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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알모도바르 신작 '줄리에타' BIFF서 첫 공개…11월 개봉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줄리에타'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공개와 함께 다음달 개봉을 확정했다. '줄리에타'는 12년 전 사라진 딸, 이해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그녀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지난 날을 고백하기로 한 줄리에타의 아름다운 용기를 담은 영화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내 어머니의 모든 것'으로 칸영화제 감독상, '그녀에게'로 아카데미 각본상, '귀향'으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감독이다. 이번 영화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절정에 이른 작품 세계를 확인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줄리에타'에 대해 "평생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죽음이 아닌 다른 방식의 이별을 할 수 있다. '줄리에타'는 사랑하는 이가 존재하지 않았듯 살아가도록 하는 미스터리한 운명에 대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줄리에타'는 6일 개막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8일 오후 7시30분 메가박스 해운대, 14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두 차례 상영된다. 다음달에는 정식으로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016-10-06 18:35: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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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AMA', 12월 홍콩서 혁신적 무대 펼친다!

'2016 MAMA', 12월 홍콩서 혁신적 무대 펼친다! 또 한번 진화…새 역사 쓴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2월 2일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4월 일본, 6월 프랑스와 뉴욕, 7월 LA에서 진행됐던 K컬처 페스티벌 'K-CON'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6 MAMA'가 오는 12월 홍콩에서 열리며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2016 MAMA'는 '커넥션(Connection)'이라는 콘셉트로 또 한번 진화한다. 전체적으로 아티스트, 글로벌 음악 팬,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혁신을 꾀하는 것. 또 시상식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메인 무대 위에서는 기술과 감성, 가상과 현실을 잇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날 처음 공개된 로고 역시 해체와 재결합, 그리고 새로운 연결을 상징하고 있어 '2016 MAMA'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스 포럼'을 신설해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산업계를 연결하고, 정보 교류와 건강한 거래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MAMA 전문 부문 시상식'을 단순 확대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크리에이터스 포럼'을 새롭게 선보여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제작자들이 가진 비전과 통찰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글로벌 음악시상식으로 진화하는 'MAMA'의 위상에 맞게 음악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CJ E&M신형관 음악콘텐츠부문장은 "MAMA가 올해로 총 8번째열린다. 그간 MAMA를 개최하며 쌓은 시스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팬들이 놀랄만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크리에이터스 포럼'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단순히 아티스트만 조명 받는 축제가 아니라 음악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조명 받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06 17:36:17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손가락질 받던 tvN, '파워채널' 될 수 있던 까닭

[기자수첩] 손가락질 받던 tvN, '파워채널' 될 수 있던 동력 2006년 10월 9일 탄생한 채널이 있다. 바로 tvN이다. 개국 당시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다'라는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tvN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다. '친척모임에 가서 tvN 방송국에서 일한다고 했을 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두발 벗고 환영해준다'고 tvN 총괄 PD가 웃으며 말할 정도니 말이다. tvN은 '색다른 TV'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페이크 다큐, 시즌제 드라마 도입 등 지상파 방송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소재로 다루며 시청자의 인지도를 쌓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생긴 '자극적인 오락 채널'이라는 오명이 생기기도 했지만, 대중의 공감을 사는 콘텐츠 개발로 씻어낼 수 있었다. 현대 사회인에게 큰 웃음과 울림을 안긴 드라마 '미생'과 '막돼먹은 영애씨', 과거 향수에 젖게 만든 '응답하라 시리즈'가 tvN의 대표적인 드라마다. 아울러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들게 한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와 '꽃보다 청춘'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쾌거를 이뤘다. 지금 tvN의 위상은 김혜수, 전도연, 유지태, 조진웅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과 김은희, 노희영, 김은숙 등 알만한 스타 작가가 해당 방송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광고매출도 2008년 대비 7배나 뛰었다. tvN이 '파워채널'로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꾸준한 투자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연 500억원 가량이던 투자액은 올해 1500억원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20~30% 가량 추가 투자될 예정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또 하나, 무모한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중이 손가락질한다고 tvN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바꿨다면 지금의 tvN이 있었을까. 드라마와 예능에 확고한 인지도를 쌓은 tvN은 교양과 모바일 플랫폼에도 손을 뻗쳤다. 아직은 전성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tvN. 이 채널이 가진 브랜드 파워가 어디까지일지 기대된다.

2016-10-06 17:35: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