지 몰리는 등 위기에 몰린 상태. 이번 호세프 대통령 사태는 불명예 퇴진이란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남미 좌파정권들은 이번 탄핵을 좌파를 겨냥한 쿠데타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남미 좌파 정권들이 서방에 대항하기 위해 탄생시킨 텔레수르 방송은 이날 남미 좌파정권들의 거친 반발을 여과없이 전했다. 현재 남미 12개국 중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라과이, 그리고 호세프를 대신해 우파 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한 브라질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국은 좌파가 집권 중이다. 이들 8개국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는 새로운 브라질 정권을 상원의 쿠데타로 탄생한 정권으로 규정하고 "브라질 새 정부와의 모든 정치적, 외교적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콰도르 역시 브라질 상원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브라질에 나가 있는 자국 외교관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질의 외교부는 이들 국가에 나가있는 모든 브라질 외교관을 소환하겠다고 맞섰다. 앞서 지난 5월 탄핵 절차에 의해 호세프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자 엘살바도르나 볼리비아 등도 브라질 대사를 소환한 바 있다.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는 브라질의 회원국 자격 정지를 경고하기도 했다. 호세프에 대한 탄핵은 표면적으로는 정부 회계를 조작했다는 게 이유다. 2014년 대선 승리를 위해 공공지출을 확대하고 경기침체 상황을 국민들에게 숨기기 위한 목적에서 불법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세프는 과거 정부에서도 있었던 관례였다며 탄핵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호세프나 남미 좌파정권은 이를 근거로 이번 탄핵을 쿠데타라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석유에 의존한 남미 경제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몰락하며 좌파의 연이은 몰락을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실책이 호세프의 축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6-09-01 16:59: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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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G20서 시진핑에 환율·철강 대응 요구할 것"

"오바마, G20서 시진핑에 환율·철강 대응 요구할 것" 중국은 오는 4~5일 항저우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동안 '글로벌 경제위기의 진원지가 중국'이라는 비판 분위기를 상쇄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은 G20에서 중국의 환율정책과 철강 과잉생산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철강 등 일부 업종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해 중국에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며 "과잉생산은 시장과 환경을 왜곡하고 노동자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말했다. 또 환율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결정하는데 있어 시장의 역할을 허용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4월 '주요 교역 대상국의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독일을 '환율조작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바있다. 한편 루 장관은 이번 회의 의제와 관련해 "G20은 더 이상 '성장 대 긴축'에 대해 토의하지 않으며, 어떻게하면 경제를 지원하고 성장의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눌 수있을까에 대한 정책방안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장기적 재정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경기부양에서 진정한 진전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부양 노력과 관련해 한국, 일본, 캐나다, 중국, 유럽 국가들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세금인상을 연기하는 등의 정책으로 경기부양에 힘써왔다고 했다.

2016-09-01 16:59:19 송병형 기자
해운업, 구조조정 파도 뒤에 '무인 화물선' 태풍 온다

해운업, 구조조정 파도 뒤에 '무인 화물선' 태풍 온다 현재 극심한 경기침체로 업계 전체가 구조조정 국면에 빠진 글로벌 해운업계에 20년내 더욱 거대한 변화가 닥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일 오는 2030년 원격조정되는 무인 화물선들이 등장하고, 2035년에는 완전 자율항행이 가능한 무인 화물선까지 나올 것이라며 현재 영국 엔진업체인 롤스로이스 주도로 이같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인 화물선 시대가 열리면 증기선에서 디젤 동력선으로 바뀐 이래 사상 최대의 변화가 해운업계를 덮칠 것이라고 했다. 자율항행이 가능한 무인 화물선이 등장하면 연료 소모를 최소로 줄이는 등 최적의 항행이 가능하다. 이는 경영 효율성이 극대화된다는 의미라 해운업계에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화물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운임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무인 화물선으로 화물을 운송할 경우 비용을 22%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장이나 선원 등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의 격변하는 문제점도 발생한다. 해운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세계 교육기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말할 나위 없다. 그리스 아테네에 근거지를 둔 스프링필드 해운 소속 타나시스 아포스톨로풀로스 선장은 WSJ에 "무인 화물선 시대의 도래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바다사람들에게는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제해사기구는 현재 영국 정부의 지원하에 전문가집단이 무인 화물선 시대에 발생할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6-09-01 16:59: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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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시장 큰손 대결 '코리아머니 vs 차이나머니'

