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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전력 슈퍼사이클 속 인재 확보 총력

LS일렉트릭이 전력 슈퍼사이클 속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재 확보를 내세우고 채용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S일렉트릭은 매년 사무직의 약 10%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인재 중심 경영 기조에 맞춰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상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6년부터 약 20년 가까이 공채 제도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채용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젊은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 왔다. 여기에 2023년부터는 채용연계형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상하반기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연구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산학장학생과 산학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24년부터는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장 인근 대학과 연계한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고용 안정성 강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비정규직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마련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이 미래 경쟁력을 준비할 결정적인 시기"라며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자산은 결국 사람이며, 사업을 주도할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30 14:00: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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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CD금리 중요금리 지정 해제

정부가 대출·채권 등 금융거래의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를 개편한다. 시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양도성예금증서금리(CD금리)를 2030년부터 중요지표에서 지정해제하며, 조작에 취약한 코리보(KORIBOR)에 기반 대출 공급도 점진 중단한다. 그 대신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의 활성화를 가속하고,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의 산출체계를 대대적으로 점검해 중요지표 신규 지정을 검토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유관기관, 금융협회, 연구기관 및 금융권이 참여하는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신뢰성 제고를 위한 지표금리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지표금리는 금융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파생, 채권, 대출 등 모든 금융거래의 기준이 된다"라면서 "평상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지난 2012년 리보 조작사태와 같이 지표금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그 여파는 금융시장 전체의 불안정성으로 확산되며 궁극적으로는 금융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국내 주요 지표금리 전반을 포괄하는 개혁작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라면서 "최근 중동상황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장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지표금리 개편을 통해 우리 "금융시장 및 금융인프라가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지표금리 개편방안은 ▲지표금리의 속도감 있는 제고 ▲지표금리 개편 과정에서 시장 충격 최소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3가지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4개의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의 활성화를 가속한다. 이자율 스왑시장(OIS)에서 KOFR 거래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70% 수준으로 상향하고,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FRN)의 발행 목표도 2031년 6월까지 50% 수준으로 설정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중심으로 KOFR에 기반한 대출상품을 올해 하반기 중 신규 출시해, 총 1조원 규모로 공급한다. 양도성예금증서금리(CD금리)는 법상 중요지표금리에서 지정 해제한다. CD금리는 시중은행의 단기 무기명 에금증서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금리로, 거래량 부족으로 금리 왜곡 가능성이 크다. CD금리는 오는 2030년 말부터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에서 지정 해제되며, 정부는 해외 투자자들의 KOFR 기반 거래 확대를 위한 해외 IR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은행 간에 돈을 빌릴 때 적용하는 호가금리인 '코리보(KORIBOR)' 기반 대출 공급도 점진적으로 중단한다. 정부는 오는 2027년 4분기부터 은행권의 코리보 기반 신규대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기존 코리보 기반 대출은 만기 연장 시 대체 지표금리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의 산출체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법상 중요지표로 신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코픽스의 활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산출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신뢰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번 지표금리 개편방안은 개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개편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금융권과 협의하여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표금리 개혁의 성공은 금융권의 참여의지에 달려 있으며, 지표금리의 신뢰, 나아가 금융의 신뢰를 지키는 것은 금융인의 책무"라면서 "각 협회가 소속 금융사에 CD금리 중요지표 해제시점을 상세히 안내하고, CD와 코리보에 기반한 금융거래를 자발적으로 자제토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30 14:00: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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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5308개 근로복지기금법인 ‘전수 점검’…“사적 유용 뿌리 뽑는다”

