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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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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정범식 감독 "좁은 공간에서 클라라 신음 소리를…"

영화 '워킹걸'의 정범식 감독이 주연 배우 클라라의 극중 신음 소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클라라는 성인용품을 직접 빌려가 신음 소리를 녹음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정범식 감독은 영화 촬영 중 클라라가 신사 진동 T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을 영화 촬영 중 가장 민망했던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실제 그런 성인용품이 있지는 않다. 영화를 위해 만든 것이라 클라라가 그 진동에 맞춰서 느끼는 연기를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에 클라라는 성인용품을 직접 빌려갔다는 후문. 정범식 감독은 "촬영 당일 클라라와 단둘이 분장실에서 이야기하는데 클라라가 자신이 성인용품을 써봤다면서 몸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노래처럼 신음 소리도 나와야 해 직접 녹음해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범식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로 뽑힌 클라라와 좁은 공간에서 신음소리를 녹음한 걸 들으려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정말 잘 했다"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신인데 남성들이 정말 기대하는 장면이 나왔다"고 극찬했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숍 CEO 난희(클라라)가 동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기담'으로 주목 받은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8일 개봉 예정이다.

2014-12-09 17:36: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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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회장님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메디치미디어 '대통령의 글쓰기'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강원국씨가 이번에는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90가지 계책을 소개한다. 저자는 '직장 글쓰기'는 논술도 소설도 아니라고 말한다. 심리가 절반 이상이다. 즉, 관계가 나쁘면 아무리 잘 쓴 글도 읽지 않는다는 것. 결국 말과 글, 소통, 관계, 심리는 한통속이다. ◆내가 연애를 못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 탓이야 김만석/알마 우리 시대의 다양한 연애 풍경들을 짚어보면서 관계의 미로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다섯 명의 인문학자들이 연애를 성찰해본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1920년대에 주류적 사랑의 대안이었던 '붉은 연애'를 다시 소환해내기도 하며, 근대화사회로 거슬러 올라가 사랑의 역사적 양상을 살피기도 한다. ◆대가의 조언 존 해먼드/전략시티 현대 의사 결정 이론의 체계를 정립한 세 명의 석학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선택의 기술'을 소개했다. 올바른 문제인식, 달성 목표의 구체화, 창의적인 대안의 발굴, 대안별 결과 예측, 절충을 통한 대안 평가, 불확실성에 대한 검토, 위험 감수에 대한 판단, 연관된 의사 결정에 대한 고려 등 8단계다. ◆결단이 필요한 순간 김낙회/센츄리원 제일기획 최초 공채 출신 CEO가 인문고전과 비즈니스에서 찾아낸 현명한 결단의 원칙을 귀띔한다. 책의 포인트는 업적과 성공담이 아니라 '고민'과 '질문'이다. 결단을 앞둔 리더로서의 고민, 살면서 부딪혔던 크고 작은 고민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도움 받았던 인문고전 속 이야기들을 이용해 질문하고 대답하는 것이다. ◆나는 셰프다 목혜숙/호미 저자가 이탈리아에 머물며 다양한 요리를 배운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요리 견습생으로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동료 요리사들과 부대끼고 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부터 이탈리아 요리를 하나씩 하나씩 익혀나가는 즐거움까지 자신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2014-12-09 17:32:30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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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게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마음 리셋법'

◆9할-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마스노 슌묘/담앤북스 불안, 걱정, 욕심, 짜증, 질투, 허세, 인정받고 싶은 욕구.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평생 품고 사는 못난 마음이다. 일본의 선승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스노 슌묘가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못난 마음 리셋법을 전한다. '온몸으로 바람을 느껴보기' '지금에 집중하기' '마음 가라앉히는 나만의 주문 만들기' 등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마음 리셋법을 실천하면 삶이 편안해진다. 일요일 저녁 개그콘서트를 보다가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면 머리가 지끈거렸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2014년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개그콘서트란 다음 주에 일어날 일이나 앞날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증폭시키는 기폭제가 아닐까. 물론 문제는 개그콘서트가 아니다. 불안해하는 습관, 걱정하는 습관, 욕심내는 습관, 질투하는 습관, 짜증 내는 습관, 허세를 부리는 습관, 인정받고 싶어 하는 습관. 이 못난 마음이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것이다. 일본에서 선을 수행하는 승려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정원 디자이너로도 유명한 저자 마스노 슌묘는 이 같은 못난 마음을 '번뇌'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번뇌에 대해 저자는 꽤 너그러운 관점을 피력한다. 이 책은 못난 마음의 문제, 즉 번뇌의 원인이나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보다는 번뇌를 줄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또 저자는 아침에 5분 빨리 일어나기, 술 마실 때 상대와 헤어지는 시간 정하기, 어린 시절에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일 떠올리기 등 저자가 제안하는 마음 리셋법은 참 쉽다. 그래서 책을 읽는 즉시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고 덕분에 전과는 다른 하루,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2014-12-09 17:31:56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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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촬영 감독이 인정한 배우…'2014 그리메상' 남자 최우수 영예

이종석, 촬영감독이 인정한 배우 '2014 그리메상' 남자 최우수 영예…믿고 보는 배우 호평 배우 이종석이 방송 촬영감독들에게 인정 받았다. 2014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연기 부문 최연소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KTPA)가 1993년 제정했으며 1년 동안 뛰어나거나 혁신적인 영상을 연출한 촬영 감독에게 주는 상이다. 최우수 남자 연기자상과 최우수 여자연기자상은 1996년부터 수여됐다. 한해 동안 활동한 연기자 가운데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배우를 대상으로 촬영 감독들의 투표로 입상자를 선정한다. 이종석의 최우수 남자 연기상 수상은 20대 중반 남자 배우로는 역대 최초다. 앞서 이 부문에서는 조재현·이성민·차승원·소지섭·장혁·김명민·송일국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수상한 바 있다. 이종석은 16세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뒤 2010년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KBS2 드라마 '학교2013'과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인기를 얻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는 우수 연기자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초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메디컬부터 멜로, 코믹에 이르기까지 성숙된 연기로 복합 장르의 흐름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현재 이종석은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사회부 기자 최달포로 분해 열연 중이다. 작품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히트시킨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PD, 이종석의 재회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그는 매회 다양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종석이 남자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을 2014 그리메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다.

2014-12-09 16:46:21 전효진 기자