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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대학로 공연과 함께 연말을 더 풍성하게

개성만점 대학로 공연과 함께 연말을 더 풍성하게 새해를 보름 앞두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가까운 대학로로 발길을 돌려보자.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아도 2016년의 마무리를 근사하고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다.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뮤지컬 '더 언더독'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드라마와 흡입력 있는 음악 등을 통해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연말 대학로 뮤지컬 추천 1순위로 급부상했다. 4년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탄생한 '더 언더독'은 진돗개 '진'과 군견인 세퍼트 '중사',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마티' 등 저마다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간 공연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반려견'을 작품의 소재로 선택, 이를 뮤지컬 무대로 옮기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견 문제를 미화하지 않고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무대 위에 펼쳐냄으로써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이 가슴 아픈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내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창회 모임으로 딱!…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연말을 맞아 오는 23까지 5인 이상 소규모 단체 관람 시 특별할인 혜택과 함께 배우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동창회 모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학창시절 친구들이 한데 모이는 동창회 모임에 적격인 공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은 누구에게나 있는 순수했던 학창 시절과 그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의 박선희 연출과 공동창작을 함께 했던 배우 박동욱이 작가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창작극이다.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친구들의 우정을 웃음과 감동 가득한 무대로 펼쳐냄으로써 많은 관객들의 폭풍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서로가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네 친구들의 이야기를 과거와 16년 뒤인 현재를 교차시킬 때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에 발매됐던 가요를 적극 활용해 눈으로 보이는 소품뿐만 아니라, 귀로 듣는 음악에 취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은 이달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그린 연극 '벙커 트릴로지' 연말을 맞아 색다른 관극을 계획 중이라면, 제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아서왕 전설-아가멤논-맥베스 등 총 3개의 고전과 신화를 재해석한 독립된 이야기로 진행되는 옴니버스 작품인 연극 '벙커 트릴로지'를 추천한다. 해당 작품은 사면과 천장이 모두 벽으로 둘러싸인 밀폐된 공간에 한창 전쟁 중인 참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를 통해 단 100명의 관객들에게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의 고증보다는 캐릭터를 차용하고 현대적 관점으로 재기 발랄하게 재해석한 드라마를 완성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내 초연에서는 영국인에게 익숙한 역사적 상식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배경 설명을 보강하고 캐릭터들을 강화했다. 또한 무대와 객석으로 구분되는 형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실제보다 더 리얼한 공간을 구현해냄으로써 연말을 맞아 색다른 관극 체험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내년 2월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12-15 11:1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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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 단독 콘서트 10분만에 전석 매진…티켓 파워 입증

빅스 래퍼 라비의 단독 콘서트가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라비의 라이브 콘서트 '라비 1st 리얼-라이브 [리얼라이즈](RAVI 1st REAL-LIVE [R.EAL1ZE])'의 티켓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3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라비는 솔로 프로젝트의 첫 단독 콘서트임에도 3일 연속 3회 공연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의 좌석을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그룹 멤버로서뿐만 아니라 솔로로서도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해 눈길을 끈다. 라비는 지난 3월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 공개를 기념해 동명의 라이브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 라이브 파티에서 좌중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로 공연장 전체를 카리스마로 꽉 채움과 동시에 라비만의 음악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완성,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어떤 무대를 펼쳐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스의 래퍼로 활약 중인 라비는 다양한 음악 작업을 통해 래퍼와 프로듀서로서 재능을 입증해왔다. 지난해 빅스의 멤버 레오와 함께한 유닛 그룹 빅스LR의 미니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전반적인 앨범 제작 과정에 참여했고, 지난 7월에는 젤리박스의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해 인기 DJ 듀오 샘앤스펙(SAM&SP3CK)과 함께 싱글 '댐라(DamnRa)'를 발매했다. 특히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 비디오 구상 및 안무까지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달 초 '라비 리얼라이즈 프로젝트(RAVI R.EAL1ZE PROJECT)'를 깜짝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던 라비는 솔로 프로젝트 예고에 이어 단독 콘서트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라비의 단독 콘서트 '라비 1st 리얼-라이브 [리얼라이즈]'는 오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2016-12-15 09:4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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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팬사랑 아는 비트윈, '태양이 뜨면' 돌아온다

