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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채소 꽃다발' 선물하세요!

러시아 여성이 '채소 꽃다발'을 만들어 판매해 화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주하는 안나 나자로바는 지난 4월 우연히 친구의 생일에 채소 가게 앞을 지나가게 됐다. 그는 "가게 앞에 이름도 모를 형형색색의 채소와 과일이 많았다"며 "빨갛고 앙증맞은 순무를 보며 귀여운 장미 봉오리가 생각났다"고 했다. 나자로바는 "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 버리는 평범한 꽃다발보다 먹을 수 있는 채소 꽃다발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꽃다발을 만든 계기를 밝혔다. 나자로바의 채소 꽃다발을 받은 친구는 크게 감격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그는 본격적으로 채소 꽃다발을 팔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나자로바는 많은 채소 목록 중 고객이 선택한 채소와 과일로 맞춤형 꽃다발을 만든다. 고객마다 선호하는 채소와 과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무리 장식 아아템은 나자로바가 고른다. 그는 붉은 색 고추와 순무, 보라 빛 양파로 채소 꽃다발에 포인트를 주고 가늘게 채 썬 무를 엮어 포장지처럼 사용한다. 나자로바는 "먹을 수 있는 채소 꽃다발은 신선도가 생명"이라며 "신선한 채소를 고르기 위해 주문을 받는 즉시 장을 보고 꽃다발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채소 꽃다발은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여성과 채식주의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나자로바는 "얼마 전 버섯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고 열광했다는 여교사의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평소 꽃 선물을 많이 받는 교사에게 버섯 꽃다발은 이색적인 선물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23 14:44:4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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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호모사피엔스 남성의 것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4만5000년 전에 살았던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 남성의 게놈(유전체)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4만5000년 전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현생인류 화석 중 가장 오랜된 것으로 이 연구 결과는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과정과 네안데르탈인과의 이종교배 시기 등을 밝혀주는 단서다.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스반테 파보 박사팀은 23일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2008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일명 우스트-이심인 : Ust-Ishim man)의 대퇴골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게놈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파보 박사팀은 지난 30여 년 간 화석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지도를 완성한 바 있다. 우스트-이심인은 게놈에서 Y 염색체가 발견돼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게놈 안에는 현재의 유럽인 등이 가진 것과 비슷한 양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스트-이심인 게놈 속의 네안데르탈인 DNA 가닥은 현 인류가 가진 것보다는 길이가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이 처음 이종교배해 DNA가 뒤섞인 다음 세대를 거듭하면서 네안데르탈인 DNA가 계속 더 작은 조각으로 짧아져 게놈 전체에 흩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우스트-이심인 게놈 속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 변화 등을 토대로 초기 인류의 이동시기와 호모 사피엔스와의 이종교배 시기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스트-이심인은 20만년 전 처음 아프리카를 떠난 조상 인류가 유럽과 아시아로 갈라지기 전에 살았던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공동 조상으로 밝혀졌다. 또 그동안 3만7000∼8만6000년 전 사이로 추정돼온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이종 교배 시기도 5만∼6만 년 전으로 좁혀졌다. 호모 사피엔스와 한동안 공존하던 네안데르탈인은 약 4만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멸종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크리스토퍼 스트링어 박사는 논평에서 "이 연구는 호모 사피엔스가 남아시아로 이동한 시기를 보여준다"며 "현 호주 사람들이 네안데르탈인 DNA를 가진 것은 조상이 네안데르탈인 거주지를 통과하며 그들과 뒤섞여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4-10-23 11:31:32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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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방독면 보셨나요? 군사전시회 등장 눈길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베데엔하 전시장에서 제18회 군사·안전용품 전시회 '인터폴리테크'가 열렸다. 전시회에서 관람객은 폭탄제거용 '로봇 팔' 등 다양한 군사·안전용품을 체험할 수 있다. 로봇 팔 제작업체 '안드로이드나야 테흐니카' 관계자는 "로봇 팔은 사람이 팔에 착용하는 소형 로봇 형태"라며 "로봇의 끝 부분에 폭탄 제거에 필요한 모든 장치와 센서가 장착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 팔은 만화영화 가제트의 로봇 손과 비슷하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문제를 척척 해결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봇 팔은 사용자가 어떤 물체를 들어 올리면 그 물체를 곧바로 스캐닝한다. 이후 물체의 무게와 표면 재질, 상태에 대한 정보를 컴퓨터 화면에 전달한다.폭탄 제거용으로 개발됐지만 구조 장비 등으로 쓸 수 있어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로봇 팔과 함께 전시회에서 가장 화제가 된 전시품은 분홍색 방독면이다. 첨단 기능은 물론 21세기 패션 요소까지 가미돼 눈길을 끌었다. 방독면 제작업체 탐보프마쉬 측은 "분홍색 방독면에는 미세 필터가 장착돼 있다. 기존 방독면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발발해도 여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분홍색 방독면을 개발했다"며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른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분홍색 방독면은 실제로 내년부터 모스크바 지하철 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려한 색상 덕분에 구조대가 방독면 착용자를 신속히 발견, 구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반 골로브첸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23 11:17:4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