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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양파 "과거에 머무른 히트곡, 현재로 끌어오고 싶어요"

신곡 '끌림'서 창법 변화 시도 6년만 컴백, 향후 신곡 꾸준히 낼 계획 나얼 등 아티스트들과 작업 진행 중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 '알고 싶어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수 양파가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섰다. 6년 만에 돌아온 그는 "욕심내지 않고 잘 하는 걸 해나가고 싶다"는 말로 앞으로를 이야기했다. 신곡 '끌림'은 양파의 기존 음악과는 결을 달리한다. 최근 메트로신문과 만난 양파는 "창법부터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기존의 제 음악들은 기승전결이 뚜렷한 한국형 정통 발라드이지만, 이 곡은 팝(POP)스러운 느낌이 조금 더 강해요. 기승전결이 아니라 자연스레 흐르는 느낌이고, 짙은 감성을 토로하기 보다 편안하게 계속 틀어놔도 좋은 '젖어드는 감성'의 곡이죠." 감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가사도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양파는 작업 전까지 어떤 이야기를 전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 했다고. 그는 "이번 노래는 기존 제 스타일이 아니라 고민이 많이 됐다. 특히 어떤 노래를 해야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까 고민됐다"고 말했다. "문득 제 나이와 일상, 주변을 들여다보게 됐어요. 주변 친구들이나 직장인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면 다 비슷해요. 바쁘게 회사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면 심심하고 외롭게 잠들죠. 그 모습을 머리 속에 그려보니 '설레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양파가 꺼내든 이야기는 바로 '기다림의 설렘'이다.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설렘과 익숙한 끌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연인들이 다시 만나 떨림을 느끼는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냈다. 양파는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이 밤에 연락오는 에피소드는 굉장히 흔하지 않나. 다만 '지금 뭐해? 얼굴이나 볼래?'와 같은 가사는 요즘 사람들의 사랑을 표현한 거다. 예전엔 '죽어도 사랑해' 같은 정서였다면 요즘은 사랑에도 겁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사람들'을 말하는 양파의 모습은 어쩐지 조금 낯설었다. '애송이의 사랑'을 노래하던 열 아홉 소녀의 시간이 눈 깜짝할 새 20년을 훌쩍 지나온 것처럼 말이다. 물론 그 사이 수많은 일이 있었다. 데뷔와 동시에 수 개월간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던 그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그러나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양파가 다시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은 MBC '나는 가수다3'을 통해서다. 당시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양파라는 가수를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 그리고 이젠 '끌림'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처음 '끌림'을 들었을 때 '누구지?'하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었다"던 그는 "대중이 제게 원하는 음악과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음악 사이에서 고민했다. 하지만 사실 가수도 사람인지라 '애송이의 사랑' 때랑 똑같을 순 없다. 그 때의 소리와 또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각의 변화는 지난 20년을 지나온 끝에 얻어낸 가장 큰 수확이다. 20대엔 끝없는 방황을 했고, 30대 역시 우왕좌왕 했다던 그는 30대 중반이 돼서야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다. "딱 그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30대 중반, 서른 다섯쯤이요. 그때 제 그릇의 크기에 대해 인정하게 됐어요. 이전엔 꿈도 욕심도 많았던 저였다면, 30대 중반에서 바라본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던 거죠. 이걸 받아들이고 나니까 괴로웠던 마음이 많이 없어졌어요. 지금도 전 제가 어떤 걸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하려고 해요. 이게 오히려 더 좋아요.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스스로에 대한 고민 등 음악 외적인 이야기들은 이제 어느 정도 갈무리 됐다. 이제 그는 더 많은, 더 좋은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계획이다. 양파는 "20대 때 너무 오래 본의 아니게 공백이 있었다. 가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많이 괴로웠던 시기였기 때문"이라며 "내년이면 40대가 된다. 40대의 포부는 한 달 간격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진짜 열심히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히트곡을 현재로 끌어오고 싶다는 마음이다. 너무 큰 꿈일 수 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무언가 쌓여서 제 자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면서 "한 달, 두 달 텀을 두고 신곡을 지속적으로 낸 뒤 12곡 정도 모이면 정규로 내고 싶다. 그 첫 걸음을 내딛는 곡이 바로 '끌림'이다. 다음 곡은 아마도 나얼 오빠 곡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몇 해 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그의 데뷔 초 모습이 잠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렇다면 양파는 먼 훗날 그의 2017~2018년이 어떻게 기억되길 바랄까. " 제가 살았던 시간들을 용케 뛰어넘어 히트곡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기적은 꿈으로 남겨두려 해요. 그저 고군분투 하면서 매달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이렇게 살 수 있어 행복해요. 여전히 노래를 할 수 있고, 저를 찾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요. 어릴 땐 정말 몰랐는데 정말 '우와' 싶어요."

