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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여성이 일하기 좋은기업' 공기업 최초 4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관광공사, '여성이 일하기 좋은기업' 공기업 최초 4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Awards' 등 총 4개 부문 수상 한국관광공사가 15일 GPTW Instituteⓡ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해 공기업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차별없는 승진 인사와 역량 중심의 채용은 물론, 해외지사 주재원 인사에서도 여성 지사장과 주재원을 전략적으로 발탁하고 있으며, 갈등 관리와 조직 관리 등 여성 관리자들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 연장, 배우자 동반 휴직제, 직장 어린이집 운영, 다양한 형태의 시간선택형 유연근무제, 여성 전용주차장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신설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는 공사 정창수 사장이 선정됐다. 이 상은 CEO에 대한 믿음, 존중, 공정성 등을 파악하는 구성원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및 기업문화 평가를 통해 구성원 관점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김용재 관광공사 노무팀장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저출산 시대에 '일과 가정의 균형'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경영은 물론, 사회 발전에도 필수라는 인식에서 가정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지원에 힘쓴 결과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와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도 선정됐다"고 말했다.

2016-12-15 14:5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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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김성준 앵커 "JTBC에 밀린 시청률, 개편 이유는 아니다"

SBS 김성준 앵커가 '8뉴스' 개편이 JTBC 뉴스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15일 오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8뉴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JTBC 뉴스에 대한 생각과 개편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앵커는 "내부적으로도 사실 'JTBC는 잘 되는데 우리는 뭐냐'는 기자들의 반발도 존재하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뉴스 개편은 꽤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그 사이에 이런 사태가 벌어져서 JTBC에 시청률이 밀리긴 했지만 저희는 그것보다 더 절박한 이유로 개편을 준비해왔다"며 "제가 뉴스제작국장을 맡으면서 개편을 주도해왔는데, 본질은 지상파 뉴스가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 올라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김 앵커는 "다시 말해서 큰 배가 침몰하는데 누가 어디에 있든 상관 없다. 우리는 보트를 내려서 파도를 향해 가보자는 생각이다. 어차피 가만히 있다가는 죽으니까. 이런 의도로 (개편을) 시작하게 됐다"며 "시청률보다는 본질적인 변화를 추구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2~3달 동안도 그 변화를 추구해왔다"고 개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새롭게 변화된 'SBS 8뉴스' 1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2016-12-15 14:42: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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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8년 만의 정규앨범' 빅뱅의 고집과 자부심

8년 만의 정규 앨범…"멤버 모두가 만족한 결과물" 탑 군입대 전 마지막 5인 완전체 활동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돌아왔다. 다섯이 뭉쳐 완성한 '빅뱅'은 여전히 단단했고, 유연했다. 그런 빅뱅을 두고 지드래곤은 '운명'이라 표현했다. 운명처럼 만나, 운명으로 묶인 빅뱅. 길고도 짧은 이별을 앞둔 다섯 멤버들이 데뷔 10주년을 뜨겁게 마무리할 준비를 마쳤다. 빅뱅은 13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메이드 더 풀 앨범(MADE THE FULL ALBUM)'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뱅은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오늘 많은 것을 물어봐달라. 말을 많이 하겠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오랜 세월 만큼이나 능숙한, 그러면서도 변함 없이 활기찬 빅뱅이었다. "2년 전부터 작업했던 앨범이 이제야 나오게 됐어요. 늦은 감도 있지만 마음에 드는 앨범이 나와서 뿌듯합니다.(웃음) 무엇보다 정말 뜻 깊은 앨범이에요. 빅뱅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고, 8년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기도 하니까요. 또 군입대 전 5명이 뭉쳐서 활동할 수 있는 마지막 앨범이라 더욱 소중해요. 최선을 다해 활동할 테니 기대해주세요." (태양, 승리)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자부심은 남달랐다. "저희한테 중요한 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완벽한 앨범을 내는 거예요. 인기를 끌면 더 좋겠지만, 저희들 스스로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게 가장 커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곡 작업을 섣불리 시작할 수 없게 됐어요. 한 곡 한 곡 더 집중하게 된 거죠. 제 스스로 빅뱅에 대한 자부심이 크기 때문일 거예요. 또 빅뱅의 일원이지만 동시에 팬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 좋은 곡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지드래곤) 결과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다. 인터뷰 당일 발매된 빅뱅의 새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다.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비롯해 '걸 프렌드(GIRL FRIEND)' 등이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상위권에 나란히 올랐고, 19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들의 음악적 고집을 녹여 만든 앨범이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 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맏형 탑을 필두로 멤버 전원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에 이번 앨범은 더욱 특별하다. 그러나 군입대를 염두에 두고 앨범 발매 시기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지드래곤은 "탑 형의 군대 문제도 작용하긴 했지만, 군입대 전까지 저희 마음에 드는 앨범이 안 나왔다면 발표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다행스럽게도 군입대 전에 앨범에 완성이 됐고, 의미있게 10주년에 발표하게 됐다. 우연히. 아주 운명처럼"이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5인 완전체를 보기 힘들게 된 만큼 빅뱅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음악 방송은 물론이고 MBC '무한도전' 등 다수의 예능에도 출연 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 7일과 8일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도 개최한다. 태양과 지드래곤은 콘서트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 "4인으로 앨범을 내진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GD&탑'이나 'GD&태양'으로 나왔을 때처럼 2명, 3명씩 마음이 맞으면 언제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빅뱅의 지난 10년은 화려했다. 2006년 데뷔 이래 10년 간 최정상의 자리를 이어온 빅뱅은 성별·연령불문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아이돌이자 아티스트로 당당히 자리매김 했다. 그러나 빅뱅은 최정상의 자리에서도 여전히 변치 않은 초심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매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그 바람대로 지금도 빅뱅은 현재진행형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함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아직도 무대 제일 높은 곳에서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을 볼 때마다 꿈인가 싶어요. 하루 하루 더 행복해지는 느낌입니다.(웃음)" (지드래곤) 화려했던 10년이라는 시간, 그 사이 몇 차례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였다. 빅뱅은 위기를 바탕으로 한층 더 단단한 그룹으로 성장했다. 멤버들은 "사실 빅뱅은 다사다난했던 그룹 중 하나다. 하지만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저희 모두 조금 더 어른스러워졌다"면서 "위기를 많이 겪어봐서 그런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그래서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그래서 멤버들은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에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입대를 앞둔 탑은 "저희끼리 항상 얘기하는 게 자신감이 떨어지면 언제든 그만하자는 거다. 그만큼 서로에게 믿음이 있다는 의미"라며 "그래서 컴백 앨범 시기는 중요치 않다. 사실 지금까지도 앨범을 3-4년에 한 번 내고, 일 년의 절반은 투어를 돌아왔기 때문에 팬 분들은 그 기간을 길다고 느끼지 않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여준 빅뱅이었다. 길고도 짧은 공백기를 앞두고 있지만 아쉽게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몇 년이 걸릴진 모르지만 공백기가 끝난 뒤, 멤버들의 컨디션을 보고 활동을 재개할 거예요. 저희는 늘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으니까요. 멋부리는 '멋'이 아니라 가수다운 멋이 있는 그룹이고 싶어요. 멋 없는 빅뱅은 빅뱅이 아니죠. 끝까지 멋진 빅뱅으로 오랫동안 남겠습니다.(웃음)" (지드래곤)

2016-12-15 12:43:0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