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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100만 관객 돌파 한국 공포 값진 쾌거!

'장산범' 100만 관객 돌파 한국 공포 값진 쾌거! 영화 '장산범'이 무려 4년 만에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장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이 27일 오전 7시 누적 관객 103만5308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주 주말,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점유율 1위를 달성, 한국형 공포 스릴러물의 저력을 보여준 '장산범'은 극강의 스릴감을 자랑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 장인 배우들의 열연, 관객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져 4년 만에 한국 공포 스릴러 장르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2013년 개봉한 '더 웹툰: 예고살인' 이후 4년 만에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장르 100만 관객 돌파라는 값진 쾌거를 거둔 '장산범'은 여름 성수기 극장가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장화, 홍련' '여고괴담' 등으로 대표됐던 한국형 공포 스릴러 영화의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와 같은 '장산범'의 흥행 속도는 '더 웹툰: 예고살인'보다 빠른 것으로 앞으로 이뤄낼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2017-08-27 14:2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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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광고 '그레이엄을 만나다' '자식을 대신한 유기견'

올해의 광고 '그레이엄을 만나다' '자식을 대신한 유기견'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7, 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조직위원회가 56개국 2만 1530편의 출품작 가운데 수상의 영광을 안은 532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 중에서도 최고의 두 작품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 중 PSA(Public Service Advertising) 부문은 호주 클레멘저 비비디오(Clemenger BBDO)의 '그레이엄을 만나다(Meet Graham)'가, P&S(Product & Service) 부문은 뉴질랜드 콜렌소 비비디오(Colenso BBDO)의 '페디그리사(社)의 자식을 대신한 유기견(Pedigree Child Replacement Programme)'이 수상했다. 호주의 클레멘저BBDO가 출품한 '그레이엄을 만나다'는 호주인들이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에 둔감해 지는 경향을 문제에 착안해 만든 캠페인이다. 이 광고는 감정에 호소하던 기존의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과는 달리 인간의 모습 변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직접 느끼게 해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이뤄냈다. 클레멘저 BBDO는 외과 전문의와 교통안전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교통사고가 나도 끄떡없을 만한 가상의 인체를 만들었다. 어떠한 외부 충격에도 장기의 손상 없도록 한 인간의 모습은 기괴한 형상을 띄어 광고를 본이들로 하여금 교통안전에 경각심을 들게 한다. 뉴질랜드의 콜렌소 BBDO가 제작한 페디그리사의 '자식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유기견'은 성인이 된 자식이 집을 떠나 '빈 둥지 증후군'을 겪는 부모에게 자식의 성격을 닮은 유기견을 입양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식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유기견'의 발상은 애견 사료 회사인 페디그리(Pedigree)의 사명에서 시작했다. 페디그리사는 애완견들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곧 인간도 행복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이에 유기된 애완견이 다시 좋은 환경을 찾고, 유기견을 입양한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어떻게 이뤄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빈 둥지 증후군을 겪는 부모에게 자식의 성격과 비슷한 유기견을 제안해 유기견 입양에 성공할 수 있도록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 보호서로 입양 상담 건수가 824 % 증가하고, 페디그리사의 제품 판매량이 16 % 증가 했다. 제품의 판매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공익적 메시지를 알린 이 광고는 광고인들로부터 10년간 가장 우수한 유기견 캠페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그랑프리' 수상작 두 편은 26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1만 달러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이 두 작품 외에도 올해의 에이전시는 덴츠(Dentsu)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네트워크는 비비디오(BBDO) 그리고 삼성이 올해의 광고주상을 수상했다. 또 그랑프리 15편, 금상 51편, 은상 152편, 동상 176편이 수상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상작을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는 일본이며, 한국은 제일기획이 출품한 '히트텍 윈도'가 금상을, 이노션의 Think Difficult : Curling Helmet가 상을 받는 등 총 34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특히 제일기획이 제작한 유니클로의 '히트텍윈도'는 자사 상품인 '히트텍'처럼 광고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만들 수 없을까를 고민했다. 