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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불편, "셔츠 젖을까 조심"...'바르는 치료제'로 달라진다

'다한증' 치료 패러다임 변화로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다한증은 신체적 불편을 넘어 심리적 상태와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중요한 미팅이나 발표 자리에서 혹은 사회 생활 중에 겨드랑이 부위가 땀으로 젖는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젖은 옷과 혹시 모를 냄새에 대한 걱정은 대인관계에서 스스로를 위축하게 만든다. 당혹감, 자신감 상실 등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이 크지만 많은 다한증 환자에서 꾸준한 치료는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주기적인 병원 진료나 경구용 약물 복용은 물리적, 시간적 진입 장벽이다. 2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자 부담감을 낮추기 위한 치료 옵션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용하는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가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 치료는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부위에 환자가 직접 처방 약을 바르는 방식으로 환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치료 지속성을 높인다. 또 해당 치료제는 땀 분비를 유도하는 신경 전달 과정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정원 피부과 교수는 "기존 치료 방식인 병원 방문 시술이나 경구용 약물 복용이 개인에 따라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다한증 환자들은 관리를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정원 교수는 "바르는 치료는 비교적 간편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환자가 치료를 이어가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한증은 체질로 여겨지는 인식이 강했던 질환이지만,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면서 일상 속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6-03-25 19:00: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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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송경택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현장 끝까지 책임질 사람 필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분당갑)이 송경택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송 예비후보는 2016년 안 의원이 국민의당 대표를 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25일 안철수 의원실에 따르면 송 예비후보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대표팀 감독을 지낸 뒤, 안 의원과의 인연을 계기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여러 선거 과정에서 비서실장 등을 맡아 안 의원을 보좌해 왔으며, 최근까지 지역구 사무국장으로서 지역 현안들도 챙긴 이력이 있다. 안 의원은 "분당은 대한민국 1기 신도시에서 대한민국 1기 미래도시로 재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사람, 중앙과 지방을 잇고 현장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경택 예비후보는 저와 함께 분당 발전의 비전을 가장 가까이서 공유해온 사람"이라며 "후원회장으로서 송 후보의 진정성과 추진력을 주민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분당의 저력과 가능성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더 큰 역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안 의원과 함께 서현·판교·백현·운중의 미래를 설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경기도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분당구 서현·판교·백현·운중동을 중심으로 ▲서현 재건축 가속화 ▲교통혁신 ▲사계절 명품 탄천 산책길 조성 및 주차난 해결 ▲AI 기반 안전 인프라 확충의 4대 비전을 제시했다.

2026-03-25 18:39: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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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한강비엔날레, '대전' 거점 확보..."도시를 연결하는 예술 플랫폼"