4월부터 결산서류·정관 집중 조사… 중대 위법시 형사 처벌 고용노동부가 근로자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담보하기 위해 전국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기금의 본래 목적과 다르게 자금을 유용하는 사례를 근절하고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노동부는 오는 4월부터 전국 5308개소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은 기업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소속 근로자의 주택 구입 자금 지원, 장학금 지급, 생활안정 지원 등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자금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기금법인이 이를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적으로 유용하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관리 감독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은 현재 운영 중인 모든 기금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노동부는 각 법인의 결산서류와 정관을 면밀히 분석해 기금이 규정에 맞게 집행되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점검 결과 확인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중대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사업장 감독 실시 및 형사 처벌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단순한 사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허점 보완에도 착수한다. 노동부는 기금 운영 관련 법정 제출 서류의 범위를 확대하고, 점검 항목을 세분화해 상시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의 목적 외 사용은 복지 사업의 중단 또는 부실화를 초래하고, 특히 영세?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근로복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점검뿐만 아니라, 근로복지기금 운영 관련 법정 제출 서류 확대, 점검 항목 보완 등 점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30 14:0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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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국방부, 군장병 금융교육 맞손…복무 전 과정 ‘3단계 교육’ 도입

군 장병들의 급여가 늘어나고 복무 여건이 개선되면서 도박, 금융사기, 고금리 대출 등 금융 리스크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과 국방부가 입대부터 전역까지 군 복무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30일 국방부와 협력해 군 장병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복무 주기별 금융교육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단발성 교육에서 벗어나 입대 직후, 군생활 중반, 전역 직전 등 복무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입대 직후에는 훈련소 단계부터 금융사기, 불법도박, 고위험 투자 등 실제 군 내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급여 관리의 중요성과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해 4월부터 장병내일적금 취급 은행과 훈련소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군생활 중반에는 금융기초지식과 신용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방문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금융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장교 등 담당 인력에 대한 연수도 확대한다. 기존 연 1회였던 연수를 2회로 늘리고, 대상도 부사관과 군무원까지 넓혀 교육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역을 앞둔 장병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자산관리 지원이 제공된다. 금융감독원은 전역 예정 장병과 군 간부를 대상으로 1대1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의 재무 상황에 맞는 목표 설정과 실행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중 참여자를 모집해 5월부터 8월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금융감독원장은 광주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약 200여 명의 훈련병을 대상으로 특강도 실시했다. '불법도박 피해 예방과 건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급여 관리법과 투자 유의사항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제 통계자료를 활용해 금융 리스크의 심각성을 전달했다. 특히 군 복무 중 받는 급여가 단순한 소비 재원이 아니라 전역 이후 삶을 준비하는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위험 관리 습관이 향후 기회의 격차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군 장병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고, 복무 기간 동안 실질적인 금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0 14:0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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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법인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공단 내 베트남법인 공장 지붕에 총 17.5MWp(메가와트 피크)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IT 전문기업 누리플렉스와 함께 추진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최대 생산 거점인 베트남법인에 디지털 에너지 관리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접목해 '스마트 그린 팩토리'로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제조 허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태양광 발전량과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설비 안정성과 생산성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8월 추가 설비가 완공되면 연짝 공단 내 총 37.5MWp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보하게 된다. 전체 설비가 가동되는 하반기부터는 연간 약 60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생산 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도 확대되면서 지속가능경영 기반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베트남 생산기지를 필두로 각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태양광 설비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과 ESG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30 13:57: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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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유한양행, 100년 창업 정신이 만든 '나눔'의 유산

