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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X류준열 "휴식같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X류준열 "휴식같은 영화" '제보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을 통해 부드럽지만 힘있는 연출력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임순례 감독이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복귀한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임순례 감독은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로 스크린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소재가 주를 이루는 요즘,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휴식같은 영화를 선물하고 싶어 연출을 결심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인기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인 '리틀 포레스트'는 원작자가 도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 했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골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아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을 양산했던 작품이다. 감독은 한국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로 사계절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텃밭의 고추, 감자, 토마토 등은 물론, 논의 벼까지 스탭들이 직접 심고 기르며 농사를 지었을 만큼 공들여 촬영했다. 김태리가 연기한 주인공 혜원을 통해 고향에서 사계절 동안 직접 농사지은 작물들로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는 과정을 보여주며, 주변 인물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만든다. 요리를 하면서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함은 물론,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는 김태리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스토리, 한국의 사계절을 고스란히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월, 관객들과 만난다.

2018-01-15 17:17: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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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리턴', 고현정·이진욱·악역 4인방에 기대감 UP!

내놓았다하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장하는 SBS표 범죄 스릴러에 배우 고현정과 이진욱이 출격한다. 그동안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과 '조작' '피고인' 등 사회 전체에 만연해있는 부조리한 현실과 은폐돼있던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 드라마로 시청자에게 큰 호평을 받은 SBS가 '리턴'을 내놓았다.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TV법정쇼 '리턴'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15일 SBS 사옥에서는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정은채, 한은정, 오대환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2년만에 컴백한 고현정은 극중 TV법정쇼 '리턴' 진행자이자 변호사 최자혜로 분한다. 그는 "보이지 않는 힘과 부당한 처사를 바로잡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힘들겠다고 예상했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역할이지 않나 싶었다. 추운 겨울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경미 신인 작가의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대본을 봤을 때 신인 작가 작품이라고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대본 자체에 대한 선입견이 없었다. 다 읽고 나서야 작가님이 단편을 하셨던 걸 알았다"며 "그동안 형사 역할은 해봤지만 변호사 역할은 못해봤다. 신인작가이기 때문에 한줄 한줄에 더 열정적이지 않았을까 싶었다. 작가님의 긴장감이나 떨림을 연기를 통해 잘 표현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성폭행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다시 대중들 앞에 선 이진욱은 역할 소개에 앞서 고개를 숙였다. 이진욱은 "캐릭터 소개에 앞서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지난 1년 반동안 많은 분께 여러모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진심을 전한다"고 말했다.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복귀를 다짐한 이진욱은 긴장도 많이 되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편안하다며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과의 조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느낌 이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끝까지 열심히 촬영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욱은 극중 한번 꽂힌 사건은 반드시 해결하는 강력계 형사 독고영을 맡았다. 최자혜 변호사를 도와 함께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리턴'에서 악벤져스(악인+어벤져스)로 변한 4인방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살인 사건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오태석, 강인호, 김학범, 서준희는 각각 신성록, 박기웅, 봉태규, 윤종훈이 연기한다. 반가운 얼굴 봉태규는 "기득권이 어릴 때부터 몸에 베어있는 캐릭터다. 별다른 연구 없이 오로지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평소 모습과 극 중 인물의 괴리감이 상당하다. 평소에는 육아에 전념하며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데 현장에 오면 100% 김학범에 집중하게 되더라. 괴리감이 클수록 몰입이 잘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인방의 리더 격인 오태석 역의 신성록은 "'별에서 온 그대'와는 또다른 악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때는 소시오패스였다면,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순전히 살아오면서 본인의 선택에 의해 악해지는 역할이다. 작품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의 색깔도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인 '리턴'의 매력은 무엇일까. 최근 법정·장르물이 많아진 것과 관련해 고현정은 '리턴'만의 매력포인트를 짚어줬다. 그는 "장르물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다양하게 많이 제작되고 있다. 배우 입장에서 이제는 시청률이 얼마 나올지 걱정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누가 보든, 안보는 성의있게 잘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작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히려 더 좋은 쪽으로 집중되는 것 같아 좋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텍스트로 나와있는 대사나 지문을 각각의 배우들이 전형적인 연기로 풀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의 몰입을 유발할 거라고 자부한다.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감독님의 편집 센스가 드라마를 후반부까지 재미있게 끌고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사건의 진범을 밝혀나가는 새로운 스릴러 '리턴'은 17일 10시 첫방송한다.

2018-01-15 17:03:4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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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휴식기 갖고싶지만, 좋은 작품 들어오면?"