25일 국내 문화·예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서울한강비엔날레와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아카데미하우스는 '문화예술 교류 확대와 한강비엔날레의 전국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19~2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6 서울한강비엔날레' 기간 동안, 대전 아카데미하우스에서도 현대미술 전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병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서울의 지리적 경계를 넘어 전국 교통의 중심부인 대전으로 무대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간 수도권에 집중됐던 대형 예술 행사의 낙수 효과를 지방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전국 각지의 관람객을 공략하는 '분산형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양 기관은 전시와 공연, 방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대전·충남 예술인들의 협업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방 도시 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예술과 미디어를 연계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대전을 연결하는 문화 생태계가 조성될 경우 해당 모델을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한강비엔날레 관계자는 "비엔날레의 외연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카데미하우스 박기효 부대표는 "문화, 관광, 미디어를 종합한 문화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7:45: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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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AI솔루션 도입부담 낮출 것...유통 자동화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강원 영월 소재의 AI 기반 영농솔루션 도입 농가를 찾아, 스마트농업 확산 및 농촌활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와 농촌창업 기업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을 계기로 마련됐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송 장관은 현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농가의 AI 솔루션 도입 부담을 낮추고, 유통 현장의 자동화·규격화를 지원하며,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생산-유통-가공 각 단계의 혁신을 촉진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먼저 AI 솔루션을 통해 온실 내 온·습도 및 토양수분을 실시간 조절 중인 생앤토 농가를 찾았다. 이 농가는 0.5헥타르(ha) 규모의 비닐온실에서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곳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AI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온도 급등과 같은 이상 변화를 감지할 경우 휴대전화로 알림을 제공하여 농업인이 쉽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가는 솔루션 도입 이후 병충해는 전년대비 20% 줄고, 생산량은 18% 늘었다며 그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송 장관은 앞으로도 농가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농업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농협이 운영하는 스마트 APC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RFID(무선 주파수 추적 기술), 자동 색택·당도 선별기, 로봇팔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상품화 공정을 자동화한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농산물 유통 효율화와 산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APC 확충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활용을 통해 APC 공정 최적화와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에게는 높은 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유기농 토마토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잼, 소스 등 가공식품 개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농촌창업 기업 그래도팜을 방문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25 17:30: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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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DGIST, 투명 탠덤 태양전지 개발…광이용효율 6.04% 달성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자외선·적외선만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투명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해 건물 창호나 자동차 유리창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앙대학교는 강동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팀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고서진 교수팀과 협업해 투명 페로브스카이트·유기 모노리틱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광이용효율(LUE) 6.04%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균가시광투과율(AVT) 50% 이상인 투명 태양전지 가운데 LUE 6%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기존 투명 태양전지는 투명도를 높이면 빛 흡수량이 줄어 효율이 낮아지고, 반대로 효율을 높이면 불투명해지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창호 적용에 필요한 평균가시광투과율 50% 이상 조건에서는 실용적인 발전 성능 확보가 쉽지 않았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외선 흡수에 특화된 초광대역 밴드갭 페로브스카이트 상부전지와 근적외선 흡수에 강한 유기 하부전지를 수직으로 쌓은 모노리틱 하이브리드 탠덤 구조를 설계했다. 가시광선은 최대한 통과시키면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과 근적외선 에너지를 나눠 흡수하는 방식이다. 상부 전지에는 DMA 양이온과 할라이드 엔지니어링을 적용해 밴드갭을 2.34eV까지 넓히고 전압 손실을 줄였다. 하부 전지에는 삼원계 블렌드 전략을 도입해 근적외선 수확 효율과 전하 수송 특성을 높였다. 개발된 소자는 평균가시광투과율 55.39%, 광변환효율(PCE) 10.91%, 광이용효율 6.04%를 기록했다. 개방전압(Voc)은 2.38V로, 페로브스카이트·유기 및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2중 접합 탠덤 시스템 가운데 최고 수준의 전압 특성을 확보했다고 중앙대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소자가 가시광선 영역에서 높은 투과 특성을 보여 소자 뒤편 사물이 왜곡이나 흐림 없이 보이도록 제작했다. 이에 따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창호, 자동차 전면 유리, 미래 모빌리티, I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연구진 설명이다. 강동원 교수는 "이번 성과는 투명 태양전지가 실제 건물 창호나 자동차 유리창에서 실용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2월 17일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한우물파기 기초연구'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5 17:2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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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첫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는 오프그리드 방식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국내 최초로 완공했다. 삼성물산은 경북 김천시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설은 태양광 발전(8.3㎿) 에너지를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약 0.6톤, 연간 230톤 이상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생산된 수소는 지역 내 수소 인프라와 연계해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외부 전력망 없이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 방식을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해외 그린수소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전해 설비와 운영 기술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석 삼성물산 신재생기술연구소장은 "국내 최초로 오프그리드 기반 그린수소 생산을 실현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미래 에너지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중동과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25 17:17:4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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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기아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에 저금리 할부

현대캐피탈이 기아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저금리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할부 상품은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인증 중고차 공식 홈페이지 내 '오토할부 기획전'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저 2.9%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일례로,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이 차량가 3000만원 수준의 기아 쏘렌토를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고객은 2.9%라는 저금리로 매월 약 53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 기존 일반 상품과 비교했을 때 매월 납입금을 2만7000원 가량 낮춘 것으로, 전체 할부 기간 총 162만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고객은 기아 인증 중고차 플랫폼에서 구매 전 차량의 성능·상태 점검 기록, 보험 이력과 최초 출고 사양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아는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최소 1년, 2만km 보증 ▲기아멤버스 최대 10만 포인트 ▲기아 커넥트 최장 1년 무상 서비스 ▲기아멤버스 정기 점검 최소 2회 등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5일 "고객이 차량을 구매할 때 들어가는 최종 비용은 차량가에 금융 비용을 합산해 결정되기 때문에 차뿐만 아니라 금융 조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현대캐피탈은 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금리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5 17:16: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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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