유한양행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1926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는 유한양행과 유일한 박사의 약속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 사회를 어루만지는 현장 곳곳에 생생하게 살아있다. 100년 전 유일한 박사가 뿌린 나눔의 씨앗은 이제 울창한 숲이 되어, 아프고 낮은 곳에서 날마다 따스한 그늘과 맑은 공기를 내어준다. ◆예방부터 치료까지, '사각지대' 해소 유한양행은 '제약 기업의 본질인 건강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병원 문턱조차 넘기 힘든 소외 계층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2년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역에서 의약대생 봉사단체 프리메드와 함께 '노숙인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 공백에 놓인 노숙인들에게 필수 의료를 제공해 생명 존엄을 실천한다. 2024년에만 1895명이 진료를 받았다. 2022~2024년 기준 누적 진료 수는 3709명으로 집계됐다. 진료는 물론,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건강생활 실천교실'은 지역 사회 내 고령자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다뤄, 노인성 질환, 우울증 등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대한약사회가 동참하는 전문적인 복약 지도는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전달한다. 유한양행 사내 봉사단도 체험형 활동을 전개하며 어르신들과 적극 소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원예 봉사단'은 독거노인 정서적 안정을 위해 모인 조직이다. 임직원들은 두 달에 한 번 점심시간을 이용해 꽃꽂이, 다육이 화분 만들기, 리스 제작 등 원예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들은 연계 복지기관을 통해 해당 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2025년에는 총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꽃과 화분을 선물하며 온기를 나눴다. '버들바게트 봉사단'은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맛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반죽부터 베이킹까지 전체 과정에 정성을 기울이며 손수 빵과 과자를 구웠다. 지난해 분기별로 진행됐으며 2025년 총 200명이 넘는 어르신과 아동에게 수제 간식이 배달됐다. 유한양행은 감염 예방과 위생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며 어린이들에게도 수호천사가 되어주고 있다. 특히 손 씻기, 양치질 등 필수적인 위생 교육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배포량은 3400부에 달한다. 책자에 동영상으로 연결하는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교육 효율성도 높였다. 해당 책자는 2021년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용으로 처음 제작됐으며 2024년부터는 서울 소재 어린이병원을 통해 환아들에게도 보급하는 등 유한양행은 보건 교육 범위를 넓혔다. 2025년에는 병원학교 환아들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책자도 구성했다. 병원학교는 병원 내에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장기 입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치료 중에도 학습 공백 없이 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병원학교 학생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에만 전국 5개 병원의 병원학교 환아 1000명이 책자를 받았다. 이와 함께 멸균 밴드, 핸드워시, 아동용 치약·칫솔, 살균 티슈, 알코올 스왑 등도 담아 나눔상자를 만들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 있는 아동과 환아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눔과 환경을 잇는 선순환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연말이면 본사와 연구소, 공장에서 '바자회'와 '온라인 경매'를 열고 있다. 마련된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소아암 환자 치료 등에 전액 사용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5000만원의 역대 최대 규모 기부금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매년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이 핵심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판매함으로써 자원 순환에도 앞장선다. 매년 6월 창립기념일에 실시하는 '버들 생명 플로깅' 역시 건강한 지구와 건강한 사람을 연결하는 선순환 가치를 창출한다. 임직원과 가족이 집 근처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그해 환경 목표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플로깅 캠페인은 유한양행 임직원들 일상에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런치타임 플로깅'은 점심시간이라는 막간의 시간을 활용함으로써 사업장 인근 환경을 집중 정비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갖췄다. ◆대한민국 제약 기업의 정체성 '애국'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일 운동을 활발히 한 독립운동가다. 비밀 첩보 작전과 고강도 군사 훈련을 준비했을 뿐 아니라, 건강한 국민만이 빼앗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좋은 약을 만들어 국가와 민족을 구하고자 했다. 100년 전, 청년 유일한의 애국심은 오늘날 보훈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7년부터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지원해 왔다.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유한양행의 숙명과도 같은 기업 철학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2025년까지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를 찾아갔고 2025년에만 국가유공자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도 가졌다.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가정 방문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사회공헌 슬로건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을 바탕으로 의료, 보건, 봉사 등 다방면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장기 전략으로는 오는 2035년까지 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누적 수혜 인원 7만 명, 봉사 참여 누적 임직원 수 3만5000명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2026-03-30 13:57: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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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수익 문턱 낮췄다…구독자 500명도 돈 번다

