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보이지 않는 도시

임우진 지음/을유문화사 최근 서울시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하는 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상지로 선정된 마포구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해서다. 시는 기존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땅 밑에 묻고 지상에는 1000억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을 건립,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자원회수시설만큼이나 내 집 앞에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 장사 시설이다.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쓰레기 소각장이 자원회수시설로 이름을 바꾼 것처럼, 공동묘지는 추모 공원으로, 화장장은 승화원으로, 납골당은 추모의 집으로 개명(?)했지만 사람들의 인식에 각인된 부정적인 이미지는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보이지 않는 도시'는 익숙해진 사람은 쉽게 알아챌 수 없는 않는 일상 속 공간의 새로운 모습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건축가로 일하는 저자는 책에서 프랑스가 어떻게 공동묘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놓았는지를 설명하며, 서울보다 6배 작은 파리시에 20개의 공동묘지가 설치될 수 있었던 이유를 알려준다. 18세기 말 묘지 대개혁을 단행한 나폴레옹은 왕립 건축가인 브롱냐르에게 새로운 공동묘지 설계를 맡겼다. 1804년 세계 최초의 정원식 공동묘지 페르라세즈가 그의 손에서 탄생한다. 이 계획에 당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세가지 원칙이 발표되는데 ▲자연 수림을 연상케 하는 공원식 조경 ▲개인 묘가 아닌 가족끼리 집단으로 매장되는 가족 합장묘 ▲임대 기간을 정한 시한부 묘지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도심 한복판에 잘 가꿔진 녹지 방식으로 공동묘지를 조성하면서 특유의 삭막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줄어들자 기존 거주지에 공원묘지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했던 주민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면서 "자연 공원식이고, 소규모고, 재활용 가능한 공동묘지는 이렇게 기존 공동묘지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 도심지 곳곳에 쉽게 뿌리내렸다"고 이야기한다. 묘지 환경의 변화는 장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숙연하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식이 치러지게 된 것. 저자는 "눈물과 웃음이 함께 터지는 프랑스인들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해보면 이들은 죽음을 한국인과는 분명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프랑스인들에게 죽음은 이 세상과 고립된 외딴곳에서 이뤄지는 영원한 이별이 아닌 내일이라도 들르기만 한다면 집 가까이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316쪽. 1만6500원.

2022-11-24 09:54:4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 外

◆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 이윤호 지음/박진숙 그림/퍼시픽도도 저명한 신경과학자 제임스 팰런은 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의 뇌 패턴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뇌 영상을 훑어보던 그는 공감능력, 도덕성, 자아 통제와 연계된 측두엽과 전두엽의 일부에서 활동성이 낮은 병리적인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제임스 팰런 그 자신이었다. 그의 직계가족을 조사한 결과 7명이 살인범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팰런은 자신의 반사회적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옳다고 여겨지는 것을 행하고 다른 사람을 더 많이 배려하면서 친사회적인 사람으로 바뀐 것이다. 책은 사이코패스들이 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시선으로 그들을 맞이할 방법을 알려준다. 340쪽. 2만2000원. ◆동물들처럼 스티븐 어스태드 지음/김성훈 옮김/윌북(willbook) 70년 정도의 수명을 유지하는 코끼리는 사람보다 암에 많이 걸리지 않는다.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산소가 부족한 땅속에서 30년 이상을 살아내는데도 수명이 다할 때까지 노화가 거의 진행되지 않는다. 500년을 사는 아크티카 조개는 알츠하이머의 전형적 특징인 '단백질 잘못 접힘'을 유도하는 시도를 저항하고 이겨낸다. 저자는 생쥐나 초파리 같은 전통적인 실험동물로만 이뤄지는 연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시간의 흐름에 맞서 오래 건강하게 살아온 자연 속 동물들에게서 인간 수명 연장의 한계를 극복할 단서를 얻어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오십이 넘어서도 하늘을 유유히 날아다니고 백년 이상 바다를 헤엄치는 동물들처럼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396쪽. 1만9800원. ◆우아한 또라이로 살겠습니다 민바람 지음/신재호 감수/루아크 ADHD 진단을 받은 저자는 소음에 민감하다. 오토바이 배기 소음에 과민해 외출을 자제할 정도다. 소리가 마치 살을 찢으며 몸속으로 뚫고 들어오는 듯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아한 또라이로 살겠습니다'는 ADHD 당사자가 증상들과 씨름하며 '보통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애쓰는 '고통'을 기록한 책이다. ADHD는 멀쩡해 보여서 잔인한 병이다. 눈에 띄게 산만한 병이라는 고정관념 탓에 조용한 ADHD인들은 오랫동안 진단의 사각지대에 머무르며 그저 자신을 '남과는 조금 다른 존재'로 여기며 살아간다. 저자도 그중 한명이었다. 작가는 우악스러움에 가까운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며 자기 고통에 갇히지 않고 그것을 통해 타인의 아픔을 내다보는 '내면의 우아함'을 추구한다. 불편과 더불어 산다는 것, 그 가혹하고 상냥한 이야기. 332쪽. 1만7500원.