비트윈(Beatwin)이 '태양이 뜨면'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컴 투 미(Come to me)'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공백기 동안 비트윈은 변화와 소통을 거듭하며 '대세'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비트윈은 지난 9일 디지털 싱글 '태양이 뜨면'을 발매했다. '태양이 뜨면'은 감미롭고 애틋한 보이스와 경쾌하면서도 슬픈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비트윈은 '태양이 뜨면'을 두고 "1분만 들어봐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표현했다. 그 말처럼 이 곡은 도입부부터 부드럽게 귀를 감싼다. 하지만 반전도 있다. "'태양이 뜨면'은 사랑이 끝났으니까 아무 말 하지 말고 떠나가라는 나쁜 남자의 마음을 담았어요. 서정적인 멜로디 안에서 반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윤후) 티저 이미지와 뮤직비디오를 일본에서 찍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정하와 성호는 "티저 이미지가 거칠고 강한 이미지인데 일본의 배경들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개성있고 불량해보이지만 속마음은 착한 학생의 이미지를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비트윈과 '나쁜 남자'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지난 7월 발표한 곡 '니 여자친구'를 비롯해 지금껏 꾸준히 '나쁜 남자' 콘셉트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이에 대해 "뻔하지 않은 콘셉트를 해보고 싶어서 나쁜 이미지를 곡에 담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태양이 뜨면'은 나쁘지만은 않다. 후회하는 모습도 담겨있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교 섞인 당부를 잊지 않았다. 5개월 간의 공백기는 비트윈이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누군가는 달리고, 누군가는 멈추며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힘을 길렀다. "공백기가 5개월 밖에 안 돼서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 사이 일본 공연도 이어갔어요. 개인적으로는 축구를 좋아해서 대회에 출전하며 바쁘게 지냈습니다.(웃음)"(정하) 정하만큼 운동을 좋아하는 멤버는 바로 영조다. 그는 "'태양이 뜨면'에 집중했다"면서도 "예전에 기계 체조를 오래했고, 동생도 체조선수라서 통하는 게 많다. 공백기 동안은 헬스를 즐겨했다"고 말했다. 리더 선혁은 앨범 준비 작업과 학교 생활을 병행했고, 윤후는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소양을 길렀다. 또 정하와 함께 '핫 플레이스'라는 곡을 직접 프로듀싱해 내놓으며 음악적 역량도 길렀다. 성호는 '태양이 뜨면' 안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저는 공백기 동안 '태양이 뜨면'에만 매진했어요. 이번 안무는 안무가 선생님과 저희가 콜라보레이션 해서 두 달 동안 만든 거예요. 컴백까지 안무가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시행착오가 많았죠.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또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해요." (성호) 이날 비트윈은 내내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평범한 질문도 평범하지 않게 만드는 '끼'를 가진 다섯 멤버들이었다. 그래서 예능, 라디오, 뮤지컬, 연기 등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소망도 드러냈다. 윤후는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고 싶다. 생각보다 랩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라며 "저만의 랩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도 가사 작업 같은 건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하는 JTBC '아는 형님', 선혁은 MBC '나 혼자 산다', 영조는 SBS '정글의 법칙'에 도전하고자 했고, 성호는 뮤지컬에서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데뷔해 올해 데뷔 3년 차를 맞이한 비트윈. 그간 쉴 틈 없이 '비트윈'으로서 달려온 다섯 멤버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기 때문. 멤버들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더 활발한 '소통'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공식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팬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에요. 공백기가 조금 있긴 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서 빨리 돌아온 거예요. 팬들이 보고 싶어서요.(웃음) 팬들과 오래오래 기억되는 겨울이 되길 소망합니다." (멤버 일동) 팬들을 위해 더 나은, 더 좋은 그룹이 되고자 하는 각오도 드러냈다. "이번 활동 목표는 대중에 저희를 더 알리는 거예요. 비트윈이라는 그룹이 이렇게 매력있고, 실력 있다는 것을 더 알리고 싶어요. 저희는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해왔거든요. 이런 모습들을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 '비트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2016-12-15 00:00:0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