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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속 애기봉서 전시회 '세계평화전' 열려

한한국 작가 '애기봉에서 울리는 세계평화전' 내달 22일까지 서예회화, 현대미술, 디지털그래픽아트등 다양한 장르 선봬 남북한 긴장이 크게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오픈갤러리에서 국제적인 세계평화작가 한한국의 '애기봉에서 울리는 세계평화전'이 펼쳐진다. 4일 (재)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주최·주관으로 지난달 개막한 '애기봉에서 울리는 세계평화전'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서예회화, 현대미술, 디지털그래픽아트,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과 그의 대표작 '희망대한민국'(4.5mx6.5m) 대작을 전시해 관람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의 축전 낭독,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 환영사와 강경구 전 김포시장, 이승도 제35대 대한민국해병대사령관, 정찬영 국가원로회의정책위의장, 김광진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장 축사,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인사말 등이 진행됐다. 또 김주영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경호 수석 보좌관, 김시용 경기도의원, 김인수 전 김포시의장, 오강현 전 김포시부의장, 유영숙 김포시의원, 유매희 김포시의원, 정영혜 김포시의원, 김현주 김포시의원, 최명숙 김포시 문화예술과장, 박태운 김포신문 대표, 조창원 박사(토렴 사회를 꿈꾸며 저자), 이동은 세계평화사랑연맹 부총재, 윤소천 한국갤러리 관장 등이 참석했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국내외 평화가 가장 절실하고 남북간 긴장감이 가장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대한민국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북녘이 보이는 애기봉에서 울리는 세계평화의 간절한 염원으로 한반도와 지구촌에 평화와 안정을 찾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 작가는 '세계평화지도'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유엔본부 창설 이후 최초 및 최다로 그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UN본부, 22개 국가 대표부에 영구 전시·소장된 공적으로 90여 차례의 수상과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열린다.

2024-11-04 09:0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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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 신곡 '향기' M/V 비하인드 영상 공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새 EP 'Elegy (엘레지)' 타이틀곡 '향기'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하현상은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현장 속 프로다운 면모로 눈길을 끄는 하현상의 촬영 뒷모습이 담겼다. 하현상은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맞게 어딘지 모르게 공허하고 쓸쓸한 무드를 완벽 소화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하현상은 촬영 중간마다 꼼꼼한 모니터링을 하는가 하면, 반복된 촬영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위한 열정을 보였다. 촬영을 마친 하현상은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연기에 대한 부담이 됐는데, 안 해본 걸 하는 재미가 있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촬영 소감과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3일 발매된 'Elegy'는 하현상의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향기'는 멀어진 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낸 모던 포크록 장르의 곡으로, 하현상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하현상은 오는 30일, 내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내달 25일 부산 KBS홀, 28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Elegy'를 개최한다.

2024-11-01 15:08: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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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 外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 박상금 지음/황소걸음 책의 저자는 지난 13년간 직장인 은퇴 교육을 통해 퇴직자 2000여명을 상담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해온 자타 공인 '은퇴 준비 전도사' 박상금이다. 배우자의 창업 실패로 노후에 파산 위기를 맞은 저자는 6년간 철저한 준비와 각고의 노력 끝에 위기를 극복하고 64세에 성공적으로 은퇴한다. 말의 힘을 믿는 그는 잿빛 노후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기로 마음을 다잡고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인 메리골드를 필명 삼아 사운이 걸린 프로젝트를 수행하듯 성공적인 은퇴 전략을 세워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 은퇴 준비의 4가지 필수 요소인 사람(인간관계), 돈(노후 자금), 일(평생 현역),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노후 준비를 가능하게 하는 좋은 습관을 실천할 방법을 알려주는 책. 286쪽. 1만8000원. ◆정신병을 팝니다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이승연 옮김/사월의책 우울증으로 진료받는 사람은 한 해에만 100만명에 달하며, '공부 잘하는 약'으로 통하는 ADHD 치료제는 지난 5년간 처방 건수가 3배 이상 급증했다. 각종 약물 처방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을 겪는 환자 수는 갈수록 늘어만 간다. 왜 우리의 정신 건강은 나아지는 커녕 점점 악화하기만 하는 걸까. 정신질환이 약물로 치료해야 하는 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때 정신적 고통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은 눈앞에서 자취를 감춘다. 마음을 병들게 하는 실업, 경쟁적 교육, 물질주의 세계관 등이 괴로움의 근본 원인인데도,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고통을 개인화하고 의료화하며 상품화한다.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은 늘어나지만, 같은 상처와 아픔을 공유한 정치적 연대의 가능성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 저자는 고통을 탈정치화하고 개인화하는 신자유주의 사회와 치료적 세계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376쪽. 2만3000원. ◆불온한 공익 류하경 지음/한겨레출판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고소당한 대학 내 청소 노동자, 코로나19 방역 위반으로 법정에 선 집회 주최자, 시민의 통행 불편을 초래했다는 명목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장애인 이동권 투쟁가. 최근 한국 사회를 들썩이게 한 사건들은 우리에게 '무엇이 공익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왜 어떤 '사익 추구'는 의심 없이 '공익'으로 불리고, 누군가의 '사익 추구'는 '과격한 떼쓰기'로 여겨질까. 지배 세력이 볼 때 그 사익 추구가 정치·경제적으로 '위험하지 않아야' 비로소 공익이라 부르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인 건 아닐까. 책은 스쿨미투 정보공개 청구, 경비 노동자 갑질 사망 사건, 삼성 최초 노조 설립 투쟁 등의 굵직한 갈등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통용되는 '공익'의 개념을 톺아본다. 저자는 "'공익'을 완벽히 정의 내리는 것보다 모든 '사익'이 공평하게 이야기될 수 있는 경기장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316쪽. 2만원.

