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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강철비' 감독이 던지는 화두와 한반도의 현실

[필름리뷰] '강철비' 감독이 던지는 화두와 한반도의 현실 '가까운 미래에 남·북 핵전쟁이 발발한다면?'이라는 상상력으로 완성된 영화가 대형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단순히 남과 북, 두 나라의 전쟁과정만 그린 것이 아니다. 남과 북을 둘러싼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국제정세, 남한 내의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의 미묘한 갈등까지 그려내 관객에게 꼭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 화두를 던진다. 천만 영화 '변호인'을 탄생시킨 양우석 감독의 뚝심이 영화 '강철비'에서 폭발한다. 짜릿한 액션과 역대급 스케일, 거기에 유머와 감동까지 버무려진 스토리는 관객을 140분 내내 영화에 집중하게 만든다. 영화는 북한 내에서 핵도발을 원하는 이들에 의해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부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 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같은 시간 북한 1호가 내려왔다는 소식을 접한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엄철우에게 접근한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강철비'는 최근 극장가에서 주를 이루는 영화들이 과거의 실제 사건에 주목하는 것과 달리 '현재'와 '미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남·북 도발에 대한 가정을 근거로 제작했으며, 감독은 만화적인 상상력은 배제하고 최대한 현실감이 느껴지도록 연출에 신경썼다. 압도적인 폭격신과 실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전개를 보면 알 수 있다.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그리고 뉴스에서 들려오는 북한 김정은의 미사일 실험 소식까지. 분단국가에서 다소 민감한 수도 있는 남북전쟁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치밀하고 예리하게 꿰뚫을 수 있는 감독이 몇명이나 될까. '강철비'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핵 도발이 일어났을 때를 너무도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점. 양우석 감독의 꼼꼼한 취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연출과 대한민국을 둘러싼 이익국가 (미국, 중국)의 반응까지 첨예하게 담아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서로 이념이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왔지만, 목표는 같은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감동과 웃음을 안긴다. 북한에 두고 온 딸이 좋아하는 G드래곤의 노래를 함께 듣는 모습이라던가, 북한말로 깽깽이 국수인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어치우는 모습은 남과 북, 벽을 허무는 따뜻한 장면으로 극장을 나선 후에도 여운을 남길 것이다. '아수라'에서도 이미 한 차례 연기 합을 맞춘 정우성과 곽도원은 각각 생존에 특화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로,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해 남다른 호흡을 과시한다. 먼저, 정우성은 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함은 물론,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가장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꾀했다. 곽도원은 중국어, 영어까지 3개 국어를 소화하며 엘리트적인 매력은 물론, 특유의 재치와 유머러스함까지 보여주는 동시에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열연을 펼쳐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 두 철우의 대립, 북한 특수요원들의 추적, 음모와 반전이 러닝타임을 꽉 채운다. 아울러 김갑수, 이경영, 김의성, 조우진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시대를 꿰뚫어보는 감독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배우들의 명품 연기, 사실감 넘치는 연출과 전개가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영화 '강철비'는 14일 개봉.

2017-12-12 17:11:25 신원선 기자
관광공사 '2017년 대국민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은?

한국관광공사 '2017년 대국민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은? 총 150건 국민 아이디어 접수…10건 수상작으로 선정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가 '2017년 대국민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분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1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50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광지 통합 물품대여 서비스'다. 유모차, 휠체어, 셀카봉, 충전기 등 여행이나 나들이 중 없으면 불편하거나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물품을 주요 관광지에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관광객 편의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행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50만원, 장려상 6명에는 20만원 등 총 4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자 명단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상작은 공사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신규 사업 아이디어로 활용하는 등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혁신성장팀 김광희 팀장은 "고객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해 전사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혁신 등 국민 체감형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12-12 11:03: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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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가 선정한 '올해의 책'…혹시 내가 읽은 책도?