히트텍 열착용 로고가 인쇄된 창문 단열제를 만들어 무료 배포했다. 히트텍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3% 증가했으며, 난방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높이 평가받았다. 출범 10년을 맞은 올해 광고제에는 웨인초이(Wain Choi) 제일기획 전무가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한국의 광고계 위상을 입증했다. 웨인 초이 외에도 안드리안 보탄(Andrian Botan) 맥켄 월드그룹(McCann Worldgroup)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Global Executive Creative Director), 안젤모 라모스(Anselmo Ramos) DAVID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광고 스타들이 심사위원단에 대거 포함됐다. 2017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27 11:3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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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김영란법, 김영란에게 묻다

[새로나온책] 김영란법, 김영란에게 묻다 풀빛/김영란, 이범준 지음 2017년 청탁금지법은 시행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부정부패 청산의 역사에 결정적 전기를 마련한 김영란법이 시행 1년 동안 과연 대한민국을 얼마나 달라지게 했을까. 단 한 번의 간담회를 가진 이후 2년여 동안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던 김영란이 이 책으로 모든 질문에 입을 열어 답한다. '김영란법, 김영란에게 묻다'는 법관 출신으로서의 경험, 법안 통과의 우여곡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금수저 방지법 입법의 좌절, 청탁금지법의 개정 방향까지 모든 것을 담았다. 21세기 대한민국 개혁을 이끌어 갈 청탁금지법의 미래가 이 책에 담겨 있다. 검사 출신 경북대학교 로스쿨 교수 김두식 교수와 함께 청탁금지법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첫 대담집에 이어 경향신문 사회부 법조팀장이자 오랫동안 김영란을 취재해 온 이범준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김영란이 답한 두 번째 대담집이다. 김영란은 29년 법관으로서의 삶을 털어놓으면서, 사회의 부조리는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생각했는지, 우리의 양심은 어떻게 지켜지는지, 정의로운 사법은 어떻게 실현되는지 등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그가 바꾸고 싶은 우리의 모습은 안 되는 걸 안 된다고 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영란은 청탁금지법을 통해 안 되는 걸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모두에게 주고 싶었고, 이를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 사회 전체의 공정성과 청렴함을 되찾기를 바랐다고 이야기하면서 정이라 포장되는 선물과 식사 대접을 거절할 자유를 얻기 위한 모두의 매뉴얼, 그 매뉴얼을 따라 모두의 행동이 정 이상의 공정함과 청렴함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통로, 김영란법의 존재 이유는 처벌도 규제도 아닌 바로 이 자유의 통로임을 강조한다. 이 통로를 온전히 정비해서 살 만한 대한민국,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진짜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272쪽, 1만5000원.

2017-08-27 11:3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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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外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걷는나무/안드레아스 크누프 지음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내며 직접 경험한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224쪽, 1만4000원. ◆나를 모르는 나에게 책세상/하유진 지음 강단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선생이자 상담가, 친구로서 수많은 청춘들과 고민을 나눠온 심리학자 하유진의 고민해결책이다. 대한민국 청춘 1000여 명이 자신을 돌아보며 진솔하게 써내려간 보고서, 그들과 직접 마주앉아 상담한 이야기를 토대로 쓴 책이다. 그들의 '현안'을 같은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분석하면서 청춘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실제적인 조언을 담아냈다. 372쪽, 1만5000원.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이봄/마스다 미리 지음 주인공인 40대 싱글 히토미와 친구들의 일상적인 대화는 현실적이다. 그리고 사와무라 씨 부부는 활기차다. 어머니 노리에 씨는 가슴에 스며든 봄이 69번이나 된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아버지 시로 씨는 자신이 젊은 시절에 탐닉했던 영화감독의 작품을 대여점에서 찾는 젊은이를 발견하고는 자신만의 영화목록을 전파하고 싶어 설렌다. 고령화 사회와 비혼주의가 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이야기가 유쾌하게 담겼다. 144쪽, 1만원. ◆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 중아북스/이지원 지음 SBS'정글의 법칙' 이지원 피디가 관광객이 아닌 학생이자 생활자의 신분으로 푸른 지중해의 도시 바르셀로나라는 낯설고도 매력적인 공간에서 지낸 삶의 기록을 담았다. 잠시 머물 숙소가 아닌 살 곳을 구하기 위해 이 집, 저 집 면접을 보러 다니며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부터 하우스 메이트들과 보낸 특별한 시간 등 날카로운 피디의 눈과 낭만적인 가슴으로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탐험하며 써내려간 이야기를 들려준다. 519쪽, 1만8000원.