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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금지, 왜 지금까지도?" 주장, 법원 "병역기피 풍조 만연 우려"

유승준이 다시 한번 입국을 허용해 달라고 주장했다. 22일 서울고법 행정9부(부장 김주현)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유씨 측 소송대리인은 "과거 입국을 금지할 이유가 있었더라도 금지 시점부터 지금까지 15년 이상이 지났다"면서 "지금까지도 금지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당시의 입국금지 처분을 근거로 비자발급을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입국금지 조치를 유지해서 보호해야 할 공익과 유씨의 이익을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LA 총영사관 측은 "과거 이뤄진 입국금지 처분이 정당한지를 이후 비자발급 신청 시점에 다시 판단해야 한다면, 비자발급을 언제 신청하느냐에 따라서 입국금지 처분의 정당성이 달리 규정될 수 있다"면서 "이상한 논리에 빠지게 된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1심 재판부는 "유씨가 입국해 방송활동을 하면 자신을 희생하며 병역에 종사하는 국군 장병들의 사기가 낮아지고 청소년 사이에 병역기피 풍조가 만연할 우려가 있다"며 영사관 측의 입장에 동의했다. 한편 앞서 유승준은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방송 등에서 수차례 "입대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을 면제받아 비난의 대상이 됐다.

2016-12-22 17:39:2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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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비지니스센터, 성민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사진전 열어

씨티비지니스센터는 성민복지관과 함께 22일부터 30일까지 발달장애사진전 제 4회 '소곤소곤 들려주는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적·자폐성 장애가 있는 8인이 언어가 아닌 사진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 풍경, 인물, 사물 등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조작이 어려운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 대신 사용이 간편한 일반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을 진행했다. 매주 1시간 30분가량 희로애락 표현하기, 촬영한 사진으로 신문 만들어보기, 사물 접사(接寫) 등을 촬영했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나 마포구 하늘공원 '출사'도 나갔다. 이곳에서 찍은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가지고 전시회를 갔는다. 씨티비지니스센터 교육사업부 최석민 파트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성민복지관의 취지에 뜻을 모아 진행했다"고 전시회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의 8인의 작가들은 22일 오후 4시에 씨티비지니스센터 신촌점에서 관람객들과 만남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깊은 교감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씨티비지니스센터는 목동점을 시작으로 화곡, 교대, 신촌, 송파에 총 5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2017년에도 신도림, 대학로, 홍대 등에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씨티비지니스센터 신촌점에서 30일까지 전시된다.

2016-12-22 17:09: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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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AF', 100배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셋

'2016 SBS 어워즈 페스티벌(2016 SBS Awards Festival, 이하 '2016 SAF')'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SBS는 22일 올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 '2016 SAF'의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6 SAF'는 SBS가 방송사 최초로 탄생시킨 대규모 방송 행사로, 연말 시상식과 함께 SBS의 인기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전시,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방송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함께만드는기쁨'이라는 해시태그 슬로건 아래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SBS가 자신있게 준비한 '2016 SAF', 그렇다면 과연 어떤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을까. '2016 SAF' 면면을 들여다보자. ◆ 예능, 어디까지 봤니 (feat. VR, AR) '2016 SAF'에서는 '인기가요', '런닝맨', '정글의 법칙' 등 각종 SBS 예능 프로그램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통해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정글의 법칙' VR존에서는 관람객이 VR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병만족' 일원이 되어, 화산섬을 배경으로 외나무 다리 건너기 등 실감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인기가요' 부스에서는 360도 VR을 통해 방송에서는 볼 수 없던 분장실 뒷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 SBS 드라마의 모든 것, 드라마 파라다이스! 한해 동안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를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존'에는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 주연의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세트가 그대로 재연되어 있다. 집과 다락방 세트를 최첨단 IoT(Internet of Things) 기술과 결합해 보다 스마트한 체험이 가능하다. 명장면, 명대사, OST 등을 즐길 수 있는 '드라마 파라다이스'도 마련 됐다. 피핑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 SBS 드라마 포스터 외에 상자 모양의 오디오 박스에서 즐기는 OST, 명대사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느껴보는 갤러리, 드라마 명장면을 모아 감상 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돼있다. 이 밖에도 김래원, 박신혜 주연의 인기 드라마 '닥터스' 속 명 장면 '인형 뽑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닥터스 로맨틱 존'도 마련돼 있다. ◆ 차세대 방송 체험과 다채로운 스페셜 이벤트 무대! '2016 SAF'에서는 차세대 방송 체험도 가능하다. 예능존과 드라마존 중앙에는 UHD 디바이스로 만들어진 비디오 아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UHD LIVE 수신 방송 화면과 SBS UHD 콘텐츠를 비디오 아트로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 무대도 매일 열린다. '2016 SAF' 스타존에서는 하루 세 차례 아이돌 공연이 펼쳐진다. 트와이스, 여자친구, B1A4, 빅스, 갓세븐 등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방송인 붐이 진행하는 '붐 UP SHOW(붐업쇼)' 스페셜 토크도 진행된다. '붐업쇼'는 K팝 대표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스페셜 토크가 이뤄지는 SAF 특화 프로그램으로 현장 공개 및 네이버 생중계로 진행된다. 한편 '2016 SAF'와 더불어 25일에는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SAF 연예대상'이 개최되며, 26일 코엑스에서 'SAF 가요대전', 31일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SAF 연기대상'이 펼쳐진다.

