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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거리의 쇼윈도에 추억을 담다…개인전 '플래시백' 화가 박기일

화가 박기일(36)이 거리의 쇼윈도에 자신이 살아온 시대의 추억을 담았다. 개인전 '플래시백' (15일부터) 준비에 바쁜 박 작가를 전시장인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에서 만났다. 그는 "제 그림을 보다가 문득 다가오는 공감의 지점이 어느 누구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일상을 보내다 회상이라는 지점에서 멈춰서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만들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림 속 쇼윈도에는 우리 사회 3040세대들의 추억 속 주인공들이 살아있는 듯 그려져 있다. '엔진 시리즈'와 '피규어 시리즈'로 갈고 닦은 표현력이 농익어 이번 '쇼윈도 시리즈'에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동화 속 피노키오도, 인어공주도 실존하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난지 미술 창작 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서울시립미술관의 창작레지던시 프로그램) 출신다운 표현력이다. 표현력 만큼이나 눈이 띄는 건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다. 자신의 그림 속에 언제나 독특한 스토리를 담아왔던 그는 이번 작품들에 자신의 일상과 여행 중에 얻은 상상력과 영감을 가득 담았다. 그는 "이번 작업은 그동안 고민이었던 소재가 열려서 기뻤다"고 했다. 수많은 스타일의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는 '소재 만큼은 갇혀있어서는 안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2016-12-14 17:33: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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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전설' 국내 넘어 해외에서도 신기록 행진

전지현-이민호 저력 입증! '푸른바다의 전설' 해외에서도 기록 행진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고정으로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까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8회까지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방송에서 닐슨 전국 기준 16.4%, 수도권 기준 18%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으며 방송 중 단 한 번도 수목드라마 1위를 놓치지 않고 8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등 매 회 1위를 갱신하며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동남아 지역, 대만,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해외에 여러 가지 플랫폼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외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각종 기록들을 세우며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우선 유료 텔레비전 방송인 소니 원(Sony One)에서는 1회 첫 방송 당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 내 한류 채널 중 점유율 92%, 싱가포르 내 한류 채널 중 점유율 82%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서비스 후 필리핀 지역 아이플릭스(Iflix) 가입자가 두 배 가량 늘어났으며, 전체 신규 가입자의 20% 정도가 가입 직후 '푸른 바다의 전설'을 가장 먼저 시청한 것으로 밝혀져 드라마의 입지를 증명하기도 한 것. 이밖에도 아이치이(Iqiyi) 에서는 '푸른 바다의 전설' 서비스 후 매주 아이치이 전체 콘텐츠 중 최고 조회수 기록, 1회부터 8회 누적 조회수 1억1200만 뷰, 회차 평균 조회수 14만 건으로 아이치이 대만 론칭 후 최고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비키(Viki)에서는 서비스 첫 주부터 시청시간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방송 3주만에 6만4000명이 '푸른 바다의 전설' 채널을 팔로잉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수,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2016-12-14 17:16:07 신원선 기자
1인가구 증가에 따른 TV 소비시장 변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TV 소비시장 변화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에 따라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화, 이혼률이 증가함에 따라 1인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행정자치부 통계를 살펴보면 주민등록상 1인 가구는 약 73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 1인 가구의 일상생활과 태도'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1인 가구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아 앞으로 1인가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시장의 트렌드도 1인 가구 증가에 발 맞춰 빠른 변신을 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간편대용식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며, 유통·부동산 업계에서도 싱글족 겨냥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TV를 시청하는 측면에서도 1인 가구 증가는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인가구, TV 시청↑ TNMS 시청률 조사회사는 전국 3200가구를 1인가구와 2인, 3인이상 가구로 분리해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채널 시청률, 프로그램 시청률 그리고 시청 시간량을 산출한 결과, 1인가구의 TV 시청형태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TNMS의 조사 결과, 1인 가구에 거주 할 경우 채널 선택권을 100%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2인, 3인 가구의 동일연령대 보다 훨씬 TV를 더 많이 시청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20대는 2인가구, 3인이상 가구의 30대, 40대 보다도 TV 시청시간이 많았고, 3인이상 가구의 50대 보다도 TV 시청시간이 많았다. 이는 'TV 시청과 연령'보다는 '가족유무'가 시청 시간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족과 함께 TV를 시청할 경우 본인이 원하는 채널을 보기보다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또는 부모님의 취향에 따라 채널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TV 시청하기를 꺼린다는 분석이다. ◆1인가구 겨냥한 예능 편성 1인가구 시청자들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일명 쿡방(요리하는 프로그램), 집방(인테리어 프로그램) 등 의식주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tvN '삼시세끼' '집밥 백선생' '먹고자고먹고' 등 비슷한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편성됐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쿡방이나 먹방(먹는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자들과 함께 밥을 먹고 있다는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삼시세끼'는 지극히 평범하고 의도적으로 웃음을 유발하지 않지만, 1인가구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와 함께 인기를 끌었다. 이는 높은 시청률로 입증됐다. 방송국 관계자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의식주와 관련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많아졌다"며 "특히 웃음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콘텐츠들이 발굴·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12-14 15:0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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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름다움과 감동' 훈데르트바서 특별전

