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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용 아나운서·배우 김영옥 누구? 韓 방송전파 90주년 '입담'

황인용 아나운서, 배우 겸 성우 김영옥 등이 '아침마당'에 나와 유쾌한 자리를 만들었다. 16일 KBS '아침마당'에는 KBS 라디오 90주년을 맞아 그간 KBS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황인용, 작곡가 이호섭, 아나운서 임수민, 성우 오승룡, 탤런트 겸 성우 김영옥, 개그맨 김학도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들은 그간 방송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눈길을 모았다. 황인용은 지난 1967년 TBC 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인물로, 1975-1980년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방송했다. 이후 1982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KBS제2라디오 '안녕하세요 황인용. 강부자입니다' 등 다양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성우 오승룡은 1954년 KBS 1기 공채 성우로 입사, TBS 교통방송 라디오 '오승룡의 서울이야기', TBN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오승룡의 길따라 노래따라', KBS 제2라디오 'KBS무대10년' 등을 진행하며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배우 김영옥은 과거 1960년, 연기가 아닌 CBS 5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1969년 MBC 드라마에 첫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해 50년 가까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벼왔다. 1979년 제1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MBC 연기대상서 연속극부문 황금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2017-02-16 09:22:3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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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뜨거운 진심 '재심'vs짜릿한 오감만족 '트리플 엑스 리턴즈'

[영화vs영화] 뜨거운 진심 '재심'vs짜릿한 오감만족 '트리플 엑스 리턴즈' 2월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상위권 영화 중 최고의 기대작 두 편을 소개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휴머니티 영화 '재심'과 할리우드 액션 배우들이 총집합한 엔터테이닝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가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스크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재심', 세상을 바꾼 뜨거운 진심이 통했다! 먼저, 김태윤 감독의 '재심'은 2000년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픽션을 가미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경찰의 강압 수사와 증거 조작으로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던 현우(강하늘)와 돈도 빽도 없는 변호사 준영(정우)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면서 변화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해당 작품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며 15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진심을 담은 실화 소재로 세상을 움직였던 영화 '변호인' '도가니' '부러진 화살'에 이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재심'을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열린 언론시사회서 김태윤 감독은 "실화 소재이기 때문에 문제작처럼 비춰지는 영화가 아닌, 관객들이 몰입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구성과 스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사건에 연관된 인물들과 허구의 인물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완성시켰으며, 때문에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목표인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뜨거운 진심을 더욱 강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충무로가 주목하는 두 배우 정우와 강하늘의 열연 또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각 '히말라야'와 '동주'로 실존인물을 연기한 바 있는 정우와 강하늘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농도 짙은 연기를 선보인다. 실제로 절친한 두 배우는 촬영하는 내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알려졌다. 스크린을 통해 재해석된 약촌오거리 사건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영화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이다. ◆거침없는 흥행 질주 '트리플 엑스 리턴즈' 2017년, 이보다 더 속 시원하고, 강력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는 없다! 국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트리플 엑스 리턴즈'(감독 D.J. 카루소)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전세계에 흩어진 남다른 개성의 최정예 요원들을 소집해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재결성, 세계 안보에 위협이 되는 판도라 박스를 되찾는 미션을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 통계에 따르면,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약 2억 30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국내에서는 개봉 첫주 주말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 31억원을 돌파했다. 2002년 개봉당시 익스트림 스포츠와 액션을 결합한 독보적 스타일로 액션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작 '트리플 엑스'의 2억 달러 돌파 속도보다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어 그야말로 초특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트리플 엑스 리턴즈'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빈 디젤과 견자단, 토니 자 등 각국을 대표하는 액션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전작보다 더욱 특별한 점은 스파이 '팀'들간의 대결이 펼쳐진다는 것. 정체불명의 스파이 집단 '고스트'와 샌더 케이지의 '트리플 엑스' 팀의 화려한 액션은 볼거리와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육해공을 넘나드는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과 지상 최강의 스파이 군단의 팀 플레이는 IMAX, 4DX, 3D로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 더욱 짜릿하게 액션을 즐길 수 있어 독보적 외화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와 액션의 결합, 그리고 빠른 속도의 카체이싱, 보고도 믿기 어려운 속도의 치열한 몸싸움은 관객을 열광하게 만든다. [!{IMG::20170215000151.jpg::C::480::'트리플 엑스 리턴즈'포스터/롯데엔터테인먼트}!]