2024-10-31 15:20: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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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나쁜 페미니스트

록산 게이 지음/노지양 옮김/문학동네 생활 반경 내에 눈엣가시인 남자애가 하나 있다. 그에게 '공주X'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제 손으로 하는 것 하나 없이 늘 남을 시키려 들고, 다른 사람들이 당연히 자신의 말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누군가 저를 물심양면 도와줘도 전혀 고마워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서다. 아 그가 최악의 인간인 이유가 하나 더 있다. 하기 싫은 일을 전부 남한테 떠맡긴다. 보고 있으면 속에서 천불이 나서 이름 대신 '공주X'이라는 멸칭을 하사했다. 한 가지 찝찝한 것은 그를 '공주X'이라고 부를 때마다 여성 혐오자가 된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 녀석을 '왕자X'이라고 불러주자니 어쩐지 배알이 꼴린다. 일단 '왕자X'이란 닉네임은 '공주X'처럼 타격감이 없다. 또 전자엔 경멸스러운 느낌이 희미하며, 녀석은 너무나도 멍청해 자신을 저렇게 불러주면 외려 좋아할 것 같다. 언젠가 학교 앞을 지나갈 때 남자 고등학생 한 무리가 저들끼리 장난이랍시고 서로를 'X발X아~. X신 같은 X.'이라고 부르는 걸 본 적이 있다. 왜 저 사내 녀석들은 남자면서 동성 친구를 '놈'이 아닌 '년'으로 일컫는 걸까 하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는데 싫어하는 남자애를 '공주X'이라고 부르는 저 자신을 보면서 깨달았다. 내 안에 나도 모르게 깃든 여성 혐오 때문이란 것을. 우리는 왜 사회의 절반을 이루는 여성들을 몹시 싫어하고 미워하게 됐을까. 미국 사회에 페미니즘 열풍을 일으킨 문화비평가 록산 게이는 저서 '나쁜 페미니스트'에서 그 혐오의 기원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음악, 영화, 문학에서 여성은 수시로 비하와 멸시를 당한다"고. 래퍼 제이 지의 랩에는 'bitch(여성을 비하하는 속어)'가 쉼표나 마침표보다 더 자주 나오며, 방탄소년단 RM의 '농담'이라는 노래에는 "그래 넌 최고의 여자, 갑질 / So X나게 잘해 갑질 / 아 근데 생각해보니 갑이었던 적 없네 / 갑 떼고 임이라 부를게, 임질"이란 가사가 등장한다. 팝 음악이 너무나도 중독성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자신의 존재를 깎아내리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자책하던 록산 게이는 '나쁜 페미니스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나를 따라다닐 나쁜 페미니스트라는 꼬리표를 환영한다. 왜냐하면 나는 인간이니까. 그래서 엉망진창이니까. (중략) 완벽하려 하지 않는다. 내가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전부 옳다고도 하지 않는다. 나는 그저 내가 믿는 것을 지지하고, 이 세상에 뭔가 도움될 만 한 일을 하며 온전히 나 자신으로 남고 싶을 뿐이다"고 이야기한다. 비록 조금은 불완전할지라도 모든 분야에서의 성 평등을 지지하는 한 당신은 페미니스트가 맞다고 저자는 말한다. 448쪽. 1만8000원.