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쌤앤파커스/글배우 지음 마음의 온도가 느껴지는 따스하고 공감 어린 글귀로 50만 독자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준 저자의 이번 책은 그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저자가 사람들과 소통하며 써 내려간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자존감, 진로와 꿈, 삶의 방향, 인간관계, 걱정과 고민을 줄이는 방법 등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의 이야기라 느낄 만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240쪽, 1만3000원. ◆살인자의 기억법 문학동네/김영하 지음 설경구를 주연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원작인 이 책은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로 데뷔한 지 19년, 독보적인 스타일로 여전히 가장 젊은 작가라 불리는 저자의 이번 소설에서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잠언들, 돌발적인 유머와 위트, 마지막 결말의 반전까지 정교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모든 것들을 만나볼 수 있다. 176쪽, 1만원.

2017-08-27 11:3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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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담소네공방 "'반했나요'는 시작, 매달 신곡으로 만나요"

26일 정오 '반했나요' 발표 올해 매달 신곡 음원 발매…내년 초 정규 예고 오는 10월 단독 공연 개최 "음원 발매가 정오라면 11시 58분부터 핸드폰을 보고 있을 거예요. 이 세상에 없던 노래가 새롭게 생기는 거잖아요. 무에서 유가 되는 걸 지켜볼 때 기분이 참 묘해요.(웃음)" 담소네공방(김담소, 박연)이 올 여름의 끝자락을 달콤한 신곡 '반했나요'로 물들인다. 26일 정오 발매된 '반했나요'는 담소네공방이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인 사랑이 때론 눈에 보이기도 한다는 생각이 바탕이 된 곡이다. 최근 신곡 발매 기념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담소네공방은 "'반했나요'는 온전히 저희 둘이서 만든 곡이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며 "그래서 결과가 어떻든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반했나요'의 작곡, 작사, 노래를 비롯해 제작 전반의 모든 과정을 책임졌다. 늘 노래를 만들고 불러온 이들이었지만 그 이상의 과정을 모두 해냈다는 점에서 '반했나요'는 큰 의미를 갖는다. 박연은 "더 늦기 전에, 조금 더 어릴 때 이런 과정을 경험해보는 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처음이었던 만큼 힘에 부치는 일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입을 모아 "힘든 것 그 이상의 즐거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도와주시던 분들이 계실 땐 편했어요.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발전해나가면서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결국 둘만의 힘으로 '반했나요'의 발매까지 해냈어요. 정말 뿌듯해요."(김담소) 녹음 장소, 유통 과정 등 처음해보는 것들은 낯설기 그지없었지만 두 사람에겐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었다. 박연과 김담소는 "뭐 부터 알아봐야할지 몰라서 친구들한테 조언을 받아 하나씩 해결해나갔다. 또 전에 도와주시던 분들께도 여러모로 배운 게 많아서 그런 것들을 떠올리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것과 마찬가지다. 담소네공방은 남은 올 한 해 동안 매달 새로운 음원을 발매할 것을 예고했다. '반했나요'는 바로 그 시작이다. 김담소는 "12월까지 매달 한 곡씩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반했나요'를 가장 먼저 내놓은 이유는 여름에 어울리는 밝은 곡이기 때문이다. 다음 달엔 또 계절감에 맞는 음악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했나요'는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담소네공방은 특유의 공감을 부르는 가사로 리스너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SNS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어떤 연예인 커플 사진을 두고 '이 둘 한테선 사랑이 눈에 보인다'는 거였죠. 어떻게하면 사랑이 눈에 보일까 생각해보면서 쓴 곡이에요. 제 경험담도 조금 담겼고요.(웃음)"(김담소) 김담소가 자전적인 내용을 가사에 녹여냈다면, 보컬 박연은 악기를 직접 연주해냈다. 김담소는 "연이가 멜로디언을 직접 불렀다. 노래하는 친군데 직접 연주까지 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곡이 됐다"며 칭찬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반했나요'에는 두 사람의 많은 것들이 담기게 됐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 눈에 보인다는 가사처럼 이 곡은 눈에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의 노력을 볼 수 있는 결과물과 같다. "멜로디언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런데 손톱 소리가 들어갔더라고요.(웃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노래만 하다가 악기 연주에 처음 참여하게 돼 즐거웠어요."(박연) 두 사람은 인터뷰 당일을 포함해 해당 주에만 꼬박 5일을 만난다고 말했다. 김담소는 "연이랑은 싸울 일이 없다. 같이 만나서 공연 계획도 세우고 음악 얘기도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버린다"고 말했다. "둘이서 함께 노래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같이 부르는 부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사실 과학적으로도 저희 목소리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목소리래요. 