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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래시 메탈 4대 천황' 앤스랙스, 11월 첫 단독 공연 개최

메탈리카, 슬레이어, 메가데스와 함께 '스래시 메탈 4대 천황'으로 불리는 밴드 앤스랙스가 오는 11월 8일 오후 8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결성 35주년을 맞이한 앤스랙스는 스래시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로 1981년 미국 뉴욕에서 결성됐다. 1984년 인디 레이블 메가포스에서 데뷔 앨범 '피스트풀 오브 메탈(Fistful of Metal)'을 발표했으며 이후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하고 이름을 알렸다. 1987년 '어멍 더 리빙(Among the Living)', 1988년 '스테이트 오브 유포리아(State of Euphoria')으로 명성을 쌓았다. 특히 메탈 밴드로는 드문 익살스러움과 재기 발랄함을 패션, 아트워크로 표현해 창의적인 모습으로도 주목받았다. 또한 1993년에는 '사운드 오브 화이트 노이즈)'로 빌보드 차트 7위를 기록하며 스래시 메탈 전성시대를 견인했다.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앤스랙스는 지난 2월 결성 35주년을 기념하는 11번째 정규 앨범 '포 올 킹스(For All Kings'를 발표하며 빌보드 하드 록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새 앨범의 발매를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앤스랙스의 내한 공연은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기획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11만원이다. 예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홈페이지와 현대카드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9-22 16:44: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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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코리아, 필기구 문화에 새 바람 몰고와

몽블랑, 필기구 문화에 새 바람 몰고와 디지털화·젊은 소비자층에 발맞춰 사업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필기구 문화에 혁신을 예고함과 동시에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몽블랑코리아에 새로 취임한 에릭 에더 지사장은 22일 오전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5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행사에서 '증강 종이(어그멘티드 페이퍼)'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소개했다. 이탈리아산 가족으로 외관을 감싼 증강 종이는 필기한 내용을 따로 스캔하거나 메일로 보낼 필요없이 필기하자마자 바로 디지털 디바이스로 내용이 전송되는 디지털 디바이스다. 앞서 몽블랑은 2014년 삼성 갤럭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마트 기기에 사용가능한 필기구인 E-스타워커펜을 선보인데 이어 명품 시계 업계에서는 최초로 스마트 디바이스가 장착된 E-스트랩을 출시했다. 이날 에릭 에더 지사장은 "몽블랑은 디지털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유통 채널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했다"며 "지난 4월 신세계닷컴에 몽블랑 공식 온라인 마켓을 열었고, 올해 안에 추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덧붙였다. 이어 "몽블랑 코리아는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일생의 동반자'가 되는 것으로 한국 문화와도 연결고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많은 한국인 고객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제25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는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에릭 에더 지사장은 "올해 한국의 문화예술 후원자상에는 송은문화재단을 통해 신진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유망한 젊은 작가를 발굴·육성한 유상덕 이사장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1992년부터 매년 한국을 비롯한 10여개 국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노력해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올해는 16개국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상덕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예술가의 꿈을 접어야 했던 아버지께서 송은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문화발전에 기여하셨다"며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재단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상금으로 받은 1만5000유로는 송은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영국의 '델피나 파운데이션'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피나 파운데이션은 매년 송은문화재단의 지원 혜택을 받은 신진 작가 한 명을 전폭지원하고 있다. 유상덕 이사장은 2010년 송은 아트스페이스를 개관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작가들의 전시회도 무료로 개최, 많은 이에게 예술을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2019년에는 신진작가들에게 더 좋은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새 갤러리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몽블랑 문화예술재단의 공동대표인 샘 바더윌과 틸 펠라스 이사장은 "몽블랑은 개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없이는 예술이 번영할 수 없다는 믿음으로 몽블랑 문화예술재단을 만들어 예술 후원자들의 업적과 중요한 공로를 기려왔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려면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국 수상자들을 언급하며 "수상 기준은 다른 것보다 젊은 신진작가를 후원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사람을 시상하는 것은 몽블랑이 유일하다. 세계적으로 예술계에 영향력있는 심사평가자들이 공정하게 후원자들을 심사하고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송은 문화재단 유상덕 이사장의 2016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을 기념해 송은미술대상 수상작가, 송은 아트스페이스 개인전 개최작가, 송은 아트큐브 선정작가 총 14인의 재단 소장품 및 신작으로 기획된 특별전을 선보인다.

