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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4세 '식탐 소년' 다이어트 백전백패…체중 150kg

중국 강서성에 살고 있는 14세 소년 쉬저우레이(徐周磊)는 146㎝의 키에 체중이 150㎏이다. 성인 평균의 두 배나 되는 몸무게에 허리둘레는 149㎝로 키보다도 크다. 그의 꿈은 체중 조절에 성공해서 학교로 돌아가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쉬저우레이는 다이어트를 위해 아버지와 함께 전국 각지의 병원을 돌아다녔다. 체중감량센터에서 치료도 받아보고 무술 학교에서 체력 단련을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매번 식탐 때문에 '백전백패'로 끝나버렸고 현재는 학업을 중단하고 집에 있다. 쉬저우레이는 식사 시간과 상관 없이 항상 배고픔을 호소한다. 아버지가 먹지 못하게 하면 습관적으로 화를 낸다. 어렸을 때에는 아버지가 간식을 먹지 못하게 하면 바닥을 뒹굴면서 떼를 부렸고 자신의 코를 떼려 피가 난 적도 있었다. 한번은 사탕을 몰래 먹다가 아버지한테 걸려서 매를 맞자 집을 나가버렸다. 그의 아버지는 "4㎏으로 태어난 아들은 3세부터 갑자기 몸무게가 불기 시작하더니 6세에 60㎏을 넘었고 매년 약 10㎏씩 몸무게가 늘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 아버지는 인터넷에서 유사한 병을 치료한 병원을 발견, 아들을 데리고 광저우로 갔다. 쉬저우레이는 지난달 5일 이 병원에 입원해서 현재 약물복용과 식이조절을 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의사는 아이가 자주 말을 안 들어서 강압적으로 해야 할 때가 많다고 했다. 병실에서 몇 십 미터 거리에 있는 초음파실에 가자고 하자 걷기 싫다고 병실이 떠나가라 소리쳐서 결국 휠체어를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의사는 "쉬저우레이는 선천적으로 살이 찌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생활 습관이 좋지 않아 몸무게가 늘었다"며 "의료 규정에 따라 16세 미만 환자에게는 관련 수술을 할 수 없는데 16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무리가 있어 검사를 더 진행해보고 치료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쉬저우레이의 체질량지수(BMI)는 정상 성인 남성의 3배이고 혈압도 성인의 상한선을 크게 웃돌아 생명을 위협할 정도다. 그에게 다이어트는 멋진 몸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8-21 14:38:0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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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옥탑이 재치만점 공중전화 박스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바실리 섬의 옥탑이 최근 '공중전화 박스'로 변신, 눈길을 끌고 있다. 디자이너 알렉산드르 구바노프는 "친구들과 바실리 섬을 걷다 우연히 버려진 옥탑을 보게 됐다"며 "옥탑을 보자 곧바로 전화박스가 떠올랐다"고 말했다.그는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아무도 몰래 그라피티 작업을 했다"며 "하루 아침에 빨간색 전화박스로 변모한 옥탑의 모습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고 개성만점 건물에 대한 시민 반응을 전했다. 구바노프는 낮에는 엔지니어로 일하고 밤에는 그라피티를 그린다. 그러나 구바노프가 그린 공중전화 박스는 시 소유의 건물이다. 시민은 반기는 모습이지만 그라피티 작업이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이뤄져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 구바노프는 이에 대해 "내가 그린 그라피티가 시의 외관을 해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풍스런 주변 건물과도 꽤 잘 어울린다"며 당국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공중전화 박스를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다"며 특히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라고 덧붙였다. 한 지역 관계자는 "현재 옥탑은 출입이 금지된 상태지만 아름답고 재미있는 옥탑을 철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버려진 옥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출입을 금지한 것 뿐"이라며 "옥탑은 도시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구바노프는 "앞으로도 버려지고 낡은 건물에 그라피티를 계속 그릴 것"이라며 "시 관계자들 역시 그라피티를 도시 예술품으로 인정해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나 루트첸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8-21 10:36:30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