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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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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등 日전직 총리 4명 탈원전 회동

일본의 전직 총리 4명이 탈 원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간 나오토·하토야마 유키오 등 전직 총리 4명은 지난 18일 전날 도쿄에서 회동을 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만남은 탈 원전을 표방하며 올해 초 도쿄도 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호소카와 전 총리와 그를 지원했던 고이즈미 전 총리가 최근 설립한 일반사단법인 '자연에너지추진회의'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뤄졌다. 간 전 총리는 재임 중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어 탈 원전이 지론이고 하토야마 전 총리는 총리관저 앞에서 열리는 탈 원전 집회에도 참가하는 등 원전 제로를 주장하고 있다. 두 전직 총리는 자연에너지추진회의의 후원자로 모임에 참가했으며 앞으로 탈 원전을 위해 힘을 모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 전 총리는 "각자의 처지에서 협력할 수 있는 것은 협력하겠다. 원전 제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에서 공통적인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전직 총리들은 최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규슈전력의 센다이 원전이 새로운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한 것에 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호소카와 전 총리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 되지 않도록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고 고이즈미 전 총리는 "이상하다"며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모임에서는 '새로운 불의 창조'라는 저서로 탈 원전·탈 화석연료 사업을 제안한 미국 에너지 전문가 에이모리 로빈스 박사가 강연하기도 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로빈스 박사의 저서를 언급하고 "원전 제로가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14-07-19 16:07: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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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에 사상자 속출…13세미만 어린이 48명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으로 18일(현지시간) 하루에만 4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팔레스타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해 가자지구에 진입한 이스라엘군 탱크의 포격으로 이날 팔레스타인인 4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북부 베이트 하눈에서 어린이 4명을 포함한 일가족 8명이 숨지고 가자시티 동부에서도 2∼13세 어린이 4명이 사망하는 등 곳곳에서 사상자가 잇따랐다. 이스라엘군에서도 군인 1명이 사망했지만, 이스라엘 언론은 아군 포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가자지구 공습이 시작된 8일부터 11일간 팔레스타인에 발생한 사망자는 299명으로 늘었다. 가자지구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인 인권센터는 사망자 중 80% 이상이 민간인이며 부상자도 2200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남부의 칸유니스와 라파 지역에서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망자 중 71명이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며 이 가운데 48명은 13세도 되지 않은 어린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들은 대부분 집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을 비난하면서 즉시 공격을 중단하고 이집트가 중재한 휴전안을 따르라고 촉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상공격 확대를 시사해 민간인 대량 살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중동을 방문해 휴전 방안을 모색한다.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은 반 사무총장의 중동 방문 계획을 밝히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2국가 해법'이 휴전을 보장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의 자위권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도 무고한 인명피해 및 사태악화 위험에 우려를 표했다. 유럽연합(EU)도 사태악화를 매우 염려하고 있다며 양측에 휴전을 촉구했다.

2014-07-19 10:54:53 메트로신문 기자
독일 언론, "日 과거사 부정으로 경제 고립"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독일 언론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과거사 부정으로 인해 동아시아에서 경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18일(현지시간) '일본 스스로 책임이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근 정치적 권력 구도 뿐 아니라 경제 구도도 급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수출국으로 입지를 다지며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20년 전만 해도 경제대국 세계 1위 자리를 노렸던 일본은 가장 큰 패배자가 됐다고 분석했다.신문은 동아시아 경제구도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을 언급했다. 시 주석이 대동한 경제사절단 규모만 250명이 넘었고, 이들 경제인이 한국에서 체결한 계약이 90건이 넘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양국간 무역 규모는 2742억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7% 증가했고, 한미와 한일 무역 규모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양국은 올해 말까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예정이고, 달러화의 대안으로 자국 화폐를 무역통화로 사용할 계획이다. 반면 일본 경제는 복합적인 난관에 처해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민족주의가 발호하며 대외 개방에 대한 국내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시눈은 일본 경제인들이 경제적 권력구도의 변화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관료들에 불만이 적지 않다고 기술했다. 특히 아베 정부의 민족주의가 자신들의 사업을 망치고 있다는 원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소니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으며 삼성과 같은 실적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5년간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2014-07-19 10:33:11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