제가 알아봤어요.(웃음)"(김담소) 앞서 '사람들은 왜', '잘 지내길 바래요', '내 앞에 있다'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인디 신에서 주목 받아온 두 사람의 신보를 기다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김담소는 "앞선 곡들을 비롯해 올해까지 선보일 곡들은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올 하반기 동안 총 5곡의 신곡을 새롭게 내놓은 뒤엔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김담소와 박연은 "정규 앨범 발매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며 "조금 더 다양한 악기들을 사용해 지금까지 냈던 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악 때문에 주변 환경이 더 아름답게 보일 때가 있잖아요. 한강에서 음악 없이 앉아있어 봤는데 굉장히 삭막했어요. 그 순간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으니 모든 게 꿈결 같더라고요. 그런 순간을 함께 하는 음악을 전하고 싶어요."(김담소, 박연) 두 사람의 말처럼 이들의 음악에는 일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리얼리티 예능 혹은 드라마가 음악의 힘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것처럼, 사소한 일상의 기쁨을 배가시킨다. "아직은 설익은, 너무 꽉 차지 않은 그런 느낌이 오히려 좋다"던 두 사람은 이제 보다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서울 연남동에서 버스킹을 펼칠 계획이다. "무대에서 노래 할 때 살아있음을 느껴요. 최근에 다녀온 과학고에서의 공연도 저희에겐 큰 힘이 됐어요. 다가올 10월 28일엔 단독 공연을 펼쳐요.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어요."(김담소, 박연) 한편 담소네공방의 단독 공연은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언플러그드 카페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담소네공방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8-26 12: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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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 "자유분방·예측불가 役, 색다른 매력 보여줄 것"

배우 유지태가 '매드독' 출연을 확정했다. 유지태는 '맨홀'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출연을 확정 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해 웰메이드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쓰랑꾼'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태는 "매드독'이 보험 범죄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어서 신선했고, 최강우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기존에 맡았던 역할들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예측할 수 없는 완전히 정반대의 인물이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강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웃음과 감동, 통쾌한 카타르시스까지 고루 갖춘 '매드독'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히어로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릴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유지태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일명'미친개' 최강우 역을 맡았다. 전직 경찰이자 태양생명 보험조사팀의 팀장으로 예리한 눈썰미, 남다른 촉을 지닌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보험 조사 베테랑이다. 최강우는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변모해 보험 사기꾼을 집요하게 쫓는 '매드독'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민낯을 추적해 나간다. 거칠면서도 능글맞은 유지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지태는 스크린과 안방을 누비며 바쁘게 활약할 전망이다. 10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매드독' 출연 외에도 영화 '꾼'이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류준열, 조우진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돈', 아시아 배우 최초로 캐스팅돼 세간의 주목을 받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 '더 하우스 댓 잭 빌트'가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어 유지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017-08-25 14:15: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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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완벽주의 친구들 덕에 시청률 4% 돌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완벽주의 친구들 덕에 시청률 4% 돌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처음으로 평균 시청률 3%를 훌쩍 넘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5회는 평균 시청률 3.4%(TNmS/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 4.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 자리를 연속해서 지켜냈다. 