유튜브가 쇼핑 제휴 프로그램 가입 기준을 구독자 500명 이상으로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영상 콘텐츠에 브랜드 제품을 태그하고, 시청자가 이를 구매할 경우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일반 영상뿐 아니라 쇼츠, 라이브 스트리밍에도 적용되며, 평균 수수료율은 약 15%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크리에이터 수익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 핵심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1만 명에서 5000명, 올해 초 1000명으로 기준이 완화돼 왔으며, 이번에는 500명까지 낮아졌다. 유튜브는 관심사 기반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추천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에 주목해 쇼핑 제휴 기능을 지속 확대해 왔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인도, 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초기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독자 1만 명 수준 채널의 경우 전체 수익의 70~80%를 쇼핑 제휴를 통해 확보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유튜브 측은 "크리에이터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더 많은 창작자가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3:56: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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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와플랫, ‘늘편한 AI케어’ 성과 공개…AI 돌봄 확산 속도

NHN와플랫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경기도에서 운영해 온 '늘편한 AI케어' 사업 성과를 공개하고 AI 기반 통합돌봄 모델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왔다. NHN와플랫과 함께 추진한 '늘편한 AI케어' 사업을 통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와 안부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회사는 2024년 7월부터 약 21개월간 50여 개 복지시설을 통해 누적 2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기반 통합 돌봄 플랫폼으로 건강, 안전, 안부, 생활, 정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심혈관·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AI 헬스케어 기능과 함께 의료진 상담 서비스, 5단계 안부 확인 체계를 통해 이상 징후 감지부터 24시간 대응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관련 데이터는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성과도 나타났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률은 50% 이상, 안부 확인율은 평균 95%를 기록했다. 복약 알림과 건강 상담 기능 이용도 증가하며 고령층 수요와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지역 내 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NHN와플랫은 해당 서비스가 법 취지에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26개 지자체에 공급된 서비스를 올해 40여 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AI 기반 통합돌봄 모델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검증했다"며 "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운영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3:55: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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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베이, ‘로드나인’ 신서버 맞춰 20억 규모 프로모션

국내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베이가 모바일 게임 '로드나인' 신서버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 정착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20억 원 규모로 마일리지 지급과 미션형 리워드, 구글 기프트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초기 이용자 유입과 정착을 동시에 노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베이&매니아에서 드리는 20억 성장 부스터!'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버튼 클릭 시 아이디당 1회, 1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즉시 지급한다. 신규 이용자뿐 아니라 기존 회원도 참여할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미션 달성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현질 말고 미션질' 이벤트에서는 출석 체크, 신규·복귀 회원 인증, 판매 등록, 3만 원 이상 거래 완료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구글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품권 숍에서는 3만 원권, 5만 원권, 10만 원권 구글 기프트카드를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재화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아이템베이 측은 "신서버 오픈 시기는 이용자 정착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혜택을 통해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3:52: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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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특성화에 힘 싣는다…교육부, 대학 혁신지원 1조3808억원 투입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1조3808억원을 투입한다.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을 신설하고 성과평가에 따른 차등 지원을 강화해 대학 혁신 성과를 재정지원에 더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2026년 지원 대상은 일반대학 141개교와 전문대학 116개교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재정진단 결과 경영위기대학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관평가인증 미인증 대학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업비는 대학혁신지원사업 8191억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5617억원으로 총 1조3808억원 규모다. 여기에 올해 특성화 인센티브가 신설, 포함됐다. 특성화 인센티브는 일반대학 850억원, 전문대학 34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교육부는 이번 계획에서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별 강점 분야 육성을 지원하고, 특히 지방대학이 지역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반대학은 비수도권 15개교 안팎, 전문대학은 수도권 5개교와 비수도권 12개교 안팎이 선정될 예정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대학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오는 8월 15일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되는 데 맞춰 선제적으로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에는 일반대학 300억원, 전문대학 2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학사 운영과 학생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정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성과 기반 재정지원은 더 강화된다. 교육부는 혁신 성과가 우수한 대학에는 지원을 확대하고, 실적이 미흡한 대학에는 단계적으로 감액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학령인구 감소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과감한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성과와 책임에 기반한 재정지원을 통해 대학 혁신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혁신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0 13:50: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