2017-12-11 15:23: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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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한·중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 성료

CJ그룹, '한·중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 성료 참신한 아이디어 돋보이는 공모작 500여편 몰려 한중 문화교류의 중심에 서있는 청년 감독을 위한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CGV인디고점, CGV올림픽점에서 제4회 한·중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J중국본사,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CJ문화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후원하는 이 영화제는 한중 양국 문화교류의 주축이 될 젊은 청년 감독들을 발굴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제4회 영화제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칸뤄한 감독의 '누구의 당나귀인가'를 개막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4일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입선작 30편과 한국 신인감독들의 단편영화 12편이 영화제를 찾은 중국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CJ문화재단의 신인 영화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스토리업(STORY UP)' 출신인 염경식 감독의 '신의 질문'과 박성국 감독의 '피크닉'도 초청작으로 선발됐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신인 스토리텔러들의 기획안을 발굴해 멘토링, 모니터링, 투자진행, 피칭과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실제 영화 제작까지 돕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작 접수에서는 젊은 중국 감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출력이 돋보이는 총 504편의 작품이 몰렸다. 한국 심사위원으로는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참여했고, 중국에서는 영화 '베테랑'의 중국 리메이크작 감독인 우바이(WU BAY)감독, 송디(SONG DI) 감독, 영화제작자 천웨이치앙 (CHEN WEIQIAN)), 중앙희극학원 방송영화학과 루하이보(LUHAIBO) 교수 겸 작가, 북경사범대 시나리오연출 전공 인청구이(YIN CHENGKUI) 교수 등 실력있는 영화인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명성을 더했다 8일 폐막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우얼쿤비에커 감독의 '구출'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스니아 내전을 다룬 '구출'은 민족갈등이라는 비극 속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군상과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을 수준 높은 연출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궈진보 감독의 '막다른 길'이 감독상 ▲류밍산 감독의 '보이지 않는 왕국'이 각본상 ▲시에신 감독의 '스토리북'이 CJ꿈키움상 ▲한슈아이 감독의 '라스트샷'이 대외우호협회상 ▲왕펑 감독의 'YELLOW'가 4DX 특별상 ▲롱잉 감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Screen X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 감독들은 내년 1월 중 한국을 방문해 유명 영화감독과 제작자, 배우, 신인 영화인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 향후 단편영화 제작 시 작품성 평가를 통해 이중 한 명을 선발, CJ문화재단이 제작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CJ그룹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은 "양국의 역량있는 신인 영화인을 발굴하고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양국 영화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이 영화제의 취지"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국 영화산업의 창작 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1 15:2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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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마 기자 앓고 있는 '복막암'이란? 증상 새삼 눈길

이용마 기자가 MBC에 복직한 가운데 투병중인 사실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앞서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노조 집행부로서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실현을 요구하는 파업을 이끌다가 해고됐으며, 지난해 복막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MBC에 복직한 이용마 기자는 11일 휠체어를 탄 채 출근길에 올랐다. 이날 이 기자는 투병 중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2012년 3월 해고된 이후로 단 한 번도 오늘이 올 것을 의심해본 적이 없다"고 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용마 기자가 관심을 모으자 그가 앓고 있는 복막암도 덩달아 이슈가 되고 있다. 복막암은 복막에 생기는 암으로, 흔히 위, 장, 지라, 담낭, 난소 등에 발생해 잇따라 생긴다. 초기 상태에서는 증상이 모호하거나 없을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난소암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가 찬 느낌, 복부팽만, 더부룩한 느낌, 쥐어짜는 듯한 느낌 등이 있을 수 있다. 병기가 상당히 진행 된 경우 복부팽만과 함께 복수가 차는 증상이 발생 할 수 있다. 일차 치료법은 수술이며, 추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종괴가 너무 커서 심한 통증을 유발할 때에는 방사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12-11 11:19: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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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신현수 열애설, '의아하다'는 누리꾼 반응 왜?