2017-02-15 16:2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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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연애'로 전하는 윤시윤표 청춘찬가(종합)

"이 드라마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이 시대 청춘을 위한 드라마가 탄생했다. 배경은 노량진, 주인공은 공무원 준비를 하는 수험생 일명 '공시생'이다. 배우 윤시윤은 이 드라마를 통해 스스로를 '루저'라 부르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극본 박은영, 박희권/연출 박상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생동성 연애'는 고시촌을 무대로 한 풍자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경찰 공무원 준비 4년 차 고시생 소인성(윤시윤 분)이 '생동성 실험'이라는 고액 알바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박상훈 PD는 작품 배경을 노량진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노량진에서 공시족들이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새벽이면 학원 앞에서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줄을 서곤 한다"며 "그래서 지금 젊은 청년들의 힘듦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생동성 실험'을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생동성 실험은 뉴스에도 나오고 있지만 이를 아르바이트 등으로 여기고 참여한 사람들에게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드라마에서는 초능력으로 가는 중간 단계로 설정돼 있는데 노량진과 생동성 실험 이 두 가지가 요즘 시대를 나타낼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생동성 실험을 통해 초능력을 갖게 되는 윤시윤 역시 "주변에서 생각보다 많은 동생들이 생동성 실험을 알고 있고, 또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게 충격이었다"며 "생각보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굉장히 가까운 소재였다. 젊은 친구들에게 이 실험이 친숙한 소재라는 게 특이하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폐기 직전의 바나나우유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고, 삼각김밥 하나에 행복해하는 소인성(윤시윤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소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 이 장면에 대해 윤시윤은 "웃기려고 한 건 아니었다. 그저 우리네 친숙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것이었고, 이를 보여주기 위한 몇 가지 장치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장치들이 단순한 재미로 그치기보다 보시는 분들의 감정이입을 돕는 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극중 윤시윤은 '잘생김'을 내려놓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덥수룩한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소심하면서도 눈치 없는 성격의 소인성으로 완벽히 분한다. "이 역할의 롤모델은 제가 사랑하는 주변 친구들이었어요. 화려하지 않고 평범한, 그런 정겨운 친구들을 롤모델로 한 거죠. 그 친구들을 향한 애정어린 시선을 연기에 담아냈어요. 멋있기보다 정겨운 친구들, 그런 사람들의 재미있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웃음)" -윤시윤 각박한 현실을 풍자해 흥미롭게 그려낸 만큼 '생동성 연애' 만의 관전 포인트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와 관련 박PD는 "관전 포인트는 바로 윤시윤 씨의 연기 폭이다. 워낙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다. 또 좋은 그림, 좋은 음악이 완성돼 만족하고 있다"면서 "만듦새가 좋고 공감을 자아낼 수 있다면 시청률은 자연히 따라오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이 드라마를 통해 '공감'을 이끌고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전을 회상하며 "그때 전 잠들기 전에 늘 사람들 앞에 서는 저를 상상했다. 현재가 아니라 늘 미래에 살았던 거다. 그만큼 꿈꾸고 바라왔다"며서 "정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꿈꿨다. 그 꿈이 여기까지 오는 원동력이 돼 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현실과 판타지, 그 틈을 넘나들며 각박한 청춘의 민낯을 연기한 그는 이 작품을 '당신들의 이야기'라 정의했다. "이 드라마는 제가 사랑하는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에요. 스스로를 '루저'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루저'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했거든요. 루저, 패배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승리자가 되는 것만이 아름다운 게 아니라, 그 자체로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이걸 보고 있는 당신들의 이야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윤시윤 윤시윤은 이날 작품과 이 시대 청춘, 모두에 진득한 애정을 드러냈다. 목표는 바로 1000만뷰. 그가 내건 공약은 바로 '컵밥 함께 먹기'였다. 외로운 이들이 모여 꿈을 꾸는 노량진, 그곳에서 윤시윤이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게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생동성 연애'는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두 번째 편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 버전으로 선 공개된다. 이후 MBC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된다.

2017-02-15 16:11:3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