2016-12-22 16:37: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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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김영광 "첫 지상파 주연 부담? 수애 선배와 연기 호흡에 걱정 사라져"

[스타인터뷰] 김영광 "신선한 역할과 소재에 끌려…사극은 아직" 수애와 찰떡 연기 호흡 주연배우로 한뼘 더 성장 좋은 작품으로 에너지 얻어 '고난길' 이라는 극 중 캐릭터 이름처럼 작품 안에서 다사다난한 일을 겪은 배우 김영광이 배우로써 한뼘 더 성장했다. 김영광은 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홍나리(수애)의 새 아빠이자 결국에는 사랑을 이루는 고난길로 분했다. 전직 채권업계 전설의 조폭이었다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하고 홍나리의 모친이 운영하던 만두집을 맛집으로 일궈낸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영광은 드라마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촬영하면서 얻은 좋은 에너지와 기운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영화 촬영으로 지방에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웹툰이나 만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드라마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는 거예요. 준비할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던 것 같아요." 김영광에게 이번 작품은 첫 지상파 주연작이기도 하다. 때문에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부담을 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상대 배우 수애와 호흡하면서 긴장감과 걱정은 사라졌다고. "첫 촬영날 수애 선배와 연기를 맞추는데 호흡이 기대 이상으로 잘맞더라고요.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그리고 현장에서 수애 선배는 제게 특별히 연기적으로 조언을 하지는 않으셨지만, 저 스스로 어깨너머로 배운 것들이 많아요.(웃음)" 극중 고난길은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면서도 첫사랑 홍나리를 잊지 못하는 인물. 어른이 되어서도 한 여자를 위해 대부업체의 빚까지 짊어지고 모든 것을 내건 고난길의 사랑은 많은 여성 시청자에게 판타지를 심어줬다. 김영광은 "비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고난길은 홍나리를 사랑하고 지켜주려는 마음이 깊은 남자다"라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캐릭터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는 사채에 쫓기는 여성분을 만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연애하면서 다정다감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실제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김영광은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를 소화해냈다. 그리고 그런 노력에 시청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광의 재발견' '인생 남주(남자주인공)'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호평이 쏟아진 것. 김영광은 "굉장히 기분이 좋고, 그전 작품까지는 연기에 대한 평가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특히나 피드백이 많았다"며 "배우 생활을 시작하면서 모든 작품에 열과 성을 다했지만, JTBC '디데이' 때부터 연기 욕심을 더 많이 냈던 것 같다. 나름대로 '김영광'이라는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연기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시청률이었다. 드라마는 9.0%의 시청률로 시작해 4.0%로 끝이 났다. 김영광은 "시청률에 상관없이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 스스로 만족한다"며 "시청률이 안나온거야 운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모델로 시작해 드라마 조연, 그리고 주연까지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출연한 작품만 방송(예능 포함) 21건, 영화 3건이다. "주연배우가 되었다고 마음가짐이 달라지거나 한 건 크게 없어요.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디데이' 때도 주인공이었는데 드라마를 어떻게 끌어가야 할까 생각하니 답이 없더라고요. 작품 자체를 잘 이해하고 캐릭터를 소화해내면 극이 전체적으로 살아나더라고요. 그게 주인공으로써 역할을 다하는거라고 생각하고요. 주인공이든 아니든 역할을 가리지 않고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욕심나는 역할과 장르에 대해서 묻자 "앞으로 교복은 입지 못할 것 같으니 정장을 입고 느와르를 하고 싶다. 남자 배우로써 남자 냄새가 짙게 나는 영화를 하는 게 목표"라고 눈을 반짝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영화 '피끓는 청춘'을 제외하고는 전부 착한 전문직 역할이다. "'굿닥터'에서는 소아병동 의사, '디데이'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 '닥터 이안'에서는 정신과 전문의로 나왔죠. 지금 다시 촬영한다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곤 해요. 이미 지나갔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거겠지만요.(웃음) 저는 '디데이'처럼 전례에 없는 재난 드라마라던가, '우리집에 사는 남자'처럼 연하남인데 새 아버지라는 신선한 것이 좋더라고요.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고요. 아, 사극은 아무리 퓨전사극이라 하더라도 인물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제가 연기적인 면을 조절할 수 있을 때, 노련미가 더 쌓였을 때 도전하려고요." 3개월 동안 촬영 강행을 펼친 김영광은 작품이 끝났으니 집 정리를 하면서 연말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옷장 정리도 못했다고. "차기작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고, 내년에 개봉할 영화 '원더풀 라이프'를 기대하고 있어요. 한 작품이 끝나니까 빨리 다음 작품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올 한해 마무리 잘하고 재충전 잘해서 내년에는 더 즐겁게 달려가려고 해요." [!{IMG::20161222000149.jpg::C::480::김영광/메트로 손진영}!]