미국 부동산 시장 큰손 대결 '코리아머니 vs 차이나머니'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한국 자본과 중국 자본이 큰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은 금융회사들이 미국 내 오피스빌딩이나 호텔 매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중국은 한 발 더 나아가 미국 부동산 개발에 직접 뛰어들어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한국 자본은 저금리 시대의 돌파구로, 중국 자본은 자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시진핑 정권의 부패청산 작업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국 대도시 초고층 빌딩 건설 뒤에 중국 자본 자리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건물에는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 사실상 중국 자본이 개발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거빌딩이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 더욱 높은 뉴욕의 센트럴파크타워의 건설에는 상하이도시투자의 자본이 들어갔다. 상하이도시투자와 미국 유수의 부동산 개발사인 엑스텔개발회사가 합작해 투입한 금액은 30억 달러에 이른다. 보스턴에서도 중국의 제1의 아파트 건설업체인 젬데일이 번화가에 초고층 빌딩을 짓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항만 개발 프로젝트에는 중국 제1의 개발업체인 그린랜드홀딩과 거대 금융사인 핑안보험과 같은 중국 자본이 약 1억7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바이오기술 단지 개발에 들어간 10억 달러는 중국인 투자자들의 돈이다. 샌프란시스코 제2의 높이를 자랑하는 타워의 건설 역시 중국 자본이 들어갔다. 그린랜드홀딩은 샌프란시스코 외에 LA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해 메트로폴리스 타워 단지를 조성 중이고, 뉴욕에서는 브루클린 지역 아파트 개발에 들어가는 60억 달러 중 70%를 투자했다. 중국 자본은 이전까지 금융사를 중심으로 미국내 주요 호텔이나 건물을 매입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발업체들이 뛰어들어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중국 내 개발사업을 미국으로 옮겨온 듯한 모습이다. 단순히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보다 개발을 하는 것이 위험은 더 크지만 수익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부동산 개발 붐이 가라앉고, 중국 정부의 사정 바람에 자국내 사업체가 받을 지 모를 위기 상황이 함께 작용했다. 이처럼 중국 자본의 부동산 침투가 보다 적극적으로 변하면서 올해 현재까지 투자규모만 129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인 14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 미래에셋 미 부동산 투자 주도 한국 자본은 아직 중국처럼 직접 미국 부동산 개발에 뛰어들지는 않고 있다. 이전 중국 자본과 같이 기존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수준이다. 이를 주도하는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지만 점차 다양한 업체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초기 중국이나 브라질 등 신흥국 부동산에 투자하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난해 미국 하와이의 페어몬트오키드호텔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미국 6개 도시 내 페덱스물류센터를 사들였다. 최근에는 댈러스내 오피스 빌딩들의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댈러스 중심지에 자리한 스테이트팜 오피스 빌딩은 댈러스 최대 오피스 빌딩으로 꼽히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8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여기에 다른 금융사들도 가세, 하나자산운용은 이달 미래에셋대우 등 3개 증권사와 펀드를 조성,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사옥을 인수했다. 이 빌딩이 위치한 뉴저지주에서 올해 최대 단일거래로 꼽힌다. 또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시애들 중심지의 세이프코 플라자를 3억8000만 달러 가량에 매입했다. 한국 금융사들이 미국 부동산을 매입하는 이유는 중국과는 조금 다르다. 저금리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는 대체투자의 성격이다. 대체투자란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대상에서 벗어나 사회간접자본(SOC)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는 연간 5% 가량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인기다. 고금리 시절 투자자에 약속한 수익을 보장해야 하는 금융사로서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금융사 외에 레저업체들의 진출도 눈에 띤다. 카지노 사업이 주력인 파라다이스그룹은 최근 올랜도의 '앰버시 스윗 바이 힐튼 다운타운 올랜도 호텔'을 매입했다.

2016-08-31 18:09: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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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상용화 시작…첫 임무는 통신위성 발사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상용화 시작…첫 임무는 통신위성 발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추진 중인 재사용 로켓 사업이 드디어 상용화를 시작, 재사용 로켓 시대를 활짝 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스페이스X사는 30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재사용 로켓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룩셈부르크의 위성업체인 SES사가 이번 가을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을 이용해 통신위성을 발사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마틴 할리웰 SES 최고기술책임자는 스페이스X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며 "로켓 재사용이 우주 비행에 새 시대를 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한 신뢰에 감사한다. 역사적인 비행을 모두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블루오리진사와 재사용 로켓 시대를 먼저 열기 위한 경쟁을 벌여왔다. 블루오리진은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가 세운 업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머스크는 베조스를 누르고 로켓 재사용 시대를 먼저 열었다는 영예를 얻게 됐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스페이스X는 1월부터 시작해 3차례 로켓을 발사했지만 바다로 추락하거나 폭발하는 쓰린 경험을 했다. 4번째 도전 끝에야 재사용 로켓을 발사해 지상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재사용 로켓이 상용화 되면 우주여행 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의 로켓은 우주선에서 분리된 후 바다에 추락하거나 폐기된다. 막대한 로켓 제작 비용을 그대로 날리는 셈이다. 로켓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6000만~90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팰콘9 로켓 제작 비용은 점보제트기에 맞먹지만 항공사는 로스앤젤레스 뉴욕행 편도 비행 후 항공기를 폐기하지 않는다"고 말해 왔다. 한편 머스크는 2026년까지 인류를 화성으로 데려가겠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2016-08-31 18:09:1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