예스24가 선정한 '올해의 책'…혹시 내가 읽은 책도?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총 132명의 문학 작가 및 출판인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을 발표했다. 예스24는 나태주 시인, 이기주 작가, 장강명 작가, 조남주 작가, 황석영 작가를 포함한 소설과 시, 에세이 분야의 작가 66인과 출판사의 편집자 및 마케터 등 출판인 66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소설, 시, 에세이 분야 중 '올해의 책' 한 권을 그 이유와 함께 추천 받았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문학 작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도서는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으로 나타났다. 총 5명의 추천을 받은 '바깥은 여름'은 김애란 작가가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소설집으로 상실과 실패의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문체로 풀어낸 작품이다. 예스24 문학분야 베스트셀러 상위에 장기간 오르기도 했다. 황석영 소설가는 "김애란은 잃어버린 시간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속 깊은 말로 들려준다. 우리의 오늘을 한국문학의 오늘로 만들어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으며, 권대웅 시인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인간이 겪는 내면의 서글픔과 아픔을 되돌아보게 하는 여운을 주는 책"이라고 평했다. 또한 출판인들이 고른 올해의 책으로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받아야만 하는 구조적 차별을 담담하게 그려내 '김지영 열풍'을 일으킨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과 박준 시인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각각 4명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조남주 작가는 지난 여름 예스24에서 실시한 온라인 투표 '2017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서 1위로 뽑히며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으며, 박준 시인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지난 12월 첫째 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손안의책' 박광운 대표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바로 우리 주변에서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의 부당함과 차별, 아픔을 헤아리고 자신을 반성하기 위해 남자들이 꼭 봐야 할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하며 추천의 말을 남겼다. '오르골' 박혜련 대표는 "박준 시인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젊은 세대와 중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매혹적인 책"이라고 전했다. 김도훈 예스24 문학 MD는 "올해에는 특히 많은 국내외 작가들이 신작을 내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문학작가 및 출판인 선정 '올해의 책' 기획전이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예스24는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문학작가와 출판사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다른 출판사가 탐나는 책, 문학 MD가 뽑은 '내 맘대로 올해의 책'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열고, 오는 1월 5일까지 독자들이 2017년에 읽은 시·소설·에세이 중 '나만의 올해의 책'을 추천 이유와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YES포인트 1000원을 증정하는 '내 맘대로 올해의 책'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소설·에세이 작가, 출판사, 독자 선정 '내 맘대로 올해의 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7-12-12 11:03: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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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 ' '산상수훈'의 공통점?

'옥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 ' '산상수훈'의 공통점? 해외영화제에서 극찬받은 2017년 영화들 올 한해에도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영화계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7일 개봉되어 절찬리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산상수훈'은 동굴 속에 모인 8명의 기독교인 청년들이 신에게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직접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님이 만든 성경 영화로 주목 받으며 201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이 작품은 앞서 국내 정치인 등 유명인사들은 물론, 개봉 전 2017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문과, 또한 제4회 가톨릭 영화제에 초청되어 큰 반향을 일으킴과 동시에 뜨거운 극찬을 받았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키릴 라즐로고프에게 "인류의 중요한 철학적 문제를 파악하는 재미있고 중요한 영화이다. 철학적 문제를 파악하면서도 아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젊은 관중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기에도 충분하다", "지적이고 철학적인 이 영화가 모스크바에 초청된 것에 대하여 경의를 표한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해외의 극찬을 받은 또 한편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배우 김민희를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도록 만든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옥자'는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이며, 사랑스러운 영화'라는 찬사와 함께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옥자'는 개봉 첫날 43.8%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와 전국 84개 극장(멀티플렉스 제외), 108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한 '옥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2만3734명의 관객을 동원, 43.8%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개관 이후 최초로 개봉일 조조 상영이 매진된 데 이어 사전 예매율 80% 이상을 기록했으며, 서울 더숲 아트시네마에서는 개봉일의 모든 회차가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17-12-12 10:00:47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상