배우 조우리, 신현수 열애설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TV리포트는 배우 신현수(28)와 조우리(25)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신현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조우리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조우리는 2012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로 데뷔해 드라마 '모던파머', '딱 너같은 딸' 등에 출연했다. 이후로는 '태양의 후예', '마녀의 법정'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현수는 JTBC '청춘시대'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고 현재 KBS2 '황금빛 내인생'에 출연 중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부는 jhar**** "누군진 몰라도 화이팅", 5231**** "헐..청춘시대 종열선배...바이.. 예쁜 연애하세요"라고 응원하는가하면 일부는 seun**** "솔직히 일반인이라고해도 믿겠음. 정말 누군지 모르겠음", baby**** "둘 다 누군지 모르는데 누가 검색했다고 실검 1위?", aoto**** "얘네가 실검 1위할만한 파급력이 있나", eves**** "나라에 먼일 있다냐~~왜 이 기사가 실검 1위", park**** "소속사의 영업?"이라며 검색어에 오른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7-12-11 09:36: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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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 2018년 '염력'으로 돌아온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 2018년 '염력'으로 돌아온다! 2016년 '좀비' 소재를 다룬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으로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확장한 연상호 감독이 2018년 1월말 개봉을 확정 지은 '염력'을 통해 또 한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염력'은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초능력을 소재로 한 영화에 도전하며 또 한번 폭발적인 신드롬을 예고한다. 연상호 감독은 "염력이라는 소재, 독특한 상황과 비주얼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하루아침에 염력을 갖게 된 평범한 남자 '신석헌'의 이야기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하여 신선한 볼거리와 비주얼로 그려내며 놀라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보통 사람이 염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담는 것이 기존 초능력을 소재로 했던 외화들과 다른 지점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존의 할리우드 초능력 영화와 차별화된 한국 초능력 영화의 탄생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여기에 철저한 사전 준비로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의 현장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인 연상호 감독은 '염력'의 비주얼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인물 간의 이야기까지 놓치지 않으며 흥미로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강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더해진 '염력'은 2018년 1월말 개봉, 새해 극장가를 들었다 놓을 강력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2017-12-11 09:2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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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글로벌 에티켓 알리기 캠페인'에 외국인이 앞장?

'친절 글로벌 에티켓 알리기 캠페인'에 외국인이 앞장?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9일에서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및 이태원, 홍대 일대에서 6개 대륙 18명의 주한 외국인 친절 서포터즈와 함께 친절 글로벌 에티켓 알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친절문화를 확산코자 실시된다. 6개 대륙별로 3명씩 골고루 선발된 외국인 친절 서포터즈 18명은 이번 달 5일 사전모임을 통해 그들이 직접 한국서 겪은 불친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특유의 정(情)문화에 따뜻함을 느꼈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부족한 친절 에티켓도 많이 남아 있었다. 외국인 친절 서포터즈들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 이태원, 홍대 일대를 직접 찾아가 한국인에게 부족한 친절 글로벌 에티켓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며 특히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요식업, 쇼핑업 종사자들을 집중적으로 방문한다. 또한 홍보부스도 마련해 친절 에티켓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여행팀 우병희 팀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개하고 있는 K스마일 캠페인은 '항상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의 정을 바탕으로 한 미소, 친절, 예의 등 우리 고유의 친절문화를 확산시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K스마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친절, K스마일을 평창올림픽의 무형적 유산으로 남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2-11 09:22:41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바뀌는 인생