'최고의 아름다움과 감동' 훈데르트바서 특별전 "혼자 꿈을 꾸면 꿈에 그치지만,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입니다" 평생을 평화주의자, 자연주의자로 살며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실현하고자 했던 오스트리아의 대표 아티스트 훈데르트바서의 대규모 전시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오는 2017년 3월 12일까지 열린다. 훈데르트바서는 인간과 자연 사이의 다리가 되고자 했던 화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였다. 반유대인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겪고 평생을 평화주의자, 자연주의자로 살며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실현하고자 했던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훈데르트바서 특별전으로 '그린시티'를 주제로 펼친다. 훈데르트바서는 '실물적 회화법'이라는 독특한 작업방식으로 그린 나선형 그림들로 현대미술계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20세기 말에는 건축가로서도 큰 명성을 떨쳤다. 유기적인 형태와 독창적인 건축컨셉들이 조화를 이룬 그의 친환경적인 건축물들은 지금도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블루마우 리조트,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등)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많은 환경보호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지원해 1980년 워싱턴 D.C. 시장은 11월 18일을 훈데르트바서의 날로 선언하기도 했다. '그린 시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훈데르트바서가 창조한 매혹적이고 화려한 회화작품들,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그의 건축물 모형들, 환경에 대한 신념이 담긴 포스터 작품 등을 전부 만날 수 있다. 훈데르트바서 비영리 재단과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빈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작 '타시즘을 위한 오마쥬' '노란 집들-함께 하지 않는 사랑을 기다리는 것은 아픕니다'를 포함한 회화 100여점,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등 건축 모형 작품 6점, 수공으로 제작된 태피스트리 5점, 환경포스터, 건축디자인 스케치 등 총 14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훈데르트바서 특별전은 단순한 미술전시를 넘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에코셀렙들의 다양한 콜라보작업도 진행될 계획이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시, 5시에 진행된다. 훈데르트바서전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 오후 4시에 진행된다. '훈데르트바서 2016 한국 특별전 키즈 프로그램-수염 창문 그리기'는 훈데르트바서 영상을 관람한 후 훈데르트바서의 건축물에서 나타나는 수염창문을 다같이 그려보는 수업으로 평일 오전 11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젊은 뮤지션들의 특별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도 마련돼있어 전시회 현장에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2016-12-14 14:5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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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의 작품 특징 소개

훈데르트바서의 작품 특징 소개 ◆회화 훈데르트바서는 자연에서 받은 창조적 영감을 바탕으로 '식물적 회화법'을 작업에 인용했다. 마치 식물이 자라나는 것처럼 천천히 그가 사랑하는 모티브들을 그려나갔다. 물감은 대부분 직접 제조했으며 여행하는 곳들의 재료를 모아 만든 색들이 대부분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사막에서 담아온 흙으로, 또는 프랑스 여행지 해변에서 주워온 작은 돌로 색을 내서 썼다. 작업 방식도 남달랐다. 이젤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캔버스나 포장지 등을 수평으로 눕혀서 작업했다. 수평적인 것이 곧 자연의 것이고, 수직스러운 것은 부자연스럽고 인공적이라는 신념을 작업할 때도 지켰던 것. 때문에 훈데르트바서의 몇몇 작품은 상하 구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의 그림들에서는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래픽 훈데르트바서는 직접 석판화, 실크스크린, 동판화, 컬러 목판화 등 다양한 그래픽 기법을 습득하고 혁신을 추구했다. 특히 쇠퇴해 가고 있던 일본의 전통 목판화 '유키오'에 예술을 부활시키고 재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소유하는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해서 시작한 그래픽 작업이었지만, 결코 대량생산을 하지는 않았다. 같은 작품이라도 색에 변화를 줘서 각각의 독창적인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작업했다. ◆건축 정식으로 건축교육을 받은 적이 없음에도 훈데르트바서에 대한 평가는 '오스트리아의 가우디'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건축물들을 많이 남겼다는 것이다. 전세계에 퍼져 있는 그의 건축물들은 50여개에 달하며 특유의 유기적이고 개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사는 사람의 개성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는 각기 다른 창문디자인, 자연과의 조화, 산책할 수 있는 언덕 집 등 그만의 건축컨셉이 녹아있는 건축물들은 모두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금은 보편화된 옥상정원 역시 훈데르트바서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환경보호 포스터 평생을 자연주의자로 살았던 훈데르트바서는 자연을 지키고 자연의 법칙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알리기 위해 수많은 선언문을 썼으며 원자력 발전 반대, 해양과 고래 보호, 우림 보호 등 자연보호 운동을 지원하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응용발명품 세계적인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후에 가장 과학자적인 재능을 보였던 아티스트 훈데르트바서. 가정의 폐수처리를 위해 수생식물을 활용한 생물체 정수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사용했다.

2016-12-14 14:52: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