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김장겸 MBC 사장 "폭압적 파업…퇴진 절대 없을 것"(전문)

김장겸 MBC 사장 "폭압적 파업…퇴진 절대 없을 것" 김장겸 MBC 사장이 퇴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MBC 측은 김장겸 사장이 이날 오전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경영이 어려운데도 언론노조 MBC본부가 억지스러운 주장과 의혹을 앞세워 전면 파업을 하겠다고 한다. 이러한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2012년 장기 파업을 언급하며 "당시 파업의 이유로 삼은 것은 한미FTA 반대집회 보도를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고 불공정하게 했다는 것"이라며 "한미FTA는 대표적으로 잘된, 성공한 외교적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업을 할 때마다 MBC의 브랜드 가치는 계단식으로 뚝뚝 떨어졌다. 그 때마다 경쟁사들이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줬다. 결과가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낭만적 파업으로 과거의 잘못을 다시 답습하는 방식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파업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MBC 구성원들이 문제 제기한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서도 "본 적도 없는 문건으로 교묘히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로 연결해 경영진을 흔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방송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정치권력과 언론노조에 의해 경영진이 교체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특정 단체나 정치집단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제작 자율성과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퇴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MBC 시사제작국, 콘텐츠제작국 PD와 기자를 비롯해 보도국 기자, 아나운서, 예능·드라마·편성 PD, 비제작부서 PD들까지 350여명이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년 간의 부당전보와 징계, 제작 자율성 침해, 블랙리스트 문건 등을 이유로 제작 중단에 동참했다. MBC 노조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내일부터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 MBC본부는 또다시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9월 4일부터는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미 시사제작국과 보도국, 콘텐츠제작국 등의 구성원 200여 명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은 결방되고 있고, 제작 차질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면파업으로 확대될 경우 더 많은 프로그램의 제작 차질은 물론, 광고 등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 지상파 방송사를 둘러싼 방송환경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광고시장의 전체 규모는 정체되어있는데, 네이버 1개 회사의 광고매출이 지상파 3사와 신문매체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고, 케이블 방송들도 앞 다퉈 히트작을 내 놓으며 지상파의 경쟁매체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7월까지 우리 회사 광고매출은 작년에 비해 16%가 줄었고, 경쟁사인 SBS에게도 1백억 원 이상 뒤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역량의 100%가 아니라 200%를 쏟아 부어도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런데도 언론노조 MBC본부는 억지스러운 주장과 의혹을 앞세워 전면 파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본 적도 없는 문건으로 교묘히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로 연결해 경영진을 흔들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상식적으로 제가 그런 문건이 왜 필요했겠습니까?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블랙리스트는 자신들의 성향과 다르다고 배포한 부역자 명단일 것입니다. 언론노조가 회사를 전면파업으로 몰고 가려는 이유는 한 가지로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유례없이 언론사에 특별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각종 고소·고발을 해봐도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을 근거가 없으니, 이제는 정치권력과 결탁해 합법적으로 선임된 경영진을 억지로 몰아내려는 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0년간 공영방송이 참담하게 무너졌다"는 발언에 이어, 여당 인사가 "언론노조가 방송사 사장의 사퇴를 당연히 주장할 수 있다"며 언론노조의 직접 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홍위병'을 연상케 하듯 언론노조가 총파업으로 직접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은 "방통위가 방문진 이사를 해임할 수 있고 사장도 교체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정치적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이 무너지고 안 무너지고는 대통령과 정치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과거 광우병 보도와 한미 FTA, 노무현 대통령 탄핵, 김대업 병풍 보도 등의 사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시청자나 역사의 판단은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란 겁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압박하고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행동한다고 해서 합법적으로 선임된 공영방송의 경영진이 물러난다면, 이것이야말로 헌법과 방송법에서 규정한 언론의 자유와 방송의 독립이라는 가치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정치권력과 언론 노조가 손을 맞잡고 물리력을 동원해 법과 절차에 따라 선임된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것은 MBC를 김대업 병풍 보도나 광우병 방송, 또 노영방송사로 다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방송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정치권력과 언론노조에 의해 경영진이 교체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해야 MBC가 정치권력과 고리를 끊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에겐 2012년 170일 파업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 파업의 이유로 삼은 것은 한미FTA 반대집회 보도를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고 불공정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십시오. 한미FTA는 대표적으로 잘된, 성공한 외교적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화방송은 지금 파업을 외치고 있는 일부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들만의 회사가 아닙니다. 정규직을 비롯하여 계약직, 협력직 직원에 작가와 스텝까지 모두 합하면, 2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터전삼아 삶을 가꾸고 있는 소중한 일터입니다. 언론노조 소속 일부 정규직 사원들이 주도해서 회사를 나락으로 몰고 간다면 이곳에 생계를 맡기고 있는 다른 직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문화방송은 지금까지 모두 12번의 파업을 했습니다. 파업을 할 때마다 MBC의 브랜드 가치는 계단식으로 뚝뚝 떨어졌으며 그 때마다 경쟁사들이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줬습니다. 결과가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낭만적 파업으로 과거의 잘못을 다시 답습하는 방식은 이제 그만둬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 업무가 과중하고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면 파업으로 전환되면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파업 기간도 지난 170일간의 파업 때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압제도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상황을 당당하게 극복하고 자신감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이곳 문화방송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자 삶의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국민과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방송을 위해, MBC의 공멸이 아니라 MBC의 미래를 위해, 회사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자리에서 함께 최선을 다 해 봅시다. 제가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방송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불순한 내용이 아닌 거라면 제작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임을 약속한 바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중 잣대의 편향성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보도를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특정 단체나 정치집단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제작 자율성과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의도 사옥개발을 비롯해 MBC의 백년대계를 위한 먹거리도 잘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경영진을 믿고 굳건하게 함께 갑시다. 갖은 어려움에도 MBC의 미래를 위해 애쓰고 계신 간부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7-08-23 15:48: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가을, 극장가에 부는 여풍

