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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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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전군지휘관 회의 소집…군권 잡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1일 중국 푸젠성 구톈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 당에 대한 군의 절대 충성과 반부패 투쟁을 강조하면서 '군권 다잡기'에 나섰다. 군 통수권자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는 시진핑 주석은 이날 구톈에서 전군 정치공작(업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군의 정치업무 강화는 새로운 정세 하에서의 강군, 흥군의 목표를 실현하는 생명선"이라면서 "군의 정치업무의 시대적 주제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고 새로운 정세하의 강군 목표 달성을 위한 정치적 보장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정세하의 군의 정치 업무 강화와 개선을 위해 ▲ 군인정신 강화 ▲ 중간·고급간부들에 대한 관리 강화 ▲ 군의 기풍 건설과 반부패 투쟁 강화 ▲ 전투정신 배양 ▲ 정치업무의 혁신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회의는 시 주석이 직접 구톈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의 구톈회의 소집이 반부패 드라이브와 군 개혁과 관련해 일부의 저항에 직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2014-11-02 19:39:5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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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유기견 입양한 올림픽 스타들 감동

8개월 전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에 참가한 몇몇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지역의 유기견을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입양된 강아지들의 사진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소치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종목 은메달리스트 거스 켄워시와 미국의 유명 사진작가 로빈 맥도날드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켄워시의 오랜 친구이자 사진 기자로 소치를 방문했던 맥도날드는 강아지 4마리와 어미 개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평소 동물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던 켄워시 역시 소치 올림픽 미디어센터 근처에서 만난 유기견을 입양했다.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선수 린지 자코벨리스도 유기견 입양에 동참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훨씬 값진 보물을 발견했다"며 "강아지들과 함께 돌아와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소치에서 온 강아지들은 원래 키우던 치와와와 함께 산다"며 "때론 티격태격 하지만 모두 잘 지낸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감동적이다" "유기견 살처분 명령을 내렸던 러시아 당국은 부끄러워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엘리자베타 페사야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1-02 16:35:39 조선미 기자
베트남人 기니 근무 후 에볼라 증세보여…격리 관찰 中

최근 에볼라 발생지역인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한 베트남 근로자 1명이 에볼라 의심 증세로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의 한 병원 소식통은 기니지역에서 일하다가 돌아온 근로자가 전날 오전(현지시간)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로 입원했다고 해당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밝혔다. 소식통은 이 근로자가 이날 오후 인근의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수용됐으며 보호장구를 갖춘 병원 의료진 4∼5명이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에볼라 의심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이틀 뒤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근로자는 지난 2012년부터 기니에서 일하다가 지난달 31일 모로코를 거쳐 남부 호찌민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기니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함께 에볼라가 확산,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서부 아프리카 3개국 중 하나인 점에 주목,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다낭시 보건당국은 이날 에볼라 의심 환자가 격리 수용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을 협의했다. 병원 관계자는 대책회의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40도에 달하는 고열 증세를 보였고, 입원 당시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특별 대책반을 구성, 에볼라 의심환자와 그와 접촉한 병원 관계자들을 격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가 처음 발견된 이래 최근까지 모두 8개국에서 1만3567명이 감염됐으며 49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4-11-02 13:26:17 정영일 기자
IS, 이라크서 수니파 부족 50명 집단 총살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에서 자신들에게 적대적인 수니파 부족을 또 집단 학살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는 점령지인 안바르주 히트 마을에서 전투를 벌이다 후퇴한 알부-님르 부족 50명을 전날 총살했다. 이들은 IS를 피해 사막을 넘어가던 도중 붙잡혔다. 희생자 가운데 남성이 40명, 여성과 어린이가 10명이었다고 이 부족 대표는 이라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IS가 안바르주에서 수니파 부족을 집단학살할 것이라고 이라크 정부에 알렸지만 무시당했다"면서 "IS는 박격포와 기관총 등으로 무장했지만 우리는 기관총 서른 자루를 지원받은 게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IS가 현재 히트마을 북쪽에서 알부-님르 부족 500명을 뒤쫓고 있어 집단 학살이 또 일어날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안바르주는 수니파 거주 지역으로 이달 초 IS가 대부분을 장악했다. 이곳에는 IS에 계속해서 저항하는 수니파 민병대가 있다. 시아파 중심인 이라크 정부는 종파적인 이유로 이들의 군사적 지원에 소극적이다. 이번 집단 학살에 앞서 수니파 부족으로 보이는 시체가 집단 매장된 현장도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안바르주 히트 마을과 라마디 북쪽 등 두 곳에서 알부-님르 부족의 시신 220여구가 집단매장된 장소가 발견됐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2014-11-02 11:15:4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