2016-09-22 15:54: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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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쇼핑왕 루이' 수목극 판도 뒤집나?

'공항가는 길' '쇼핑왕 루이' 수목극 판도 뒤집나? 감성 멜로 VS 파란만장 코미디…첫 대결은 '공항가는길' 勝 21일 동시에 베일을 벗은 수목드라마 MBC '쇼핑왕 루이'와 KBS2 '공항가는 길'이 각각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부동의 수목극 시청률 1위 'W(더블유)'가 종영한 가운데, 공효진·조정석·고경표의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SBS '질투의 화신'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이 뒤를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가 바짝 쫓고 있다. 드디어 첫 발을 뗀 두 드라마가 수목극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감상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웰메이드 감성 멜로 '공항가는 길'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캐릭터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입체적이다.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갖춘 배우들이 선보일 리얼리즘 연기가 '공항가는 길'의 감성을 더욱 깊이있게 만들어준다. 결혼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김하늘은 이번 작품에서 베테랑 승무원이자 딸아이를 둔 워킹맘 최수아를 맡았다. 자타공인 '멜로퀸'이 얼마나 깊이있는 감성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회 방송에서는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가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아는 말레이시아 유학 중인 딸 박효은(김환희)의 룸메이트 애니(박서연)의 아빠 서도우와 전화통화를 하며 인사를 나눴고, 두 사람은 서로의 상황에 공감하며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애니가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려다가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고 서도우는 딸을 잃은 슬픔에 괴로워했다. 서도우와 최수아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전화상으로만 연락하던 두 남녀가 정체를 알게 된 순간의 눈빛교환은 올 가을을 따뜻하게 적실 멜로가 왔다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게다가'공항가는 길'은 '감성 장인' 김철규 감독과 이숙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섬세하게 담아내는 인물의 감정선과 아름다운 연출미가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평범함 ZERO 파란만장 로맨스 '쇼핑왕 루이'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연출 이상엽)'는 1회 방송부터 개성미 넘치는 캐릭터와 운명적 만남을 빠른 속도람으로 그리며 로맨틱 코미디의 출발을 알렸다. 1회에서는 프랑스의 대저택을 배경으로 오직 쇼핑을 취미로 삼는 황금그룹의 상속자 루이(서인국)의 남다른 일상과 강원도 산골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약초를 캐러 다니는 고복실(남지현)의 짠내 나는 일상이 대비되며 앞으로 펼쳐질 둘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동생을 찾기 위해 오른 상경길에서 가방을 도둑맞은 복실과 그녀 앞에 나타난 차중원(윤상현)의 첫만남과 이유도 모른 채 하루 아침에 거지가 되어 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루이의 사연이 유쾌하게 전개됐다. 과거를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 채 복실에게 의존하는 루이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드높이기도 했다. '너를 기억해' '38사기동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서인국과 데뷔 13년차 남지현은 망가짐도 불사한 열연을 펼쳐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여기에 윤상현은 까칠하면서도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 차중원 역으로, 임세미는 귀여운 악역 백마리 역으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쇼핑왕 루이'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오지영 작가가 집필을 맡은 것으로 루이와 복실의 성장 로맨스를 유쾌하면서도 엉뚱하게 그릴 예정이다. 아울러 코미디 연출에 일가견을 보여준 이상엽 감독의 위트 넘치는 연출력이 더해져 한층 밝고 즐거움이 가득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목극 첫방 시청률 대결에서는 '공항 가는 길'이 '쇼핑왕 루이'를 제쳤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공항 가는 길'은 7.4%, '쇼핑왕 루이'는 5.6%를 기록했다. '질투의 화신'은 12.3%다.

2016-09-22 15:54: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