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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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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특징 표현하는 고양이 일러스트 눈길

최근 러시아의 일러스트 작가 '버드 본'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특징과 차이점을 비교한 고양이 일러스트를 발표해 화제다. 버드 본은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있어 나에게 영향을 미친 두 도시를 그리고 싶었다"며 "러시아의 현 수도인 모스크바와 흔히 북방 수도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재미있는 작품의 소재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분석하고 살펴보는 작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 재미있게 이번 일러스트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귀여운 고양이들이 두 도시의 외관, 건축물, 시민의 특징 등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일러스트에서 차를 타고 모스크바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고양이 커플은 모스크바를 '뜨거운 밤의 도시'로 묘사했다. 반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고양이 커플은 백야의 산책을 즐기면서 도시의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밤 풍경을 전했다. 버드 본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예술적 영감을 주는 도시이며 모스크바는 건축물과 도시 고유의 정취가 좋다고 했다. 그는 두 도시 시리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앞으로 두 도시의 교통체증, 시민의 특징 등을 테마로 한 일러스트를 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나 로파트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26 17:26:32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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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의 와인스토리] 워싱턴 레이니어 산과 콜롬비아 크레스트

레이니어 산은 누가 뭐래도 미국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해발 4323m 높이로 머리에 만년설과 빙하를 얹고 워싱턴주 전체를 굽어본다. 캐나다에서 캘리포니아 북부까지 이어지는 캐스케이드 산맥의 최고봉이기도 하다. 캐스케이드 산맥은 워싱턴주 떼루아(와인을 생산하는 자연조건을 통칭하는 용어) 생성의 근원이다. 산맥 전체가 화산지대다. 오랜 화산활동으로 포도나무 재배를 위한 다양한 성분의 토양이 구성됐다. 또한 워싱턴 주를 남북으로 가르며 서쪽에는 습한 기후, 동쪽에는 사막 기후를 탄생시켰다. 워싱턴주의 와이너리가 건조한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다. 그리고 산맥의 중심을 레이니어 산이 받쳐준다. 워싱턴 주에서 가장 큰 와이너리는 콜롬비아 크레스트다. 오레건주와 워싱턴 주의 경계를 이루는 콜롬비아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캐스케이드 산맥 너머에서 북쪽으로 꺾어지며 거대한 콜롬비아 분지를 형성한다. 위도 상으로도 프랑스의 보르도와 일치하며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에 이은 두번째 와인 생산지를 이룬다. 콜롬비아 크레스트 와이너리의 근거지다. 콜롬비아 크레스트 와이너리의 이름은 레이니어 산에서 유래했다. 레이니어 산의 최고봉 이름이 바로 콜롬비아 크레스트인 것이다. 이 와이너리는 콜롬비아 강이 내려다 보이는 패터슨에서 워싱턴 주 와인 산업을 발전시킨 일등공신 생 미셀이 1978년 설립했다. 초기에는 소비뇽 블랑 등 화이트 와인이 주였으나 현재는 레드와인을 더 많이 생산한다. 포도나무가 지평선을 이룰 정도로 넓은 포도밭에서 만들어 내는 이 곳 와인은 '가격 대비 품질 면에서는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다. 우리나라 와인 마니아들도 인정하고 동감하는 사실이다. 품질 개선에 대한 댓가는 컸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지난 2009년 이 와이너리의 '2005 카베르네 소비뇽 리저브'를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했다. 로버트 파커가 매년 발표하는 100대 와인의 제일 윗줄에 콜롬비아 크레스트의 이름을 올린 것. 콜롬비아 크레스트 와이너리가 워싱턴 주의 대표주자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2014-10-26 14:10:21 조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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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서 치료받은 에볼라환자 7명 생존"···FDA, 새 진단법 긴급승인

"(텍사스주) 댈러스의 간호사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치료받은 미국인 7명 모두가 생존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일이 중요하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주례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23일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한 뒤 뉴욕에 머물던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공포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스펜서가 에볼라 확진판정을 받기 전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신속대응팀이 배치됐고 국방부 신속대응팀도 항상 대기하고 있다"며 여러 종류의 에볼라 대응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의 가족들이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은 점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는 쉽게 옮는 병이 아니라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체액과 직접 접촉해야만 감염된다"며 "공포에 좌우되지 말고 과학과 사실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리노이주도 서아프리카 귀국자 의무격리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과 뉴저지주에 이어 일리노이주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뒤 귀국한 사람들을 21일간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일리노이주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덜레스 공항이 있는 버지니아주 보건 당국도 격리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고 있다. '국경없는 의사회'와 함께 시에라리온에서 근무한 뒤 24일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도착해 의무 격리 명령의 첫 적용 대상자가 된 간호사 케이시 히콕스는 "미국으로 돌아올 많은 동료가 범죄자나 죄수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제약사 바이오파이어 디펜스가 개발한 새로운 에볼라 진단법 2종을 25일(현지시간) 긴급승인했다.

2014-10-26 08:12:1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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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인터넷' 통한 담배 구입 제재할까?

프랑스 정부가 담배 인터넷 판매에 제재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에선 온라인을 통해 담배를 구입하는 비율이 높다. 인터넷에선 기존 담배 가격의 50%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담배 한보루를 온라인에서 구입할 경우 35유로에서 50유로 (한화 약 6만6000원) 수준이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담배 인터넷 판매에 제재를 강구하고 있다. 지난 23일 프랑스 국회는 담배 인터넷 판매 제재 조치에 대해 정부가 토론회를 주관할 것이라 밝혔다. 몇년전부터 프랑스 내의 담배가게는 국가를 상대로 인터넷 판매 제재조치를 요구해왔다. 타국에서 들여왔거나 암시장에서 판매된 담배 비율이 25.2%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손해본 세금액은 4억 유로(한화 약 5353억)에 달한다. 프랑스는 현행법상 일인당 담배 네보루를 인터넷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몇몇 사이트는 교묘한 방법을 이용해 그 이상의 담배를 판매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 담배가게 상인들의 불만은 커져가고 있는 상태다. 한편 프랑스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0월 초 담배와 관련된 여러 제재조치를 발표한바 있다. 오는 2015년엔 담배값 30상팀이 인상되며 2016년엔 프랑스의 모든 담배포장이 통일된다. / 로랑스 발데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25 14:25:03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