가을, 극장가에 부는 여풍 '더 테이블' '빌로우 허' '매혹당한 사람들' 올 하반기 강렬하고 매력적인 배우들의 우먼파워가 극장가를 장악한다. 바로 영화 '빌로우 허'와 '더 테이블' '매혹당한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극장가에 새로운 여풍 신드롬을 일으킬 작품들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24일 개봉하는 영화 '더 테이블' 임수정,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네 배우의 빛나는 연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들과 김종관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더하는 '더 테이블'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과 인연, 관계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리고 9월 7일 개봉하는 '매혹당한 사람들'은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과 매혹적인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여자들이 사는 대저택에 부상당한 남자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감출수록 드러나는 은밀한 관계를 담은 스릴러 영화로 실력파 여성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을 맡아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니콜 키드먼부터 커스틴 던스트, 엘르 패닝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여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며 강렬한 소재와 캐릭터 그리고 파격적인 결말 등 풍성한 볼거리가 관람욕구를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9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빌로우 허' 역시 유수 영화제에 잇달아 공식 초청된 기대작이다. 단조로운 인생을 살던 재스민(나탈리 크릴)이 어느 날 자신을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달라스(에리카 린더)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달아 공식 초청된 '빌로우 허'는 여성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러브스토리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바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닮은꼴로 이름을 알리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로부터 사랑 받는 세계적인 탑모델 에리카 린더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매력적인 여배우 나탈리 크릴과의 도발적인 케미스트리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신뢰를 모으는 여성 감독 에이프릴 뮬렌이 연출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모든 스탭들이 여성으로만 이루어져 영화계 우먼파워를 예고한다. 2017년 가을 거침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여배우들의 맹활약이 극장가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08-23 14:19: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시스터 액트' 예매율 1위…성공적인 내한 첫 발

