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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10년간 12만 명에 객석나눔…전년 대비 30% 늘려

CGV, 10년간 12만 명에 객석나눔…전년 대비 30% 늘려 CJ CGV가 2008년 객석나눔 첫 시행 이후 약 10년만에 누적 12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CJ CGV 객석나눔은 소외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사회 곳곳의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은 CJ CGV가 객석나눔을 시작한 이래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양적 질적으로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은 한 해로 기록됐다. 먼저 전국 직영 극장(94개) 전체가 각 지역 내 복지기관과 결연을 맺는, 이른바 '1극장 1기관' 캠페인을 진행했다. 각 극장들이 지역 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1년간 협약을 맺고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어 영화 관람 전후 역사, 애니메이션 등 영화와 연계된 다양한 특별 강의를 연계한 보다 알차고 유익한 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여기에 영화 감독 및 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까지 더해져 객석나눔 활동의 재미를 배가했다. 이런 활동들이 어우러지며 2017년 객석나눔을 경험한 수혜자들은 2016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30% 이상 늘어났다. CJ CGV는 이런 여세를 몰아 2018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객석 나눔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첫 활동으로 CJ CGV는 지난 17일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1100여 명의 지역 아동들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 방학을 맞아 평소 영화 보기가 쉽지 않은 아이들을 초청해 문화적 경험을 나누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CGV용산아이파크몰, 미아, 인천, 광주상무, 광주터미널, 대전터미널, 김해 등 7개 극장에서 진행됐다. 객석나눔 상영작으로는 친구의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담은 따뜻한 힐링 무비 '원더'가 선정됐다. '원더'는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소년 '어기(제이콥 트렘블레이 분)'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주인공 '어기'와 그 가족, 친구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감동과 용기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CJ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CJ CGV는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지난 10년 간 '객석나눔'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문화 소외 계층과 사랑을 나눠 왔다"며 "올해는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한층 확대해 총 3만 석 이상의 객석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18 09:5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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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 교수, 당신의 얼굴은 웃상? 울상? "생김새는 숙명"

'아침마당' 송은영 교수의 운명을 좌우하는 인상 강연이 눈길을 끈다. 18일 오전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송은영 교수가 출연해 '당신의 얼굴은 웃상? 울상?'이라는 주제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본격적인 강연에 들어가자 송은영 교수는 "우리의 생김새는 숙명이다. 그러나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개척한다는 점이고, 인상 역시 사람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을 잡으려면 잉것을 잡아야 한다'는 퀴즈를 낸 송은영 교수는 "마음을 잡아야한다"며 "마음이 안보인다는 건 착각이다. 타인의 눈빛, 표정, 행동 등을 잘 살펴야한다. 비언어적인 사람의 얼굴은 진심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또 "마음을 얻으려면 필요한 게 있다.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면 끝난다"며 "누가 뭘 도와달라고 했을 때 그 사람이 좋으면 자기 시간 다 제쳐두고 달려가지 않느냐. 주는 거 없이 미운 사람이 부탁하면 안 하지 않느냐. 기분 좋은 인상은 사람의 마음을 쉽게 얻게 하고, 타인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사람 인상에 대해서는 "인상은 전염된다"며 "거울 세포가 있어 상대방을 보면, 상대방의 분위기가 나한테 전해진다. 상대방을 만났을 때 내 얼굴 표정을 모방하면서 따라하게 된다. 곧 상대방의 태도나 책임은 내 책임"이라는 의견을 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8-01-18 09:36:3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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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고현정의 '리턴', 첫회만에 수목극 1위…'흑기사' 제쳤다

배우 고현정, 이진욱의 복귀작 '리턴'이 첫 방송부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6.7%, 8.5%(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흑기사'는 7.9%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1월 12일) 시청률 9.9%보다 2.0%P 하락해 동시간대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MBC '로봇이 아니야'는 3%, 3.6%를 기록했다. '리턴'은 2049시청률에서도 동시간대 가장 높은 3.1%를 기록했다. '흑기사'는 2.4%, '로봇이 아니야'는 1.6%, 2.2%에 머물렀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이날 종영을 앞둔 가운데, '리턴'과 '흑기사'가 수목극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리턴'이 첫포문을 열자마자 파격적이면서도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로 단숨에 화제가 되면서 전체 시청률과 2049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이제 염미정(고현정 분)의 살해를 둘러싼 본격적인 진실찾기가 시작되면 더욱 팽팽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몰입도를 높일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4명의 상류층이 살인 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고현정과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정은채, 윤종훈 등이 출연한다.

2018-01-18 08:53:03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편하면 편안해진다

일상생활에서의 안전문제가 사람들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된지 오래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대형 사고들이 불쑥불쑥 터져 나오고 생명의 위협을 현실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목욕탕에 갔다가 불이 나서 목숨을 잃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하늘에서 뭔가가 덮쳐서 생명을 잃기도 한다. 초록색 신호등을 보고 길을 건너는데 생각지도 않게 자동차가 달려오기도 한다. 아무리 인명은 재천(在天)이라고 해도 이런 정도라면 피해자로서는 정말 억울할 것이다. 그런데 사건이 일어나고 난 뒤에 현장을 자세히 보면 어떻게든 편안하게 지내려는 마음들이 깔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희생된 제천 화재 때는 불법주차가 문제였다는 게 밝혀졌다. 불법으로 세워놓은 자동차들이 화재현장 주변을 차지하고 있어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다. 사람을 구해야 할 사다리차는 공간이 모자라서 사다리차를 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엄청난 피해가 있었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달라지지 않았다. 제천 화재가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동해로 새해 해맞이를 갔던 관광객들이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를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긴급출동에 방해가 돼서 급히 불법주차 차량을 옮기게 했다는 뉴스에 기가 막힐 지경이었다. 학교 앞에 만들어 놓은 스쿨존은 등하교 하는 학생들을 교통사고에서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스쿨존에서는 절대 빨리 달리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스쿨존에서 일어나는 규정위반이 한 해에 25만 건이 된다고 한다. 경찰관이나 카메라가 없으면 학생보호를 위한 곳에서도 신호위반이나 과속이 무시로 벌어지고 있다. 불법주차나 스쿨존 위반이 자주 벌어지는 것은 나 하나만 편하면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편하게 살아보려는 생각들이 불러오는 건 사회적 불편함이다. 사람이 죽고 가정이 무너지고 누군가는 다쳐서 평생을 고생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런 사태를 보면서 조금 불편하게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주차금지 구역을 피해서 차를 세우고 몇 분 정도 걸으면 될 것이다. 스쿨존에서는 꼭 신호를 지키고 천천히 가면 아이들이 다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목적지까지 몇 분 정도 걸어서 가고 속도를 천천히 운전하면 아무래도 조금은 불편하다. 그러나 그런 불편함이 사회적으로는 편안함을 가져온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한없이 편하고자 하면 오히려 불편해지고, 조금 불편하게 살려고 마음먹으면 반대로 편해진다. 개개인이 조금씩 불편해져 보자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사는 사회가 편안해질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1-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