한국의 불교전통은 단연 선불교이다. 그런 역사 속에서 "이 뭣꼬?"라는 의문을 명제로 하는 화두참선은 부처님의 법을 깨닫고 체득하는 훌륭한 한 갈래로서 조사선(祖師禪)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부처님이 세상법의 이치를 깨달으시고 정각을 이룬 방법 또한 깊은 명상에서였다. 진리를 찾아 6년간의 외도 수행 끝에 결국은 기존의 종교적 가르침이나 수행법이 모두 잘못 되었다고 느끼고 올곧게 보리수 아래 좌정하신지 몇 주 만에 정각(正覺) 해탈지(解脫智)를 증득한 것이다. 이후 모두가 각각 불성을 지님을 모르고 무명에 쌓인 중생의 제도를 위해 바른 깨달음을 얻는 단계를 '37도품'이라 이름 붙이어 자애롭지만 엄중하게 출세간 제자들을 이끄셨을 뿐만 아니라 재가자에게도 가르침을 폈다. 석가모니부처께서 결국 깨달음에 이르신 그 방법 단적으로 얘기하면 명상참선이 될 것이다. 성인이라 불리고 인류의 큰 스승이 되셨던 분들 모두는 사색과 명상을 즐겼다. 내면의 소리 자연의 소리 허공의 소리 더 나아가 우주의 소리가 결국은 영혼과 합일되어 참 존재에 대한 각성을 일깨워주었고 존재함으로 인해 일어나는 부조리들로 부터는 대자 유를 얻게 해주었다. 또한 깊은 명상 속에서 모든 존재가 그물코처럼 연결되어 만물과 일체가 하나라는 인식까지 일깨워주게 된 것이다. 부처님 당시 인도는 여름철이면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도 높아 탁발을 하기에도 적절치 않았으므로 이 우기에 출가자들이 숲 속이나 정사 등 적당한 장소에서 명상에 전념하며 수행했다. 이런 전통에서 비롯된 하안거가 북방의 나라인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날씨가 더운 여름뿐만 아니라 날씨가 춥고 눈이 쌓이는 등 바깥 활동에 제한이 많은 겨울에도 안거 철이 생기게 되었고 이러한 전통이 한국에 와서는 더더욱 체계적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벽안의 수행자로서 그 명성을 알린 하버드석학 출신의 현각스님도 한국 불교승단인 조계종의 하안거 동안거의 수행정진 전통은 전 세계 불교계를 통틀어 그 명맥이 흔들리지 않고 이어져왔을 뿐만 아니라 현 시점 적으로도 자랑스러운 승가의 수행전통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석가탄신일이 지나고 일주일 후 음력 4월 15일 보름날은 항상 하안거가 시작되는 날이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시어 천상천하(天上天下) 시방삼세(十方三世)를 아우르는 깨달음을 펴고 그 가르침을 올곧게 수행정진으로 옮겨 실천하는 기간인 것이다. 정유년도 조계종 산하의 사찰들은 물론이고 많은 절에서 하안거입재가 수승이 치러졌을 것이다. 필자 역시 신 도분들을 위시한 모든 인연들의 무탈함과 진일보한 마음의 자람을 위한 기도제목을 정했다. 살아가는 일이 어려울수록 더욱 정진할 뿐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2-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12일 화요일 (음 10월 25일)

[쥐띠] 48년생 언행을 조심하세요. 60년생 침착하고 냉정한 자세를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72년생 부귀한 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84년생 성적이 만족할 수준은 못되지만 합격은 가능합니다. [소띠] 49년생 친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문제가 해결됩니다. 61년생 건강운이 좋지 않습니다. 73년생 재수가 좋을 것입니다. 85년생 주택구매를 앞두었다면 오늘이 길일입니다. [범띠] 50년생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 격이니 이제는 마무리를 잘 하세요. 62년생 종교가 있다면 지성으로 빌도록 하세요. 74년생 건강에 유의하세요 86년생 뜻밖의 귀인에게 도움을 받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소원이 성취되니 여태껏 노력을 한 보람이 있겠습니다. 63년생 계약 건이 체결됩니다. 75년생 만족할 만한 직장에 특채로 입사하게 됩니다. 87년생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용띠] 52년생 신의를 저버리면 큰 해를 당하는 운입니다. 64년생 어려운 일이 쉽게 풀리게 되는 좋은 시기입니다. 76년생 과음은 피하세요. 88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뱀띠] 53년생 뜻밖의 재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65년생 이곳 저곳에서 이익이 생깁니다. 77년생 건강을 조심하세요. 89년생 마음이 우울하고 답답합니다. [말띠] 54년생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세요. 66년생 저녁식사에 음식을 주의하세요. 78년생 과거에 급제하지 않으면 득남할 것입니다. 90년생 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양띠] 55년생 가끔의 휴식은 약이 됩니다. 67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세요. 79년생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91년생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분명히 이루게 됩니다. 68년생 마음을 바로 잡고 착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80년생 죄를 지으면 안됩니다. 92년생 방황했던 마음을 바로 잡는 운입니다. [닭띠] 57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69년생 집안에 큰 경사가 생깁니다. 81년생 소극적인 자세로는 꿈을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93년생 하는 일을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개띠] 58년생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것입니다. 70년생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82년생 부지런히 뛰어 다녀야 합니다. 94년생 귀인의 소개를 받아 취직을 하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리는 시기입니다. 71년생 늘 단전에 힘을 모으고 마음을 안정하세요. 83년생 마음을 편하게 갖고 즐겁게 사세요. 95년생 너무 자만심을 갖지 마세요.