[스타인터뷰]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휴식기 갖고싶지만, 좋은 작품 들어오면?" 박정민과 형제 케미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나리오 욕심, 양보는 영화에 독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맛깔나게 소화하는 배우 이병헌(47). 앞서 '내부자들' '마스터' '남한산성' 등 규모감 있는 영화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그가 휴먼코믹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관객을 찾는다. 지금은 한물간 전직 프로 복서 '조하'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은 그 어떤 영화인터뷰 때보다도 밝은 모습이었다. 그동안 무겁고 센 캐릭터 위주로 연기하다가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한 캐릭터를, 그것도 규모가 크지 않은 가족극을 통해 만나게 돼 의외였다는 말에 이병헌은 "일부러 캐릭터 변신을 위해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내용의 시나리오를 만나서 기분이 좋았고, 선뜻 출연하기로 했다. 예전에 드라마에서나 보여줬던 연기를 영화 속에서 하게 됐다. 누군가는 '이병헌이 휴먼코믹물에?'하면서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순전히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직 복서 '조하'가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조하'가 17년간 연락도 없이 떨어져 지내던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너무 기분좋게 봐서 그런지 느낌이 좋아요. 흥행 여부에 대한 것은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일단 새해를 시작하는 영화로 손색없다고 자부해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이 알고보면 가장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주는 영화이기도 하고요.(웃음)" '조하'는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단순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정 깊은 인물이다. 난생 처음 본 동생이 불편하고 귀찮다고 툴툴대지만, 안 보는 척하면서도 신경 써주며 결정적인 순간 진태의 편이 되어준다. 이병헌은 간결하게 툭툭 말을 내뱉는 '조하'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극 안에서 배우는 각자 해야할 역할이 있어요. '돋보이고 싶으니까 욕심내야지' 또는 '이번 영화는 내가 주인공이 아니니까 양보해야지'하다보면 조화는 이뤄지지 않아요. 어떤 영화를 하든 저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리고 박정민 씨는 기대 이상으로 '진태'를 잘해냈어요. 서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가 참 좋았던 건 몰락한 복서의 성공기가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뻔하지 않은 영화라는 게 좋았어요." 이병헌은 촬영 현장에서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기 외적인 것에는 절대 참견하지 않는다"며 "(감독, 스텝을 비롯한)상대가 느끼기에 월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후배들에게도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고 하지 않는다. 그 친구들에게도 프라이드가 있을거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어쨌든 '그것만이 내 세상'의 중심축은 '조하'다. 엄마와 동생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이 '조하'의 시선에서 그려진다.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했다는 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연구가 있었다는 것일터. "많은 분이 캐릭터의 디테일함을 어떻게 잡아나갔는지 물어보시는데, 디테일에 신경쓰다보면 중심에서 벗어날 때가 많아요. 이야기에 젖어드는 순간, 디테일도 함께 생긴다고 생각해요. 줄기에서 곁가지가 뻗어나가지, 가지에서 줄기가 생겨나지는 않잖아요.(웃음) 시나리오 전체에 녹아드는 게 최우선인 거죠. 그러면 감정도, 디테일한 연기도 가능해지죠. 그래서 어떤 감독님들은 '그 캐릭터는 병헌 씨가 더 잘알테니 병헌 씨가 상황에 맞는 대사를 해보라'라고 요구하시기도 해요." 영화의 최대 볼거리는 이병헌과 박정민의 의외의 형제 케미다. 서로에게 가까워지면서 불편함이 익숙함으로, 어색함이 친숙함으로, 거부감이 형제애로 변해가는 과정은 따뜻한 감동과 온기로 가슴을 채운다. 이병헌은 "영화 현장에서의 분위기가 스크린에서도 전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촬영하면서도 '우리가 자유롭고 신나지 않으면 분명 극장 안에서도 관객들이 봐도 신나지 않겠지. 우리가 신나게 한 판 놀아야 관객들도 같은 리듬으로 놀 수 있을 거다'라고 되뇌었음을 밝혔다. 2018년도 이병헌은 바쁘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홍보가 끝나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 올인해 촬영할 예정이다. "드라마까지 촬영이 전부 끝나면 육체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좀 쉬면 어떨까 생각은 하고 있어요. 하지만, 꼭 그때 들어가야만 하는 좋은 작품이 있다면... 또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확신할 수 없죠.(웃음)" 이병헌이 인정한 시나리오, 이병헌의 코믹 연기가 일품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17일 개봉한다.

2018-01-15 16:5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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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리턴', 쏟아지는 장르물 속에서 매력 발휘할 것"

'리턴' 고현정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소감을 내비쳤다. 15일 SBS 사옥에서는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정은채, 한은정, 오대환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고현정은 최근 법정·장르물이 많아진 가운데 '리턴'만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르물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다양하게 많이 제작된다. 배우 입장에서 이제는 시청률이 얼마 나올지 걱정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누가 보든, 안보는 성의있게 잘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작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히려 더 좋은 쪽으로 집중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리턴'만의 매력을 꼽아달라면, 텍스트로 나와있는 대사나 지문을 각각의 배우들이 전형적인 연기로 풀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의 몰입을 유발할 거라고 자부한다.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감독님의 편집 센스가 드라마를 후반부까지 재미있게 끌고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TV법정쇼 '리턴'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17일 10시 첫방송된다.

2018-01-15 15:46: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