2024-10-31 14:50: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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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유통사 쿼터뮤직 공연 지원사업 확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이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음원 유통, 제작뿐만 아니라 공연 지원 사업까지 확장한다.앞서 쿼터뮤직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고 다각화하기 위해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의 OST 앨범을 제작 출시했고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자제 제작 프로젝트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쿼터뮤직은 올해 하반기 공연 기획 레이블 '디깅 온'에서 선보인 '리바이브 올블레스 시그니처' 공연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했다. 오는 12월 7일부터 2025년 2월까지 펼쳐질 뮤지컬 '블러디 러브' 후원사로 함께 하게 되었다.'리바이브 올블레스 시그니처'는 홍대의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다채로운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공연이다. 참여하는 뮤지션으로는 맥거핀, 프랭클리, 범진, 엔분의일을 포함한 총 16팀이 공연에 참가했다. 지난 24일 홍대 다복길에서 개최되었으며, 틀에 갇힌 공연이 아닌 자유롭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 '블러디 러브'는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95년 체코에서 초연됐으며, 1998년 한국 초연을 비롯해 30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감각적인 연출로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노우성 연출이 직접 각색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1막과 2막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볼거리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기존의 '드라큘라'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라인업으로는 김법래, 테이, 최진혁, 김형묵, 김준현, 인피니트 남우현, 펜타곤 후이, 더보이즈 상연, SF9 유태양, 엘라스트 원혁,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이 확정되었다. 쿼터뮤직 측은 "당사는 음원 유통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확보하기 위해 공연 지원 및 자체 제작을 진행하며, 안정적이나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1:20: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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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아, '나의 해리에게'로 성공적 드라마 데뷔! "오랜 꿈 이룰 수 있게 기회 줘 감사"

'나의 해리에게'에서 활약한 배우 장은아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장은아는 슬픈 사연이 있는 은신영 역으로 활약했다. 종영과 함께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로 첫 안방극장 데뷔를 알린 장은아는 드라마 시작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로 등장한다. 매혹적인 비주얼로 술집 마담 출신인 은신영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것은 물론, 가슴 아픈 사건 때문에 연인과 헤어져야 했던 구슬픈 여성의 심리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장은아는 작품 종영에 대해 "데뷔 첫 드라마라 '나의 해리에게' 은신영이란 배역이 가져다준 경험과 힘이 크다"며 "드라마 작품 출연은 저의 오랜 꿈이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줘 제작진께 감사하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장은아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베카', '엑스칼리버', '데스노트', '헤드윅',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나의 해리에게'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0-30 11:11: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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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10주기 콘서트 성료... 관객과 하나 되는 음악 축제 선사

10년 만에 다시 만난 '마왕' 신해철의 무대가 수많은 관객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 트리뷰트 콘서트는 신해철을 기리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한데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음악 플랫폼 플로(FLO)와 드림어스컴퍼니, 그리고 넥스트유나이티드가 주최한 이 콘서트는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로 활동했던 김영석, 김세황, 이수용의 무대를 비롯해,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신해철의 음악을 재해석하여 선보였다. 신해철은 단순한 뮤지션을 넘어 '마왕'으로 불리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 대중음악과 공연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과 그 가족, 인천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았다. 첫 날인 26일, 싸이는 '해에게서 소년에게', '나에게 쓰는 편지', '그대에게'를, 김범수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넬은 '날아라 병아리', 해리빅버튼은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예성은 '일상으로의 초대', 솔라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각자의 색깔로 편곡하여 공연하였다. 배철수의 신해철을 추모하는 내레이션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7일에는 이승환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국카스텐의 '일상으로의 초대', 'Lazenca, Save Us', 에피톤 프로젝트의 'it's alright', '그대에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먼 훗날 언젠가'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밴드 음악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청소년 합창단 떼루아 유스콰이어는 '민물장어의 꿈'을 청소년의 목소리로 전해 감동을 더했다. 드림어스컴퍼니 는"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의 음악을 다시 부르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 기획과 제작으로 라이브 아티스트들에 대한 IP와 IP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6:45: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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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희, 데뷔작 '프래자일'서 독보적 존재감…'강렬 눈도장'

배우 김주희가 '프래자일'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주희는 U+모바일tv '프래자일'에서 중앙고 스캔들의 주인공 박지유(김소희 분)와 적대 관계인 한수진(채하진 분)의 친구 이시정 역을 맡아 데뷔를 치렀다. 종영을 앞두고 김주희는 소속사 케네스컴퍼니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한 촬영장에서 너무 즐겁게 한 촬영이라 정말 잠깐 고등학교에 다니는 줄 알았다. 잠시나마 풋풋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했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저희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방송 박지유와 한수진을 동시에 저격, 익명의 '욕설 폭탄 DM'을 보낸 주인공이 시정임이 밝혀지면서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억울한 기색을 내비치던 시정은 "너넨 몰라. 우리 셋이 다닐 때도 항상 너네 둘이서만 붙어 다니고, 소외당하는 기분 얼마나 나쁜지 알아?"라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프래자일'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김주희는 자신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을 과시하며 호평을 자아낸 김주희가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펼칠 지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2024-10-28 13:20:2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