2016-12-22 16:0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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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딸 손잡고 미혼모 가정 돕기 동참 "따뜻한 선물 되길"

방송인 현영이 딸 다은 양과 함께 미혼모 영유아 가정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2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현영이 함께하는 '열매 산타 대작전'이 진행됐다. '열매 산타 대작전'은 미혼모 영유아 가정의 월동지원을 위한 선물키트제작 행사다. 현영은 이날 딸 다은 양과 함께 산타 복장을 하고 크리스마스캐롤을 불렀다. 또한 딸과 나란히 생필품을 박스에 담으며 행사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미혼모 영유아 가정을 위해 지원되는 선물 키트에는 담요, 마스크, 수면양말, 물티슈 등의 아이를 위한 물품과 기모레깅스 등 엄마를 위한 물품이 담겼으며, 이날 포장된 선물키트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통해 미혼모 가정 22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현영은 "성탄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행사에 딸 다은이와 참석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물품들이 잘 전달되어 크리스마스에 아이와 엄마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현영은 평소 기부,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선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2016-12-22 15:36: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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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고 기대작 '군함도' 6개월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업!

2017년 최고 기대작 '군함도' 6개월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업! '베테랑' '베를린'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군함도'가 20일 강원도 춘천 세트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 업 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이번 작품은 지난 해 개봉해 1341만 명을 동원한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군함도'에서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았다.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이정현은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온 조선인 말년, 그리고 '부산행'으로 주목받은 아역배우 김수안이 이강옥의 딸 소희로 분했다.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군함도의 재현을 위해 강원도 춘천에 초대형 세트를 제작, 그곳에서 한여름의 폭염과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가며 함께한 감독과 배우, 200여 명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고가 더해진 '군함도'는 탄광 내 장면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치열하고 뜨거웠던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순간,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은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크랭크 업의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나누었다. 류승완 감독은 "6월부터 시작한 촬영이 115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계절을 세번 바꿔가면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군함도'의 경우 더욱 힘들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었기 때문에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아직 갈 길이 멀기에 그저 즐길 수 만은 없는 순간이지만, 그럼에도 기분이 좋다. 영화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일제 시대 굼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재창조한 이야기와 파워풀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는 '군함도'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2016-12-22 10:06: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