주요 타깃층 20-40 여성 시청률은 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고 40대 여성 순간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5회에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자신의 독일 친구 세 명을 한국으로 초대, 세 명의 독일 '한알못'(한국을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의 한국 여행기가 펼쳐졌다. 다니엘의 독일 친구인 마리오, 페터, 하이디는 한국 여행에 앞서 숙소부터 음식, 환율, 교통까지 꼼꼼하게 한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열흘간의 여행 일정을 완벽하게 계획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크리스티안의 멕시코 친구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풍기는 독일 친구들의 철두철미한 한국 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독일 '한알못' 친구들의 완벽 여행기 2편은 오는 31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2017-08-25 14:06: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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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만나는 홍콩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프로젝트

DDP서 만나는 홍콩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프로젝트 홍콩디자인센터(HKDC)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Confluenceo20+' 서울 전시회를 개최한다. HKDC가 주최하고, 홍콩특별행정구(HKSAR)의 특별 후원 아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HKSAR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홍콩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20개의 콜라보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Confluenceo20+'는 건축, 패션, 멀티미디어 등 서로 다른 영역들이 경계를 뛰어넘어 교류함으로써 활력을 불어넣는 '홍콩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주제로 한 기념비적 순회전시 형식의 국제 디자인전이다. 지난 4월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2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9만5000명의 관람객을 매료시키면서 주목 받은 것을 시작으로, 6월 홍콩에 이어 서울이 세 번째 기착지다. 개최 도시가 바뀔 때마다 홍콩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대변하는 새로운 작품이 전시되거나 전시회 구성이 다양하게 변모한다. 엔즈밍 HKDC 이사장은 "'Confluenceo20+' 전시는 디자인 영역에 대한 홍콩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창작자와 대중 사이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홍콩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디자인 분야 전문 큐레이터 저우완메이(Amy Chow)는 "'Confluence(컨플런스)'는 여러 갈래의 시냇물이 흘러서 합쳐진 큰 강물을 상징한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회의 개최지인 DDP는 컨플런스의 의미를 공간적, 디자인적으로 잘 표현해주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홍콩 및 해외 전시 큐레이터 및 총감독을 해온 저우완메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홍콩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서울 전시회에서는 '레드화이트블루' 작품으로 2010년 홍콩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 (Hong Kong International Poster Triennial 2010)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빙페이(Stanley Wong)가 국내 저명 시각디자이너 안상수와 협업한 창문 설치(Window Installation)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의자 드라마(椅子)' 시리즈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리우샤오캉(Freeman Lau), 양심적 의류 제작을 통해 아시아 공예유산 보호에 힘 쓰는 샤론 드 리스터(Sharon de Lyster), 세밀하며 변화무쌍한 협소 공간 설계로 국제 건축계에서 명성이 높은 장즈챵(Gary Chang), 정교한 봉제와 뚜렷한 선을 특징으로 역동적 디자인을 표현하는 루셩치엔(Lo Sing Chin),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해 중국 전통의 시각 예술을 해석하는 자오광차오(Chiu Kwong Chiu)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오늘 오후 7시 30분에는 'Confluenceo20+'의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서울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HKSAR 산하 크리에이트 홍콩(CreateHK)의 제리 리우(Jerry Liu) 대표를 비롯해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및 엔즈밍 HKDC 이사장이 참석한다. 'Confluenceo20+' 서울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26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는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영감(靈感)의 계보: 전통에서 혁신으로'를 주제로 한 포럼도 열린다. 포럼에는 건축 디자이너 장즈챵(Gary Chang)과 그래픽 디자이너 리우샤오캉(Freeman Lau), 디자이너 겸 기업가 린지화(CL Lam), 제품 디자이너 리즈롱 (Lee Chi Wing)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Confluenceo20+'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25 14:06:0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