"원장님." 하며 반갑게 사무실 문을 여는데 얼굴이 확 피어올라서 보기 좋은 P씨는 미용실을 크게 하고 있다. 처음 상담을 왔던 게 2년 전이다. 손님이 줄어들고 장사가 자꾸 내리막길로 가고 있다며 안절부절 못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미용실을 접을까 싶은데 어떨까요. 매출이 자꾸 떨어져서 경비 맞추는 것도 빠듯한 지경이거든요." "미용실 접으면 다른 거 할 게 있나요?" "특별히 생각해본 건 없어요. 그래도 장사가 안 되니 답답해서 그냥 있을 수는 없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힘을 내시고 조금 더 참아보세요. 나아질 겁니다." "정말 그럴까요?" "지금 상황이 나쁘다 보니 좋아진다는 말씀을 믿기가 겁이 나네요." "제 말을 꽉 믿으시고 때를 기다려 보세요." "기도를 하면 달라질까요?" "아무래도 도움을 받아 더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는 의심해야할 풍속도 아니고 헛된 노력도 아니다. 기도의 효험이 없다면 헛된 노력이라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어져 내려오는 기도의 모습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동양과 서양을 가리지 않고 오래된 고대의 시대는 물론이거니와 첨단의 현대에도 기도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효험이 있을까 또는 기도가 원하는 걸 이루게 해줄 수 있을까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그 후 석 달쯤 지났을까. 미용실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하고 할인행사를 틈틈이 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장사가 나아지면서 P씨가 다시 사무실을 찾아왔다. 처음 상담을 왔을 때는 죽을상이더니 몇 달 사이에 사람이 달라져 있었다. 만면에 웃음이 번지면서 온몸에서 에너지가 솟아나는 게 느껴졌다. "원장님 말씀대로 정말 좋아지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말씀대로 하지 않고 장사를 접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보다 더 좋아질 테니 기대해도 좋아요. 운세가 굵은 줄기를 만들어서 솟구치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렇게 1년이 지났을까. P씨가 집을 사야겠다고 상담을 왔다. 값이 떨어질까 걱정이라는 것이다. 걱정하지 말고 무조건 집을 사라고 했다. P씨처럼 운세를 타고 있을 때는 일을 벌여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대신에 자기에게 맞는 방향과 지역을 잘 택해야 한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의 서남향 방향에 있는 신도시에 사 놓으면 절대 손해가 없을 거라고 알려주었다. 집을 구입한 뒤 큰 폭은 아니지만 값이 올랐다. P씨는 그게 어디냐며 아주 만족해했다. P씨가 이번에 동지기도를 올리겠다고 찾아온 것이다. 현실적으로 자신의 삶에 큰 변화가 있었으니 마음의 에너지에 우주의 에너지가 합해지면서 강력한 힘이 사람에게 쏟아지며 운세를 바꾸어 놓는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2-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11일 월요일 (음 10월 24일)

[쥐띠] 48년생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운입니다. 60년생 지갑 조심 돈 조심 불량배를 조심하세요. 72년생 잘 나가는 자는 곤란을 겪을 것입니다. 84년생 선전을 위하여 분주히 이동을 하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원하는 것 중 작은 것은 이루어집니다. 61년생 조급해 하지 말고 우직하게 기다려 보세요. 73년생 전업이나 개업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85년생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하늘이 복을 주니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62년생 일이 쉽게 이루어지니 큰 이익이 있겠습니다. 74년생 할 일은 많은데 몸이 하나니 안타깝습니다. 86년생 조급해 하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긴장을 풀지 마세요. 63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75년생 좋은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습니다. 87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같으니 천생배필 만나겠습니다. [용띠] 52년생 가족 사이에서 불화가 있습니다. 64년생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76년생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세요. 88년생 현재 상태의 어려움을 과감하게 고치는 것이 길합니다. [뱀띠] 53년생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면 길합니다. 65년생 거래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77년생 순리에 역행하지 마세요. 89년생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순탄히 성사됩니다. [말띠] 54년생 막혔던 재물의 물꼬가 터집니다. 66년생 광고를 열심히 한 만큼 효과를 봅니다. 78년생 냉철한 이성으로 오늘을 이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90년생 성공의 때를 기다리세요. [양띠] 55년생 현실적인 소망을 먼저 이루도록 하세요. 67년생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79년생 마음이 맞는 주위 사람과 상의하세요. 91년생 좋은 운이 돌아오니 순리대로 처신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늦게 이루어지니 조급해 하지 마세요. 68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세요. 80년생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92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하는 법 입니다. [닭띠] 57년생 스스로를 위로하세요. 69년생 연인이나 부부사이의 다툼은 금물입니다. 81년생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93년생 시기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어렵겠습니다 [개띠] 58년생 심신이 피곤합니다. 70년생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집니다. 82년생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인 다면 가히 이롭고 좋을 것입니다. 94년생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지금 행동하는 것은 이득이 없습니다. 71년생 주변엔 사공이 많습니다. 83년생 귀하의 의견 피력으로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유비무환이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2017-12-11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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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더 높이" 방탄소년단, 기록은 계속된다(종합)

