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외국인이 간다!' 지역관광 본격 활성화
'전통시장에 외국인이 간다!' 지역관광 본격 활성화 한국관광공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MOU체결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전통시장 가는 달'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쓴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경로를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선정한 전국 15개 전통시장(통인시장,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인천신기시장, 부산국제시장/깡통시장, 대구서문시장, 안동구시장, 춘천낭만시장, 정선아리랑시장, 봉평시장, 원주중앙시장, 청주육거리시장, 전주남부시장, 광주송정삼색시장, 제주서귀포올레시장)을 찾아가는 '전통시장 가는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홈페이지에 15개 전통시장 소개 및 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방문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 시장별 쿠폰 또는 특전을 제공 ▲서울을 찾는 일본, 중국, 동남아 개별여행객(FIT)을 대상으로 춘천낭만시장, 안동구시장, 전주남부시장 등의 '전통시장 가는 날' 1일 투어 상품을 개발, 16일부터 2개월간 1만명을 목표로 모객 추진 ▲외국인용 전통시장 가이드북(영, 일, 중 3개 언어) 제작·배포 ▲해외여행박람회 및 설명회 참가(홍콩, 도쿄 등), 여행상품 기획담당자 초청 투어(5월 22~27일 일본, 홍콩, 러시아 등 5개국 69명)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사업과 코리아세일페스타(10월)와 연계한 '전통시장 가는 달' 행사 확대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시장을 지역관광 핵심콘텐츠로 인식, 외국인대상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공사는 향후 지방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 방문하기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