트래블로그를 활용해 하나카드 고객이 돈을 아낀 금액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 누적 환전액 6조원 돌파 하나카드는 자사 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통해 고객이 아낀 돈이 누적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머니'를 통해 58종 통화를 무료로 환전하고, 전 세계에서 수수료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대표 여행 서비스다. 고객이 아낀 돈은 ▲무료 환전(환율 우대 100%)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현금자동인출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로 구성됐다. 지난 2022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이 아낀 금액이 누적 1000억원을 돌파하는 데 23개월이 걸렸지만,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가하는 데에는 6개월에 불과했다는 설명이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누적 환전액은 지난달 6조원을 돌파했다. 하나카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자사의 대표 체크카드 상품인 ▲하나멤버스 1Q 체크카드 ▲달달 하나 체크카드 ▲멀티 애니(MULTI Any) 체크카드 3종에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확대 적용했다. 또, 이달부터 하나페이 및 하나머니 앱 등 자사 앱에서만 발급 가능하던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원더카드2.0과 나라사랑카드에 이어 체크카드 3종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모두의 트래블로그'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미국 예술가 페기 와일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 지구의 기후와 시간 시각적으로 표현 현대카드가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1층에 설치된 전시 공간 '현대카드 모마(MoMA) 디지털 월'에서 미국 미디어 예술가 '페기 와일'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코어 메모리'로, 페기 와일의 대표작 '88 코어스(Cores)'와 '18 코어스'를 최초로 함께 선보인다. 빙하와 지층에 남은 흔적을 통해 지구의 기후와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작품이다. 88 코어스는 약 11만 년의 시간이 축적된 그린란드 빙하를 따라 약 3.2㎞ 아래로 내려가는 영상이다. 지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진행된 그린란드 빙하 프로젝트에서 채취한 빙하 코어 88개의 푸른 색조를 디지털화해 구성했다. 18 코어스 작품은 따뜻한 환경인 미국 캘리포니아 솔턴 해 지역의 지층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1985년부터 1986년 사이 채취된 암석 코어 이미지를 실을 활용해 18개의 지층 단면으로 표현했다. 한편,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페기 와일은 데이터 시각화, 가상현실(VR), 몰입형 미디어 등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 변화가 풍경에 남기는 흔적을 탐구해 온 예술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화면을 따라 수직으로 내려가며 지구의 시간과 환경 변화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지구의 깊은 시간과 환경 변화의 물리적 흔적을 직접 눈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스타트래블 카드 발급을 앞두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 출시 알림 신청 및 공유 시, 스타벅스 리워드 별 1개씩 제공 우리카드가 이달 말까지 우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트래블 우리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는 우리카드·스타벅스·트래블월렛 삼자제휴 카드로, 내달 1일 출시 예정이다. 먼저, 스타트래블 우리카드 출시 알림을 신청하거나 알림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스타벅스 리워드 별 1개를 각각 적립 받을 수 있다. 출시 알림을 신청한 후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말일 자정까지, 카드를 발급하면 스타벅스 리워드 별 6개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우리원(WON)카드 애플리케이션(앱) '꾹'서비스에서 스타벅스 혜택을 담고, 스타벅스 앱에서 우리카드로 4700원 이상 사이렌오더를 하면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포인트인 꿀머니 적립 혜택도 탑재했다. 카드 발급 후 해외에서 이용하면 스타벅스 리워드 별 적립을 추가할 수 있으며,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로 해외 이용 수수료 무료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는 기존 스타벅스 제휴 카드 대비 낮은 전월 실적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도 더하며 해외 이용 혜택까지 챙겼다"면서 "사전 이벤트 참여하시며 스타트래블 우리카드의 출시 카운트다운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5 17:16: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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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 현장에 AI 투입… 교원 업무 부담 경감

경남도교육청이 AI를 학교 현장에 전면 도입하는 내용의 종합 계획을 내놨다. 교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이 AI를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방점을 뒀다. 경남교육청은 'AI 디지털 교육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4개 추진 방향, 11개 중점 과제, 54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AI 과의존이나 정보 왜곡, 인지 능력 저하 등 기술 남용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학습 도구로서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획은 교육 혁신과 행정 혁신 두 축으로 짜여 있다. 교육 측면에서는 '경남형 AI 디지털 리터러시' 체계를 정립하고, 84개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를 통해 새 수업 모형을 확산한다. 교과 융합 교육을 담당할 AI 중점학교는 2028년까지 80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특수 교육·이주 배경·기초 학력 부진 학생까지 포괄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한다는 방침도 담겼다. 행정 측면에서는 교원 전용 AI 비서 시스템 도입이 핵심이다. 경남교육청은 기존에 전 교직원에게 제공하던 237개 업무별 도움 자료를 토대로 'GneGPT'를 개발한다. GneGPT는 미래교육 플랫폼 '아이톡톡' 통합 인증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공문·계획서·보고서 초안 작성부터 법령 및 지침 검색까지 지원한다.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대상을 넓히고, 앞으로 계약 업무 등 복잡한 행정 처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기술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교육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어야 한다"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품는 교육, 저마다의 속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 존중과 협력이 살아 있는 공존의 시민 교육을 실현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7:16:0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