2017-12-12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문화계에 부는 女풍…출판·미디어·영화 시장 넘나들어

문화계에 부는 페미니즘 열풍 2017년 올 한해를 뒤흔든 문화계 키워드는 '여성' 그리고 '페미니즘' 이 두 단어가 아닐까. 문학계에서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대히트를 쳤고, 영화계에서는 여성이 극을 이끌거 가는 주인공으로 등장, 여성 영화인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여성혐오가 부른 '페미니즘' 올해 페미니즘 관련 도서 출간, 판매도는 최고치를 찍었다. 그동안 페미니즘 관련서가 속한 여성학 분야는 출간종수가 매년 평균 30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평년 대비 2배가 넘는 78종이 출간됐다.판매량도 2016년에는 전년 대비 3.1배가, 올해는 2.1배가 신장했다. 교보문고에서 지난해 2만권에서 올해는 4만1800권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예스 24에서는 문학 작품을 포함한 페미니즘 관련 도서의 판매권수가 전년대비 751.1%나 증가했다. 이는 데이트폭력, 성희롱, 여성혐오 등 페미니즘 관련 이슈가 더욱 거세지면서 페미니즘 도서뿐만 아니라 문학 분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도서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으로 여성 독자들의 압도적인 인기를 얻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아울러 '현남 오빠에게' '다른 사람' '당신의 신' 등 70~80년대생 작가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즘 문학의 출간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독자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페미니즘 문학은 앞으로도 현실감이 뚜렷해지고, 자신의 경험이나 담론을 담은 산문집 출간으로 출판 시장의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TV에서도 뜨거운 논쟁 계속 페미니즘 열풍은 방송계에서도 일고 있다. EBS 프로그램 '까칠남녀'와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가 열풍에 가세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그램들은 민감한 젠더이슈를 다루며 대중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까칠남녀'는 남녀 출연진이 나와 젠더 이슈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지난 8월, 한 남성 출연진이 데이트 비용 문제에 관해 토론하던 중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부담하길 바라는 여성의 태도는 매춘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해 SNS상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뜨거운 사이다' 역시 젠더이슈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여성 출연진이 이끄는 토크쇼다. 사회, 문화, 연예, 정치, 예술 분야 중 최신의 핫한 이슈를 선정해 주관 있는 여성 6인이 사이다처럼 속 시원하게 이슈를 검증해보는 코너와 함께 매주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인물 1인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토크쇼를 진행한다. 여성주의 토크쇼로도 불리는 이 프로그램들이 수시로 도마 위에 오르는 모습은 한국사회에서 '페미니즘'이 얼마나 논쟁적인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영화계, 여배우 강세 지난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공효진, 엄지원 주연/감독 이언희가 대표적인 여성 영화로 손꼽혔다면, 올해에는 '악녀' '아이캔스피크' '미옥' '여배우는 오늘도' 등 여성을 주인공으로 앞세운 영화들이 더욱 많았다. 영화 '악녀'와 '미옥'에서 김옥빈과 김혜수는 생동감 있는 액션과 장르 연기를 선보여 관객을 압도했다. 특히 배우 문소리는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주연은 물론 메가폰도 잡았다. 트로피 개수는 메릴 스트립 부럽지 않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끊긴 지 오래인 데뷔 18년 차 중견 여배우의 스크린 밖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작품속에서 문소리는 여성으로서 삶 뿐만 아니라 배우란 직업을 가진 여성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올해의 여성영화인 등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손에 쥔 나문희 역시 '아이 캔 스피크'에서 위안부 연기를 가슴 저릿하게 표현해 시니어 배우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2018년에도 여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손예진은 내년에 범죄스릴러 '협상'과 멜로물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관객을 만난다. 공효진 역시 미스터리 스릴러 '도어락'과 액션물 '뺑반'을 연달아 선보인다. '도어락'에선 한 여성이 겪는 공포 심리를 연기하며 '스릴러퀸'에 도전하고 '뺑반'에서 뺑소니 전담반 경찰로 등장해 '액션퀸'에 도전한다.

2017-12-11 17:31: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