2022-11-24 08:59:1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에버글로우, 네델란드에서 카타르 월드컴 기념 공연 성료

그룹 에버글로우가 '글로벌돌'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21일 오후(현지 시간 기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Ahoy Arena)에서 열린 'Oranje Spektakel(오란녜 스펙타클)'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경기를 앞두고 마련됐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K팝 대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월드컵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버글로우는 'LA DI DA (라 디 다)', 'Adios (아디오스)', 'DUN DUN (던 던)'부터 'Pirate (파일럿)', '봉봉쇼콜라 (Bon Bon Chocolat)'곡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에버글로우는 그간 'Hallyu Pop Fest London 2022(한류 팝 페스트 런던 2022)', 'Hallyu Pop Fest Sydney 2022 (한류 팝 페스트 시드니 2022)', 'Super Music Festival 2022 ODAIBA LIVE(슈퍼 뮤직 페스티벌 2022 오다이바 라이브)'에 차례로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었다. 지난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역사상 최초의 걸그룹으로 'SARANGHAE KSA - Jeddah K-Pop Festival 2022(사랑해 KSA 제다 케이팝 페스티벌 2022)'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또 최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레나(Almaty Arena)에서 K-POP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에버글로우는 앞으로도 전 세계 각국의 팬들과 활발히 만날 예정이다.

2022-11-23 15:18:2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컴백' 티오원, 미니 4집 'UP2U' 발매!신곡 '얼음 땡' 컴백!

9인 9색 악동 그룹 TO1(티오원)이 돌아온다. TO1(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렌타, 여정)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UP2U (업투유)'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루하고 답답한 분위기, 틀에 박힌 시선들,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사랑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이 앨범을 듣는 '너'의 의지에 달렸다'라는 해답을 전한다. 타이틀곡은 '얼음 땡'으로, 순수한 악동들의 장난기 가득한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다. 록 펑크 기반의 신나는 리듬감과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외에도 익살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고스란히 표현해 낸 인트로 'Troublemaker (트러블 메이커)', 순수한 악동의 직진 고백을 파워풀한 에너지로 담아낸 'Rude Boi (루드 보이)', 타이틀곡 '얼음 땡'의 프리퀄 스토리를 담아낸 'Retro !ove (레트로 러브)', TO1표 청량 이지리스닝 팝 트랙 'Fill In (필 인)' 등 5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을 채운다. 무엇보다 멤버 제이유와 찬이 음악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제이유는 'Rude Boi'의 랩 메이킹에, 찬은 'Retro !ove'의 작사와 작곡, 편곡 등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곡을 앨범에 수록해 TO1만의 색채를 입혔다. [사진 = 웨이크원 제공]

2022-11-23 14:49:5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나인아이, 신곡 'Young Boy' 댄스 챌린지 아티스트 총출동

그룹 나인아이(NINE.i)의 신곡 'Young Boy' 댄스 챌린지 열풍이 뜨겁다.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I (Part. 1)'을 발표한 나인아이는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Young Boy(영 보이)' 댄스 챌린지 영상을 연이어 공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Young Boy' 챌린지는 멤버들의 챌린지 영상을 시작으로, 블리처스(BLITZERS) 고유, 유재필, 트렌드지(TRENDZ) 라엘과 예찬, 네이처(NATURE) 하루 유채 채빈, 이달의 소녀(LOONA) 여진 등 수많은 셀럽들이 참여하며 챌린지 열풍에 화력을 더했다. 이어 크래비티(CRAVITY) 민희, 이펙스(EPEX) 백승과 아민, 문에스더 등 다채로운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챌린지에 동참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나인아이는 각 아티스트들과 신나면서도 중독성 강한 '드루와' 포인트 안무를 함께 선보이며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또한 'Young Boy 1000% 챌린지' 영상을 깜짝 게재, 1% 에너지부터 1000% 에너지를 담은 안무를 동시에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Young Boy'는 과감하고 패기 가득한 청춘의 겁 없음을 드러낸 곡으로, 절망 속에서 용기를 얻고 다시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사운드, 나인아이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이번 신보를 통해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무대 천재'다운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광고 모델까지 꿰차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4세대 신흥 아이돌'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2022-11-23 10:12:3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터차트, 첫 오프라인 시상식! '한터뮤직어워즈' 개최

한터차트가 30주년을 맞아 첫 오프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오는 2023년 2월 10일과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한터뮤직어워즈')'를 주최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터차트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으로개최할 예정이다. 한터차트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케이팝 산업의 모든 성과를 되돌아보며,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상식을 만들어 갈 전망이다. 시상식에서는 한터차트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케이팝 스타들이 참여한다. 단순히 무대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는 케이팝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들이 운영된다. 한터차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차트로, 케이팝 음악 산업의 역사와 함께해오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케이팝 빅데이터를 집계하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로, 글로벌 케이팝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차트들을 제공하고 있다. 곽영호 대표는 개최를 앞두고 "이번 시상식은 한터차트 역사를 되돌아보고, 케이팝의 30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많은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11-23 10:12:3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배우 조인우, 영화 '데시벨' 이종석과 극강 액션 선보여

배우 조인우가 영화 '데시벨'에서 강렬한 엘리베이터 액션으로 신스틸러로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지난 16일에 개봉한 영화 '데시벨'(감독:황인호)은 기존 테러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소음 반응 폭탄'을 소재로 사운드 테러라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표적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극 중 조인우는 군사 안보지원 사령부에 소속된 '이대우'라는 인물을 맡았다. '이대우'는 군사 안보지원 사령부 과장 차영한(박병은 분)과 함께 폭탄 테러범을 쫓는 인물로, 테러범을 쫓는 과정에서 화려한 액션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극의 중후반부 엘리베이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이는 전태성(이종석 분)과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감정선을 연기하며,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선보였다. 이처럼 조인우는 이번 영화 '데시벨' 속 큰 화제가 된 '엘리베이터 액션' 신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인우는 드라마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호스트바 사장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으며,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2', 영화 '발신제한', '시간이탈자', '그날의 분위기'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빼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2022-11-22 14:33:2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