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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류 종말 기계 外

◆인류 종말 기계 데니얼 엘스버그 지음/강미경 옮김/두레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는 '둠스데이 머신'이 나온다. 이는 상대가 핵으로 공격해오면 저절로 작동해 모든 인간을 없애버리는 기계다. 미국의 핵전쟁 정책 입안자이자 군사 전략 분석가인 저자는 이러한 인류 종말 기계는 1961년부터 이미 존재해왔다고 폭로한다. 책은 미국의 핵 지휘 통제권의 허술함을 낱낱이 까발리며, 오경보 가능성 상존, 부실한 암호 확인 절차, 불확실하고 광범위한 핵 공격 표적뿐 아니라 대통령에게조차 작전 계획을 노출하려 하지 않는 군부의 지나친 비밀주의를 고발한다. 498쪽. 2만3000원. ◆육두구의 저주 아미타브 고시 지음/김홍옥 옮김/에코리브르 백인의 역사는 자본주의적 부를 쥐어짜는 기계에 필요한 자원을 추출·통제하기 위해 '권리를 박탈당한 자들'을 착취하는 '소수 특권층'의 역사다. 서구의 제국주의적 지배를 강력하게 뒷받침한 것은 지구에 대한 기계론적인 관점이다. 이는 인간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연을 사용하고 정복할 수 있는 자원으로 삼을 수 있다는 비뚤어지고 잘못된 시각이다. 책은 "지구는 마치 서구 엘리트들이 문명을 일궜을 때 가정한 기계론이 틀렸음을 입증하기라도 하려는 듯 산불·폭우·가뭄·폭염 같은 이상 기후의 모습을 한 채 더는 고분고분 당하고만 있는 말 없는 비활성 실체가 아님을 연일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기후 위기 해법으로 지구도 행위 주체성을 지닌 살아있는 실체라는 '생기론적 사고'의 회복을 제시한다. 488쪽. 2만7000원. ◆우리 시대의 영웅을 찾아서 이영준, 이황 지음/테오리아 과거 사람들은 영토 확장, 분열된 국가 통일, 침략으로부터 국가 수호 등 나라와 민족, 국민이라는 대의를 바탕으로 용기 있게 자기희생을 실천한 인물을 영웅이라고 불렀다.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민주 국가는 무력으로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려는 시도 자체를 범법 행위로 규정했고, 적과 타인을 죽이는 영웅은 자취를 감췄다. 책은 21세기의 영웅은 '죽임'이 아닌 '살림'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 시대의 영웅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이며, 우리 모두이어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국내 최초의 영웅 사회비평서. 332쪽. 1만8500원.

2022-12-15 13:57: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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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생의 역사