전 세계로 무대를 넓힌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들은 최초·최고·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기록제조기'라는 수식어를 꿰찼다. 그러나 올해는 시작에 불과하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잘 하는 것을 꾸준히 잘 해나갈" 계획이다. 방탄소년단(BTS)은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칠레, 브라질,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투어를 진행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에서 장장 10개월 간의 해외 투어를 마무리한다. 방탄소년단은 올 한 해 전 세계를 무대로 누비며 혁혁한 성과를 냈다.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 '빌보드 200' 등에 진입했고 미국 3대 방송사의 대표 토크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에 출연하면서 K-POP 그룹 최초·최고 기록을 연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토크쇼 출연 당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감동을 곱씹었다. 지민은 "미국의 큰 시상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환호를 많이 해주셨다.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갔을 때 가장 아쉬웠던 게 무대를 못했던 거였는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행복했다. 특히 한국어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 역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TV나 인터넷으로 보던 곳에 직접 가니까 실감이 안 났다. 리허설을 하면서 어느 정도 실감했다"면서 "어떻게 보면 한국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건데 현지에 계신 팬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긴장을 덜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RM은 무대 뒤 에피소드를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슈가 형이 긴장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그렇게 긴장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에 슈가는 "뒤에서 준비하는데 굉장히 떨리더라. 물 500ml를 네 통을 마신 것 같다. 그만큼 많이 떨었는데 성공적으로 끝낸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시 한국에 돌아왔지만 미국에서의 성과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MIC DROP'이 빌보드 '핫100' 28위에 진입했으며, 이는 K-POP 그룹 최초·최고 진입 기록이다. 앞서 'DNA'로 세운 자신들의 기록을 새롭게 깬 것이기도 하다. 슈가는 "'MIC DROP'은 지난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수록곡 중 하나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MIC DROP'은 팬 분들께 선물 같은 곡이라 생각했다. 전 세계 투어를 다니는 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을 위한 곡이다"면서 "'DNA'도 차트인을 했지만 'MIC DROP'은 28위로 차트인 해서 믿기지가 않는다. 매주 빌보드를 확인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래서 항상 신기하다. 28위가 말이 되나 싶다"고 놀라워 했다. RM에 따르면 'MIC DROP'은 상징성이 있는 곡이기에 차트인이 더욱 의미 있다. 그는 "방시혁 대표님과 'MIC DROP'에 대해 얘기했었다. 그때 저희가 후광을 얻고 나오지 못한 팀으로서 그간 쌓인 서러움이나 화를 풀고 가는 상징성 있는 곡으로 하자는 의미를 담기로 했다"며 "그래서 처음에 공격적이고 파워풀하게 써서 갔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계속 방향성을 못 잡고 가는 느낌이 들더라. 생각해보니 저희한테 화가 없었다. 힘을 빼고 지금 즐겁고 행복하다는 마음을 담아 썼더니 (방시혁 대표가) 이 방향성이 지금 우리와 맞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소통을 담당한 멤버인 RM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프렌즈'를 즐겨보며 영어 실력을 늘렸다고 밝힌 바 있는 RM은 "사실 '프렌즈'만 본다고 영어가 느는 건 아니다. 저도 영어학원을 20곳 넘게 다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물론 결정적으로 제 영어를 늘게 한 것은 '프렌즈'를 자막 있게, 없게 본 것과 팝 음악을 즐겨 듣고 인터뷰를 보면서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쓰는 언어를 따라한 것이었다"면서 "책으로만 공부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단어만 책으로 보고 많이 따라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 있을 때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 제 은인과 같은 영어 선생님께서 '엘렌쇼 봤다. 왜 내 얘긴 하지 않았니'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그렇게 많은 분들께 실시간으로 연락이 왔었다"고 회상했다. 랩몬스터에서 RM으로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해서는 "데뷔 초엔 랩몬스터란 이름을 끝까지 가져가겠다 생각했는데 너무 세다는 의견들이 있어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제 전 세계를 무대로 누비게 된 방탄소년단이기에 이들이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궁금증도 높았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 계획에 대한 질문에 슈가는 "콜라보레이션은 협의 중이다. 항상 열려 있다. 저희와 합이 맞고 서로 힘이 된다면 저희도 너무나 좋기 때문"이라며 "많은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다. 의외의 콜라보레이션이 있을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돔 투어, 빌보드 '핫100' 톱 10 진입 등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진은 "오늘이 '윙스투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 내후년에는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장 가까운 2018년 계획은 보다 구체적이었다. RM은 "내년 계획은 'LOVE YOURSELF 承 HER'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윙스투어'가 콘서트 3부작인데 끝나기 때문에 새로운 투어로 전 세계 아미(팬덤명)를 찾으려 한다. 또 몇 달 전부터 시작한 유니세프 프로젝트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에게 올 한 해는 '꿈' 같은 한해였다. 그러나 꿈 아닌 현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공연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제 머리 속에 기억하겠다. 그 정도로 즐겁고 의미있는 한 해였다"던 슈가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이 2018년을 또 어떤 해로 만들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2017-12-10 16:40:4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