'시스터 액트' 예매율 1위…성공적인 내한 첫 발 올 겨울 국내 첫 내한 공연을 앞둔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SISTER ACT)'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단숨에 예매율 1위(22일 낮2시 기준)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 팀은 앞선 싱가포르 공연에서 3주간 누적 관객 수 4만명을 돌파하고 필리핀 공연에서는 2주간 2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열광적인 호평 속에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11월부터 시작되는 내한 공연에도 그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스터 액트'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또한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외부비평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음악상 등 총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일찌감치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영화 '시스터 액트'의 기본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본과 음악 모두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영화 흥행의 일등공신인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4번의 토니 어워즈 수상자이자 브로드웨이에서 35편 이상의 공연을 올린 베테랑 연출가 제리 작스(Jerry Zaks)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Alan Menken)이 주옥 같은 넘버들을 작곡했고 글렌 슬레이터(Glenn Slater)가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셰리 스타인컬너(Cheri Steinkellner)와 빌 스타인컬너(Bill Steinkellner)가 대본을 맡는 등 브로드웨이의 천재들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대거 참여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11월 25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 회차는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특히 9월 10일까지 예매하는 조기 예매자의 경우 20%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2017-08-23 14:17: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가박스, '빈센트 반 고흐 : 새로운 시선' 단독 상영

메가박스, '빈센트 반 고흐 : 새로운 시선' 단독 상영 '월요일 만원의 행복', '엽서 3종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 진행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스크린 뮤지엄 '빈센트 반 고흐 : 새로운 시선'을 24일 단독 개봉한다. '스크린 뮤지엄'은 미술 전시회를 스크린으로 옮긴 것으로 첫 개봉작 '빈센트 반 고흐 : 새로운 시선'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고흐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을 공개하며 예술의 진수를 이해하기 위해 헌신된 삶을 살았던 반 고흐의 모습을 재조명한 전시 다큐멘터리다.반 고흐 서거 125주년과 반 고흐 미술관의 전시물 재배치를 기념해 2년 동안 제작했으며, 수 많은 편지를 남긴 그의 기록 중 가장 흥미롭고 감동적인 순간을 담았다. 메가박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빈센트 반 고흐 : 새로운 시선' 개봉 기념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주요 미술관 휴관일인 월요일 할인된 가격인 1만원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요일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반 고흐의 작품이 담긴 엽서 3종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유경희 미술평론가와 함께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클래식 소사이어티 토크'를 개최한다. 송진영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담당자는 "'빈센트 반 고흐 : 새로운 시선'은 그의 상징적인 작품인 '감자먹는 사람들', '해바라기', '붓꽃', '침실'을 비롯해 수많은 자화상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 고흐가 거쳐간 시공간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빈센스 반 고흐 : 새로운 시선'은 전국 메가박스 22개 지점에서 상영되고 전체 관람가다. 상영 시간은 92분이며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8-23 14:13:2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 CGV, 부천시와 손잡고 '미니 무비 라이브러리' 설치

CJ CGV, 부천시와 손잡고 '미니 무비 라이브러리' 설치 지자체와 협력 강화해 시민 편의 제공 및 문화 향유 증대 앞장서 CJ CGV가 지자체와 협력해 특색 있는 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와 CGV부천 내 '미니 무비 라이브러리(이하 'mini Movie Library')'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CGV부천은 올해 10월까지 영화와 관련된 도서 및 전문지 4000여 권을 구비한 'mini Movie Library'를 설치하게 된다. CGV부천은 도서관 공간을 무료로 시에 제공하고, 부천시는 서가 및 도서, 관리시스템 등 물적 재원을 지원한다. 책과 영화가 있는 문화 공간으로 꾸며지는 'mini Movie Library'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CJ CGV는 이밖에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국 각 지역 학교와 협력을 맺은 자유학기제 연계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영화관을 방문해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매니저 직무 소개, 영사실 방문 및 영사 업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 체험 및 영화 예고편 제작 등의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2014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약 80여 회에 3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런가 하면 부산지역 CGV대연에서는 지역 외국인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열었다. 경성대학교 한국어학당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2018년 8월 31일까지 1년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Theater Class'를 운영한다. 외국인 학생들은 CGV가 추천하는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K-POP, 국악, 사물놀이,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은 "CGV부천에 새롭게 선보이는 'mini Movie Library'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CGV의 의지가 반영된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J CGV는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문화 공간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7-08-23 14:13: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