신형철 지음/난다 12월은 연초에 세운 목표를 점검하는 달이다. '임인년 할 일 목록'에 '책 100권 읽기'를 적어놨는데 목표량을 아직 다 못 채운 사람들을 위한 꿀팁이 있다. 바로 '얇은 책 독파하기'다. 동화책이나 시집이 그 대표적인 예다. 매년 할 일 목록 1번에 '책 100권 읽기'를 써 놓고 달성하지 못해 자주 자괴감에 빠지곤 했던 필자가 고안해 낸 꼼수다. 이 같은 방법으로 필자는 지난 3년간 당당히 1순위 목표에 '완료했음'을 나타내는 체크 표시를 할 수 있었다. 지난달 27일 구로구에 자리한 예술 책 기반의 공공복합문화시설 '서울아트책보고'에서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하루', '나는 [ ] 배웁니다',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 등 15분 만에 사람을 웃겼다 울렸다 하는 재밌는 그림책들을 잔뜩 읽고 온 덕분에 필자는 이제 10권만 더 읽으면 올해 목표치를 다 채울 수 있게 됐다. 어린이용 동화책으로 5분의 1 정도를 때운 게 양심에 찔려 남은 시간에는 시집을 읽기로 마음먹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분명 전부 뜻을 아는 단어로 이뤄진 문장들이었고 심지어는 그 길이가 짧았음에도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지 않아 책장을 넘길 수 없었다. 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쓴 '인생의 역사'를 집어 들었다. 책머리에서 작가는 '인생의 역사'는 자신이 겪은 시를 엮은 책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시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대단한 예술이다. 시는 행과 연으로 이뤄진다. 걸어갈 행과 이어질 연, 글자들이 옆으로 걸어가면서 아래로 쌓여가는 일이 뭐 그리 대단할 게 있겠는가. 그런데 나는 인생의 육성이란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시를 읽는 일에는 이론의 넓이보다 경험의 깊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에 따르면, 지식은 '명제적 지식'과 '비명제적 지식'으로 구별된다. 사실에 대한 지식인 명제적 지식은 문학이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고유하게 추구할 만한 지식은 아니다. 반면 '어떤 상태가 된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아는 것'인 비명제적 지식은 경험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지식의 형태로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인생에 대한 많은 지식이 자전거 타는 법이나 수영하는 법처럼 '사실에 대한 지식'이 아닌 '상태에 대한 지식', 즉 '비명제적 지식'에 속한다"면서 "경험 외에 그것을 배울 수 있는 장(場)은 문학"이라고 말한다. 328쪽. 1만8000원.

2022-12-15 12:53: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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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엔터, 씨제스컬처와 문화예술 기획 발전 위한 '전략적 MOU' 체결

PIG 엔터와 씨제스컬처가 손을 맞잡았다. PIG 엔터테인먼트 DOKO(도코, 김동관) 대표 프로듀서와 씨제스컬처 대표는 15일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예술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반과 공연 산업은 물론, 더 나아가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활동 영역을 넓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들의 첫 프로젝트는 이날 정오 공개하는 PIG 엔터 소속 아티스트 시영의 세 번째 싱글 '나를 미워해 Feat.강버터(Kang butter)' 뮤직 드라마다. 곡이 가진 특별한 감성에 몰입감 높은 서사를 더해 단순한 뮤직비디오를 넘어선 콘텐츠를 준비해 리스너들을 만난다. 완성도 있는 뮤직드라마를 위해 씨제스컬처 소속 이동휘 감독과 김희선작가가 함께 했다. 시영의 새 싱글 '나를 미워해'는 권태기를 믿지 않았던 여자가, 권태기를 마주하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읊조리는 듯한 시영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강버터가 피처링을 맡아 애절함과 슬픔을 더했다. 이번 곡 역시 DOKO(도코)와 사승호가 함께하고 있는 프로듀싱팀 Winter City가 참여했다. 시영의 세 번째 싱글 '나를 미워해 Feat.강버터(Kang butter)'는 15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발매되며 뮤직 드라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진=PIG 엔터테인먼트, 씨제스컬처 제공]

2022-12-15 11:12: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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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킴, 크리스마스 시즌 달군다! 단독 콘서트로 '특별 추억' 선사

싱어송라이터 케빈킴이 3년만의 단독 콘서트와 함께 더욱 깊고 풍부해진 음색으로 팬들을 만나러 온다. 케빈킴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IMCL Music Studio & Hall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2022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펼쳐지는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2023년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는 2019년 열렸던 'The Great Open' 이후 3년만이다. 그는 자신을 대표하는 그리고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괜찮아(It's alright)', '빗속으로(Into the rain)'그리고 '걸어본다(Walking)' 등 자신을 대표하는 곡들과 함께 총15곡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니아 층이 두터운 뮤지션인 만큼, 이번 공연은 한국은 물론이며 외국에 있는 팬들을 위한 공연 생중계 및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케빈킴은 밴드 세션 및 스트링 파트 구성 그리고 공연장 인테리어까지 공연 내외적으로 직접 기획하고 감독했을 정도로 이번 콘서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케빈킴은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출신의 평범한 회사원에서 CJ ENM의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음악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실력파 뮤지션이 될 때까지, 그의 남다른 이력 역시 매번 화제가 되어왔다. 무엇보다 박효신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깊고 풍부한 음색과 감동적인 멜로디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드라마틱하고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은 케빈킴 공식 유튜브 채널 Kevinkimofficial에서도 생중계 된다.

2022-12-15 11:06: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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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솔로 데뷔 1년만 'MZ세대 워너비'로..내년에도 기대되는 女 솔로 아티스트

그룹 아이즈원에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지 1년. 최예나(YENA)가 솔로 데뷔 약 1년 만에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정착했다는 평이다. 최예나는 올해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SMiLEY'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새 출발을 알렸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모든 곡을 순위에 링크 시키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특히 'SMILEY(스마일리)(feat.BIBI)'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첫 미니앨범은 자신만의 긍정 마인드가 담긴 가사와 밝은 멜로디로 젊은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입소문을 타며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등 그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최예나는 지난 8월 두 번째 미니앨범 'SMART PHONE(스마트폰)' 발매하고 7개월 만의 컴백 활동을 시작했고 앨범 판매량은 11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전작의 두 배 가까이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를 발판삼아 그녀는 MBC '호적메이트', '피의 게임',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차세대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솔로가수(신인)', '예능돌(여)' 부문을 동시 수상했고,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도 '솔로아티스트(신인)' 부문을 수상했다.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 화장품 모델 발탁 등 그녀의 통통 튀는 매력과 당찬 에너지는 'MZ 세대의 워너비'로 자리잡기 충분했다.그녀의 성장세는 내년에서 충분해 보인다.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성과 뛰어난 예능감이 물오른 최예나는 2023년에도 긍정의 에너지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2-12-15 10:35: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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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두리, 트로트 캐럴송 '하얀 눈' MV서 비타민 매력 발산

톡톡 튀는 개성의 소유자 가수 두리가 산타걸로 팬들 앞에 섰다. 지난 2월 발매된 신곡 '하얀 눈' 뮤직비디오를 통해 산타걸로 등장한 두리는 트로트 캐럴송으로 대중앞에 나서면서 신곡과 함께 행복한 겨울 분위기를 이끓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상큼 발랄한 산타걸로 변신한 두리가 '하얀 눈'에 맞춰 사랑스러운 율동을 선보여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가사와 어울리는 직관적인 퍼포먼스와 두리의 다채로운 표정, 겨울과 어울리는 따뜻한 영상미가 조화를 이뤘다. 특히 레드 앤 화이트 착장,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산타걸을 완벽하게 소화해 '둘리(두리 팬덤명)'들의 설렘을 자극했다.또한 깜찍한 메시지를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두리는 지난 2018년 걸그룹 GBB의 메인보컬로 가요계 정식 데뷔 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 뛰어난 보컬 실력과 독특한 공주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최종 7위를 기록했다. 최근 두리는 댄스 트로트곡 '싱글2벙글'을 발매하고,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두리의 신곡 '하얀 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14 13:51: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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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잡는다 "지역 뮤지션 활동무대 확장 발판 마련"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협회장 윤동환)는 지난 5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창수)과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의 충남음악창작소 운영 사업을 통한 지역 대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은 진흥원 김창수 원장과 음레협 윤동환 협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 뮤지션 발굴 및 양성 등 협력체계 구축,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 및 발전 목적 교류?협력,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 정책 연구 및 협력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상호 협의한 사항 등 음악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연계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촉진하기로 했다. 윤동환 협회장은 "충남 지역 뮤지션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충남음창소의 훌륭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음레협은 앞으로도 지역 뮤지션과 레이블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최근에는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 폐지 및 방송 음악 심의 단일화,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40여 곳의 대중음악 대관 차별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음원 플랫폼 이용 실태 조사 및 정산 방식 선호도 조사 등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12-14 11:13:5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